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5년 5월19일(3째 화요일)
ㅇ.산행지: 예천 육녀봉(263.1m),오미봉(207.2m),망월봉(425.3m), 현산(277m)-정산(312.9m)-매봉산(341.4m)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번개산행팀(윤장석,김명근,정수표,송형익,최병철 이상5명)
ㅇ.산행시간: 오전 9시50분~오후 1시50분(차량이동시간 35분여 포함.4시간)
ㅇ.산행코스: 못골지(못골길119)-육녀봉 정상-못골지-차량이동-용문정수장-오미봉 정상-용문정수장-차량이동
-윗능내마을입구 삼거리-망월산 정상-윗능내마을입구 삼거리-차량이동-재달경로당-현산 정상
-정산 정상-매봉산 정상-재달길 73 독농가
ㅇ.산행지도
◐. 육녀봉,오미봉,망월봉 산행지도
금일 번개산행은 참석인원이 여의치 않아 승용차 1대로 5명이서 오붓하게 떠납니다. 먼저 예천군
용문면에 있는 육녀봉(六女峰) 답사를 위해 산행기점으로 잡은 못골지에 도착한뒤, 못골지둑 아래
작은 공터에 애마를 주차합니다.우측으로 올려다 보이는 육녀봉 산세를 둘러보며 잠시 산행채비를 한뒤
"못골길119" 농가와 못골지 사이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며 육녀봉 산행 들머리를 찾아 들어갑니다.
골짜기 안으로 이어지는 포장 수렛길을 잠시 따르다~~~
5 분여후 수렛길이 좌측으로 크게 꺽여 나가는 지점에 이르러, 우측 산자락으로 묘역 진입로인듯한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데, 이 지점을 산행 들머리로 잡고 본격적인 육녀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몇발짝 안오르면 안동권씨 묘역이 나오며 너른 산길은 끝나고, 묘역 좌측 뒤 희미한 소롯길로 이어지네요.
한 동안 다소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들머리에 붙은지 10 여분 만에 서울 개척산악회 멤버들의
표지기가 붙은 가지가 부러져 나딍굴고있는 육녀봉 고스락(263.1m)에 올라섭니다. 떨어져 있는 서울팀들의
표지기를 끌러 새로 달고 우리들의 표지기도 단뒤 인증샷을 하고는~~~
잠시 올라왔던 길을 되짚어 내려가다가 못골지로 바로 하산하기위해 코스를 약간 변경해서 개척산행
수준으로 치고 내려가니 잠시후 희미한 산길과 연결이 되고, 이어서 우측 아래로 못골지가 지척에 내려다
보이더니, 얼마 진행하지않아 못골지둑 쪽으로 내려서네요.
멀지않은곳에 우리의 애마가 건너다 보이고,못둑따라 나가니~~~
이내 출발지점에 이르며 37분여 만에 육녀봉 원점회귀 산행을 마치고, 다음산행지인 오미봉으로 이동합니다.
928번 지방도인 용문경천로를 따르다 초입에 오미봉공원 안내도와 용문상수원지 표지석이 서있는 오미봉 공원
진입로를 따라 운행해 들어가니~~~
잠시후 오미봉 정상 바로 아래 자리잡은 용문 정수장앞 소주차장에 이르고, 차량을 주차한뒤 바로
간편 복장으로 공원으로 조성이된 오미봉 답사에 나섭니다.
정수장 정문앞에서 우측 산책로를 따라 들어가면~~~
몇발짝 안가 좌측으로 받침목 계단길이 보이고, 어느쪽으로 가도 정상으로 오르게 되나, 이 계단으로 오른뒤
우측 산책로로 내려오기로 하고 좌측 가파른 계단길을 따라 오르면 얼마 안올라가 팔각정자인 오미정(五美亭)이
눈앞에 올려다 보이더니~~~
이내 각종 운동기구들과 벤치 그리고 오미정이 서있는 오미봉 정상(207.2m)으로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부터 한뒤~~~
주변을 둘러봅니다.
비치되어있는 다양한 운동기구들과 벤치
오미정(五美亭) 전망쉼터
남쪽으로 용문면 소재지가 노송 사이로 내려다 보이고~~~
노송중 한그루는 동신제를 지내는 당산나무인듯 새끼줄이 몇가닥 걸쳐져있고, 늘어진 가지들을 지지대로
받쳐서 보호하고 있는게 보입니다.
아래로 내려가 보니 소나무 밑에는 금당실동신제단 까지 설치되어 있네요.
정상부로 되올라와 정감록에 나타나 있는 십승지중 하나라고 하는 금당실 마을 을 한번더 조망한후~~~
좌측 산책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얼마 안내려가 정수장 정문앞을 거쳐 소 주차장에 닿으며, 불과 15 분여 만에 오미봉 답사를 마치고, 다음 산행지인
망월봉으로 이동합니다.
망월봉 산행기점으로 잡은 윗능내마을 진입로를 따라 운행해 들어가노라니, 초입에 "용화도원"이라는
이상한 이름의 사찰 사각표지판이 서있는게 보이네요.
잠시후 윗능내마을이 좌측 논밭 너머로 빤히 건너다 보이는 마을어귀 삼거리에서 이르러, 애마를 한켠에
주차해두고는 역시나 간편 복장으로 우측 포장 임도 따라 오르며 망월봉 산행에 들어갑니다.잠시 오르니
공사가 진행중인듯해 보이는 큰 건물이 나오는데, 규모나 건축양식으로 볼때 이 건물이 초입에 간판을 세워놓은
" 용화도원" 이라는 절집인듯 합니다.
조금더 오르다 건물을 지나쳐서 내려다 본 "용화도원" 모습인데, 아직 골조공사도 덜 끝난듯해 보이네요.
짓고있는 절집 바로위 너른 공터 역시 정지작업 공사를 하고있는듯 굴삭기도 보이고,, 찦형 승용차도 1대
주차해 있는게 보이나 인기척은 전혀 느껴지지가 않습니다.공터 우측 산판길 수준의 오름길을 따라 오르며
망월봉 정상으로 향합니다.능선상으로 올라선후 한동안 이어지는 좌측 산판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잠시후
산판길은 끝나버리고, 이어지는 희미한 소롯길을 따라 오르니~~~
공터에서 8 분여 만에 잡목과 잡초속에 판독불능의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망월봉 고스락(425.3m)에
올라섭니다. 이곳에는 그나마 낯익은 표지기 서너개가 걸려있어 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우측으로 새롭게 개설된듯한 산판길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잠시후 정지작업공사가
거의 마무리가 된듯한 너른 공터로 내려서고~~~
공터를 가로질러 올라왔던 임도와 합류해서 되짚어 내려가면, 잠시후 차량을 주차해둔 마을어귀 삼거리로
내려서며 25 분여 만에 망월봉 산행을 마칩니다. 때마침 농삿일 나온 윗능내 마을 주민인 중노인 한분을 만나
수인사를 나눈뒤, 이런저런 얘기끝에 윗쪽 건물에 대해서 문의를 하니 사찰을 짓는게 맞다고 하며 근 10년째
쉬엄쉬엄 공사를 하며 저러고 있다고 하네요.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후딱 민생고를
해결하고는 다음 산행지인 현산-정산-매봉산 종주 산행 기점으로 잡은 하학리로 이동합니다.
◐.현산,정산,매봉산 산행지도
하학리(재달) 마을 표지석과 도승사 표지판이 서있는 마을 입구로 운행해 들어가니, 얼마 안들어가
현산 능선 끝자락에 사각정자인 재달 쉼터가 나오는데~~~
사각정자에 걸려있는 현판에는 "제달쉼터"로 잘못 표기가 되어있네요.
바로 옆에는 산뜻한 재달 경로당이 보입니다.
사각정자 뒤 벤치옆 능선끝자락에 보이는 희미한 산길 들머리로 올라붙으며, 현산-정산-매봉산 종주산행에
들어갑니다.막상 올라서니 점차 뚜렷한 능선길로 바뀌더니~~~
잠시후에는 칼날같은 암릉구간이 한동안 이어집니다.
암릉 우측으로 우회해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오르면~~~
얼마후 잔디가 자라지 않아 헐벗은 봉분의 무명묘역 한곳을 통과하게되고, 이곳에서 부터~~~
서서히 경사도를 더해가더니 급기야 된비알 급경사 능선길로 바뀌네요. 한바탕 숨을 헐떡거리며 치고오르니~~~
잠시후 완만한 능선상으로 올라서더니, 얼마 안올라가 우측에서 올라오는 희미한 능선길과 합류하는
능선 분기 지점으로 올라섭니다. 좌측으로 휘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소나무 숲을 잠깐 거쳐~~~
잣나무 조림지대로 올라서고, 얼마 진행하지않아 잣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차있는 현산 고스락(277m)에
올라섭니다.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계속해서 이어지는 빽빽한 잣나무 조림지대를 곁가지를 헤치며 어렵사리 통과하노라니, 3분여후
널따란 묘역이 나오며 다소 숨통이 트이고, 또다시 길이 보이지 않는 숲을 헤치고 진행하노라니~~~
현산 정상에서 17 분여 만에 널따란 공간의 정산 고스락(312.9m)으로 올라섭니다. 이곳 역시 선답자의
흔적은 전혀 보이지를 않네요.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후, 좌측으로 휘어지는 매봉산 능선으로
이어가려니~~~
여기서 부터는 그런대로 길다운 길로 이어집니다.한동안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20 여분만에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매봉산 고스락(341.4m)에 올라섭니다.이곳에는 선답자의 표지기가
몇개 보이네요. 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이제 오늘 계획된 산봉우리는 모두 답사한지라
잠시 과일도 나누어 먹으며 쉼을 한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좌측으로의 탈출로를 유심히 살피며 진행하노라니 5 분여 만에 좌측으로 희미한 갈림길 들머리가 하나 보여
이리로 꺽어 내려가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산나물도 채취하며 천천히 내려가노라니~~~
17분여 만에 산자락에 자리잡은 평해황씨 묘역을 거쳐 낡은 평상이 놓여있는 묵은 농장으로 내려섭니다.
개짖는 소리가 요란스럽더니 농장을 빠져나가는 작은다리에 너댓마리나 되는 개들이 우리에 갇혀있는게
보이고, 몇발짝 안가 도승사 진입도로로 올라섭니다.우측 멀리로 도승사 절집이 보이네요. 좌측 수렛길 따라
진행 하노라니~~~
비어있는 축사도 한동 나오고, 12분여후 나오는 "재달길 73" 독농가에 이르러 수도시설도 보이고,
바로앞 하천에도 맑은 물이 흘러내려 이곳에서 산행을 종료하기로 합니다. 약 500m 거리의 출발지점까지
물치아우가 가서 차량을 회수해 오는 수고를 해준 덕분에 우리는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가~~~
애마가 도착한후 바로앞 하천에서 시원하게 알탕을 즐긴뒤, 새옷으로 갈아입으니 그렇게 개운 할수가 없네요.
잠시후 예천의 유명한 맛집인 서울왕순대집으로 이동해서 순대와 애기보를 안주로 푸짐하게 하산주를 즐긴뒤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