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기도

안산시 구봉도 '대부해솔길 1코스(서해랑길 91코스)' 트레킹 및 구봉이(95.8m) 산행, 구봉도 낙조전망대 탐방

산여울 2024. 4. 14. 23:27

ㅇ. 산행일자: 2024년 4월 13일(둘째 토요일)

ㅇ. 산행지: 안산시 구봉도  '대부해솔길 1코스(서해랑길 91코스)'  트레킹 및

                              구봉이(95.8m) 산행, 구봉도 낙조전망대 탐방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대구 산이조치요 번개팀(김명근, 송형익, 권오양, 박영식, 허만식

                                                         외 2명 이상 7명)

ㅇ. 산행시간: 오후 3시~ 오후 4시 40분(1시간 40분)

 

ㅇ. 산행코스: 카페오름 주차장(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870-8)- 대부해솔길

                      게이트- 대부해솔길 1코스(산길)- 구봉이 정상(95.8m)- 구봉이

                      개미허리아치교- 구봉도 낙조전망대 데크로드 입구 삼거리-  구봉도

                      낙조전망대 왕복- 대부해솔길 1코스(해변길)- 구봉선돌(할매.

                      할아배바위)- 구봉도 낙조마을(종현농어촌체험 휴양마을)-

                      카페오름 주차장 (4.94Km)

 

ㅇ. 산행지도

구봉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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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마지막 일정인 구봉도  '대부해솔길 1코스(서해랑길 91코스)' 

     트레킹 및 구봉이(95.8m) 산행, 구봉도 낙조전망대 탐방을 위해 '구봉도

     해솔길 공영주차장'에 진입하니 '만차'라서 할 수없이 되돌아 나와서는

     부근  '카페 오름' 주차장에 트레킹 후에 커피를 마시는 조건으로 주차를

     하고는 자동차 키를 맡기고 ~~~ 

 

 

     낙조전망대 탐방을 하기 위해 대부해솔길 공영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 이 지점

     에서 대부도 낙조전망대로 가는 길은 세 코스로 나눌 수가 있겠는데, 첫 번째로는

     '서해랑길 91코스'와 중첩이 되는 '대부해솔 1코스'를 따르는 방법과 두 번째로는

     우측 해안선길을 따르는 코스, 그리고 세 번째로는 처음부터 바로 능선길로 붙어서

     구봉이 정상을 경유해서 가는 길인데, 우리 일행들은 대부해솔길 게이트로

     올라서서 '대부해솔길'을 따르다가 중간쯤에서  구봉이 정상으로 올라선 뒤, 다시 

     '대부해솔길'과 합류했다가 산허리길을 경유해서 구봉도 낙조전망대로 진행하게

     됩니다.

 

     야자매트까지 깔려있는 완만한 산책로 수준의 산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우측 아래로 '구봉솔숲 해수욕장'이 내려다 보이고 ~~~

 

     부엉이(?) 머리 모양의 조각 작품들이 설치된 지점 직전의 좌측 희미한 길 흔적이

     보이는 산사면을 따라 오른 끝에 ~~~

,

 

     5분여 만에 능선상으로 올라서게 되고, 우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몇 발짝 안 가서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반갑게도 서울 도요새 아우의

     표지기가 걸려있는 구봉이 정상(95.8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계속해서 능선길을 따르면 잠시 후 지도상의 74.5m 봉 직전  쉼터 사거리 안부로

     내려서는 데~~~

 

     그대로 능선길을 따르면 될 걸 체력이 많이 소진된 상태라 조금이라도 쉬운

     코스로 가기 위해  우측 데크 계단을 몇 발짝 내려선 뒤~~~

 

     좌측 평탄한 산허리길을 따라 진행한 끝에~~~

 

     다시 안부상의 능선길과 합류해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잠시 후 좁은 능선상에 설치된 긴 목책 데크계단과 가이드 로프 등 안전시설이

     잘 된 능선길을 따라 한동안 진행한 끝에~~~

 

    조망이 탁 트이는 '구봉이개미허리아치교'로 내려서게 되고~~~

 

     개미허리아치교를 건너~~~

 

     목책 데크계단길을 따라 건너편  37.2m 봉으로 오르니~~~

 

     이번에는 목책아치교와 출렁다리가 나란히 설치되어 있는 게 보이네요.

     어느 쪽으로 진행하나 잠시 후에 만나게 되고~~~

 

     제법 흔들거리는 출렁다리를 건너~~~

 

     잠시 더 오르면 삼각점이 설치된 37.2m봉 정상에 올라섭니다. 

 

     몇 발짝 더 진행하니 군부대 초소 철책 펜스와 철책문이 가로막는 갈림길에

     이르고, 좌측으로 휘어져 나가는 산길을 따라 내려가면~~~

 

     잠시 후 목책 데크계단 입구 갈림길로 내려서는데, 우측으로  100 여 m 정도

     떨어져 있는 '구봉도 낙조전망대'를 탐방하고 되돌아 나와서 좌측 계단을 따라

     해변으로 내려선 뒤, 해안길을 따라 출발 지점인 '구봉도 대부해솔길 주차장'으로

     진행하게 될 지점입니다. 

 

     우측 계단을 내려선 후~~~

 

     해안에 설치된 데크로드를 따라 잠시 진행하노라면~~~

 

     저 멀리 일몰과 노을빛을 형상화한 조형물인 '석양을 가슴에 담다' 조형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 조형물이 있는 곳이 바로 낙조전망대입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 오늘 일정의 최종 목적지인 '구봉도 낙조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안산 구봉도 낙조전망대는 안산 대부도의 부속 섬인 구봉도에 있습니다.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과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명소 중 하나인데요.

     일몰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입니다. 서해 일몰은 분명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겁니다."

 

     일몰 시간이 아니라 아름다운 일몰 구경은 할 수 없었지만 주위의 아름다운

     바다 풍광도 즐기고~~~

 

     일몰과 노을빛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배경으로 인생샷과~~~

 

     단체사진도 찍고 하며 한동안  즐긴 뒤에~~~

 

     아쉬운 발길을 되돌려~~~

 

     해변으로 내려선 뒤~~~

 

     해변길을 따라 주차장을 향해서 진행을 하노라니 ~~~

 

     낙조전망대로 갈 때 건너갔던 '개미허리아치교'도 지나고~~~

 

     마치 매 혹은 독수리 형상의 바위가 나오는데~~~

 

     가까이 가보니 '구봉이 선돌' 조망안내판이 나오는데, '할매바위 할아배바위'라

     불리는 애잔한 전설이 있는 바위이네요.

 

     한동안 더 해안도로를 따라 진행한 끝에~~~

 

     '종현농어촌체험휴양마을'인 구봉도 낙조마을을 거쳐서 ~~~

 

     구봉도 대부해솔길 공영주차장을 거쳐~~~

 

     우리의 애마를 주차해 둔 '카페 오름' 주차장에 도착하며, 4.94Km에 1시간

     40 여 분이 소요된, 구봉이 정상 산행과 '구봉도 낙조전망대' 탐방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의 모든 일정도 마치게 됩니다. 

 

 

     귀갓길에 멀지 않은 '배 터지는 집'이라는 재미있는 상호의 '바지락 칼국수'

     전문식당에 들렀는데, 한 그릇 8,000원짜리 칼국수의 양도 많을뿐더러

     맛도 괜찮고, 무엇보다 식당 한쪽 편에 준비해 놓은 동동주 단지에서

     무료로 마음껏 퍼마셔도 된다는 게 마음에 듭니다. 대구에도 저런 식당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요.

 

     거리가 멀어 대구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경기 화성, 안산 지역의 명소 세 곳과

     미답산도 다섯 개 정도 답사하게 해 주고, 장거리 운전을 하느라 수고를 많이 한

     영식 아우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