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5년 5월29일(5째 금요일)
ㅇ.산행지: 포항 조산(104.1m),약물산(147.6m)-지곡산(96m)-노적봉(109.5m)-딴봉(11),
경주 산발봉(223.2m)-복호산(152.9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번개산행팀(윤장석,김명근,정수표,송형익,최병철 이상 5명)
ㅇ.산행시간: 오전 9시15분~오후2시05분(차량이동시간 약 30분포함: 4시간50분)
ㅇ.산행코스: 연일읍 달전리 250.의성김씨가족묘역-조산 정상-의성김씨가족묘역-차량이동-학전마을쉼터
-약물산 정상-KTX동해선 제산터널 종점입구옆 지하통로-(주)에어윈스(폐 자명초교)-
연일읍 자명리 403의17-포항둘레길 합류-지곡산 정상-노적봉 -딴봉-연일읍유강리 319의7 지하통로
-차량이동-경주공원묘지-산발봉-복호산 정상-낙산마을 오금1리회관
ㅇ.산행지도
◐.포항 조산,약물산,지곡산,노적봉,딴봉 산행지도
익산-포항 고속도로 서포항 IC에서 빠져나와 포항 방면 31번 국도를 따라 운행하다가 연일읍 달전리에 이르러
"소리마당 국정국악원" 입간판이 서있는 지점 우측으로 나있는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며 조산 산행 들머리를
찾아 들어갑니다.
잠시 운행해 들어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산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좌측 수렛길을 따라 약 400 m정도
들어가니 좌측으로 들어가는 임도 수준의 갈림길이 나오고, 좌회전 해서 들어가면 이내 "의성김씨" 가족묘역에
이르며 수렛길은 끝나버립니다. 묘역앞 공터에 애마를 주차한후, 잠시 산세를 둘러보며 산행채비를 갖춘뒤,
묘역 우측으로 들어서며 조산 산행에 들어갑니다.몇발짝 진행하다 우측 작은 계곡쪽으로 내려서는 소롯길을
따라 건너편 능선으로 건너간뒤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오르니,널따란 무명묘역이 나오며 길은 사려져 버리네요.
할수없이 묘역 뒷쪽 희미한 족적을 따라 개척산행으로 치고오르니, 성가신 잡목이 별로 없어서 오르는데,
별 무리는 없고 소나무 무덤들이 여기저기 보이는 완만한 능선을 잠시 돌아 오르니~~~
산행 시작 10 여분만에 펑퍼짐한 소나무숲으로 이루어진 조산 고스락(104.1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올라왔던길을 되내려 가기가 싫어 북릉을 따라 돌아내려가니~~~
김해김씨 가족묘역을 거쳐~~~
출발지점인 바로 아래 의성김씨 묘역 주차장으로 내려서며, 20 여분만에 조산 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지인 약물산 산행기점으로 이동합니다.
10여 분 후 4번 군도상의 학전리 버스정류장 옆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 650m→" 표지판이 서있는 지점의
우측 작은 다리를 거쳐 자명천을 건너가면~~~
이내 좌측으로 육각정인 "학전마을쉼터"가 나옵니다. 육각정 옆에 애마를 주차한 후~~~
바로 뒷쪽 물이 바짝 마른 자명천으로 내려선 뒤, 약물산 능선 끝자락의 희미한 산길 들머리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약물산 산행에 들어갑니다.산길은 초입과는 달리 점차 뚜렷한 능선길로 바뀌더니~~~
무덤 몇 기를 거치며 고도를 높여가노라니, 20여 분 만에 울창한 숲으로 에워쌓이고 판독불능의 등외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약물산 고스락(147.6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4번 군도 너머에 있는 지곡산과
연계하기 위해 몇 발짝 되돌아 나간 뒤 갈림길에서 우측 동릉을 따라 내려섭니다.
잡초 무성한 묵무덤 묘역을 거쳐 7분 여 만에 KTX동해선 제산터널 입구 쪽으로 내려서고~~~
전면의 절개면을 피해 우측 가파른 된비알 사면을 거쳐 계곡으로 내려서니, 좌측 동해선 철로 아래로
물길이자 지하통로가 나옵니다.긴 터널을 빠져나가니~~~
건너편의 자명천으로 이어지고, 바로 앞 4번 군도로 올라선 후 좌측으로 조금 이동하면 나오는, 폐 자명초교에
들어서 있는 (주)에어윈스 내로 들어선 뒤~~~
운동장을 가로질러 건물 뒷쪽으로 나가니 후문이 보이네요. 후문을 빠져나가 농로를 따라 지곡산 산자락
쪽으로 이동합니다.
우리가 진행한 코스를 참고삼아 노란선으로 표시해봅니다. 농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마주치는 31번 국도를
우측으로 조금 이동해서 고가교 아래로 통과한뒤, 좌측 지곡산 능선 자락쪽으로 진행하노라면~~~
수렛길은 우측 계곡쪽으로 휘어 들어가는데, 결론적인 이야기가 되겠지만, 우리 일행들은 우측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다가 농원을 거쳐 진행했습니다만, 수렛길을 따르지 말고 그대로 직진해서 바로 능선 끝자락으로
붙는게 좋을듯 하네요.어쨋거나 농원을 거쳐가니~~~
산쪽으로 오르는 길과 이어지고 널따란 묘역을 거쳐 한차례 치고오르니, 얼마 안올라가 좌측 능선 끝자락에서
올라오는듯한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우측 능선길을 따르면~~
몇발짝 안가 우측 자방골에서 올라오는듯한 갈림길이 있는 안부로 살짝 내려서고, 잠시 더 오르니
지곡산 주능선의 포항둘레길로 올라서며 반들반들 잘 발달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
우측 둘레길을 따라 여유롭게 진행 하노라면 ~~~
잠시후 평상과 포항가속기연구소 기준점이 설치된 지곡산 고스락(96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면~~~
얼마안가 좌측으로 가속기연구소가 국가보안지역으로 지정되어있어 출입제한지역이라는 경고판이
세워져있는 안부사거리로 내려섭니다.이정표를 보니 우측길은 자명리 방향이네요. 그대로 직진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5 분여 후 숲속에 삼각점과 가속기 연구소 기준점이 설치된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잠시더 진행하니 각종운동기구들과 유강지역 등산로 안내판이 설치되어있는 쉼터에 이르고~~~
이어서 가속기연구소 철책펜스 따라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르자니, 열려있는 철책문 안으로 갈림길이
하나 나오고,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면 이내 좌측으로 꺽여오르는 철책펜스따라 침목계단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리로 꺽어올라야 노적봉으로 오르게 됩니다.
좌측 침목계단길을 따라 꺽어 오르니 3 분여후 각종운동기구들이 설치된 노적봉 고스락(109.5m)에
올라서네요. 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둘러보니~~~
명언들이 쓰인 나무판들과 이정목 그리고 "시가지숲길안내도"까지 설치되어있는게 보이네요.
잠시 쉼을 한후 다시 둘레길을 이어가노라면 좌로 유강중학교 갈림길이 있는 쉼터 삼거리를 지나고~~~
다시 또 체육쉼터 한곳을 더 지나~~~
좌 대림아파트 갈림길 안부 삼거리로 내려섭니다.산책로 수준의 너른 산길을 따르면~~~
얼마 진행하지않아 "Y"자 갈림길에 이르고, 이번에는 좌측길로 꺽어 내려가면 잠시후 신우대숲을 잠깐
통과한후 전면이 탁트이더니~~~
개망초가 만개해있는 너른 묵밭으로 내려섭니다. 전면으로 3일전 답사한 제산 능선이 올려다 보이고,
잠시후 내려선 임도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몇발짝 안내려가 전면으로 해발 11m 의 딴봉이 나타납니다만, 신우대가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서
비집고 올라설 공간이 안보입니다.수렛길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다가 보니~~~
누군가가 신우대를 다소 정리를 한 지점이 보여 그쪽으로 올라서니, 몇발짝 안들어가 다시 막혀버려
부근 신우대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합니다.비록 정수리(11m)에 올라서진 못했지만,
지금까지 우리 번개팀의 답사산 중 최저고도 봉우리였던 창원 똥뫼산(17.5m)의 기록을 크게 깨며
신기록을 경신하는 순간입니다.
딴봉을 내려선후 농로를 따라나가면 얼마안가 자동차 전용도로로 새롭게 건설된 4번군도 아래쪽
지하통로를 건너며 약물산-지곡산-노적봉-딴봉 연계 산행을 마치고, 근처 고가교 아래 그늘에서
후딱 민생고를 해결한뒤에 다음산행지인 제법 떨어져 있는 산발봉으로 이동합니다.
◐. 경주 산발봉,복호산 산행지도
경주 강동면 모서리에 소재한 경주공원묘원으로 들어선뒤~~~
공원묘원 최상단부에 있는 공터에 애마를 주차한후 공원묘원을 내려다 보니 그 규모가 암청나게 크네요.
공원묘원 뒷쪽 축대위로 보이는 산길들머리로 올라서며 산발봉-복호산 종주산행에 들어갑니다.
올라서자 말자 "유인경주이씨,동래정씨" 묘역이 잇달아 나오고, 잠시후 올라선 능선 사거리에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6 분여 만에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산발봉 고스락(223.3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맞은편 완만하고도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여유롭게 진행하노라니~~~
간간히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언젠가 답사한적이 있는 형산이 조망되고, 그 우측으로는 옥녀봉이
어림되네요.
한동안 진행하노라니 산죽지대도 통과하고~~~
능선 우측으로 급벼랑이 이어지는 지대도 잠깐 통과하더니, 등로는 뚜렷하나 갈래길이 많이나와
헷갈리는 지점이 많이 나옵니다.
GPS지도를 연신 봐가며 조심스럽게 진행하노라니, 가는잎 그늘사초가 무리지어 자라는 평탄부를 거쳐~~~
"T"자형 삼거리에 이르는데, 복호산 정상 찍고 되내려와 우측 낙산마을쪽으로 진행하게될 지점이라
유심히 보아두고,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니~~~
3 분여 만에 나무가 우거져있는 복호산 고스락(152.9m)에 올라섭니다. 지도상에 삼각점이 표시가 되어있어
주변 일대를 샅샅히 찾아보나 찾지를 못하고, 표지기 걸고 인증샷만 한뒤~~~
직전 삼거리로 뒤돌아 나와 좌측 낙산마을 방향으로 하산로를 잡습니다.
잠시 진행하노라니 무덤 주변을 마치 "해자"처럼 빙돌아가며 둘러파서 물을 고이게 해놓은 희안한 묘역이
하나 나와 눈길을 끄는데, 상석을 보니 달성서씨 묘역이네요. 짐작컨데 멧돼지의 피해를 막기위해 설치한듯
해보이나 유택(幽宅) 에 물이 고이면 좋지않다고들 하는데~~~ 참으로 이색적인 묘역입니다.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다 전면으로 봉긋한 봉우리가 보이며, 갈림길이 나와 능선길을 버리고 좌측
산사면으로 이어지는 길로 진행을 하니~~~
묘역 몇곳을 거쳐 10 여분만에 좌측 아래로 무슨 사택인지 비슷한 형태의 주택들이 근 20 여채 가까이
내려다 보이더니~~~
몇발짝 안내려가 제법 규모가 큰 낙산마을로 내려섭니다.
마을 안길을 따라나가니 이내 오금1리회관 앞에 이르며 1시간25분여 만에 산발봉-복호산 종주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 산행을 모두 마치고~~~
오금1리회관 수도에서 땀에 절은 몸을 씻고, 멀지않은 안강읍의 모 식당으로 이동해서
푸짐하게 하산주를 즐기고는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