산행기/경기도

연천 동두천 마차산(588.4m)

산여울 2009. 10. 29. 22:16

   ㅇ.산행일자: 2009년 10월28일(4째수요일)

   ㅇ.산행지: 연천 동두천 마차산(588.4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 명문산악회 (42명)소요산 산행시 김명근,최재한(2명)

   ㅇ.산행시간: 오전 11시20분~오후 2시40분(3시간20분)

   ㅇ.산행코스: 안흥교 사거리~재재기골 입구~동두천 기도원~버섯재배장~주능선 삼거리

                    마차산 정상 왕복~댕댕이 고개~소망 기도원~소요초교~소요산 사거리

 

   ㅇ.산행지도

  

 

오늘도 대구명문산악회 의 동두천 소요산(586m) 정기 산행에 편승.소요산 과 경원선 철로 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서있는 마차산(588.4m) 외도 산행에 나섰습니다. 산행 기점 으로 잡은 동두천역 부근 안흥교 사거리 에 하차 해서 안흥교를 건너 마차산 들머리 를 찾아 나섭니다.

 

우측 빨간 벽돌로 지어진 신흥 중 고등 학교 건물 뒤로 우뚝 솟아있는 마차산 의 산세가 예사롭지 않아 보이네요.

 

다리 를 건너자 마자 큰길 좌측 코너에 대형 마차산 등산로 안내판이 보여 쭈욱 한번 훑어 본후~~~

 

큰길 을 잠시 진행 하면 나오는 우측 갈림길 인 동두천 기도원 가는 방향 샛길로 꺽어 듭니다.

 

개념도 상의 "샬롬 미용실" 간판도 지나고, 가축 분뇨 냄새가 진동 하는 축사도 지나고 요양원 건물 도 지나~~~

 

동두천 기도원 현판 이 걸린 문설주 안으로 들어갑니다.

 

잠시 기도원  옆 도로 로 진행 하면 좌측 방향 100m 지점 에 등산로 입구 가 있다는 이정표 를 만나는데,아마도 개념도 상의 360m봉 을 경유 하는 등산로 를 가리키는듯 했으며 필자일행 은 버섯 재배장 코스로 오르기 위해 그대로 직진합니다.

 

기도원 단풍

 

수렛길 따라 오르면 온통 예쁘게 물들은  빨간 단풍 나무와 샛노란 은행나무가 눈을 즐겁게 합니다.

 

수렛길은 버섯 재배장 앞에서 끝나고 우측 으로 "마차산 산행길" 표지판 과 함께 등산로 들머리 가 열립니다.

 

전면 으로 버섯재배장 주인집 인 듯한 대저택 이 온통 은행나무 와 단풍나무에 둘러 쌓여 있는 모습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작은 철다리 를 건너~~~

 

만나는 임도 삼거리 에서 왼쪽 으로 꺽어 들자 마자~~~

 

좌측 으로 이정표(←마차산 정상 1.5Km) 와 함께 산길 초입 이 보입니다.

 

완만 한 능선길 을 오르노라면 좌측 으로 울긋 불긋 치장을 한 산사면 조망이 잠시 열리고~~~

 

잠시후 재재기골 이라 표시된 119긴급연락처 표지판 도 지납니다.

 

 능선 풍경 1

 

능선풍경2

 

넙적 한 바위 에서 잠시 쉼을 하며 오늘 산행을 같이한 최뿔따구님 의 포즈 를  카메라 에 담아 봅니다.

 

급사면 구간 이 나오는 걸로 봐서 정상이 가까워 지는듯 하네요.코가 땅에 닿을듯한 된비알 을 한차례 치고 오르면~~~

 

이정표가 서있는 주능선 삼거리에 올라 섭니다. 정상 은 좌측 으로 100m 정도 떨어져 있는걸로 되어 있네요.

 

좌측 으로 3~4분 진행 하니 제법 널따란 공터 와 사방팔방 멋진 조망을 제공 하는 마차산 정상(588.4m) 에 닿게 됩니다.  큼직 한 화강암 으로 된 정상 표지석 이 낯선 산객 들 을 반깁니다.안흥교 를 츨발 한지 1시간 15분 만이네요.

 

가스가 끼어선 지 뿌옇게 보이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점심 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 정상에서 정상주 와 더불어 둘이서 오붓하게 50여분 간 의 중식 시간을 즐긴뒤 출발합니다.

 

동쪽으로 멀리 지금 명문산악회 회원님 들이 한창 산행 중일 소요산 이 역시 뿌옇게 조망이 됩니다.

 

직전 삼거리로  되돌아와 이정표 상의 초성교 방향으로 내려가노라면~~~

 

 전방지역 이라 그런지 군 벙커 들도 보이고~~~ 

 

단풍 이 너무 아름 다워 가끔씩 폼도 잡아보며, 정상주  에도 취하고 단풍에도 취해 느릿 느릿 유유자적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합니다.

 

정상 출발 17분 여만에 댕댕이 고개 삼거리 에 이르러  우측 밤골로 내려 갑니다.

 

만산 홍엽 이라는 말이 이를 두고 하는 말인 듯 온산이 화려한 치장을 하고 있네요~~~

 

온통 계곡이 누렇게 물들어 있습니다.

 

이어 나오는 삼거리 에서는 소망 기도원 방향으로 내려 서고~~~

 

119긴급 연락처 표지가 있는 삼거리 지점 을 지납니다.

 

댕댕이 고개 출발 20여분 만에 급사면 능선길 을 벗어나 샘터 한곳에 이르고~~~

 

평탄한 소나무 숲을 지나 잠시더 진행 하면~~~

 

갈림길 합류지점 에 이어~~~

 

파손된 안경다리 지점을 건너게 됩니다.

 

7~8분 더 진행 하면 소망 기도원 앞을 지나고~~~

 

다시 마을 안길 로 들어서서 10여분 이면  마차산 등산로 안내도 앞에 이르며 사실상 산행은 끝나게 됩니다.

 

 

이후 개념도 상의 상봉상회 도 지나고~~~

 

봉동 마을 회관도 지나~~~

 

소요 초등 학교 앞을 지나 소요산 사거리를 향하여 진행 하다 보면~~~ 

 

깔끔 하고도 예쁘게 만든 마차산 등산 안내도 가 또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 어찌보면 낭비가 아닐까? 생각 되어질 정도 이네요.

 

소요교 를 건너노라니 건너편 으로 소요산 골짜기 와 입구가 보이고~~~

 

잠시후 소요산 사거리 에 도착 해서는~~~

 

소요산 주 진입로(자동차 도로) 좌측 옆 소요맛 거리로 들어서니~~~

 

길 가운데로 예쁜 국화꽃이 전시 되어 있고 양 쪽 으로는 온통 각양각색의 식당 들이 늘어서서 행락객 들을 유혹 하고 있습니다.

 

대형 소요산 자재암 표지석 을 지나면~~~

 

이내 넓디 넓은 대형 자동차 주차장 이나오고~~~

 

멀지 않은 곳에 우리의 애마가 서있는게 보입니다. 오늘 의 모든 일정 을 마무리 하는 시점 입니다.

 

오늘 역시  정기 산행지를 벗어나 새로운 산 을 답사 할 수 있도록 배려 해준 명문 산악회 회장님 이하 산대장님 총무님  모두 에게 감사 의 말씀 을 전해 올립니다.

아울러  홀로 외로운 산 행 을 할까봐,  정기산행지 이자 미답사 산 이기도 한 소요산 을 외면 하고  동행 해준 최뿔따구 님 에게도 고맙다는 말씀 을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