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7년 9월21일(3째 목요일)
ㅇ.산행지: 횡성 자지봉(294.9m)-표대봉(312.5m)-하보산(344.3m)-왜갈봉(277.5m)-주봉산(713.4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산이좋아산악회 횡성 덕고산-봉복산 산행 편승
별동대(김대영,윤장석,김명근,오동찬 이상 4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11시45분~오후5시20분(식당까지 도보 이동시간 30분포함:5시간35분)
ㅇ.산행코스: 소군교-자지봉 정상-경성목양관앞 잠수교-청일로-황수교-황골-표대봉 정상-구수골
-하보산 정상-갑천2경로당-강선교-왜갈봉 정상-청일로-청평교-임도-주봉산 정상-여내교
-청일로-고시교-빨간지붕가든(13.5Km)
ㅇ.산행지도
▣.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대구산이좋아 산악회의 횡성 덕고산-봉복산 정기산행에 동참한 필자포함 4명의 별동대는 오늘도 봉복산
인근에 있는 몇개의 미답산들을 답사하기로 하고, 본대의 봉복산 산행기점에 도착하기전에 있는 소군교 앞에서
먼저 하차 하기로 하는데, 사전 예습시 검색해본 운행코스와 전세버스의 운행코스가 어긋나는 바람에 하차
예정지점에서 3.4km정도나 떨어진, 전체 진행코스의 중간 지점쯤에서 하차하게 되니 조금은 황당하네요.
궁여지책끝에 거리가 조금더 가까운 하산 예정지점으로 이동해서 역순으로 산행하기로 하고, 도로 따라
터덜터덜 주봉산 산행기점으로 진행하다가, 다행히 지나가던 지역민의 1톤화물차를 히치해서 기름값 정도를
지불하기로 하고 원래의 산행기점으로 잡았던 소군교로 이동한뒤, 예정코스대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삼거리에는
유평경로당앞 유평리 버스정류장이 보이는데, 다음지도를 검색해보면 소구니입구 정류장으로 표시가 되네요.
소군교를 건너 가노라니 좌측 멀지 않은곳에 첫번째 답사할 산 인 야트막한 자지봉이 건너다 보이네요.
어째 어감이 조금 이상합니다.잠시후 만나는 "T"자형 삼거리에서 자지봉 방향인 좌측으로 꺽어 진행하다가~~~
자지봉 산자락에 이르러 주변을 살펴보나 산길 들머리는 보이지 않는데다 경사도 급하고 잡목까지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지라, 산자락을 따라 나있는 농로를 따라 잠시 우측으로 돌아 들어가보나 역시나
산길 흔적은 보이지 않아~~~
잠시 더 들어가다 경사가 다소 완만하고 잡목이 성긴지점에 이르러, 좌측 산자락으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자지봉 산행에 들어갑니다.얼마 안올라가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희미한 능선길과 합류하게 되고,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르니~~~
산자락으로 올라 붙은지 불과 6분여 만에 별 특징없는 자지봉 고스락(294.9m)에 올라섭니다. 서울
청산수 산악회를 따라 7월 말에 다녀간 만산회 멤버들의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다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희미한 북릉길을 따라 내려가니 5분여 만에 호박밭으로 내려서네요.호박밭을 가로질러 포장농로 따라
우측으로 진행 하노라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농로 우측으로 정원이 예쁘게 잘 가꾸어지고, 모 종교단체에서 운영한다는
"경성목양관"이라는 노인복지 시설이 나오고~~~
잠시후 계천(桂川)을 건너는 잠수교에 이르는데, 잠수교에 물이 넘쳐 흘러 징검다리 형태의 난간을 이용해서
건너가니, 이내 "경성목양관" 표지석과 유평리 버스정류장이 있는 청일로와 합류하네요.
우측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6분여후 황수교입구 버스정류장이 있는 황수교앞 삼거리에 이르는데,
전면으로 잠시후에 답사하게될 표대봉이 저만치 건너다 보입니다.
황수교를 건너가자 말자~~~
오복수(五福水) 마을 표지석이 있는 "T"자형 삼거리가 나오네요. 우측으로 꺽어 건너편에 보이는
농가 쪽으로 진행한뒤, 농가앞 삼거리에서 좌측 황골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잠시후에 나오는 연이은 갈림길에서 모두 우측으로 진행한후, 농가입구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진행하면~~~
다시 또 나오는 황골마을 어귀 갈림길에서는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잠시후 나오는 독농가(청일로192번길63-8)앞을 지나 쭉 들어가면 비닐하우스가 한동 보이고, 그 좌측
농로 따라 진행하면~~~
묵밭을 거쳐 뚜렷한 임도수준의 너른 표대봉 들머리로 연결이 됩니다.
잠시 오르면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지도를 보니 어느쪽으로 올라도 될듯 하나, 정상과 조금더 가까운듯한
좌측 능선으로 오르니, 이내 벌초가 깨끗하게 되어있는 묘역으로 올라서게 되고, 묘역 상단부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오르니~~~
잠시후 생전에 두명의 부인을 거느렸던 광산김씨 합장묘역을 지나게 되고~~~
5분여후에는 밋밋한 표대봉 고스락(312.5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17분여의 중식시간을 가진뒤~~~
남동릉상의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내려가면, 전기철선을 두른 과수원과 고추밭을 거쳐~~~
구수골 '청일로330번길86"농가 입구 삼거리로 내려섭니다.좌측으로 진행하면 몇발짝 안가 우측으로
개울을 건너는 작은 다리앞 삼거리에 이르고 ~~~
다리를 건너 우측 임도를 따라 오르면 잠시후 농가 한채를 거치고~~~
잠시더 오르면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좌측 길을 따라 오릅니다.
5 분여후 무덤2기가 있는 능선 바로 아래 묘역으로 올라서며 전면이 훤히 트이네요.
능선으로 올라서서 좌측으로 서너발짝 이동하면 서울팀들의 표지기들이 여러개 걸려있는 하보산
고스락(344.3m)입니다. 필자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전면 일대가 벌목지대라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좌측 멀리로 우리 일행들이 마지막에
답사하게될 주봉산과 지금 본대일행들이 산행하고 있을 봉복산과 덕고산, 그리고 그 우측으로는 군부대
통신소와 풍력발전기가 자리잡고 있는 태기산이 아스라히 조망이 되네요.
잠시 조망을 즐기고는 동릉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벌목지대 희미한 능선길을 잠시 따라 내려가면~~~
무덤 1기를 거쳐 계곡길로 내려서고, 좌측으로 골짜기를 빠져나가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봉덕로248번길"로 올라서고, 좌측 도로를 따라 나가면 예쁜 전원주택 한채를 지나~~~
잠시후 갑천2경로당앞에 이르네요
이어서 나오는 삼거리에서는 우측길을 따라 진행하고~~~
한동안 수렛길을 따라 진행하면 나오는 강선교를 건너자 말자 우측 농로 따라 진행하다가~~~
좌측 들판 너머로 보이는 왜갈봉을 가늠하고 쭉뻗은 좌측 농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면,봉덕로와
합류하게 되고, 도로 건너 맞은편 농로 따라 100 여m정도 더 들어가면 왜갈봉 산자락에 도착합니다.
산자락에는 깨끗하게 벌초가 된 묘역이 올려다 보이고, 산행기에서 본 선답자들의 행적을 따라 가파른 묘역뒤
희미한 족적을 따라 한차례 치고 오르니~~~
몇발짝 안올라가 "김해김 안경공 14세손 김은하 통덕랑지묘"로 올라서는데~~~
바로 우측으로 정비가 잘된 묘역 진입로가 보이네요.이리로 올라오면 수고를 조금은 덜것 같습니다.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르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펑퍼짐한 왜갈봉 고스락(277.5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마지막 답사할 산인 주봉산 쪽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북쪽 고시교쪽으로 진행해야 하나,선답자들은
지도상으로 볼때 고시교쪽으로 이어지는길이 불투명해서 올라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간뒤,봉덕교를 건너
빙둘러서 고시교쪽으로 진행을 했습니다만, 우리 일행들은 거리를 단축하기 위해 일단은 그대로 희미한
북릉길을 따라 내려간뒤, 안부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니~~~
종지말 마을 부근으로 내려서고 그대로 고시교를 가늠해서 논둑길을 따라 진행하니~~~
잠시후 인삼포가 앞을 가로 막네요.이 지점에서 차라리 우측 농로 따라 산자락으로 붙어서 산사면의 밭을 따라
고시교쪽으로 진행을 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인삼포를 가로질러 건너편 계천둑길로 올라선뒤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니 빽빽하게 들어찬 잡목으로 인해 더이상 길은 이어지지를 않습니다.그렇다고 계천을 건너가자니
수심이 너무 깊은것같고 해서, 우측 인삼포로 다시 내려선뒤 맞은편 된비알을 잡목을 헤치며 한차례 힘들게
기어 오르니 더덕밭으로 올라서네요.더덕밭을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면~~~
잠시후 고시교 우측 100m정도 지점의 청일로로 내려섭니다.우측 청일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면~~~
10 여분후 길 우측으로 "숲속작은집"이라는 민박집이 나오고, 이어서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영화촬영지
표지판과 함께 좌측으로 청평교를 건너 양촌마을로 들어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청평교 입구에는 "고시리둘레길 안내도"와 알림판이 설치되어 있는게 보이고, 전면으로는 잠시후에
오르게 될 주봉산(713.4m)이 엄청 뾰족하게 솟아있는게 저만치 건너다 보이네요.
청평교를 건너 가노라니 다리 건너 우측아래로 영화 촬영장소라는 허름한 농가 한채가 내려다 보이고,
다리 아래로는 바닥이 훤히 들여다 보일정도로 맑은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계곡풍광이 펼쳐집니다.
잠시후 나오는 갈림길에서 주봉산 방향인 우측 임도 따라 들어 가노라니, 얼마 안들어가 산판작업이
한창 진행중인 지점에 이르는데~~~
6.25 전쟁때 사용하던 미군 GMC 트럭을 개조한, 통상 "제무시"라 불리우는 산판차가 시선을 사로잡네요.
임도 따라 진행하노라니 사방댐을 한곳 지나고~~~
좌우로 곳곳에 산판작업이 진행중인 임도를 따라 한동안 더 진행하다가~~~
임도가 우측으로 크게 꺽여오르는 곡각지점에 이르러, 건너편 가파른 산비탈로 개척해 오르며, 본격적인
주봉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된비알 급사면을 숨을 헐떡거리며 한동안 치고 오르면~~~
8분여 만에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다소 희미한 능선길과 합류를 하고~~~
좌측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면~~~
15분여 만에 보도블록 몇개가 나뒹굴고 있는 폐 헬기장으로 올라서고~~~
다시 가파른 바위지대를 치고오르면~~~
전면으로 주봉산 정상부가 지척에 올려다 보이는 무명봉으로 올라섭니다.
여기서 부터는 조망처가 수시로 나오며 일대의 아름다운 풍광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네요.
전면으로 불쑥 솟아있는 암봉을 우측으로 우회해서 가파르게 치고 오르니~~~
조망이 잠시 시원하게 트이더니~~~
이내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선답자들의 정상표지판과 표지기들이 여럿 걸려있는 주봉산
고스락(713.4m)에 올라섭니다.임도에서 근 1시간여가 소요되었네요.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동릉을 따라 5분여 진행하다가 능선 분기 지점에서 우측 남동릉을 따라 내려섭니다.좌측 북릉을 따르면
봉복산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런대로 이어지는 희미한 능선길을 따르면 암반지대도 지나고, 고로쇠 호스가 깔린 지대도 지나
정상에서 30 여분만에 잘 관리된 묘역으로 내려서고~~~
묘역 진입로를 따라 내려가노라면~~~
잠시후 검은 그늘막천을 두른 비닐하우스 1동과 천막 한채가 있는 지점을 지나~~~
앞이 탁트이는 개활지로 빠져나오고, 이어서 몇발짝 안내려가 흰여울 펜션으로 들어가는 계곡길과
합류하게 됩니다.
우측길을 따라 내려가면 잠시후 몇가구 되지않는 여내마을에 이르며 실질적인 오늘의 산행은 끝나게 되고~~~
마을을 빠져나가노라니 좌측 들판너머로 멀리 태기산이 조망이 되네요.마을어귀에 이르러 전세버스 이기사와
통화를 해보니, 하산주 장소를 우리가 왜갈봉 산행을 끝내고 거쳐온, 약 2.4Km정도 떨어져 있는 고시교옆
"빨간지붕 가든"으로 정했다기에~~~
본대 일행들이 산행을 모두 끝내고 오려면 아직도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만 할것 같아 식당까지
도보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우측 청일로를 따라 터벅터벅 걸어가노라니, 14분여 만에 주봉산 산행기점이었던 청평교 앞에 이르고~~~
다시 12분여를 더 진행해서야 고시교 앞에 이르며,강건너 우측으로 빨간지붕 가든이 건너다 보이네요.
잠시후 석식및 하산주 장소로 예약해 놓은 "빨간지붕가든"에 도착해서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는~~~
본대 일행들을 기다리기가 지루해서 우리 별동대 4명이 먼저 얼큰한 메기매운탕으로 석식및 하산주를
즐기고 있노라니, 한참이나 있다가 그제서야 본대 일행들이 도착을 하네요. 다시 같이 어울려 푸짐하게
하산주 시간을 즐기고는 귀가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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