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일자: 2024년 5월 25일(넷째 토요일)
ㅇ. 산행지: 안산시 북망산(101.7m), 범둣재(92.0m)- 말머리재(49.0m)-
반동산(45.0m)- 말림산(48.6m)- 벼랑산(64.8m)
ㅇ. 날씨: 흐림
ㅇ. 참석자: 단독 답사산행
ㅇ. 산행시간: 1차 산행→ 오후 12시 50분~ 오후 1시 40분( 50분)
2차 산행→ 오후 2시 20분~ 오후 5시(2시간 40분)
총 산행 시간: 3시간 30분
ㅇ. 산행코스: 1차 산행→ 배터지는집(구봉길 6)- 대부포도직판장 삼거리-
북망산 이정목 들머리(서해랑길 91코스 합류)-
북망산 정상- 임도 접속- 날머리(구봉길 합류)-
배터지는집 (1.97Km)
2차 산행→ 자현사(뻐꾹산길 22-44)- 반야사- 범둣재 정상-
'갈마지길 22' 농가- 말머리재 정상- '대부중앙로
109-13' 농가- 반동산 정상- '고유지길 7-7 ' 주택-
'까치섬길 19' 주택'- 말림산 정상- '까치섬길 55-1'
주택- 도로 이동- 서래가든(대부황금로 700)- 대부
119 안전센터- 벼랑산 정상- 해송수산 앞 '대부
황금로' 접속- 서래가든(7.56Km) 총 걸은 거리: 9.53Km
ㅇ. 산행지도
◐. 북망산(101.7m)
집안 행사 장소로 인천시 옹진군 선재도의 모 펜션을 예약해 놓았다고 해서,
펜션으로 가는 길목을 비롯해서 대부도에 흩어져 있는 미답산 6개를 찾아내어
나름대로 산행코스를 만들어놓은 상태라, 펜션으로 이동하는 길목에 있는
북망산부터 먼저 답사하기로 하고, 안양에 살고 있는 딸네미 식구들과 정오
12시경에 북망산 부근의 '배터지는집' 식당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오늘 산행
계획은 '배터지는집'에서 점심식사부터 하고는 식구들이 장을 보는 시간에
필자는 북망산을 답사하고, 이후 식구들과 다시 합류해서 펜션으로 이동하는 중
나머지 5개 산 연계 산행의 기점까지 픽업을 부탁해서 산행을 마치고는 아들에게
다시 연락을 해서 아들의 차량을 이용해서 펜션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첫 번째
답사할 예정인 북망산(101.7m)은 지난 4월 13일 '산이조치요' 번개팀에서 대부도
및 구봉도 산행 시에 산행계획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시간 관계상 산행을 포기한
산입니다. 예정대로 바지락 칼국수로 점심 식사를 하고는~~~
필자는 먼저 일어나서 카메라와 스틱만 챙겨 들고는 지척에 있는 북망산
답사 산행에 나섭니다.
식당 앞 '구봉길'을 따라 300m 정도 진행하니 '늘푸른 포도 직판장이 나오고,
연이어서 나오는 북망산 산자락의 우측 갈림길을 따라 들어가노라니~~~
갈림길에서 7분 여 만에 '서해랑길 91코스'와 접속하며, 좌측 북망산 산자락으로
이정목과 함께 북망산 정상으로 오르는 산길 들머리가 열립니다.
좌측 '서해랑길 91코스'를 따라 오르노라니~~~
'대부해솔길' 화살 표지와 표지기도 보이고~~~
벤치 두 개가 놓여있는 쉼터도 한차례 거치고 하더니~~~
들머리에서 15분 여 만에 이정목이 서있고,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 조성이
되어 시원하게 조망이 열리는 북망산 정상(101.7m)에 올라섭니다.
산객 한 분이 조망을 즐기며 쉬고 있는 게 보이네요. 필자도 일망무제로
열리는 주변 조망부터 잠시 즐기고는~~~
인증숏을 한 뒤~~~
'서해랑길 91코스'와는 헤어져서 좌측 '대부해솔길 1-1코스'를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얼마 안 내려가서 임도와 합류하게 되고~~~
우측 임도를 따르면 '대부북동 공설묘지'를 거쳐서 '구봉길'로 내려서게 되나,
필자는 황새그림의 '대부해솔길 1-1코스' 표지를 따라 좌측 임도를 따르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임도는 끝나며 '대부해솔길 1-1코스'는 표지기와 함께
우측 사면의 소롯길로 이어집니다.
한차례 안부로 내려섰다가~~~
가파른 받침목 계단 길을 따라 잠깐 치고 오르니~~~
대형 송전탑이 있는 능선상으로 올라서고~~~
안전 로프가 설치된 긴 내리막길을 따라 다시 내려가노라면~~~
잠시 후 '구봉길'로 내려서며 실질적인 북망산 답사 산행은 끝나게 되고~~~
샛노란 금계국이 활짝 피어있는 좌측 '구봉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얼마 안 가서 대부 포도직판장 앞 삼거리에 이르고~~~
잠시 후 '배터지는집' 식당에 도착하며 약 50여 분이 소요된 짧은 북망산
산행을 마치게 되고, 장 보러 간 식구들에게 연락을 취한 뒤, 잠시 대기하다가
시장을 보고 도착한 식구들과 합류를 해서는 2차 산행지의 산행기점으로
이동합니다.
◐. 범둣재(92.0m)- 말머리재(49.0m)- 반동산(45.0m)- 말림산(48.6m)- 벼랑산(64.8m)
2차 산행의 산행기점으로 잡은 '안산시 단원구'의 '자현사'(뻐꾹산길 22- 44)에
도착해서 식구들을 돌려보내고는, 잠시 주위를 둘러본 뒤 '자현사' 앞 길을
따라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사찰건물들이 전통양식과는 조금 상이하네요.
몇 발 짝 안 들어가서 '반야사'라는 또 다른 사찰이 나오며 길은 끝나버려~~~
사찰 건물 뒤로 돌아 들어가 보니 계곡 쪽으로 오르는 돌계단이 보여 올라
서보나 치성단(?)이 한 곳 나오며 길은 더 이상 이어 지지를 않습니다. 계곡 안 쪽
방향을 이리저리 둘러보니, 잡초가 무성하긴 하나 길 흔적 같은 게 보여 잠시
따라 들어가니, 다행스럽게도 푸른색 비닐끈이 간간이 걸려있는 희미하고 묵은
길 흔적이 계속해서 산사면으로 이어지네요.
푸른 비닐끈을 참조해서 희미한 길 흔적을 따라 오르노라니~~~
반야사에서 10여분 만에 서울 양천 심용보 님과 지난 4월 13일 '산이조치요'
대부도 번개산행 때 답사하며 달아 놓은 뫼들 후배의 표지기가 걸려있는
범둣재 정상(78.0m)에 올라섭니다. 그 당시에 필자는 일행에 약간 뒤처져서
따라가다가, '범둣재'라는 산의 존재조차도 모르고, 이날 우리가 산행한 코스의
산들을 선답한 안양 강일 아우의 궤적을 따라 진행을 하는 바람에, 뻐꾹산 실제
정상이라는 산불감시초소봉(78.0m)을 거쳐서 지도상의 뻐꾹산 정상(69.0m)으로
진행을 했으며, 오늘 마침 이 지역을 다시 방문할 기회가 생겨서 다른 미답산들과
함께 엮어서 범둣재 답사를 하게 되었네요. 인증숏을 하고는~~~
맞은편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다음 답사할 산 인 말머리재를 가늠해서
예상루트를 따라 진행합니다.
잠시 후 조망이 확 트이더니 전원주택이 드문드문 보이는 구릉상으로 빠져
나오며 농로 및 수렛길과 합류를 하게 되고, 다음 답사 할 봉우리인 말머리재를
가늠해서 진행을 하게 되는데, 이후의 산행경로는 설명을 하기가 아주 난감하네요.
능선상으로 연결도 안 될뿐더러 자그마한 동네 야산들이라 등산로도 대부분
없어 주로 개척산행을 하게 되며 따라서 들 날머리를 표시할만한 지형지물도
없는 상태라, 지도상의 등고선과 지형도상에 표시된 길을 따라 그어온 예상루트를
참조해서 그저 진행을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산 높이가 50m도 채 되지 않는
나지막한 산들이라 아무 데로나 치고 내려서면 되니까 길을 잃고 헤맬 일은 없는
셈이지요.
이리저리 수렛길을 따라 진행한 끝에 말머리재 산자락에 이르러, '갈마지길 22'
농가 옆 희미한 길 흔적을 따라 오르니~~~
뜻밖에도 이 산은 얼마 안 올라가서 능선길이 뚜렷해지며 잠시 후 벤치와
운동기구들이 여러 점 설치되어 있는 말머리재 정상(49.0m)으로 올라서네요.
'군포 신상호 님'의 표지기 하나만 달랑 걸려 있는 게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숏을 하는데, 사실 오늘 답사산들 중 말머리재(49.0m),
반동산(45.0m), 말림산(48.6m)등 3개의 산은 다른 어느 선답자의 산행기에도
찾아볼 수가 없고, 오로지 군포 신상호 님의 산행기에서만 보고 답사에 나선
산들입니다.
맞은편 뚜렷한 능선길을 따르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대부중앙로 109-13' 농가 옆으로 내려서고~~~
반동산을 가늠해서 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잠시 후 지척에 있는 반동산
산자락의 '신일유압기계(갈마지 1길 22)에 이르러, 우측 산자락으로 개척해
오르니~~~
불과 5분 여 만에 역시나 군포 신상호 님의 표지기만 걸려있는 반동산
정상(45.0m)에 올라서네요. 인증숏을 하고 ~~~
맞은편으로 치고 내려가니 조릿대 숲 옆으로 길이 나타나는 듯하더니~~~
'고유지길 7-7' 주택 안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대문이 잠겨 있어서 잠시
머뭇거리고 있는데, 마침 인기척을 듣고 중년의 여주인이 나오는지라
자초지종 이야기를 하고 양해를 구한 뒤 그 집을 빠져나가서는~~~
다시 도로를 따라 진행한 끝에~~~
말림산 산자락의 '까치섬길 19' 농가 부근에 이르러~~~
희미하나마 산길 들머리를 발견해서 따라 오르니~~~
철책 펜스와 초소(?) 비슷한 작은 건물을 거쳐서 ~~~
잠시 후 말림산 정상(48.6m)에 올라섭니다. 신상호 님의 표지기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숏을 한 뒤~~~
맞은편 희미한 길 흔적을 따라 내려가니~~~
'까치섬길 55-1' 전원주택 옆으로 내려서게 되고~~~
여기서부터 약 2.5Km 가까이나 떨어져 있는 벼랑산까지 다시 농로와 도로를
따라 한동안 지루하게 진행을 한 끝에~~~
무려 40여 분 만에 벼랑산 산자락의 서래가든(대부항금로 700)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오룩스맵상 선답자의 산행 궤적을 따라 ~~~
좌측 '영전로'를 따라 250m 정도 진행하니 벼랑산 능선 끝지락에 위치한
'대부 119 안전센터'가 나오고, 달리 산으로 붙을만한 곳이 안 보여~~~
119 안전센터 내로 들어가서 뒤쪽으로 돌아 들어가 산자락 쪽을 살피고
있노라니, 안전센터 직원 한 분이 의아한 표정으로 나와서 무슨 일 때문에
그러느냐고 묻네요. 벼랑산 산길에 대해 문의를 하니 산길이 아예 없다는
답변입니다. 일단은 방문 목적을 말하고 양해를 구한 뒤 있는 듯 마는듯한
희미한 족적을 따라 산사면을 치고 오르니~~~
잡목의 저항을 다소 받은 뒤에~~~
안전센터에서 10여 분 만에 서울 만산동회 멤버들의 표지기들이 여러 개
걸려있고 나무 표지판이 하나 넘어져 있는 국지원 지도상의 벼랑산 정상
(64.8m)에 올라섭니다. 나무 표지판을 세워보니 누군가 매직으로 벼랑산
정상 표시를 해놓았는지라 나무에 기대어 놓고 인증숏을 한 뒤~~~
맞은편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드니 처음 얼마간은 다소 거칠긴
하지만 길 흔적이 이어지더니 산자락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희미해지더니
길 흔적이 아예 사라져 버려, 빽빽하게 들어찬 가시 잡목을 뚫고 내려가느라
긁히고 찔리고 아주 곤욕을 치릅니다. 설상가상 1m 남짓되는 절개지를 뛰어
내렸더니 오른쪽 발 뒤꿈치가 뜨끔하더니 삐었는지 아무래도 상태가 조금
안 좋네요. 어렵사리 잡목 숲을 빠져나가 '대부황금로'상으로 내려서니, 바로
도로 건너에 '해송수산'이라는 회사가 건너다 보입니다. 우측 도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서래가든'에 도착하며 벼랑산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 산행 일정도 모두 마치고, 한동안 대기하다가 연락을 받고 도착한
아들차에 탑승해서 행사 장소인 선재도 펜션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