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일자: 2024년 6월 9일(둘째 일요일)
ㅇ. 산행지: 이천시 해룡산(201.4m)- 원통산(194.8m)- 모법산(171.0m)-
모범산(162.5m)- 뒷동산(102.7m), 신사산(172.0m)-
망현산(180.7m)- 아리산(194.1m)- 두루봉(146.0m)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팀( 김명근, 송형익, 권오양, 박영식,
허만식 이상 5명)
ㅇ. 산행시간: 1차 산행→ 오전 9시 00분~ 오전 11시 35분(2시간 35분)
2차 산행→ 오후 12시 20분~ 오후 2시 55분(1시간 35분)
총 산행시간(중식시간 제외: 4시간 10분)
ㅇ, 산행경로: 고담 1통 마을회관- 고담저수지(고담낚시터)- 사유지농원 철책문
(농원 우회 개척산행)- 해룡지맥 마루금 접속- 해룡산 정상-
삼육요양원 삼거리(해룡지맥 이탈)- 원통산 정상- 모법산 정상-
모범산 정상- 영동고속도로 지하통로 입구(원통산 등산로 입구)-
뒷동산 정상- 고담 1통 마을회관(7.0Km)- 차량이동- 이천시립
도서관 주차장(이천향교)- 창전동 현대빌라 A동 앞 망현산 등산로
들머리- 능선 삼거리- 신사산 정상- 망현산 정상- 아리고개 생태
이동통로- 아리산 정상- 두루봉 정상- 송정동신일아파트 입구
(3.55Km) 총 걸은 거리: 10.83Km
ㅇ. 산 위치도
◐. 해룡산(201.4m)-원통산(194.8m)- 모법산(171.0m)- 모범산(162.5m)-뒷동산(102.7m)
산이조치요 번개팀에서는 작년 11월에 이어 근 7개월 여 만에 다시 경기
이천지역 미답산 답사 번개산행에 나섰습니다. 이천시 고담동에 소재한
산들과 송정동에 소재한 산들을 2 개 그룹으로 나누어, 먼저 고담동에 있는
산들을 답사한 후, 차량으로 이동해서 송정동 산들을 답사하기로 하고
'고담 1통 마을회관'에 도착해서 소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주변 지형을 잠시 파악하고는~~~
고담낚시터(고담저수지) 방향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며 1차 산행에 들어갑니다.
영동고속도로 지하통로를 지나자 말자 나오는 'Y'자 갈림길에서, 어느 쪽으로
진행해도 고담저수지로 이어지나 좀 더 빠른 길인 좌측 길을 따르면~~~
잠시 후 고담낚시터 주차장 입구를 지나 고담저수지 제방 옆 길로 올라섭니다.
별로 넓지 않은 고담저수지는 빙 둘러가며 온통 유료낚시터 좌대가 설치되어
있는 게 보이네요
계속해서 수렛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고담저수지
상류지점에 이르며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 길을 따르면 '고담낚시터' 및
오룩스맵상의 해룡산 등산로 들머리로 이어지나~~~
우리 일행들은 선답한 안양 강일 아우의 궤적을 따라 오르기로 하고 그대로
직진길을 따르다가, 일행 중 한 명은 오룩스맵 궤적대로 오른다고 되돌아 서고
나머지 일행들은 그대로 수렛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우측으로 널따란 가족
묘역과 컨테이너 농막이 잇달아 나오며 그 너머로 '고담낚시터'가 조망이 되네요.
잠시 후 수렛길은 비포장 임도로 바뀌더니 전면 계곡 쪽이 사유지 농원인 듯
녹색 철책문이 막아서는지라, 좌 우 틈새로 진입도 가능했으나 남의 사유지
농원에 무단 진입하기도 꺼림칙하고 해서 좌측 길 없는 야트막한 산사면으로
올라붙어서~~~
잡목이 다소 진행을 방해하는 능선을 따라 해룡산 능선을 가늠해서
오르노라니~~~
철책문에서 8분여 만에 지능선상으로 올라서며 묵은 능선길과 합류를
하게 되고, 우측 능선길을 따르면~~~
4분여 만에 해룡산 주능선상으로 올라서며 반질반질 잘 발달된 해룡지맥
마루금에 접속하게 됩니다. 바로 옆에 국가지점번호판이 세워져 있는 게
보이네요.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등산로가 벤치, 이정목 등 워낙 정비가
잘되어 있는 데다, 해룡지맥 종주자들과 지역주민들을 비롯한 이천시민들이
힐링코스로 많이들 이용을 하는지 거의 산책로 수준으로 잘 발달이 되어 있어서
등산로에 대해서 더 이상 상세하게 설명을 하는 건 사족에 불과할 듯합니다.
주능선에 올라선 지 10여 분 만에 이정목, 벤치~~~
그리고 정상석과 전망데크, 포토존까지 설치된 쉼터로 조성을 해놓은
해룡산 정상(201.4m)에 올라서며 오룩스맵상의 궤적을 따라 먼저 올라와서
기다리고 있는 일행 한 명과 만나게 되는데, 그쪽 편 길이 거의 임도 수준으로
좋다고 하니 후답자들께서는 오룩스맵상의 궤적을 따라 오르는 게 좋을
듯하네요. 인증숏을 하고는~~~
'대월면 주민자치회'에서 세워놓은 '큰달 힐링로드'란 포토존에서 단체
기념사진도 한 컷 찍고는~~~
서 너 발짝 더 진행하니 각종 운동기구들과 팔각정이 설치된 쉼터가 나오며
지역 주민들인 듯한 아주머니 세 분이 팔각정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잠시 수인사를 나누고는~~~
주변을 둘러보노라니 전망데크와 탐방객들을 배려한 '날씨 좋다 너처럼' 같은
신선한 문구가 조형물 형태로 세워져 있고~~~
해룡산 안내판도 세워져 있는 게 보이네요.
한동안 쉼을 한 후 맞은편 해룡지맥 마루금을 따라 원통산으로 이어갑니다.
호젓한 메타세쿼이아 숲 길도 지나고 하더니~~~
해룡산 정상을 출발한 지 15분 여 만에 좌측 나무 사이로 지도상의 '삼육요양원'
건물이 흘낏 보이는 듯하더니~~~
몇 발짝 안 올라가서 이정목과 이정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는데, 이 지점에서 해룡지맥은 왼쪽 능선으로 이어가나 우리들은
원통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해룡지맥과 헤어져 우측 능선을 따라 진행합니다.
해룡지맥 이탈 능선 삼거리에서 17분여 만에 가파른 받침목 계단과 데크
계단을 거쳐서 전망데크가 사방으로 설치된 원통산 정상(194.8m)으로
올라서네요.
잠시 주변 일대를 둘러보나 미세먼지 탓도 있긴 하지만 무성한 나무 숲들
때문에 조망은 별로라 인증숏을 한 뒤~~~
여기서도 단체 기념사진을 한 컷 하고는~~~
모범산으로 이어갑니다.
원통산 정상에서 5분여 진행하면 오룩스맵상의 '모법산' 정상(171.0m에
올라서는데, 아마도 '모범산'의 표기 오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나
위치도 다르고 해서, 일단은 표지기를 걸고 인증숏을 하긴 합니다만 왠지
마음이 개운하지는 않네요.
여기서부터는 마음의 양식이 될 만한 멋진 문구들이 적혀있는 나무판들이
연속적으로 걸려 있어서 읽어보면서 진행하는 맛이 그런대로 쏠쏠하네요.
모법산 정상에서 다시 5분여 만에 지자체에서 세워놓은 모범산 정상
표지판과 이정목 그리고 벤치가 하나 놓여있는 모범산 정상(162.5m)에
올라섭니다. 인증숏을 하고~~~
잠시 내려가면 파고라 쉼터 갈림길로 내려서고, 이정표의 '고담동' 방향인
우측 길을 따라 내려가면~~~
얼마 안 내려가서 영동고속도로가 지척에 내려다 보이더니~~~
이내 '통통이와 함께하는 원통산 등산로' 안내판과~~~
'먼지떨이 에어건' 시설이 되어있는 원통산 등산로 들 날머리 수렛길로
내려섭니다. 오룩스맵과 강일 아우의 산행 궤적은 우측길을 따라
고담낚시터를 거쳐서 고담 1통 마을회관으로 원점회귀를 했으나~~~
우리 일행들은 영동고속도로 건너편 고담 2통에 있는 오룩스맵상의
'뒷동산'이란 봉우리를 하나 더 답사하고 가기로 하고, 바로 좌측 영동
고속도로 아래 지하통로를 거쳐서~~~
고담 2통 마을로 들어섭니다. 뒷동산 오름길에 대해 문의를 해보려고 하나
마을사람들이 전혀 보이 지를 않아서, 대충 뒷동산 정상을 가늠해서 마을 길을
따라 들어간 끝에~~~
폐 공장(고담동 470-26) 안으로 들어서게 되고, 더 이상 길이 연결이
되지 않아~~
건물 우측 잡초와 잡목들 사이를 개척해 오르니~~~
잠시 후 조망이 트이는 뒷동산 능선상으로 올라서는데, 설상가상으로 바로
앞으로는 지도에 표시도 되지 않은 신설 공장(고담동 319-8)이 능선을 완전히
잘라낸 후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게 보여 참으로 난감하네요. 되돌아
나가기도 그렇고 하여~~~
우측 철책 펜스를 따라 우회를 하던지 아니면 월장을 하던지 하기로 하고
가파른 절개면을 따라 내려가서 철책 펜스로 접근을 하니, 천만다행스럽게도
철책 펜스에 알루미늄 사다리가 하나 걸쳐 있는 게 보이고, 그 옆에는 간이
화장실이 하나 보입니다. 아마도 간이 화장실은 공사 신축 당시에 임시로
설치한 것으로 보이며 공장부지 경계를 따라 철책 펜스를 설치하다 보니
바깥쪽으로 밀려난 듯합니다. 아무튼 이 사다리를 이용해서 무사히 신설공장
안으로 들어서게 되고~~~
일요일 휴무라서 그런지 조용한 공장 내부를 가로질러 진입로로 빠져
나간 뒤~~~
몇 발 짝 안 가서 진입로 우측 산사면의 잡목과 잡초가 다소 성긴 지점을
찾아가며 개척해 오르노라니~~~
잠시 후 우측 아래로 신설공장이 내려다 보이는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그런대로 이어지는 능선길과 합류를 하게 되고,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진행을
하노라면~~~
얼마 안 가서 잡목투성이의 야트막한 봉우리에 서울 만산동호회 멤버들의
표지기 몇 개와 '동북 배하사' 님의 자그마한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걸려있는
뒷동산 정상(102.7m)에 올라섭니다. 인증숏을 하고 보니~~~
바로 맞은편 아래 관리가 되고 있는 듯한 무명묘 2기 묘역이 내려다
보이네요. 무덤이 있으면 길은 있는 법이라, 묘역으로 내려선 후 뚜렷한
좌측 묘짓길을 따라 내려가니~~~
얼마 안 내려가서 원예전문매장인 '(주)조이가든센터' 부지 내 입구 쪽으로
내려서네요.
뒤돌아 본 들 날머리
좌측 진입로를 따라 나가면~~~
몇 발짝 안 내려가서 지도상의 '사창고개' 부근 '진상미로 2232번 길'과 합류
합니다. 후답자들께서는 우리가 하산한 이 코스를 따라 뒷동산 답사를 하는 게
좋을 듯하네요.
우측 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면~~~
잠시 후 출발 지점인 '고담 1통 마을회관'에 도착하며 1차 산행을 마치게 되고,
2차 산행지의 기 종점으로 잡은 창전동의 이천향교로 이동합니다.
◐. 신사산(172.0m)- 망현산(180.7m)- 아리산(194.1m)- 두루봉(146.0m)
막상 이천향교 입구에 도착하니 주차 장소가 마땅치가 않아 조금 더 운행해서
들어간 뒤 '이천시립도서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바로 옆 그늘에 자리 잡고 민생고부터 해결 한 뒤~~~
향교 입구 쪽으로 진행하며 2차 산행에 들어갑니다.
이천향교 출입구에 도착하나 문이 잠겨 있어서 그냥 통과해서는~~~
향교 정문 앞 홍살문 삼거리에서 좌측 황룡사 방면 '향교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잠시 후에 '설봉로'와 합류하는 사거리에서 '설봉로'를 따라 좌측으로
꺾어 오르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망현산 산자락과 접속하게 되고, 우측 산자락을 따라
계속해서 이어지는'설봉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면, 좌측 산자락으로 '망현산
등산로' 들머리가 두어 곳 정도 나옵니다만 무시하고 그대로 통과한 뒤~~~
황룡사 입구도 지나고~~~
'망현산 쉼터' 입구를 지나노라니~~~
도로 건너편인 우측으로 자그마한 '달맞이공원'도 나오네요.
이어서 나오는 '현대빌라 A동' 건너편 '망현산 등산로' 들머리로 올라서며 실질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각종 운동기구들과 '망현산 등산로 안내도'가 설치된 등산로 들머리 쉼터로
올라선 후~~~
'망현산 등산로 안내도'를 잠깐 들여다보니 등산로 들 날머리로 표시된 것만
해도 8 곳 정도 되는 걸로 보아, 아마도 도심 근린산이라서 이외에도 더 많은
등산로 들 날머리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가파른 침목 계단길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이번 산행지 역시 거의 공원 산책로 수준으로 등산로 정비가 잘되어 있어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들머리 침목계단을 올라선 지 15분 여 만에 삼각점이 설치된 신사산 정상
(172.0m)에 올라서고, 인증숏을 하고는~~~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망현산으로 이어가는데, 이렇듯 나지막하고 완만하며
정비가 잘 된 능선길을 오르내리는데도 왜 이렇게 힘이 드는지, 후미에 처져서
천천히 따라갑니다. 원래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 유독 여름철이 되면
맥을 못 추는 데다, 세월 이기는 장사 없다고 산행이 점점 힘들어집니다.
잠시 후에 나오는 이정표가 좀 이상하네요. 망현산은 아직 오르지도 않았는데,
진행해 온 방향으로 '망현산 ←0.22Km , 진행 방향으로는 아리산 0.30Km로
표시가 되어 있네요. 아마도 이정표상의 망현산은 우리가 거쳐온 오룩스맵상의
신사산을 지칭하는 듯한데, 이천지방에서는 '다음'이나 '네이버' 지도처럼
'신사산'이란 산명은 아예 없고 오룩스맵상의 신사산을 망현산으로, 망현산을
아리산으로 표기를 해놓아 엄청 혼란스럽습니다.
잠시 후 그러니까 신사산 정상을 출발한 지 15분 여 만에 국지원 지도 및
오룩스맵상의 망현산 정상(180.7m)이자, 다음. 네이버 지도상의 아리산 정상에
올라섭니다. 우리 일행들은 국지원 지도 및 오룩스맵을 기본지도로 삼아서
산행을 함으로 이 봉우리에 망현산 정상표지를 걸고 인증숏을 한 뒤~~~
아리산으로 이어가는데 갈수록 몸은 무겁고, 속도 더부룩해서 컨디션이 영
엉망진창이네요. 볼 일도 좀 보고 하며 뒤처져서 천천히 따라갑니다.
망현산과 아리산 사이를 가로지르는 '영창로 45번 길'상의 아리고개 ' 생태
이동통로'로 내려서는데, 뜻밖에도 서울 도요새 아우가 반대편에서 막
내려서면서 영식 아우와 반갑게 조우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아무런 사전
연락도 없이 산행 중에 이렇게 우연히 만난다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인데, 얼마나
반갑던지 잠시 인사를 나누는 등 짧은 만남을 갖고는 각자의 산행계획이
있는지라,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고는 '만나자 이별'이라고 서로의 갈 길을
향해 출발합니다.
헤어진 후 어느새 우리의 뒷모습을 담았는지, 귀가 후 산이조치요 카페에
단체사진 두 장을 올리고나서 나중에 들어가보니 ,댓글난에 올려놓았기에
도요새 아우가 보낸 사진을 올려봅니다.
맞은편 제법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생태이동통로에서 8분 여 만에 삼각점과 운동기구 몇 점 그리고 벤치가
설치된 오룩스맵상의 아리산 정상(194.1m)에 올라서니, 일행들이 필자를
기다리고 있는 게 보이네요. 컨디션 난조로 엄청 힘은 들었지만 어쨌거나
오늘 답사 예정인 산봉우리 답사는 모두 끝나고, 이제 출발지점까지 회귀할
일만 남았는데, 아무래도 출발지점까지 뒤돌아가는 게 무리일 듯해서, 가까운
지점으로 탈출할 테니 도착 후 픽업을 좀 해달라고 부탁하고는 일행들을
먼저 출발시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오룩스맵을 들여다보노라니, 약 250m 정도 떨어진
내림 길 능선상에 두루봉(146.0m)이 있어 두루봉을 답사를 하고 난 뒤, 우측
송정초교 쪽으로 내려가는 거리나, 예정 하산로와 거리가 비슷한 듯해서
그렇게 하기로 하고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얼마 안 내려가서 우측으로 '송정초교' 쪽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잠시 후에 지척에 있는 두루봉 정상을 답사하고 되돌아 올라와서, 우측 길을
따라 하산할 지점이네요.
3분 여 더 내려가니 봉우리 같지도 않은 지점에 서울팀들의 표지기가
7~8개 결려있는 두루봉 정상(146.0m)에 올라섭니다. 인증숏을 하고는~~~
바로 직전 갈림길로 되올라와서 좌측 뚜렷한 산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4분여 만에 먼지떨이 에어건 시설이 있는 날머리로 내려서며, 어렵사리
2차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의 산행 일정도 모두 마칩니다. 도로를 따라
몇 발짝 내려가니 우측으로 송정초교 후문 입구가 나오고~~~
잠시 더 내려가니~~~
'송정동 신일아파트' 입구 삼거리로 내려서게 되는데, 때마침 손님을 태우고 온
택시 한 대가 보여 얼른 받아 타고는, 영식 아우에게 픽업을 취소한다는 연락을
하고는~~~
출발 지점인 이천향교 앞에서 하차하니 택시요금이 6,200원이 나오네요.
6,200원에 산봉우리 하나를 더 답사했으니 가성비 만점인 산행입니다.
향교 옆 도로변에 설치된 조형물들을 감상하며 천천히 오르노라니~~~
<오페라의 유령>
<산으로부터의 발생>
<메시지>
<남쪽을 바라보며>
잠시 후 이천시립도서관 주차장에 도착하며, 후반부 컨디션 난조로 엄청나게
힘이 들었던 오늘의 산행일정을 모두 마칩니다. 잠시 대기하다가 조금 늦게
도착한 일행들과 합류해서 대구에 도착한 뒤, 모처럼 영식 아우의 가게에 들러
매콤 달콤한 돼지 왕갈비 구이로 석식 겸 뒤풀이를 푸짐하게 즐기고는 기분 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