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일자: 2024년 6월 6일(첫째 목요일)
ㅇ. 산행지: 평택 부락산(149.4m)- 덕암산(164.0m)- 부엉바위봉(168.3m)- 팔룡산
(138.0m)- 팔용산(122.2m) 산행 및 세종시 금강보행교(이응다리) 탐방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팀(김명근, 송효익, 권오양, 박영식, 허만식, 김도헌
이상 6명, 권오양 별도 코스 산행)
ㅇ. 산행시간: 1차 산행→ 오전 9시 40분~ 오후 2시 40분(5시간)
2차 금강보행교 탐방→ 오후 4시~ 오후 6시 10분(뒤풀이 시간 포함:
2시간 10분: 별의미 없음)
ㅇ. 산행코스: 부락산 공영주차장- 부락정- 팔각정(쌍령지맥 접속)- 부락산 정상-
작은흔치고개- 큰흔치고개(삼남로 확장 공사로 재시공 중인 생태이동
통로 우회)- 산불감시초소봉(162.9m) 우회- 던지고개- 덕암산 정상-
부엉바위 이정목 삼거리- 부엉바위봉 정상 왕복- 쌍령지맥 이탈
갈림길- 도로 접속- 태경산업 삼거리- 왕복 700 정도 헛발품 후 회귀-
번창자동차공업사 입구- 한옥마을식당 진입로 접속- 전원주택부지
조성지(도일동 19-72)- 다음, 네이버, 오룩스맵 상 팔룡산 정상(138.0m)-
네이버, 영진지도상 팔용산 정상(△122.2m)- 도일동 177- 6(중고
컨테이너 수리판매업체)- 팔룡당저수지(12.07Km)- 차량 이동- 세종시
금강보행교 공영주차장- 이응다리 전망대- 금강보행교- 세종특별자치
시청- 짬뽕관 세종시청점- 금강보행교- 금강보행교 공영주차장
(3.62Km) 총 걸은 거리: 15.69Km
ㅇ. 산행 및 탐방 지도
◐. 산행지도
오늘은 평택시 외곽의, 시민들의 힐링공간인 공원으로 조성을 해놓은 세 개
정도의 자그마한 산들과, 안성시와의 경계선 상에 있는 두 개의 팔룡산을
연계해서 답사하기로 하고, 산이조치요 번개 팀 6명은 평택시로 향합니다.
먼저 차량 회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역방향으로 산행을 하게 될 구미 산사랑
아우와, 오늘 코스는 이미 답사를 해서 다른 코스를 홀로 산행하게 될 뫼들
후배를 오늘 산행의 종료지점 부근에 먼저 내려주고는, 산행 들머리로 잡은
'부락산 공영주차장'으로 이동해서 주변 지형을 잠시 파악하고는~~~
주차장 우측 산자락으로 열리는 부락산 등산로 들머리인 침목계단을
따라 오르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오늘 현충일 휴무일을 맞아 공원을
찾아 온 많은 시민들이 눈에 띄네요.
침목계단을 올라서자 말자 '평택시의 명산 부락산'이라는 부락산 종합
안내도가 우리 일행들을 반겨줍니다.
몇 발짝 안 올라가서 '지산배수지' 철책 펜스 옆을 지나고~~~
시민들의 휴식처인 공원으로 조성을 해놓은 만치 이정목 등 정비를 잘해놓은
산책로 수준의 널따란 등산로를 따라 기분 좋게 산행을 이어가노라니~~~
지역 출신의 역사적인 인물들과 지명 등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 그리고
전설 등을 소개하는 안내판들이 심심치 않게 세워져 있어서 볼거리를
제공해 주네요.
도심공원으로 조성이 된 산이라 갈림길이 다소 많기는 하지만, 이정목이
곳곳에 세워져 길을 잘 안내하고 있으므로 '부락산 정상' 이정표만 따르면
되며, 봉우리란 봉우리는 높건 낮건 대부분 다 평탄한 우회길이 별도로 조성이
되어 있어서 노약자들이나 컨디션이 별로인 사람들도 진행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배려를 잘해놓았습니다.
들머리에서 15분여 만에 '부락정'이라는 이층 누각 형태의 육각정이 있는
체육쉼터로 올라서고~~~
과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체육쉼터들이 많이 설치가 되어있어서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산행이 전혀 부담스럽지가 않아, 가족단위의 산책로로
아주 적합할 듯합니다
'부락정'에서 5분 여 더 진행하니 다시 누각형태의 팔각정이 나오네요.
팔각정을 조금 지난 이 지점쯤에서 쌍령지맥 마루금과 접속하게 되고,
여기서부터 부엉바위 조금 지난 분기봉까지는 쌍령지맥 마루금과 함께
합니다.
팔각정 쉼터에서 10여 분쯤 더 진행하니 산불감시초소와~~~
정상표지석, 운동기구, 벤치, 각종 안내표지판 등이 설치된 널따란 공간의
부락산 정상(149.4m)에 올라섭니다.
평택 지역은 우리나라 서쪽으로 가장 낮은 지형이다. 그래서 산이 낮고
평야가 발달했다. 부락산은 148m로 송장 부곡의 주산이다. 조선시대에는
부락산, 조락산, 불악산, 오악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렀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지명이 불악산인데, 이것이 변하여 현재 지명인 부락산(負樂山)이 된 것으로
추정한다. (안내표지판)
인증숏을 하고는 잠시 쉼을 한 뒤, 정상표지석 뒤로 열리는 산길을 따라
덕암산으로 이어갑니다
등산로가 워낙 부드럽고 좋아서 맨발 걷기에도 좋을 듯하며, 실제로 맨발 걷기를
즐기는 등산객들도 더러 보이네요.
부락산 정상에서 13분여 만에 음수대와 사각정 쉼터 두 개 그리고 화장실까지
갖춘 휴게소가 설치되어 있는 '작은흔치고개'로 내려섭니다.
인근 텃밭에서 키운 듯한 채소를 파는 농민(장사치?)도 보이네요.
잠시 숨을 고르고는 맞은편 산길을 따라 오르며 덕암산으로 이어갑니다.
좌측으로 시원한 조망이 터지는 조망처도 한 곳 지나고~~~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전면이 탁 트이며 생태이동통로 직전 쉼터에
이르는데~~~
맞은편에 '대체 산책로 안내도'와 '집중호우 발생 시에 산책로 출입금지'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게 보이네요. 전면 '삼남로' 확장공사로 인해 기존
생태이동통로를 폐쇄하고 재설치 공사를 하느라 우회해서 설치해 놓은
'대체 산책로'를 이용해서 덕암산으로 진행하라는 내용입니다.
우측 화살표지판을 따라 덕암산 방향으로 진행하다 보면~~~
몇 발짝 안 내려가서 좌측으로 가설해 놓은 '대체산책로' 입구가 나오고,
대체 산책로 계단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좌측 아래로 폐쇄된 기존 생태이동통로와 신설 생태이동통로 공사 현장이
내려다 보이네요. 기존 생태이동통로 뒤쪽으로 덕암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확연하게 내려다 보입니다.
잠시 후 '삼남로'로 내려선 뒤 '보행자 작동 신호기'가 설치된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 생태이동통로 쪽으로 진행합니다.
잠시 후 고갯마루에 있는 기존 생태이동통로 아래를 지나자 말자~~~
우측 옹벽 뒤로 열리는 산길을 따라 오르며 덕암산 산행에 들어갑니다만,
임시로 개설한 '대체 산책로' 들머리는 조금 더 진행해야 나옵니다. 아마도
신설 이동통로를 설치하고 기존 이동통로가 철거되는 본격적인 공사기간이
되면 반드시 '대체 산책로'를 따라 오르내려야 할 듯하네요. 오룩스 맵상에
보면 이 고갯마루 부근이 '큰흔치고개'에 해당됩니다.
가파른 사면길을 잠깐 거쳐서 한차례 돌아 오르면~~~
잠시 후 과거 이동통로를 거쳐서 이어지던 기존 등산로와 연결이 되고~~~
우측 능선길을 따르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좌측으로 올라오는 '대체
산책로'와 합류를 하네요.
봉우리마다 나오는 봉우리 직전 갈림길에서 대체로 완만한 우회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면~~~~
이동통로 옹벽 뒤 산길 들머리에서 28분 여 만에 '원균장군묘' 가는 길이
우측으로 열리는 '던지고개' 안부 삼거리에 이릅니다.
바로 옆에는 대형 송전탑이 세워져 있는 게 보이네요.
맞은편 덕암산 방향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잠시 후에 나오는 산불감시초소봉(162.9m) 직전 갈림길에서도 좌측 가파른
침목계단길 대신에 우측 우회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던지고개에서 15분 여 만에 덕암산 정상(164.0m)에 올라서네요.
인증숏을 하고는 잠시 쉼을 한 뒤 ~~~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부엉바위로 이어갑니다.
오룩스맵상의 차돌고개(167.0m) 직전 갈림길에서 직진 능선길을 따라
올라야 되나, 편한 우회길을 따른답시고 우측 봉황사 방향 갈림길로 꺾어
드는 바람에 알바를 살짝 하고는 봉황사 방향 능선 분기 쉼터봉
(167.0m. 오룩스맵상 차돌고개)으로 되돌아 올라가서는~~~
우측 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안부 사거리 한 곳을 거쳐서~~~
'←부엉바위 0.2Km' 이정표가 서있는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네요. 좌측
200m 거리에 있는 부엉바위봉을 답사하고 되돌아 내려와서, 우측 마루금을
따라 몽골고개 쪽으로 진행해야 할 지점입니다.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4분여 만에 돌무더기 앞에 정상표지석이 서있고, 이정목이 설치된 부엉바위봉
정상(168.3m)에 올라섭니다. 인증숏을 하고는~~~
바로 직전 이정목 삼거리로 되돌아 내려와서는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송전 철탑을 한 곳 지나~~~
사각봉분의 묵묘 2기가 있는 지도상의 몽골고개로 내려서고~~~
살짝 올라선 능선 분기지점에서 팔룡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쌍령지맥
마루금과 헤어져서 우측으로 휘어지는 길을 따라 내려가면, '원주 원 씨'
가족묘역을 거쳐서~~~
'평택시 도일동 1-4' 공장지대로 내려서네요.
좌측 길을 따라 공장지대를 빠져나가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삼봉로'와 접속하게 되고, 우측으로 몇 발짝 이동하면
나오는 (주)태경산업 앞 삼거리에서 오룩스맵상의 선답자 궤적 따라 그어온
예상루트대로 진행하기 위해, 햇볕이 내려쬐는 데다 그늘 한 점 없고 아스팔트
도로에서 뿜어내는 열기 때문에 숨이 턱턱 막히는 좌측 '삼성콘크리트' 회사
진입도로를 따라 오르노라니 죽을 맛이네요.
어렵사리 고갯마루까지 올라가서 우측 팔룡산 능선 쪽으로 오르는 선답자의
궤적 지점에 이르나, 우측으로는 높은 옹벽이 가로막고 옹벽이 끝나는 지점까지
더 이동해 봐도 덩굴 식물과 가시잡목만 빽빽하게 들어차 있을 뿐 우측으로
오르는 산길 들머리는 어디에도 보이 지를 않습니다. 할 수 없이 '안양 강일' 아우의
궤적을 따라 오르기로 하고~~~
직전 태경산업 앞 삼거리까지 돼 내려가서 좌측 도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니,
무더위 속에 열기를 뿜어대는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 헛 발품을 700m
정도나 팔았는 데다, 다시 또 아스팔트 도로를 따르노라니 진이 다 빠져서
팔룡산 답사산행은 그만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꿀떡 같았지만, 일행들에게 폐를
끼칠 수는 없고 하여~~~
천근같이 무거운 다리를 끌고 오기로 버텨가며~~~
어렵사리 '한옥마을' 식당 진입도로를 따라 계곡 끝까지 들어간 뒤~~~
팔룡산 정상이 빤히 올려다 보이는 산자락의 전원주택부지 조성지의 우측
가파른 절개면을 따라 한차례 치고 오르니, 다행스럽게도 불과 5분 여 만에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묵은 능선길과 합류를 하게 되고~~~
좌측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6분여 만에 산불감시초소와 비닐코팅 정상표지 그리고 선답자의 표지기 중
종태아우의 표지기도 보이는, 다음, 네이버, 오룩스맵상의 팔룡산 정상
(138.0m)에 올라서네요. 인증숏을 하고는~~~
멀지 않은 네이버, 영진 지도상의 팔용산(△122.2m)을 답사하기 위해
우측 팔용당고개 쪽으로 내려갑니다.
얼마 안 내려가서 잘록이 안부인 '팔용당고개'로 내려서게 되고~~~
건너편 능선상의 무명 묘역 뒤로 열리는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몇 발짝 안 올라가서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를 하고 ~~~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르면~~~
잠시 후 삼각점이 설치된 '네이버, 영진 지도'상의 팔용산 정상(122.2m)에
올라섭니다. 인증숏을 하고는, 우리와 역방향으로 산행을 한 뒤 차량을
회수해서 약천사에서 대기하고 있다는 구미 산사랑 아우와 연락을 취하고는~~~
가장 가까운 팔용당 저수지 방향 희미한 길 흔적을 따라 내려가니~~~
잠시 후 컨테이너와 가 건물들이 들어서있는 공장 부지 내로 내려서는데~~~
개 몇 마리가 이방인의 출현에 놀랐는지 사납게 짖어대네요. 잡동사니들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어서 고물상인가 했더니, 쌓여있는 여러 형태의
컨테이너들로 보아 아마도 중고 컨테이너 수리 및 판매업체인 모양입니다.
작업 중인 주인인듯한 중년 남자분에게 양해를 구하고 빠져나간 뒤~~~
소류지인 '팔용당저수지' 옆 공터에 도착하며, 막판 땡볕 속에 뜨거운 열기를
내뿜는 아스팔트 도로를 걷느라 제법 힘들었던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되고, 한동안
대기하다가 잠시나마 이산가족이 된 일행들과 다시 합류를 한 뒤, 예정대로
세종시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금강보행교(이응다리) 탐방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로
이동합니다.
◐. 금강보행교(이응다리)
세종시의 랜드마크인 금강보행교는 국내 최초로 복층 일면 강관트러스교로
지어졌으며,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도시미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금강보행교는 '환상의 시간여행'이라는 설계 개념으로, 세종의 환상형 도시
구조를 형상화한 독창적인 디자인이며, 교량상부 (폭 12m)는 보행편의를 위한
휴게 및 편의시설과 다양한 이벤트, 놀이 체험시설이 가득한 녹지 보행공간으로
조성했고, 교량하부(폭 7m)에는 쾌적한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하여 보행자
안전을 보장하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다리형태가
동그란 모양이라서 일명 '이응다리'라고도 불린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금강 북측의 중앙녹지공간과 남측의 3 생활권 수변공원을 연결하여 만든
'이응다리'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을 기념하여 둘레를 1446m로
정하였다. 복층으로 구성되어 상부층은 보행전용, 하부층은 자전거 전용으로
이용된다. 세종의 환상형 도시구조를 형상화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국내에서 가장 긴 보행 전용 교량으로 세종시의 또 다른 랜드마크이다.
<세종특별자치시 홈페이지>
이응다리 전망대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금강 풍광 1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금강 풍광 2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주변 풍광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이응다리 1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이응다리 2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이응다리 3
뿌리 깊은 나무
용비어천가의 한 구절을 표현한 나무 조형물 아래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쉼터
빛의 해먹
빛나는 달 위에 앉아 강울 보는듯한 기분으로 로맨틱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
사랑 약속나무
소나무 조형물로 내부 키오스크를 통해 정보를 확인하는 공간
세종특별자치시청
숲 속 작은 연주회
나무 형태의 조형물 속에서 악기를 연주하며 귀와 눈이 즐거워지는 공간
행복한 한글나무
세종의 훈민정음을 상징하는 한글 열매와 나무로 만든 휴식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