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4년 4월14일(2째 화요일)
ㅇ.산행지: 청도 수청산(293.7m), 양달산(406.4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단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11시30분~오후3시20분(차량이동시간20분 제외 놀며쉬며:3시간30분)
ㅇ.산행코스: 매전면사무소-능선 삼거리-수청산정상-광천군 김해김공 신도비(20번국도변)
-20 번 국도-매전면사무소-차량이동-동곡2리경로회관-청도김씨묘역-양달산 정상
-안부 삼거리-창녕조씨가족묘역-동곡2리경로회관.
ㅇ.산행지도
◐.매전면 수청산(293.7m)
비가 오겠다는 일기예보로 인해 오늘 예정된 번개산행이 취소되는 바람에 인터넷 서핑을 하고있노라니,
막상 날씨가 일찌감치 개이는지라 집구석에 쳐박혀 있기도 그렇고 해서, 막간을 이용해서 근교산 중 아직
미답으로 남아있는 청도군 매전면의 수청산(293.7m)과 인근인 금천면의 양달산(406.4m)을 답사하기로 하고,
식수와 사과한알만 챙긴채 느지막히 집을 출발합니다.먼저 수청산의 산행기점으로 잡은 매전면사무소에
도착해서~~~
바로옆 주차장에 애마를 주차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주차장 한쪽편에 통내산 등산로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아주 오래전에 매전면 동산초교를 산행기점으로 해서 통내산을 산행할때는 수청산
이라는 산 이름조차 알지 못했는지라 그냥 스쳐 지나간 산봉우리라 오늘 확인차 답사할 예정입니다.
잠시 산행채비를 갖춘뒤~~~
바로옆 향토예비군 매전면대 건물 좌측옆으로 들어서며 수청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건물 좌측옆으로 꺽어들자 말자 묘역으로 오르는 시멘트 포장길이 나오고, 서너발짝 오르면 나오는
좌측 산길 들머리로 접어들어 돌아오르면~~~
좌측 아래로는 농협창고가 내려다 보이고~~~
우측으로는 단장이 잘된 경주최씨 가족묘역이 보입니다.
좌측 그물망 펜스옆 노란 국제신문표지기가 걸려있는 산길 들머리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수청산 산행에
들어갑니다.무덤 1기옆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5 분여후 아주 오래된 상석이 있는 밀성박씨 묘역을 지나고~~~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면 10 여분후 우측으로 새골안 쪽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이 하나 나오고, 잠시후에는
능선상에 설치된 삼각점을 하나 지납니다. 계속해서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면, 전면으로 수청산 정상부가
올려다 보이며 바로 정상으로 오르는 길인듯한 희미한 능선 갈림길이 보였으나 무시하고 뚜렷한 우측
사면길을 따라 진행하니 잠시후 농협에서 올라오는길인듯한 뚜렷한 우측길과 만나는 삼거리를 지나고~~~
한차례 치고오르니 수청산에서 통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삼거리로 올라섭니다.우측 통내산
정상 쪽으로 국제신문 표지기가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수청산 방향인 좌측 능선길을 따르면, 잠시후
산길은 능선 우측 사면으로 우회해서 이어지고, 안부로 살짝 떨어졌다가 다시 오르면~~~
전면으로 수청산 정상부가 올려다 보이더니 다시 가파른 능선길로 바뀝니다. 한차례 치고오르니~~~
능선 삼거리에서 7 분여 만에 제법 너른 공간의 수청산 고스락(293.7m)에 올라섭니다.수청산 이라 표시된
선답자의 표지기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후~~~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니 통내산 정상부가 엄청 높게 올려다 보이고~~~
좌측으로 눈을 돌리니 전면이 훤이 트이는 멋진 조망처가 보입니다. 조망처에 서니 동창천을 비롯해서
매전면 일대의 산야들이 시원스럽게 조망이 됩니다.
좌에서 우로 병풍처럼 펼쳐지는 아름다운 주변 풍광을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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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우측으로 눈을 돌리니 호랑산 능선과 호랑산 자락에 옹기종기 자리잡고있는 샛터 마을이 내려다 보이네요.
한동안 조망을 즐긴뒤 바위들이 듬성듬성 박혀있는 서릉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우측으로 통내산이
엄청 가파르게 솟아있는 모습이 시야에 들어오네요.그런대로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능선 끝자락에 이르며 무덤들이 여기저기 나오더니 길이 여러갈래로 갈라지며 다소 희미해지고, 잠시후에는
감나무밭으로 내려섭니다.감나무밭을 가로질러 나가니 "광천군 김해김공 신도비" 를 거쳐 상동-매전간 20 번
국도로 나서며 실질적인 수청산 산행은 끝이 납니다. 도로 건너로 호랑산이 건너다 보이네요.
차량 회수를 위해 좌측 매전면사무소 쪽으로 진행하노라니, 언젠가 호랑산 산행시 산행기점으로 잡은
동산2리 마을앞을 지납니다.
잠시후 매전면 소재지에 이르니 좌측으로 통내산과 겹쳐져 있는 수청산이 건너다 보이고~~~
몇발짝 안가 매전면사무소 주차장에 닿으며 수창산 산행을 마무리하고 인근 식당에서 민생고를 해결한뒤~~~
다음 산행지인 양달산으로 운행하다가 매전면소재지 외곽의 도롯가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295호" 로
지정된 "매전면처진소나무" 를 잠시 둘러봅니다.
◐.금천면 양달산(406.4m)
양달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상동곡 마을에 도착해서 동곡2리경로당 앞에 애마를 주차시킨뒤, 마침 밭일
나가시는 어르신 한분을 만나 양달산 산길에 대해 문의를 하니 옛길을 가르쳐주며 지금은 어떤지
잘모르겠다고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어르신이 가르쳐 주는대로 마을 안길을 따라 들어가며 양달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전면으로 두루뭉실한
양달산 정상부가 저만치 올려다 보이네요.얼마 진행하지않아 나오는 "Y" 자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이내 묘역들이 자리잡고있는 산자락이 전면으로 보이고, 우측으로 휘어지는 수렛길을 따라 잠시 들어가다
좌측으로 나오는 갈림길을 따라 꺽어 들어가며 산자락의 묘역 쪽으로 진행합니다. 잠시후 여러기의 무덤들이
자리잡고 있는 무명묘역으로 올라서니, 전면으로 금년 1월 답사한적이 있는 어분산이 올려다 보이네요.
너른 묘역 좌측 뒤로 오르니 청도김씨 쌍분묘역이 나오며, 길도 끝나버립니다. 할수없이 묘역뒤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니 흐릿하긴 하나 간벌된 나무들 사이로 산길은 이어집니다.
한동안 치고오르니 우측에서 올라오는 그런대로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고,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마지막 청도김씨 쌍분묘역에서 18 분여 만에 능선 평탄부로 올라섭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면 얼마안가 "공인 인동장씨" 묵묘를 지나고~~~
서서히 고도를 높여가노라면 바위들이 듬성듬성 박혀있는 지점을 지나~~~
인동장씨 묘역에서 10 여분만에 펑퍼짐한 양달산 고스락(406.4m)에 올라섭니다.지난 1월 어분산 답사시
혼자만이 오른 물치아우가 달아놓은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다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으로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전면 나무사이로 학일산이 살짝살짝 조망이 되네요.
5 분여면 잘록이 안부로 내려서고, 좌측 사면으로 있는듯 마는듯한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내려서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약간 급사면인 초반부를 지나니 다소 완만한 사면으로 바뀌며, 길은 희미하지만 진행하는데는
별무리가 없고~~~
잠시후 계곡 좌측 사면으로 그런대로 길다운 길이 이어집니다.우 전면으로 어분산이 올려다 보이고~~~
안부에서 10 여분 만에 계곡 합수점으로 내려섭니다.
계곡을 따라 좌측으로 이어지는 비교적 뚜렷한 산길을 따르노라니~~~
완전히 내려앉은 농막도 한채보이고~~~
이어서 우 전면이 훤히 트이는 두릅밭으로 내려서며, 아름다운 계곡 풍광이 펼쳐집니다.
몇발짝 안내려가 무덤1기 묘역이 나오고 우측 계곡너머로는 가건물 형태의 농막도 하나 건너다 보이네요.
이어서 비포장 임도로 내려서는데, 우측으로 나가면 개울건너 바로 상동곡 으로 내려가는 임도로 올라설수
있으나 임도를 따르기 싫어 좌측 임도를 따라 들어가니~~~
잠시후 새롭게 묘역을 조성하고있는 지점에 이르며 임도도 끝나버립니다. 우측 아래로 보이는 감나무밭으로
내려선후 감나무 밭을 가로질러 나가노라니~~~
우측 아래로 작은 포포가 쏟아지는 아름다운 계곡이 펼쳐지며 방갈로 형태의 작은 건물 한채가 내려다
보이네요. 여름 한철 지내기가 딱 좋을듯한 전원주택지로는 최고의 명당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시멘트 포장 임도로 내려서는데, 왼쪽 계단으로 잠시 올라서보니~~~
예수상이 서있는등 조경이 아주 잘 된 너른 창녕조씨 묘역이 펼쳐집니다.
바로 뒤돌아 나와 징검다리가 놓인 계류를 건너간후, 임도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니 얼마 안가 애마를
주차해 놓은 동곡2리경로회관에 이르며 1시간 20분여의 양달산 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