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5년 4월3일(1째 금요일)
ㅇ.산행지: 영천 삼모산(사모산.254.2m)-봉화산(276.8m)-유봉산(245.2m),마현산(146.5m),
학조산155.3m),막등(125m)- 금강산(186.0m)- 진등(149.5m)
ㅇ.날씨: 흐린후 개임
ㅇ.참석자: 단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9시15분~오후4시05분(차량이동시간.중식시간 제외 순수산행시간:5시간15분)
ㅇ.산행코스: 쌍계경로당-35번국도지하통로-삼모산(사모산) 정상-봉화산 정상-고수골마을-원제삼거리
-효사랑요양병원-영천농원-유봉산 정상-영천영대병원-쌍계경로당-차량이동-마현산공원내 영천배수지
-영천지구전적비-마현산 정상-영천배수지-차량이동-완산2통경로당-학조산 정상-완산2통경로당-차량이동
-그린환경센타 입구 체육공원주차장-막등 정상- 금강산 정상- 진등정상--그린환경센타-체육공원 주차장
ㅇ.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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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산행: 삼모산(사모산)-봉화산-유봉산, 마현산
영천 사모산-봉화산-유봉산 원점회귀 산행의 기종점으로 잡은 영천시 쌍계동 쌍계경로당앞 공터에
애마를 주차시킨뒤, 주변을 잠시 둘러보니 우전면으로 첫번째 오를 삼모산(사모산)이 봉긋하게 솟아있는게
보입니다.
산행소요 예상시간이 3시간 정도라 허리색에 물병과 간식거리 조금 챙긴뒤 간편복장으로 산행에 나섭니다.
사모산을 기준으로 삼아 경로당 우측 마을길로 들어선후 마을 안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다 마을을 빠져나와
사모산과 마을을 갈라놓은, 자동차 전용도로인 35번 국도를 건너가기위해 저만치 보이는 지하통로를 가늠해서
포장 농로를 따라 진행하니~~~
잠시후 35번 국도 아래에 이르면서 포장농로는 끝이나고, 바로 전면으로 시멘트 수로가 보이는데, 이 수로를
따라서 35번 국도아래를 통과 할 수도 있을것 같았으나, 제대로 지하통로를 거쳐 가는게 나을것 같아 좌측
비포장 농로를 따라 들어가니~~~
지하통로 입구가 빤히 올려다 보이는 밭에서 길은 끊어져 버립니다.그대로 밭 가장자리를 따라 쌍계동
마을 어디쯤에선가 이어져 오는 진입로로 올라선후 우측으로 몇발짝 진행하니 지하통로 입구가 나오고~~~
지하통로를 건너가니 길은 그대로 골짜기 안으로 이어지나 바로 우측 산자락에 잘 관리된 무덤1기 묘역이
올려다 보이고 우측으로 소롯길이 보여 이리로 꺽어드니 얕은 계곡건너 산자락으로 산길들머리가 보이네요.
의외로 수월하게 사모산 산길 들머리를 찾게되어 저으기 마음이 놓이고, 바로 들머리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의외로 산길도 뚜렷하고 완만한 편이라 느긋하게 오름짓을 하노라니~~~
산길 들머리에서 15 분여만에 가파른 소나무숲길로 바뀌더니, 한차례 바짝 치고오르니 1분도 채 안되어
주능선상에 올라서며 반질반질 잘발달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 소나무가 울창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3 분여후 무덤1기가 자리잡고있고 이정표, 벤치, 사모산 유래판 그리고 운동기구 몇점이 설치되어있는
제법 너른 공간의 삼모산(사모산) 고스락(254.2m)에 올라섭니다. 지도상에는 이 산이름을 삼모산(三母山)
으로 표시를 하고있으나 이곳 현지의 사모산(思母山) 유래판을 보나, 사모산으로 표기된 이정표를 보나
이 산이름이 삼모산이 아니라 사모산이 확실한듯 하네요.
동쪽편으로 신령천과 영천시가지를 비롯 한참후에나 오르게될 유봉산 까지 낮게 드리운 구름아래로
시원스레 조망이 되어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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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조망부터 즐긴후 서울 이종훈 산할아버지의 표지기가 보여 그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하나 걸고
셀프로 인증샷을 한뒤~~~
한번더 정상 주변 일대를 돌아본후, 올라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가며 봉화산으로 향합니다.
얼마 안내려가 조금전 쌍계마을쪽에서 올라선 삼거리로 내려서고~~~
울창한 소나무들 사이로 난 부드러운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면, 6분여후 우 갈림길 한곳과 돌탑 1기를
연이어 지나고~~~
완만하게 오르면 3 분여 만에 송전철탑 1기가 있는 야트막한 봉우리로 올라섭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4 분여 만에 굵은 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능선길로 이어지고~~~
한차례 또 바짝 치고오르면 이내 두번째 송전철탑이 설치된 지점으로 올라섭니다.
또 1기의 돌탑을 지나 조금더 진행하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길은 봉우리를 경유하는 능선길이라
좌측 사면으로 우회하는 길을 따르니 얼마 진행하지않아 우측 봉우리를 거쳐오는 능선길과 합류합니다.
계속해서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3 분여후 세번째 송전철탑지점에 올라서며, 전면으로 봉화산 정상부가
지척에 올려다 보이네요. 한차례 안부로 살짝 내려선후 오르니 몇발짝 안가 우측으로 갈림길이 하나 나오고~~~
그대로 직진길을 따르면 얼마 안올라가 굵은로프가 걸려있는 가파른 된비알 구간으로 바뀝니다.
숨을 몰아쉬며 한차례 바짝 치고오르니 2분여후 산불감시카메라와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화산
고스락(276.8m)에 올라섭니다.
산불감시초소옆에는 삼각점 그리고 성황당봉수대 표지석이 보이네요. 산불감시카메라 보호 철책에 걸려있는
이종훈 산할아버지의 표지기 옆에 필자의 표지기도 하나 걸고는 인증샷도 잊은채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
좌측으로 조금전에 내려선 사모산을 비롯해서 맨 우측 잠시후에 오르게될 유봉산은 물론이고, 영천 시가지가
파노라마 처럼 펼쳐져 보입니다. 참으로 훌륭한 조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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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우측으로 눈을 돌리니 청통면 일대의 산야들이 드넓게 펼쳐지며, 맨 우측으로는 며칠전에 오른
봉화산도 아스라히 조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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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쪽 조망을 다시 한번 잡아봅니다. 중앙이 며칠전에 오른, 산불피해가 극심한 봉화산이고, 그 뒤로
팔공산 정상인 비로봉이 구름에 가려 희끄무레 모습을 드러내고, 좌측 앞 역시 며칠전에 답사한 환지봉,
그리고 그 좌측 뒤로 무학산과 환성산 까지 조망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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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해야할 방향을 한번더 가늠해본뒤, 초입이 다소 희미한 남릉을 따라 내려가면, 몇발짝 안내려가
표지기 몇개와 함께 로프가 드리워진 가파른 된비알길이 뚜렷하게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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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차례 내려가면 완만한 능선길로 바뀌며 능선상으로 가는 로프와 함께 비닐코팅 경고문이 뜨문뜨문
부착되어 있는게 보이고, 정상에서 10 여분이면 무덤3기가 있는 너른 묘역을 거쳐 산허리를 가로지르는
잘록이 고개로 내려섭니다.
유봉지맥마루금은 그대로 맞은편 능선으로 이어지나, 지맥 종주를 하는것도 아니고 별다른 산봉우리가
있는것도 아니고해서 마을도 구경할겸 우측 고수골로 내려갑니다.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자 말자 열녀비각이 나오는데~~~
비각앞에 세워놓은 표성비를 보니 필자와 같은 항렬의 가락국 김수로왕의 70세손인 김모씨의 부인
월성손씨의 효열비(孝烈碑) 입니다.
마을을 빠져나가니~~~
좌측으로 김해김씨 재실인 고풍스런 경모재(景慕齋)도 나오고~~~
길 우측으로는 영일정씨의 재실인 당산재(唐山齋)도 나옵니다.
마을 입구 "T"자형 갈림길에서 좌측 영천경찰서 쪽으로 진행하니~~~
도로 우측으로는 "부제" 라는 작은 소류지가 나오는데, 낚시꾼 몇명이 한가로히 세월을 낚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몇발짝 안가 35번 자동차 전용도로 원제 나들목의 고가교 아래를 통과하고~~~
좌측으로 하원정비공장과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 건물이 나오고~~~
이어서 영천경찰서앞을 지나~~~
원제삼거리에 이르며 4번 국도와 합류합니다. 유봉지맥 마루금은 도로 건너 땀고개의 가파른 절개면으로
해서 능선으로 이어지나, 필자는 지맥종주를 하는게 아니므로 횡단보도를 건너 미리 예습한대로 우측으로
진행하다가~~~
약 300m정도 가면 나오는 효사랑요양병원의 입간판이 서있는 바로 옆길로 해서 영천농원쪽으로 진입하고~~~
이어서 나오는 한영빌라 우측 컨테이너 가건물옆으로 영천농원으로 오르는 돌계단이 보이는데,
이리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유봉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몇발 짝 안오르면 정원수들이 예쁘게 가꾸어진 영천 농원안 작업로인듯한 임도로 올라서고~~~
임도 따라 왼쪽으로 돌아 오르노라니 바로 좌측 아래로 효사랑요양병원이 지척에 내려다 보입니다. 귀가후
다시 검토해본 바로는 효사랑요양병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좌측 뒤로 영천농원으로 오르는 임도 들머리가
있는걸로 되어있네요.
아름답게 가꾸어진 농원내 임도를 따라 오르노라면 재실도 나오고~~~
새롭게 낸듯한 임도따라 계속해서 윗쪽으로 오르노라니 ~~~
잠시후 유봉산 정상부가 지척에 빤히 올려다 보이고~~~
한차례 우측으로 꺽어 오르노라니 좌측으로 영천경찰서 건물이 빤히 건너다 보이고 그 우측 뒤로는 봉화산이
어느새 저만치 멀어져 보입니다.
얼마 안오르니 능선상에 올라서며 임도는 그대로 능선너머에 있는 묘소로 넘어가고 필자는 유봉산 정상으로
가기위해 좌측 능선길로 올라붙습니다.잠시 능선길을 따르면~~~
소나무가 울창한 밋밋한 봉우리로 올라서고, 이어서 유봉지맥 마루금이자 주능선상의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는 삼거리로 올라섭니다.좌로 꺽어 오르면 이내 기독교공동묘원으로 올라서고~~~
잠시후 커다란 참나무 서너그루가 서있고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1:5만 영진지도상의 유봉산 고스락(240.6m)에
올라섭니다."대구의산"님을 비롯한 많은 종주자들의 표지기와 "준.희"님의 "유봉지맥 유봉산241.2m" 정상 표지판도
함께 걸려있어서 일단은 인증샷을 한뒤~~~
몇발짝 안떨어져있는 유봉산 실제정상(245.2m)으로 이동한뒤,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합니다.
이곳에도 대구의산님의 표지기가 달려있고 서울 이종훈 산할아버지의 표지기도 보이네요.
잠시 쉼을 한후 진행방향으로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들면, 2분여후 유봉지맥 마루금이 좌측으로 분기되는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으로 꺽어 진행하면 얼마안가 우측 죽림사쪽에서 올라오는듯한 갈림길과 만나는
"T'자형 삼거리에 이르러 좌측으로 꺽어 내려서면 마치 산책로와 같은 넓고 완만한 능선길로 이어집니다.
10 여분 정도 진행하면 "Y"자형 갈림길이 나오고, 영천영대병원 방향으로 가기위해 좌측 능선길로 진행하면
얼마안가 봉긋한 분기봉으로 올라섭니다. 자연스럽게 좌측으로 휘어지는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면
잠시후 우 전면 나무사이로 필자가 거쳐온 봉화산과 사모산이 들판너머로 조망이 되고~~~
잠시후 뚜렷한 길을 따라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니, 전면으로 영천영대병원 건물이 지척이고 산자락을
벗어나니 바로 영대병원 건물옆으로 내려섭니다.
영천영대병원을 빠져나가 4차선 대로인 최무선로를 건넌뒤 다시 E마트 진입도로를 건너 농로로 꺽어들며
쌍계마을로 향합니다.
경지정리가 되어 반듯반듯하게 나있는 농로를 따라 빤히 건너다 보이는 쌍계마을로 향하면~~~
영대병원 입구에서 10 여분 만에 애마를 주차해둔 쌍계경로당에 닿으며 약 3시간에 걸친 사모산-봉화산-
유봉산 종주 원점회귀 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지인 영천시내에 있는 마현산으로 향합니다.
20 여분후 영천 시민운동장 바로 윗쪽 마현산 공원내 영천배수지 정문앞에 이르니 공원내에 무슨공사를
하는지 컨테이너 현장사무실이 차려져 있네요.바로옆 공터에 애마를 주차시킨후 좌측으로 올려다 보이는
무슨 기념비 같은 비석이 서있는쪽으로 오르니~~~
이내 영천지구전승비 앞에 이르는데, 주변 정비공사를 하는지 건축재료등으로 다소 어수선하나 주위에는
지금 한창 벗꽃이 만개하여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바로옆 벗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산책로로 빠져나와 진행을 하면~~~
얼마 안올라가 "영천지구전적비"와 "무공수훈국가유공자비"가 함께 나옵니다.
영천지구전적비 안내판
잠시 전적비 안내문을 들여다 보고 우측 산책로를 따라 진행하면 얼마안가 이번에는" 민족통일염원비"가있는
삼거리에 이르는데, 염원비 뒷쪽 무덤 몇기가 있는 산자락의 희미한 산길을 따라 오르면 경주김씨무덤을 지나~~~
잡초가 무성한 가운데 삼각점이 설치된 마현산 고스락(146.5m)에 올라섭니다.주변을 돌아보니
맨발산악회의 오래된 표지기 하나가 보이네요.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바로 직전 민족통일염원비로 되돌아나와 왔던길을 되짚어 나가노라니 영천 문외1지구 아파트단지가
내려다 보입니다.
다시 벗꽃터널을 거쳐~~~
애마를 주차해둔 영천배수지앞에 이르며 25분여에 걸친 마현산 공원 답사를 마침으로서 1차산행을 끝내고~~~
영천시의 맛집으로 제법 입소문이 많이 나있는 망성동의 "마현산 콩나물 맛집"으로 가서 이 집의 특미인
육회콩나물비빔밥(10.000원)으로 푸짐하게 중식을 해결하고는 2차 산행을 위해 그 첫 산행지인
학조산으로 이동합니다.
◐. 2차산행: 학조산, 막등-진등
학조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안완산 마을 완산2통경로당 앞에 애마를 주차한뒤,잠시 건너편의 학조산
산세를 살펴본뒤 철로변 길을 따라 동쪽으로 진행하며 학조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얼마 진행하지않아
길우측 반사경 옆으로 철로를 건너는 길이 나오고 철로를 건너 역시나 철로를 따라 이어지는 농로로
진행하다가~~~
두번째 전신주 옆으로 난 농로를 따라오르며 본격적인 학조산 산행에 들어갑니다.매실밭 옆을 지나 오르다~~~
잠시 뒤돌아 보니 바로 아래로 평화로운 안완산 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좌측 뒤로 영천시가지가 멀리
건너다 보이네요.
잠시후 매실밭도 끝나며 농로도 사라지고 산자락으로 보이는 희미한 족적을 따라 이리저리 돌아오르니,
산자락에서 5분여 만에 군부대 철책이 설치된 능선상으로 올라섭니다. 좌측 철책따라 난길로 진행을
하노라니 철책 안으로는 초소가 보이나 경계병은 보이지를 않습니다.
한동안 철책 따라 진행을하니 CCTV카메라도 나오고 철책에 부착된 경고문도 보이더니~~~
산자락으로 붙은지 10 여분 만에 철책안으로 벙커가 보이는 학조산정상(155.3m)에 올라섭니다. 뜻밖에도
좌측 소나무 가지에 종태아우의 표지기가 걸려있는게 보여 바로옆에 필자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바로 북쪽 능선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몇발짝 안내려가면 봉분을 뚫고 나무가
자라고 있는 묵무덤 1기가 나오는데, 앞쪽으로 돌아나가니 넘어진 묘비가 보이는데 "숙부인 월성손씨"
무덤이네요.잠시더 내려가니 능선상으로 철조망과 그물망으로 이중으로 펜스가 설치 되어있는데
무슨 주요 특작물을 재배하고 있는듯 하고~~~
이어서 아주 오래된 근위장군 이공의 무덤이 나오며 산길은 정비가 잘되어 있습니다.우측 펜스쪽으로는
작은 쪽문도 하나보이고~~~
또다시 무덤2기 묘역을 지나 내려가니 이내 날머리를 빠져나가며 산자락으로 이어지는 농로로 떨어집니다.
좌측 펜스가 설치된 밭옆 농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니~~~
잠시후 철로와 맞닿으며 농로는 이어지고, 이어서 학조산 오를때 꺽어 올랐던 매실밭 진입로를 지나
철로를 건너는 가 건널목을 건너고~~~
잠시후 완산2통경로당 앞에 이르며 35분여 만에 학조산 산행을 끝내고 다음 산행지인 막등, 진등으로
이동합니다.
6 분여후 막등,진등 산행기점으로 잡은 그린환경센타(영천시 쓰레기매립장)쪽으로 운행해 들어가니
예상을 뒤엎고 주변이 체육공원등으로 산뜻하게 꾸며져 있고 눈을 닦고 찾아봐도 지저분한 모습은 어디한곳
찾아 볼수가 없는 이름 그대로 그린환경이 펼쳐집니다.주차장에 애마를 주차한후 막등-진등 산행기점인
금강사 입구인 능선 끝자락으로 이동하다가 그 못미쳐서 좌측 능선으로 오르는 뚜렷한 등산로 들머리가
보여 이리로 오르며 막등-진등 산행에 들어갑니다.
등산로 들머리를 올라서면 몇발짝 안올라가 능선상에 올라서며, 우측 능선 끝자락의 "금강산성 등산로" B코스
출발지점에서 올라오는 너른 능선길과 합류하고, 좌측 산책로 수준의 완만하고 너른 능선길을 따라
천천히 오르노라면~~~
잠시후 야트막한 봉우리로 올라서는데, 이 봉우리가 GPS 지도상의 막등 정상(125m)이나 너무나 쉽게
그리고 짧은시간에 오른지라 GPS도 확인하지 않은채 그대로 진행하는바람에 막등 정상을 놓쳐버리고
다시 되돌아가 확인하고,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하느라 제법 많은 시간을 까먹고 말았습니다.
막등을 살짝 내려서면 좌측 그린환경센타쪽에서 올라오는 산길과 만나는 삼거리 안부 즉 등산로
안내표지상 8번지점에 이르고 몇발짝 오르면 삼거리에 이르는데, 우측길은 앞봉우리를 우회하는
다소 완만한 길이나 그대로 가파른 직등길로 오르니~~~
얼마 안올라가 지압로와 운동기구 몇점 그리고 벤치가 설치되어있는 쉼터봉으로 올라섭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면 잠시후 우측으로 돌아 올라온 우횟길과 합류하고, 소나무숲 사이로 난
산책로 같은 능선길을 따라 여유롭게 진행하노라니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지역민들인듯한 많은 산객들이
지나쳐 갑니다.
잠시후 나오는 쌍갈래길에서 좌측길이 주등산로이나 우측 소롯길을 따라 올라가니 바로 잘 꾸며진
"처사성산이씨"와 유인" 월성이씨"합장묘역으로 올라섭니다.
좌측으로 몇발짝이면 주등산로와 만나는 능선삼거리인 등산로 안내표지상의 현위치 7번지점입니다.
묘역 뒷쪽에서 내려다 보니 시원한 조망이 트이는데, 누가 봐도 명당이라 느껴지는 아주 좋은곳에 묘를 썼네요.
능선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니 전면으로 군부대 철책과 맞닥뜨리며 등로는 좌측 울타리 따라 휘어져
진행이 되고~~~
2~3분후 철책펜스가 우측으로 90 도 가까이 꺽이는 지점인 등산로 안내표지상의 6번지점 삼거리 쉼터에
이르러 그대로 펜스따라 우측으로 꺽어 진행해야 합니다.등로는 펜스따라 이어지는 길과 바로 아래 9부
능선상으로 이어지는 소롯길로 나누어 지는데, 어디로 진행하나 잠시후에 만나게 되고~~~
소롯길 따라 진행하노라니 6번지점에서 5분여 만에 우측 갈림길 쪽으로 군사통제구역이라 접근을
금지 한다는 표지판이 세워진 5번 지점 삼거리에 올라서고, 나중에 알고보니 삼거리 바로 우측 위
군부대 철책 옆 봉긋한 지점이 금강산 정상(186.0m)이나 모르고 통과합니다.
좌측으로 꺽어 진행하노라니 이내 표지판이 등을 돌리고 서있는데, 지나가서 뒤돌아 보니 군 부대의
안내판입니다.지금부터 지도상에 표시된 금강산성 지역으로 접어들었는지, 성터흔적인듯한 돌들이 많이
박힌 산길이 이어집니다.
잠시후 사각정자와 각종 운동기구, 벤치 그리고 금강산성지 표석이 세워져 있는 4번 지점 쉼터로 올라섭니다.
사각정자에 올라 목도 축이고 잠시 쉼을 한뒤~~~
좌측 성터흔적이 뚜렷한 능선길로 내려서며 다시 산길을 이어가면~~~
이내 갈림길에 이르는데, 좌측길은 우횟길이고 직진 능선길을 따라 몇발짝 오르니 현위치 3번지점에
올라서는데, GPS를 확인해보나 진등 정상은 멀지않은 다음 봉우리쯤 되네요.돌계단길을 따라 내려간뒤~~~
잠시 진행하노라면 4 분여 만에 현위치 2번 지점이자 펑퍼짐한 진등고스락(149.5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면 2 분여후 벤치 1개가 덩그러니 놓여있고 전면으로 안전로프가설치된
봉긋한 조망처에 오르며 전면으로 탁트인 시원한 조망이 열립니다.넓은 금호강과 영천시가지 일부
그리고 주변 고경면과 임고면의 산야들이 시원스럽게 조망이 되네요.
시원스럽게 열리는 주변 조망을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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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조망을 즐긴후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면, 지금부터는 우측으로 깍아지른듯한 절벽이 계속 이어지며,
그 위로 산책길이 이어져 곳곳이 훌륭한 조망처이네요.현위치 1번 지점에 이르니 금호강이 까마득하게 내려다
보이고 그 건너 너른 둔치에는 축구장인듯한 너른 운동장들이 조성되어있습니다
깍아지른듯한 절벽위로 이어지는 산책로. 안전로프가 없다면 아주 위함할듯 합니다.
절벽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금호강과 멀리 영천 시가지 모습. 바로 아래로 용천사 절집이 약간 내려다 보이네요.
이어서 날머리로 내려서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그냥 내려서기가 아쉬워 직진 능선쪽으로 소롯길이
보이길레 잠시 따라 오르니, 우측 아래로 용천사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데, 이곳은 안전로프 시설이
안되어 있어서 절벽 끝에 서서 내려다 보노라니 짜릿짜릿 한게 오금이 다 저려옵니다.
몇발짝 더오르면 정상부 조망처에 올라섭니다.
우측 아래로 용천사가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용천사 신자인지 용천사에 거주하는 보살님인지 이색적인 옷을 입고있어서 당겨봅니다,.
잠시 조망을 즐긴후 아쉬움을 뒤로한채 직전 삼거리로 되내려와 우측으로 내려가니 이내 체육공원 쉼터로
내려서고~~~
우측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날머리를 빠져나가 금강산성 등산로 안내도가 서있는 A코스 출발점이자
B코스종착점으로 내려서며 1시간 20 여분에 걸친 실질적인 금강산성 등산로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바로 좌측에 영천그린환경센타 정문이 보이네요. 우측 진입도로를 따라나가면 잠시후 등산로 이정표가
서있는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 길따라 몇발짝 이동하면 애마를 주차해둔 생활체육공원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애마를 몰고 산행 시작시에 중간 들머리로 오르는 바람에 미처 확인하지 못한 B코스 들머리로 이동해서
확인을 한뒤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오늘 나홀로 번개는 예상외로 등산로 상태가 양호한 덕택에 아주 수월하게 진행이 되었으며, 특히나
마지막으로 산행을 하게된 영천 쓰레기매립장인 그린환경센타를 가운데 두고 둘레길 형태로 개발된
금강산성등산로는 진흙속에서 진주를 발견한듯 아주멋진 산행코스를 하나 발굴하게 되어 그 성취감이
대단한게 마음이 뿌듯합니다. 단지 흠이라면 산행 시간이 너무 짧은건데 필자가 산행한 사모산-봉화산
-유봉산 코스와 연계하면 하루 일정으로 아주 좋으리라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