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기도

화성 고렴산 수변공원 고렴산 답사 및 안산 탄도항 누에섬 등대전망대 탐방

산여울 2024. 4. 14. 06:51

ㅇ. 산행일자: 2024년 4월 13일(둘째 토요일)

ㅇ. 산행지: 화성  고렴산 수변공원 고렴산 답사 및 

                   안산 탄도항 누에섬 등대전망대 탐방

ㅇ. 날씨: 짙은 안개 후 맑음

ㅇ. 참석자: 대구 산이조치요 번개팀( 김명근, 송형익, 권오양, 박영식,

                                                                        허만식 외 2명 이상 7명)

ㅇ. 소요시간: 오전 9시 45분~ 오전 11시 55분(2시간 10분: 차량이동시간 5분 포함)

 

ㅇ. 진행코스: 화성 전곡항 주차장-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 전곡정류장- 고렴산

                      수변공원 고렴산 정상- 서해랑해상케이블카 전곡정류장- 전곡항

                       주차장(1.32Km)- 차량 이동- 안산 탄도항 안산민속박물관 제3주차장- 

                       탄도 바닷길- 바닷길 삼거리- 바위 2개 왕복- 누에섬- 등대전망대-

                       삼거리- 탄도항 주차장(5.45Km)  총 걸은 거리: 6.77Km

 

ㅇ. 지도

 

ㅇ. 탐방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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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대구 산이조치요 번개팀의 산행 일정은  먼저 경기 화성시의 '제부도

     해상케이블카'인 '서해랑 케이블카 전곡정류장'이 자리 잡고 있는 전곡항

    '고렴산 수변공원 둘레길'과 공원 정상인 고렴산(39.6m)을 탐방하고는

     차량을 이용해서 멀지 않은 안산시 탄도항으로 이동해서 하루 두 번 간조시에

     열리는 '탄도 바닷길'을 이용해서 등대 전망대가 있는 누에섬을 왕복한 후, 다시

     차량으로 이동해서 서 너 개의 나지막한 미답산 답사 산행을 하고는, 마지막으로

     또다시 구봉도로 차량이동해서  '대부해솔길 1코스' 트레킹 및 구봉이 정상

     (95.8m)과 '구봉이 낙조전망대'를 탐방하는 빡빡한 일정으로, 관광을 겸하는

     아주 이색적인 일정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따라서 사진 분량이 워낙 많아 산행

     및 여행 후기를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포스팅하기로 합니다.

      

 

◐. 화성 고렴산수변공원 고렴산, 안산 탄도항 누에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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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전곡항 고렴산 수변공원 둘레길, 고렴산(39.6m)

 

      먼저 고렴산 수변공원 둘레길 및 고렴산 탐방을 위해 화성시 전곡항 주차장에

     도착하니, 새벽부터 끼어 있던 짙은 안개가 여전히 걷히지를 않아서 완전 오리

     무중이네요. 전망대로 조성된 자그마한 규모의 고렴산 정상(39.6m)을 경유해서

     야자매트 및 목책 데크 계단 등으로 정비를 잘해놓은 고렴산 수변공원 둘레길을

     한 바퀴 돌고 내려오니 1.32Km에 30여 분이 소요되었네요. 바로 차량에 탑승해서

     약 2Km 정도 떨어져 있는 안산시의 탄도항으로 이동합니다.   

 

 

②. 탄도항 누에섬 등대 전망대

 

     '대부도 명소 걷기' 여행코스에 속하는  '탄도 바닷길 누에섬 & 대부해솔길

     6코스'의 시 종점은 탄도항 주차장입니다. '참나무가 많아 숯을 굽던 섬'이라는

     뜻의 탄도(炭島).  바닷가 바위들도 현무암, 반려암. 때론 타 포지형을 형성하는

     자갈 섞은 시멘트 형상을 띠는 돌로써, 내륙이 아닌 해안에서 보는 것도 특이

     합니다. 대부도 4개 섬 중 (대부도, 선감도, 불도, 탄도) 탄도는 공룡 화석을

     비롯해서 특이한 부분이 많아 여행이 지루하지 않은 섬인데, 우리 일행들은

     일정이 빡빡해서 누에섬만 둘러볼 예정입니다. 하루 4시간씩 바닷길이 열리는

     누에섬' 밀물 썰물 시간을 맞춰 가면 좋지만' 나들이 삼아 탄도항 볼거리를

     돌아보는 것도 추천할만한 여행코스입니다'  멋진 뷰는 역시 탄도 방조제에서

     바라보는 탄도바닷길과 풍차, 누에섬 넘어 아름다운 석양이고 ' 안산 어촌민속

     박물관(공룡화석 총 9점 보관)' 누에섬둘레길 산책' 누에섬 등대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 풍경 등으로, 누에섬 등대전망대로 오르면 제부도가 손에 잡힐 듯 앞에

     있고, 전곡항 ~ 제부도를 운항하는 해상케이블카, 육도, 풍도, 입파도, 멀리 승봉도,

     이작도까지의 서해 바다 풍경은 마음의 창문을 활짝 열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는데,

     애석하게도 짙은 해무로 인해 시원한 조망을 즐길 수가 없어서 못내 아쉬웠으며,

     바닷물이 만조가 되면 밖으로 나가야만 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모세의 기적'이 열려야만 입도가 가능한 누에섬이라 물때표 확인은 필수로, 물때가 

     맞지 않는다면 대부광산퇴적암층과 둘레길을 걸어도 좋습니다.
     누에섬은 해당화가 많이 핍니다.
건너다 보이는 '제부도'와  어선들, 탑재산을

     돌아가는 제비꼬리길, 해안데크 관광로, 붉은 등대는 제부도로  관광객을 이끄는

     힘의 원천입니다. 누에섬은 현재 산 일부가 무너져 내려 통제 구간이 있었고,

     따라서 목책 계단을 거쳐 오르는 산길은 보수가 끝날 때까지 잠정 폐쇄가 되어,

     차량 통행이 가능한 포장 임도 등대 진입로를 따라 왕복해야 됩니다. 
 

 

     탄도항의 '누에섬등대전망대, 안산어촌민속박물관' 제3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변 일대에 세워져 있는 '안산시관광안내도'를 비롯해서~~~

 

     여러 개의 안내판과 각종 표지판 등을 일별 하고는~~~

 

     '탄도어촌계사무실 옆으로 열리는 누에섬 입구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노라니~~~

 

     대부해솔길 안내판도 보이네요. 대부해솔길은 아름다운 대부도( 大阜海)

     바닷가를 100% 즐길 수 있는 둘레길입니다.

     

     '대부 해솔길은 총 74.2㎞에 7개 코스가 있다. 1코스는 대부도 관광 안내소~

      동서 가든~북망산~구봉 약수터~낙조 전망대~구봉 선돌~종현 어촌 체험 마을~

     돈지섬 안길 [11.3㎞]이다. 2코스는 돈지섬 안길~바구니 방조제~새방죽 방조제~

     작은잘푸리 방조제[5.1㎞]이고, 3코스는 작은잘푸리 방조제~아일랜드 C.C~큰 산~

     선재교~정상골 방조제~흘곶 마을 회관[9.6㎞]이며, 4코스는 흘곶 마을 회관~

     쪽박섬~메추리섬~고래뿌리 선착장~청춘 불패 2 세트장~대남초등학교~느릿 부리

     안길~유리섬 박물관~베르아델 승마 클럽[12.4㎞]이다.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몇 발짝 안 가서 초입에 철책문이 달려있는 누에섬 진입로인 '탄도 바닷길'

     입구가 나오네요.

 

     해무가 자욱하게 끼어서 시계가 50m도 채 되지 않는 탄도바닷길을 따라

     들어가노라니 마치 미궁(迷宮)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느낌입니다.

 

     누에섬 들어가기 전 우측으로 멀찌감치 별도로 떨어져 있는 두 개의 자그마한

     바위섬인 일명 형제바위(?)를 다녀온 거리를 포함해서  5.45Km에 1시간 30 여

     분이 소요된 누에섬 탐방을 마치고는, '황금산- 뻐꾹산- 대금산  종주산행을 위해

     황금산의 산행기점으로 잡은 '지나무고개'로 차량이동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