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운골산(운곡산. 412.6m)-배나무골산(356.3m)

 

ㅇ.산행일자: 2018년 3월4일(1째 일요일)

ㅇ.산행지: 원주 운골산(운곡산. 412.6m)-배나무골산(356.3m)

ㅇ.날씨: 대체로 흐림

ㅇ.참석자: 대구백우산악회 원주 미륵산 산행 편승

               단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10시30분~오후 2시(3시간30분)

 

ㅇ.산행코스: 서낭당고개-백운지맥 마루금-능선삼거리-운골산(운곡산) 정상 왕복-남릉-유현마을-

                  북원로-대동마을-삼거리봉-배나무골산 정상-미륵산길-황룡사입구-황룡사 왕복-

                  귀래면간이공영주차장 (8.09Km)

 

ㅇ.산행지도

 

       ▣. 아래 지도 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대구백우산악회의 원주 미륵산 산행에 동참한 필자는 미륵산은 이미 세차례 정도 산행을 한적이 있는지라,

       인근에 있는 미답산인 운골산(412.6m)과 배나무골산(356.2m)을 연계 해서 답사하기로 하고, 본대의

       산행기점인 백운지맥 마루금상의 서낭당고개에서 본대와 함께 하차합니다.

 

 

       주변 지형을 잠시 둘러보고는 산대장님의 양해를 구한뒤, 진행해온 방향으로 몇발짝 이동하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본대의 진행방향인 미륵산과 반대방향의 백운지맥 마루금을 따라 오르며 나홀로 산행에

       들어갑니다.산사면길을 따라 올라서자 말자 "백운산신령신위" 라는 비석이 있는 서낭당앞을 지나고~~~ 

 

       얼마 진행하지 않아 올라선 야트막한 고갯마루에서 우측 백운지맥 마루금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운골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뚜렷하고도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분기봉도 지나고, 비실이부부님과 신경수님등 선답자의 표지기도 간간이 보이네요.

 

       출발한지 18분여 만에 백운지맥 마루금이 좌측으로 90도 가까이 꺽여나가는 삼거리봉 정수리 직전 "Y"자 

       갈림길에 올라서고, 좌측 길을 따르면 이내 능선삼거리로 올라섭니다.좌측으로 약300m정도 떨어져있는

       운골산 정상을 찍고 되내려와서 우측 유현마을 방향 능선길로 내려가야할 지점입니다.

 

      완만한 좌측 능선길을 따르면~~~

 

       5분여 만에 작은 돌탑이 있고 "백운지맥 운골산 412.6m" 라 표시된 작은 정상표지판이 걸려있는

       운골산 고스락(412.6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바로 직전 능선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유현마을 방향인 직진 능선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우려와는 달리 이쪽 능선으로도 그런대로 뚜렷한 능선길이 이어지네요.

 

       가끔씩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는 능선길을 오르 내리노라면~~~

 

       바위지대도 이따금씩 나오고 하더니~~~

 

       삼거리에서 22분여 만에 전면으로 조망이 트이며,오랫동안 관리가 되지않은듯 잡초와 잡목이 들어차있는 

       '풍산홍씨' 묵묘 1기가 있는 능선 끝자락에 이르고~~~

 

       잡목을 헤치며 유현마을로 내려선뒤 밭가장자리를 따라 나가니, 이내 2차선 아스팔트 도로인 북원로와

       합류하게 됩니다.

 

       능선상으로 연결이 되지않는 배나무골산과 연계 산행을 하기위해 우측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유현마을앞

       버스정류장도 지나고~~~

 

       건강관리실이 갖추어진 운계1리 마을회관앞을 지나면~~~

 

       마을표지석과 소공원 쉼터가 조성된 'ㅓ'자 삼거리가 연이어서 나오는데,그대로 직진해서 진행하노라면

       우 전면으로 배나무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건너다 보이네요.

 

       잠시 더 진행하니 배나물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끝자락 마을인 대동마을에 이르고, '영빈관' 이란 식당

       좌측에 서있는 마을표지석 옆길로 들어선후~~~

 

       몇발짝 진행하니 좌측 밭너머로 능선끝자락의 무덤1기 묘역이 건너다 보이는지라,그쪽으로 오르기로 합니다.

 

       밭을 가로질러 무덤으로 올라선후 잠시 뒤돌아 보니 몇가구 되지않는 대동마을이 지척에 내려다 보이고,

       그 뒤 들판 너머로는 백운산,삼봉산 등 이곳 원주지방의 내노라하는 산들이 멀리 조망이 되네요.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오르노라니 오를수록 묵었긴 하나 그런대로 뚜렷한 길로 바뀌더니~~~

 

       안부 사거리 한곳을 통과하고~~~

 

       잔소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차있는 폐헬기장도 한곳 지나~~~

 

       잠시후 이장터인지 움푹 패인 구덩이가 있는 주능선 삼거리로 올라서며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

 

       완만한 왼쪽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좌측으로 시원한 조망이 열리네요.이미 오래전에 답사를 한 2개의

       백운산과 십자봉 그리고 삼봉산과 옥녀봉, 갈미봉이 멀리 조망이 됩니다.

 

       잘 발달된 완만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이번에는 우측으로 본대 일행들이 산행중 시산제를 지내게 될 미륵산 능선도 훤히 조망이 되네요.

 

       우측으로 뚜렷한 능선 갈림길이 하나 갈라져 나가는 삼거리를 지나~~~

 

       몇발짝 더 진행하니 봉긋한 지도상의 배나무골산 고스락(356.3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직전 삼거리로 되돌아나와 좌측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좌측 산사면으로는

       줄기가 허연 자작나무 조림지가 내려다 보이네요.

 

       산사면에 넓게 자리잡은 '여주이씨' 문중의 평장묘역도 지나고~~~

 

       계속해서 뚜렷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잠시후에는 산자락에 넓게 자리잡은 '경주김씨' 가족묘역으로 내려섭니다.

 

       널따란 진입로를 따라 내려가면, 몇발짝 안내려가 황산마을과 서낭당고개를 잇는 미륵산길로 내려서고~~~

 

       좌측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가 황룡사 입구 삼거리에 이르러, 시간여유도 많고하여 잠시 황룡사를

       둘러보기 위해 우측 황룡사 진입로로 꺽어듭니다.우측 언덕위로 펜션인지.전원주택인지 예쁘장한 집들이

       몇채 올려다 보이는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니~~~

 

       5 분여만에 아담한 절집인 황룡사에 도착합니다.

 

      적막강산같이 조용한 황룡사 경내를 한바퀴 휘이 돌아본후~~~

 

 

 

     황룡사 입구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우측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황룡사에서10 여분만에 우리의 애마가 대기하고있는 황산체험마을의 '귀래면간이공영주차장'에 도착하며,

       3시간30 여분에 걸친 운골산-배나무골산 연계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주차장내 화장실에서 간단하게 몸을 닦고 티셔츠만 갈아입고는, 한참이나 대기하다가 예상보다 늦게

       하산을 완료한 본대일행들과 합류해서 푸짐하게 하산주를 즐긴후 귀가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