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군위 고로 낙전면 두리봉(578.8m),화북리 절뒷산(369.8m),화북리 두리봉(436.9m),영천 신녕 화남리산(317m),화암산(297.2m)-무암산(228m)

산여울 2015. 5. 2. 05:59

 

ㅇ.산행일자: 2015년 5월1일(1째 금요일)

ㅇ.산행지: 군위 고로 낙전면 두리봉(578.8m),화북리 절뒷산(369.8m),화북리 두리봉(436.9m),

               영천 신녕 화남리산(317m),화암산(297.2m)-무암산(228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김명근,송형익 2명

ㅇ.산행시간: 오전 9시50분~오후 3시30분(차량이동시간 1시간30분 제외: 4시간10분)

ㅇ.산행코스: 군위 고로 작은한티재-낙전리 두리봉 정상-작은 한티재-차량이동-인각사-절뒷산 정상-삼국유사로-인각사

                  -차량이동-보광명사 영도벨벳연수원-화북리 두리봉 정상-보광명사 영도벨벳연수원-차량이동

                  -성덕수련원-화남리산 정상-성덕수련원-차량이동-신녕면화남리 산40 임도-화암산 정상 왕복

                  -무암산 정상 왕복

 

ㅇ.산행지도

 

          ◐. 군위 두리봉(578.8m)

 

       군위 아미산과 908번 지방도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있는 두리봉의 산행기점으로 잡은 군위군 고로면

       가암리 13번 군도상의 작은 한티재에 도착하니, 우측 승용차 3~4대 정도 세울수 있는 주차 공간에

       SUV 차량 1대가 주차해 있는게 보이네요. 빨간 산불조심 깃발이 꽃혀있는 걸로 보아 등산객의 차는 아니고,

       두리봉 산불감시근무자의 차량인듯합니다.산행채비를 갖추고는~~~

 

       도로건너편 산자락의 임도 들머리로 들어서니 임도는 그대로 좌측 산자락으로 이어지고 우측 사면 쪽으로

       산길 들머리가 보이는데,초입에  "접근금지" 라고 표시된 비닐테이프가 설치되어 차단을 하고 있으나

       개의치 않고 넘어 들어가니~~~

 

       산불감시원이 오르내리는 길인듯 뚜렷한 산길이 이어집니다.산나물도 채취해가며 여유롭게 오르노라니~~~

 

       10 여분후 능선 삼거리에 올라서며 우측에서 올라오는 다소 희미한 길과 합류하고~~~

 

       좌측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산행시작 20 여분만에 산불감시초소가 서있고 주변일대가 깨끗하게

       정리가 된 두리봉 정상부에 올라섭니다. 

 

       이내 두리봉 정상석이 서있는 정수리(578.8m)로 올라서는데 산불감시 근무자가 날씨가 무더운 탓인지

       윗옷을 훌러덩 벗어부친채 근무하다가 인기척을 듣고 내다보며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주변에 적당한

       나무가 없어 산불감시초소를 붙들어 매어놓은 와이어에 표지기를 달고 정상석옆에서 인증샷을 한뒤~~~

 

       잠시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아미산 방향인 남동쪽으로 무시봉, 아미산, 그 뒤로 방가산이 조망이되네요.

       잠시 조망을 즐긴뒤, 차량회수 문제만 아니면 맞은편 능선을 따라 아미산 주차장 쪽으로 진행 하고

       싶었지만 그럴수가 없어서~~~

 

       올라온 능선 바로 우측 짧은 능선 하나를 골라 타고는 개척산행으로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길은 없지만

       잡목과 가시덩굴들이 없어서 진행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고, 한동안 치고내려가니 7 분여 만에 산허리를

       돌아가는 희미한 산길로 내려서고, 좌측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5 분여 만에 전면이 훤히 트이더니 "경주이씨,함양박씨" 쌍분 묘역이 나오며, 묘지 진입로인듯한 임도와

       연결이 되네요.

 

        묘지 주변에 노란 민들레가 지천으로 피어있어 담아봅니다.

 

       묘짓길을 따라 나가노라니 잠시후 임도 수준의 우 역갈림길 하나를 만나고, 몇발짝 안나가 산길들머리를

       거쳐 산행기점인 작은 한티재로 나서며  50 여분만에 낙전리 두리봉 산행을 마치고, 다음산행지인 절뒷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인각사로 이동합니다.

 

          ◐. 군위 절뒷산(369.8m),화북리 두리봉(436.9m) 연계산행

 

       20 여분후 인각사에 도착한뒤, 몇번 와본 곳이지만 경내를 휘이 한번 돌아봅니다.

 

       극락전에는 초파일을 앞두고 연등을 다는등 준비를 하고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국사전 모습

 

       국사전에 모셔진 일연보각국사 진영

 

       보물 428호로 지정된 보각국사비

 

       보각국사비와 함께 보물 428호로 지정된 보각국사정조지탑(좌)과  유형문화재 제339호인 석불좌상(우) 

 

       일연선사 생애관

 

       일연찬가비

 

       인각사 경내를 잠시 둘러본후 우측 논두렁을 따라 절뒷산 산자락 쪽으로 접근하노라니, 우측 들판너머로

       엄청 뾰족하게 솟은 옥녀봉이 저만치 건너다 보이네요,

 

       산자락에 이르러 우측 농로 따라 잠시 더 진행하니 능선 끝자락에 이르며, 좌측 능선으로 오르는 산길 들머리가

       보이네요.이리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안 절뒷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올라서자 말자 "경주이씨, 밀성박씨" 쌍분묘역이 나오고, 3 분여후 다시 경주김씨 너른 묘역이 나오고~~~

 

       솔갈비가 푹신하게 깔린 부드러운 소나무숲길이 한동안 이어지더니, 잠시후 굵은 호스가 길게 바닥에

       깔려있는게 보이고, 스프링쿨러 시설이 여기저기 보이는걸로 보아 이 지역이 송이 생산지인듯 하네요.

       아마도 송이 생산철인 가을에는 산행이 불가능할듯 합니다.

 

       한동안 오르니 소나무와 참나무가 혼재된 지역이 나타나더니~~~

 

       얼마 안올라가서, 그러니까 산길 들머리 붙은지 20 여분만에 잔디가 자라지 않아 헐벗은 납짝한 봉분의

       묵무덤 1기가 차지하고있는 절뒷산 고스락(369.8m)에 올라섭니다.의외로 서울팀들의 표지기는 물론이고

       어느 누구의 흔적도 보이지를 않네요.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다음 산행지인  약 3Km거리의 화북리 두리봉

       까지는 능선상으로 연결이 되긴하나, 역시나 차량회수 문제가 있어서 적당한 지점에서 능선을 벗어나

       인각사로 향하기로 하고 진행하노라니 좌측 아래로 군위댐과 댐아래 조성된 일연공원이 나무사이로

       힐끗힐끗 내려다 보이네요.

 

       올라올때와 마찬가지로 부드러운 소나무 숲길을 따르노라니, 전면으로 봉우리 하나가 보이며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 우횟길로 꺽어 들어 진행하니 잠시후, 능선길과 다시 합류하는 능선사거리 안부로 올라서고

       우측 능선길을 따르니~~~

 

       2 분여후 능선 우측으로 희미한 산길흔적이 보여 이리로 내려서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희미하긴 하나 한동안 산길이 이어지더니, 어느 순간 사라져 버리고 있는듯 마는듯한 족적을 따라 이리저리

       돌아 내려가니 능선에서 7분여 만에 계곡으로 내려섭니다.계곡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8 분여 만에 전면이

       훤해지며 계곡을 빠져나가게 되고, 좌전면으로는 멀리 옥녀봉이 올려다 보이네요. 밭옆을 따라 나가면~~~

 

       몇발짝 안가 임도 수준의 너른 농로와 합류하는데, 우측 위 멀지않은곳에 우리가 올라섰던 산길 들머리가

       올려다 보이고~~~

 

       직진하는 농로를 따라나가면 과수원 앞을 지나 농가 몇채를 지나는데, 농가앞에는 연산홍과 황매화가

       활짝피어 이방인들의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잠시후 908번 지방도와 합류하고~~~

 

       우측 도로 따라 진행하니 5 분여 만에 차량을 주차해둔 인각사 주차장에 닿으며,1시간여만에 절뒷산

       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지인 화북리 두리봉 쪽으로 이동합니다.

 

       화수삼거리 쪽으로 잠시 운행하다보면 나오는 화북교를 건너자 말자, 좌측 코너에 대형 "보광명사 (주)영도

       벨뱃연수원" 표지석이 서있는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으로 꺽어들어~~~

 

       화북2길 따라 운행하면 얼마안가 화북2리마을회관이 좌측 차창너머로 보입니다. 노폭이 좁아지는

       포장수렛길을 따라 계속해서 진행하니 잠시후 비포장으로 바뀌더니~~~

 

       삼거리에서 차량으로 10 여분만에 보광명사 영도벨뱃연수원 안으로 들어섭니다. 입구의 주차공간에

       차량을 주차한후 "보광명사 법당가는길" 이라는 표지판이 보여 아무리 둘러보아도 절집같은 형태의

       건물은 보이지를 않고~~~

 

       아주 조경이 잘된 개인 별장 같은 분위기속에 예쁜 건물들만이 몇채 자리잡고 있는게 눈에 띄네요.정원에는

       고사목을 가공한 값비싼 원목의자와 탁자도 놓여있는게 보입니다.

 

       연당도 자연석을 이용해서 아주 예쁘게 잘 꾸며져 있네요.한참을 둘러보고 있어도 전혀 인기척을 느낄수

       없어서,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하여 주인 허락도 없이 정원 한켠에 있는 원두막형 쉼터정자에 앉아

       민생고를 해결한뒤~~~

 

       보광명사 건물 우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오르며 두리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동화속의 건물같은 예쁜 디자인의 연수원 건물옆을 통과하면~~~

 

       소나무 숲길이 잠시 나오고, 이어서 잡목숲 사이 정비가 잘된 임도로 이어집니다. 산행 전날 산행자료를

       검색할때  다음 위성 지도를 보니 보광명사를 조금 지나 오르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얼마안가 두리봉 정상까지 이어지는 길과 합류가 되는걸로 표시가 되어 있길레 좌측 갈림길을 유심히

       살피며 오릅니다.

 

       잠시후에는 좌측으로 작은 계곡을 건너는 조그마한 다리도 건너고, 한구비 돌아나가니 우측으로 복숭아밭이

       전개되는데, 지도를 확인해보니 이미 갈림길 지점 뿐만 아니라 좌측 계곡너머 능선상에 있는 두리봉 정상까지도

       훨씬 지난 위치까지 올라와 있는게 확인이 되네요.

 

       할수없이 임도 따라 조금더 진행하다 임도가 우측으로 꺽여 오르는 곡각지점에서 좌측 산사면으로 보이는

       희미한 갈림길을 따라 들어서며 좌측 두리봉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희미하게 이어지는 산허리길을 따라

       한동안 진행한뒤~~~

 

       두리봉 능선으로 갈아타니 임도수준의 너른 능선길과 합류하고, 좌측 능선길을 잠시 따르니, 건너편

       계곡쪽으로 해서 올라오는 예정산행코스인 임도와 만납니다. 계속해서 좌측 임도 따라 진행하니~~~

 

       몇발짝 안가 송이움막 치고는 꽤 규모가 큰 가건물 한채가 서있는 화북리 두리봉 고스락(436.9m)에

       올라섭니다.송이막옆에 삼각점이 보이고 그 위 소나무 가지에 국가기준점 표지기만이 하나 달랑 보일뿐

       다른 선답자의 표지기는 전혀 보이지를 않네요.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그대로 맞은편 솔갈비가 푹신한 소나무숲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4 분여후 전면히 훤히 트이며 마치 골프장 필드 같은 너른 밭이 내려다 보이고, 그 뒤 멀리로는 조림산과

       우측으로 옥녀봉이 수줍은듯 살며시 고개를 내밀고 있는 모습이 조망됩니다.

 

       이내 관리가 잘되고있는 평산신씨 묘역을 거쳐 밭으로 내려서는데, 다음 지도상의 갈림길이 이곳 너른밭

       상단부 쪽으로 해서 좌측으로 이어져 보광명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도록 되어있으나, 미처 발견을

       하지 못하고~~~

 

       밭을 빠져나가 우측으로 내려가니 몇발짝 안가 두리봉 정상에서 돌아 내려오는 임도와 만납니다.

       좌측 임도 따라 내려가다가 보니 좌측 작은 계곡 너머 소나무 숲사이로 보광명사 주차장에 세워놓은

       애마가 힐끗힐끗 보여 길없는 좌측 묵밭을 가로질러 작은 계곡을 건너 올라가니~~~

 

       보광명사가 지척에 보이네요. 이내 보광명사 주차장에 닿으며 43분여 만에 화북리 두리봉 산행을

       마칩니다.우리가 처음 이곳에 도착해서 주차할 당시 승용차 1대가 보여 이곳 관리인의 차인줄 알았는데,

       우리가 막 도착하니 나물채취를 하는 부부인듯한 남녀 2분이 마침 나타나길레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바로 이 승용차의 주인이네요.

 

          ◐. 영천 신녕 화남리산(317m),화암산(297.2m)-무암산(228m) 연계산행

 

       군위에서 영천 신녕으로 넘어와 화남리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성덕대학교로 들어가려고 하니 정문에서

       경비원이 방문목적을 묻더니 일반인 출입금지 라고 하며 제지를 하네요. 할수없이 되돌아 나오다 같은

       재단인듯한, 인접해있는 성덕수련원 안으로 들어간뒤, 수련원 상단부 "인의관"옆 운동장 한켠에 주차를 하고는~~~

 

       주변을 둘러보니 운동장 건너편 산자락쪽으로 산길 들머리가 두개나 보이네요.가까이 다가가니 좌측길은

       산책로 수준의 트레킹 길이고, 우측길 쪽으로 등산로 표시가 되어있어서 우측 등산로를 따라 오르며

       화남리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그러고 보니 성덕대학교 교내로 들어가는걸 제지당한게 전화위복 이라고나 할까?

       오히려 더 잘된 셈이네요.처음 산행기점으로 잡은 성덕대학교 주차장 쪽에서 오르기 보다는 이곳

       성덕수련원쪽 등산로가 제대로 정비를 해놓은 정규 등산로 인듯해서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아마도 수련원생들의 체력단련코스로 개발을 해놓은듯, 안전시설 및 등로상에 무슨 문제풀이판 같은것도

        설치해 놓는등 정비가 아주 잘되어있는 등로를 따라 오르노라니~~~

 

       얼마나 많은 수련원생들이 오르내렸는지 길이 닳아 반질반질 하기 까지 합니다.

 

       들머리에서 10 여분만에 "1포스트" 표지가 부착된 능선 삼거리에 올라섭니다. 우측으로 폐 산불감시초소가

       지척에 보이는 이길은 성덕대학교 쪽에서 올라오는 길인듯 하고~~~

 

       좌측 완만한 소나무 숲길을 따라 진행하다~~~

 

       한차례 치고오르니 3 분여 만에 산뜻한 새 산불감시초소가 자리잡고있는 화남리산 고스락(297.2m)에

       올라섭니다.

 

       이곳에서도 산불감시원 아저씨가 반갑게 맞이해 주네요.한쪽편 소나무 기둥에 모처럼 서래야 박건석님의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붙어있는게 보이고, 대구 의산님의 새표지기와 역시나 비닐커버로 씌운 정상표지가

       걸려있는게 보여 필자의 표지기도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뒤~~~

 

       잠시 주변 일대를 둘러봅니다.북동쪽으로 멀리 팔공기맥 마루금상의 화산 정상부가 올려다 보이고,

       약간 우측 앞으로는 언젠인가 나홀로 답사를 한적이 있는 혈암산이 건너다 보이며, 그 아래로 잠시후

       오르게될 화암산과 무암산이 겹쳐져 희미하나마 분간이 되네요.잠시 조망을 즐기고는~~~

 

       맞은편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4 분여후 "2포스터" 지점을 지나고~~~

 

       다시 3 분여후 좌측으로 성덕수련원으로 내려가는 갈림길 안내판이 있는 "3포스터" 지점 삼거리에

       이르네요. 완만한 좌측 사면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간간히 우측으로 묘역들이 나오며 조망이 트이는데, 우측 멀리로 팔공산 비로봉 까지 조망이 됩니다.

 

       삼거리에서 7분여 내려가니 우측 아래로 예지관 건물이 지척이고~~~

 

       이내 좌측으로 내림길이 있는 해맞이 동산으로 내려섭니다.좌측으로 인의관 건물이 건너다 보이고~~~

 

       전면으로는 수련원 입구쪽이 훤히 내려다 보이네요. 

 

       좌측 예쁘게 조성이된 돌계단을 따라 내려선후,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잠시 오르면 애마를 주차해둔

       운동장으로 올라서며 37 분여 만에 화남리산 산행을 마치고 멀지않은 화암산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지금은 폐 역이 된 멀지않은 갑현역 부근 중앙선 건널목을 건너자 말자 28번 신국도 따라 나있는 우측

       수렛길로 꺽어든후 지하통로를 거쳐 28번 국도를 통과하면 축사인듯한 큰 건물 몇채가 나오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한동안 운행해 올라가다가 좌측으로 화암산 정상부가 빤히 올려다 보이는 임도

       곡각지점 작은 공터에 차량을 주차하니, 바로 우측 아래로는 조성이 잘된 사각봉분 무덤이 여러 기 있는

       "영양이씨 가족묘원"이 내려다 보이고, 전면으로는 혈암산이 저만치 올려다 보이네요.바로 좌측 절개지가

       너무 가팔라 몇발짝 더 이동한후, 좌측 절개면을 따라 올라서며 화암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능선으로 올라서자 말자 간벌한 나무들이 어지럽게 널려있는 지대와 맞닥뜨리고, 이리저리 돌아 오르니~~~

 

       4 분여 만에 대구 의산님과 서울 서래야 박건석님과 3,000산 오르기 한현우님의 비닐코팅 정상표지들이

       걸려있는 화암산 고스락(297.2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뒤~~~

 

       잠시 주변을 둘러보니 팔공산 비로봉 쪽이 역광이라 흐릿하지만 시원스럽게 펼쳐지네요.잠시 조망을 즐긴후~~~

 

       바로 뒤돌아 내려와~~~

 

       반대편 능선을 따라 무암산으로 향합니다.임도를 내려서자 말자 조성이 잘된 영양이씨 가족묘원을 통과하고~~~

 

       산나물을 채취하며 쉬엄쉬엄 진행하노라니 7 분여 만에 봉긋한 무암산 고스락(228m)에 올라섭니다.

       이곳 역시 대구의산님을 비롯 서울팀들의 표지들이 보여 필자의 표지기도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뒤~~~

 

       바로 애마가 기다리는 임도로 되돌아 올라옴으로서, 불과 30 여분만에 화암산-무암산 2개산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 계획한 산행일정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