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포항 두봉산(241.9m),마봉산(209.3m), 경주 포항 앞번뒤기(287.4m)-뒤번뒤기(263m)-범박지미(409.8m)-경주 대밭등(120.5m)-남산(55.5m)

산여울 2015. 5. 18. 08:19

 

ㅇ.산행일자: 2015년 5월17일(3째 일요일)

ㅇ.산행지: 포항 두봉산(241.9m),마봉산(209.3m), 경주 포항 앞번뒤기(287.4m)-뒤번뒤기(263m)

                      -범박지미(409.8m)-경주 대밭등(120.5m)-남산(55.5m)

ㅇ.날씨: 구름약간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번개산행팀(윤장석,김명근,정수표,송형익,최병철 이상5명)

ㅇ.산행시간: 오전9시30분~오후1시45분(차량이동시간 약30분 포함.4시간15분)

ㅇ.산행코스: 대성사-두봉산 정상-대성사-차량이동-기남길149번길 74의7농가옆-마봉산 정상

                 -선돌메바위(마봉산 들날머리)-기남길149번길 74-7-차량이동-성계길198. 연수정-노당재-앞번뒤기 정상

                 -뒤번뒤기 정상-범박지미 정상-대밭등 정상-안강읍 노당리 1160의4(초제길)-남산 정상 왕복

 

ㅇ.산행지도

 

       ◐. 포항 두봉산,마봉산 산행지도

        ▣.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승용차 진입이 가능한, 두봉산 중턱에 자리잡은 대성사 까지 운행해서 올라간뒤~~~

 

       좌측 임도 따라 두봉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 뜻밖에도 육각정자와 각종 운동기구 그리고 벤치등이 설치된 능선 삼거리의 쉼터로

       올라서네요.좌측 잘 정비된 산길은 기계면사무소 쪽에서 올라오는 길인듯합니다.

 

       뚜렷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예쁜 고인돌길 안내판도 걸려있는게 보이고~~~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가파른 산길을 한차례 치고오르니~~~

 

       능선 삼거리에서 5 분여 만에 작은 돌탑들이 바위위에 쌓여져 있는 삼거리에 올라섭니다.좌측 길은

       기계면소재지의 서숲쪽에서 올라오는 길이고~~~

 

       이어서 완만한 소나무숲길을 따라 다시 진행하노라니~~~

 

       이번에는 좋은 문구가 적힌 나무판이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아마도 기계면에서 주민들의 휴식공간 및

       웰빙산책로로 제법 많은 예산을 들여 두봉산 등산로를 이렇듯 정비를 잘해 놓은듯합니다.

 

       서서히 고도를 높이노라면 얼마안가 나오는 갈림길에서, 우측 가파른 능선길을 한차례 치고오르니~~~

 

       이내 시멘트 포장 헬기장으로 조성된 1:5만 영진지도상의 두봉산 고스락(238m)에 올라섭니다.삼각점이

       설치되어있고 이정목과 서포항 두봉산악회 표지석과 두봉산악회에서 별도로 세운 작은 정상석이 있어

       인증샷을 합니다만, 실제 두봉산 정상은 조금더 진행해야만 오를 수 있습니다.

 

       맞은편 완만한 소나무 숲길을 따라 진행하면~~~

 

       5 분여 만에 소나무가 들어차있는 펑퍼짐한 실제 두봉산 고스락(241.9m)에 올라섭니다.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몇발짝 되돌아 나오다 좌측으로 다소 희미한 산길들머리가 보여, 올라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가기가 싫어

       이쪽으로 꺽어 들었더니 길은 그런대로 이어지나 대성사와는 전혀 다른 엉뚱한 방향으로 이어지네요.

       할수없이 우측 대성사를 가늠하고 개척산행으로 치고내려가니,정상 출발한지 6 분여 만에 대성사 절집

       뒷쪽으로 내려서며 26분여 만에 두봉산 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지인 마봉산으로 이동합니다.

 

       약 20 여분후 직선거리 약 3.5Km정도 떨어져있는 고지뱅이 마을로 들어선뒤, 마을 안길을 따라

       마봉산 산자락 쪽으로 쭉 들어가니 얼마 진행하지않아 시멘트 고가 수로가 앞을 막아서는 마봉산 자락의

       "T"자형 삼거리에 이르네요. 바로 좌측으로는 감나무밭 가운데 도로명 주소가 "기남길149번길74-7" 인

       아담한 이층 농가가 보입니다. 우측 수렛길쪽에 차량을 주차후 마침 주인인듯한 아주머니가 감나무밭에서

       적과를 하고 있길레, 마봉산 산길에 대해 잠시 문의한후, 가르켜주는대로 좌측 수렛길을 잠시 따르다~~~

 

       우측 감나무밭 안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오르며 마봉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대형 물탱크를 지나 잠시더 오르니 임도는 사라지고 소롯길로 이어지더니~~~

 

       잠시후에는 소롯길 마저 희미해지더니 사라져 버리고, 좌측 사면으로 있는듯 마는듯한 족적을 더듬으며

       한차례 치고오르니 산행 시작 11분여 만에 주능선상에 올라서며, 비교적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이내 묵묘 2기가 나오고~~~

 

       2 분여후 2층으로된 육각정자가 설치되어있는 마봉산 고스락(209.3m)에 올라섭니다."3,000산 오르기"

       한현우님의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보여 그 옆에다 표지기를 걸고, 주변을 둘러보니 마봉산전망대 앞에

       "봉좌산숲길 해설판이 기둥이 뽑힌채 비스듬히 기대어 서있는게 보여 그 옆에 서서 인증샷을 합니다.

 

       마봉산 전망대도 올라봅니다만, 시야를 가리는 주변 나무들이 정리가 되어있지않아 조망은 별로네요.

 

       정상부 주변 일대에 잡목과 잡초가 들어차 있는 걸로 보아 이용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듯 한데,

       많은 예산을 들여 이런 시설을 해놓은게 아깝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경주김씨 묘지가 있는 맞은편길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가드로프 까지 설치된 정비가 잘된 산길이 이어지고~~~

 

       6 분여후 선돌메 바위가있는 날머리로 내려섭니다.

 

 

       선돌메바위 안내판

 

       목책계단을 따라 전망데크로 내려서니 전면으로 기계면 봉계리 일대의 산야들이 시원스레 조망이 되네요.

 

       전망데크에서 올려다 본 선돌메바위

 

       이정표와 "마봉산달맞이길" 안내판이 있는 날머리의 포장 수렛길로 내려선후, 마봉산달맞이길 따라

       출발 지점인 우측 고지뱅이 마을 로 진행하노라니~~~

 

       승마체험장도 나옵니다.

 

       잠시후 마봉정과 "낙동정맥 트레일" ,"통통통길" 안내판, 그리고 이정목이 서있는 포항승마공원 삼거리에

       이르는데, 무슨놈의 길이 이렇게나 많은지 도대체가 종잡을 수가 없네요. 이 지역 일대가 포항 승마공원으로

       조성되어있는 모양입니다.우측 봉좌산 숲길따라 진행하면~~~

 

       묵은 임도로 연결이 되고 잠시후 야트막한 고개를 넘어가면 얼마 안가 애마를 주차해둔 출발지점에 이르며

       35분여 만에 마봉산 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지로 이동합니다.

 

◐. 경주.포항 앞번뒤기-뒤번뒤기-범박지미-대밭등-남산 산행지도

 

 

       멀지않은 성계리의 "성계길 198". 연수정(然停)이라는 정자앞에 애마를 주차한뒤, 산이름도  이상한

       앞번뒤기-뒤번뒤기-범박지미-대밭등-남산 종주산행에 들어갑니다.

 

 

       묵은 임도따라 들어가노라면 얼마 진행하지않아 갈림길이 나오는데, 첫번째 갈림길은 어느쪽으로 가나

       잠시후 만나게 되고, 두번째 갈림길은 좌측으로 진행하면~~~

 

       10 여분후 큼직한 바위앞에 자리잡은 "정부인 오천정씨" 묘역으로 오르게 되고~~~

 

       몇발짝 더오르면 거대한 바위가 버티고 서있는 노당재 능선 사거리 안부로 올라섭니다.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천천히 오르노라면~~~

 

       다시 10 여분후 고압선 송전철탑이 자리잡고있는 지점을 지나며 우측으로 기계들판이 시원스레 내려다

       보입니다.

 

       가파른 수직 암벽을 한차례 올라서면~~~

 

       이내 포항시산악구조대가 달아놓은 "포항시경계구간 288.1m봉" 표지가 붙어있는 앞번뒤기봉(288.1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잠시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 전면으로 범박지미봉이 저만치 올려다 보이고~~~

 

       우측으로는 기계면 일대의 산야들이 시원스럽게 펼쳐져 보입니다.

 

       ▣.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한동안 조망을 즐긴뒤 맞은편 능선길 따라 내려서면 잠시동안은 칼날같은 암릉구간이 이어지고~~~

 

       6 분여 만에 뒤번뒤기봉 고스락(263m)에 올라섭니다. 엄청 오래전에 다녀가신듯 나무가지에 깊이 파고든

       분당 조삼국님의 표지기가 하나 보이네요.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하여

       그늘진곳에 자리잡고 15분여 의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다시 출발합니다.

 

       삼거리 안부도 지나고 계속해서 능선길을 오르내리노라니 국제신문 근교산 취재팀의 노란 표지기가

       간간히 보이네요.

 

       천천히 오름짓을 하노라니 잠시후 소나무 무덤들이 등로 좌우로 많이 보이더니, 다시 송전철탑이

       하나 나오고 이어서 등로 우측으로 멋진 조망처도 한곳 나옵니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기계면 들녘을 잠시 조망한후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면~~~

 

       잠시후 묵무덤 2기가 자리잡고있는 범박지미봉 고스락(409.8m)에 올라섭니다.이곳 역시 포항산악구조대의

       표지판이 보이네요. 바로 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대밭등 능선으로 이어가기위해 왔던길을 몇발 짝 뒤돌아 나가다 분기 능선이 분명하지가 않아, GPS를

       참조해서 적당한 지점에서 우측 잡목을 헤치고 내려가니 잠시후 묵무덤 2기 묘역을 지나며 임도 수준의 

       능선길로 이어지고 ~~~     

 

       이어서 유인 월성최씨,유인 진주강씨 묘역이 2분 간격으로 잇달아 나오더니~~~

 

       뚜렷한 임도는 월성손씨 묘역 좌측으로 해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독도주의 지점으로

       이 지점에서는 반드시 임도를 버리고 우측 월성손씨 묘역 뒷쪽으로 꺽어 우측 능선으로 이어가야하며

       다시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처사 월성손씨와 유인 월성이씨 묘역을 잇달아 지나~~~

 

       사거리 안부로 떨어집니다.그대로 맞은편 완만한 능선길 따라 진행하면~~~

 

       3 분여 만에 대나무가 아니라 소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찬 대밭등 고스락(120.5m)에 올라섭니다.

       선답자의 흔적이 전혀없는 이곳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후~~~

 

       하산길로 접어들면 7 분여후 경주김씨묘역과 묵묘 2기 묘역을 잇달아 지나~~~

 

       축사가 저만치 건너다 보이는 논가로 내려서며 전면이 시원하게 트입니다. 논두렁을 따라 돌아나가

       젖소 목장을 통과하니~~~

 

       바로 우측으로 육통저수지가 나오고~~~

 

       농로를 따라 남산쪽으로 이리저리 돌아나가노라니, 잠시후 전면으로 나지막한 남산이 들판너머로 건너다

       보입니다.

 

       초제길 94-1 축산농가앞을 지나 야트막한 고개로 올라선후~~~

 

       남산 정상부가 빤히 올려다 보이는 우측 농로 따라 들어가니 월성최씨 묘역에 이르며 길은 사라져 버립니다.

       뒷쪽 밭 가장자리를 따르다 낮게 둘러친 그물 펜스를 타넘으니, 다시 희미한 능선길로 이어지고~~~

 

       좌측으로는 노당리 마을 이 내려다 보이고, 우측으로는 남산지가 지척에 보이네요.

 

       몇발짝 안가 당집인듯한 허름한 작은집 한채가 나오고~~~

      

       잠시더 진행하니 잡목이 들어차있는 봉긋한 남산 고스락(55.5m)에 올라섭니다.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완등과를 나누어 먹음으로써 오늘의 예정된 산봉우리는 모두다 오른셈입니다.

 

       왔던길을 되짚어 출발지점인 얕은고개로 되돌아 오니 5개산 종주산행 시간이 2시간 30 여분이

       소요되었네요.

 

       근처에 알탕할만한 장소도 없고하여 멀지않은 안강읍내 목욕탕으로 이동해서 깨끗하게 씻고는 다시 시장통의

       돼지국밥집으로 이동해서 돼지고기 수육으로 간단하게 하산주를 즐긴뒤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