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일자: 2009년 10월15일(목)
ㅇ. 산행지: 서울 과천 성남 의왕 굴바위산(194m)- 옥녀봉(375m)- 매봉(583m)- 청계산(망경대 615m)
석기봉(608m)
ㅇ. 날씨:맑음
ㅇ. 참석자: 대구 산이좋아 산악회 33명
ㅇ. 산행시간: 오전11시 20분~오후 4시 40분( 대공원 관람시간 1시간 20분 정도 포함. 5시간 20분)
ㅇ. 산행코스: 서울 만남의광장-트럭터미널쪽 청계산 등산로 들머리- 굴바위산- 옥녀봉- 매봉- 청계산 망경대
- 석기봉- 절고개 능선분기봉- 서울대공원
ㅇ. 산행지도
경부고속도로의 양재IC를 빠져 나와서 도로 고속도로로 돌아 올라간 뒤 하행선"서울 만남 의 광장" 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일행 중 일부는 만남의 광장 휴게소 건물 뒤 쪽으로 돌아나가면 나오는 지하통로를 통해서, 필자 포함 일부는 만남의 광장 뒤 쪽 양재 IC 부산방면 진입도로를 따라 약간 이동하다가 ~~~
우측 트럭 터미널 뒷길로 들어서서 잠시 진행 하면~~~
청계산 등산로 안내도와 이정표가 서있는 들머리를 만납니다.
지역민들 이 많이 이용 하는 듯 반들 반들 잘 발달된 완만한 등로를 따라 천천히 오르면, 18분 여 만에 우측에서 올라 오는 또 다른 등로와 합류하는 삼거리 지점에 이르는데~~~
이정표와 청계산 등산 안내도가 세워져 길을 잘 안내 하고 있네요. 좌측 방향 잘 발달 된 등산로가 청계산 방면이나~~~
바로 앞의 굴바위산 고스락(194m)을 찍고 오기 위해 정면 봉우리 쪽 소롯길을 따라 오르면 2분여 만에 삼각점이 자리한
굴바위산 고스락에 올라서는데~~~
바로 옆 나무에 우리 일행 중 선두그룹에서 필자가 미리 표지판맨인 김문암 아우에게 제작 의뢰를 해서 준비해 온
굴바위산 정상 표지판을 부착 해놓아 정상 등정 기념사진을 찍고는 되내려와 다시 청계산 쪽 등로를 이어갑니다.
완만한 등산로는 맨발로 걸어도 좋을 정도로 잘 정비가 되어 있고, 8분 여 만에 벤치 시설들이 있는 제1 솔밭 쉼터에
이르니 지역민들인 듯한 등산객들이 한가롭게 담소를 나누며 쉬고 있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입맞춤길' 갈림길도 지나고~~~
바람골 갈림길이 있는 제2 솔밭 쉼터도 지나~~~
임꺽정길로 접어듭니다. 그 옛날 임꺽정의 산채가 있었던 청계산이 바로 이 산이었든가요?
10여 분 후 옥녀봉(375m)에 올라서게 됩니다.
과천시와 관악산 쪽 조망이 시원하게 터집니다.
원터골 쉼터 갈림길 부근에서 25분 여 의 중식시간을 가진 뒤 다시 능선길 을 이으면 10여분 후 원터고개 사거리에
내려 서는데 우측 서울 대공원 방면으로는 철책 울타리와 문으로 차단이 되어 있네요. 여기서부터 매봉 오름 나무계단이 시작됩니다.
20여 분 후 목재데크로 된 조망대 쉼터를 지나고~~~
5분 후 돌문바위를 지나는데,이 돌문바위를 3 바퀴 돌면 한가지 소원은 들어 준 다고 하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져오고 있답니다.
잠시 후 표지석이 서있는 매바위고스락(578m)에 올라 다시 한번 조망을 즐긴 뒤 약 100m 정도 떨어져 있는 매봉으로
향합니다.
이내 매봉고스락(582.5m)에 올라 일행 몇 명과 더불어 매봉 등정 기념사진을 남기고 다시 출발 능선길을 이으면~~~
잠시 후 관악산이 시원하게 조망되는 전망봉 한 곳을 거쳐서~~~
옛골 갈림길이 있는 혈(협)읍재에 내려 섭니다.
제법 가파른 사면길을 치고 오르면 비로소 정상부에 군사시설이 자리 잡고 있는 청계산 정상부 망경대(615m 등정 불가) 직전 갈림길에 이르는데,여기서는 좌 우 어느쪽으로 우회해도 망경대를 지난 석기봉에서 만나게 되나, 우리는 굳이 직진으로 잠시 치고 오르니 바로 군시설 철조망 옆 암봉인 망경대 어깨부분에 올라서게 됩니다.정상을 대신한 이 곳 암봉에서
정상등정 기념사진을 남기고는 철조망따라 나있는 가파른 암릉길을 로프도 이용해 가며 조심조심 내려 서노라니~~~
지금 한창 예쁘게 물든 단풍들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단풍 2
단풍3
한동안 망경대 군시설 철조망 울타리 를 에돌아 오른 석기봉 에서 내려다 본 관악산쪽 정경.서울대공원이 손바닥안 처럼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뒤돌아 본 망경대 방면 경관.
석기봉 고스락(608m)에서 포즈를 한번 취해 봅니다.
석기봉을 뒤로 하고 내려서면 잠시 후 널따란 헬기장에 이르고~~~
헬기장에서 되돌아 본 석기봉 전경.
헬기장 우측으로 나있는 산길을 따르면 5~6분후에 널따란 공터에 이릅니다.이정표 이수봉 방면 으로 진행하면~~
통나무 계단길을 따라~~~
절고개 능선이 분기해 나가는 분기봉 갈림길에 올라서는데, 이곳에서 희망하는 사람들은 좌측으로 10여 분 거리의
이수봉(545m)을 다녀 와도 무방합니다.우리 일행은 바로 우측 절고개 능선으로 향합니다.
우측 절고개 능선으로 잠시 내려 서면 대공원 쪽이 시원하게 조망되는 전망대 한 곳에 서게 되고~~~
10여 분 후 선두 일행이 땅바닥에 표시 해둔 지점인~~~
아래 소나무 부근에서 우측 대공원 쪽으로 내려서게 되는데, 출입통제 구역을 몰래 내려 가는지라 약간은 양심의
가책이 느껴집니다만 어쩔수 없네요~~ㅎㅎㅎ 죄송합니다.
10여 분 후 대공원 내 산책로와 합류 하고~~~
잠시 후 만나는 이정표 있는 갈림길에서 왼쪽 저수지 샛길 입구 쪽으로 진행 합니다.
한적하고 아름다운 산책로를 한동안 따르면~~~
조절저수지 옆을 통과하게 되고~~~
이후 서울 대공원내 여기 저기 별의별 동물들을 다 관람 한 뒤~~~
가을이 짙어가는 대공원내 아름다운 풍치를 감상하며 공원을 빠져 나갑니다.
대공원내 정경
산양 우리
동물원 입구 쪽으로 빠져 나와 한 컷 해봅니다.
입구 주변의 아름다운 모습
과천 저수지를 가로질러 주차장으로 향하면서 뒤돌아 본 서울 대공원 모습. 멀리 청계산 정상인 망경대가 우뚝
솟아있는 게 보이네요.
드넓은 과천 서울 대공원 주차장 한 켠에 우리의 애마가 주차해 있는 게 보이고 일찍 내려온 일행들이 벌써 하산주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는 싯점입니다.
가을도 이제 중반으로 치달아 가는 듯 합니다.
가을 나들이 하듯이 가볍게 산행을 끝내고, 서울 대공원도 관람하는 보너스까지 챙기는 일석이조의 테마산행을
기분 좋게 끝냅니다.
산이좋아 산악회 회원님들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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