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09년 9월1일(화)
ㅇ.산행지: 남양주 시루봉(650m)-주금산(814m)
ㅇ.참석자: 화랑산악회44명
ㅇ.날씨: 맑음
ㅇ.산행시간: 오전 11시58분~오후3시43분(3시간45분)
ㅇ. 산행코스: 몽골문화촌-합수점-시루봉 정상-2코스삼거리-775m봉(헬기장)-독바위-1코스삼거리-주금산 정상 왕복
1코스삼거리-합수점-몽골문화촌 주차장
ㅇ.산행지도
몽골 문화촌 주차장에 하차하니 좌측 으로는 몽골 민속예술 공연장 이 계곡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는게 보이네요.
주금산 산행관련 안내판이 전혀 없어 잠시 지체하다 주민으로부터 확인후 주차장 바로옆 비금계곡을 끼고 오르는 아스팔트 도로 를 따라 오르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100여 m진행하니 우측 철책 울타리에 안내표지판 이 부착 되어 있는게 보이고~~~
이내 광청성 가든 앞 삼거리에 이르며, 주금산 등산 안내도 와 이정표가 길을 안내 하고 있는데,주차장 부근 초입에 주금산 등산로 안내판을 하나 세워놓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정표를 따라 좌측으로 꺽어 들어 갑니다.
삼거리 에 서있는 등산로 안내판
시멘트 포장 이된 수렛길을 한동안 따르노라면~~~~
첫번째 계류를 건너는 지점이 나오고~~~~
10여분후 두번째 계류를 건느는 지점이 나옵니다.
바로 옆에 작은 폭포가 보여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약 7분후 세번째 계류를 건너는 지점이자 합수점 에 등산안내도 와 이정표가 서있는 제1코스 와 제2코스의 갈림길 지점이 나오는데, 대부분 의 본대 일행들은 좌측 흰화살표 방향 2코스로 안내 하고, 필자 포함 10여명은 시루봉(650m)으로 바로 오르기 위해 갈림길 직전의 좌측 빨간화살표 방향 계곡으로 꺽어 들어 갑니다.
초입부는 다소 희미하나 조금만 들어가면 제법 뚜렷한 길이 산자락 으로 이어지고~~~
이어 좌측 산사면으로 굵은 로프 와 함께 잘 정비된 산길이 이어집니다. 등로는 차츰 급사면 된비알길 로 바뀌더니~~~
암릉과 암봉구간도 나타나고~~~
큼직한 바위에 뿌리를 박고 서있는 강인한 생명력을 과시 하는 소나무도 있어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된비알 구간을 지나 다소 평탄한 능선에 올라서면, 군데 군데 벤치들이 놓여 있어서 쉬어가기에 좋습니다. 서서히 조망도 터지고~~~
우측 멀리로는 잠시후면 올라서게될 독바위가 조망이 되네요.
계곡 출발 40여분 만에 시루봉고스락(650m) 에 올라섭니다.정상표지는 물론 삼각점 조차 없는 평범한 봉우리이나 조망 하나 만은 끝내주는 폐헬기장 형태의 제법너른 공터입니다.
남쪽으로는 철마산,천마산 까지 시원하게 조망이 됩니다.
우측 주금산 방향으로 꺽어 내려 가다 마침 점심식사 시간을 갖고 있는 일행 몇과 어울려 같이 중식 시간을 가진후 다시 출발하면, 잠시후 제2코스로 올라오는 등로 와 만나는 안부 삼거리에 내려서고~~~
4분여 후 송전 철탑 옆을 통과~~~
이내 좌측 안암절 갈림길 이정표 가 있는 삼거리를 지납니다.
가지를 수평으로 멋들어 지게 뻗고 있는 잘 생긴 소나무가 있어서 배경으로 포즈를 한번 잡아봅니다.
665m암봉은 우측 으로 우회 하고~~~
6~7분 만에 775m봉 헬기장에 올라서면 전면 지척으로 깍아지른 듯한 암봉으로 이루어진 독바위가 위풍당당하게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사방 팔방 으로 조망은 말할 것 도 없이 좋구요~~~
바로 아래에는 팔각정 정자 쉼터가 자리잡고 있는데, 우리 일행 인듯한 사람들 6~7명이 둘러 앉아 한창 즐거운 중식 시간을 갖고 있네요.
헬기장 아래로 내려 서니 팔각정 옆으로는 옛 군사시설 잔해 인듯한 시멘트 구조물 헐은 흔적 들이 보이고, 역시 우리 일행들 몇명이 쉬고 있습니다.
팔각정에 올라가 잠시 쉼을 한후에 독바위로 향합니다. 팔각정에서 본 독바위 정상부 모습.
잠시 올라서면 능골 방면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 봉에 올라 서는데 좌측 으로 잠시면 독바위를 다녀 올수 있습니다.
1분 여면 독바위 아래 알미늄 사다리 밑에 이르고~~~
올라서면 이내 독바위 고스락 전망대에 이르는데, 천지 사방으로 환상적인 조망이 펼쳐 집니다. 북쪽 아래로는 베어스 타운 스키장이 내려다 보이고~~~
서쪽 으로는 멀리 북한산 에서 도봉산을 거쳐 사패산으로 이어지는 톱날 같은 용아릉 들이 펼쳐 지고, 바로 앞으로는 불암산, 수락산 이 또 그 앞으로는 퇴뫼산 에서 용암산 으로 이어지는 연릉 들이 산여울 처럼 물결칩니다.
한동안 황홀한 조망을 즐긴뒤 직전 삼거리로 되돌아와 우측(남쪽) 철마산 천마산 능선을 일별 한 후~~~
왼쪽 지척에 있는 제1코스합류 능선 삼거리 이정표 옆에다 배낭을 놓아두고 주금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7분 여면 정상 직전 헬기장을 거쳐~~~
이내 널따란 공터로 이루어진 주금산 고스락(814m) 에 올라섭니다. 포천시 에서 세운 예쁘고 큼직한 정상표지석을 비롯한 이정표 와 가평군에서 세운 역시 정상 표지석과 이정표 등이 서로 경쟁 하듯 불필요 하게 많이 서 있습니다. 지자체 경계선 상 에 있는 산 에서 가끔 볼수 있는 각지자체 간의 쓸데 없는 기(氣) 싸움 이랄까? 자존심 경쟁 이랄까?
이정표 1
이정표2
주금산 정상을 뒤로 하고 다시 되내려온 삼거리 에서 좌측 제1코스 등로 를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20여분 만에 상면 방면 갈림길 이정표 가 서있는 삼거리를 지나고~~~
17분 여 만에 제1코스,2코스 등산로 분기점 이 있는 삼거리 합수점 에 다다릅니다.빨간 화살표 방향이 오전 에 우리 본대가 올라갔던 제2코스 들머리 입니다.
삼거리 에 서있는 이정표.
역시 삼거리에 서서 등로를 안내 해주고 있는 주금산 등산로 종합 안내도~~~
오전에 왔던 길을 되짚어 내려 가다 보면 산마루 식당 앞을 통과해서~~~
몽골 문화촌 삼거리 에서 우측 으로 잠시 내려 가면~~~
우측 계류 건너로지붕이 둥그스럼한 몽골 민속예술 공연장 이 보이고~~~
이내 주차장에 닿으며 주금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비록 산행 시간은 좀 짧았지만 여름 산행지 로는 적당 했고 계곡도 무척 좋았습니다. 단지 대구 에서 이곳 남양주 땅 까지 이동 거리가 너무 먼게 흠이라면 흠이랄까? 회원님 모두들 산행보다는 장거리 이동에 수고 많으셨고 전세 버스 기사님 또한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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