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포항 용산(307.1m), 안태봉(138.1m),경주 도음산(382.7m)-두리봉(217m)-아기봉산(229.3m)-못안봉(192.3m)-문중산(146m)-마당기산(83m)-내서뒷산(61m)

산여울 2015. 3. 28. 05:40

 

ㅇ.산행일자: 2015년 3월27일(4째금요일)

ㅇ.산행지: 포항 용산(307.1m), 안태봉(138.1m), 경주.포항 도음산(382.7m)-경주 두리봉(217m)-아기봉산(229.3m)

                      -못안봉(192.3m)-문중산(146m)-마당기산(83m)-내서뒷산(61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번개산행팀(윤장석,김명근,정수표,송형익,정기화,최병철,김옥임,조순행,이정미 이상9명)

ㅇ.산행시간: 오전 10시15분~오후3시20분(차량이동시간 약20분 포함.5시간05분)

ㅇ.산행코스: 용화사-능선삼거리-용산 정상 왕복-변전소 정문앞-차량이동-흥곡길61번길19 축산농가-안태봉 정상

                 -냉수마을-차량이동-5번군도상 도음산 들머리-도음산 정상-두리봉 정상-아기봉산 정상

                 -단구부흥길133(컨테이너 가건물)-못안봉 정상-31번 국도상 황제휴게소옆 대구.포항고속국도 다산2교

                 -문중산 정상-마당기산 정상-삼괴정 마을-내서뒷산 정상-강동초교단구분교장 앞 삼거리(12번 군도)

 

ㅇ.산행지도

 

 

       용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포항시 북구 기계면 화대길114번길 34 용화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작은 주차장에

       차량들이 빼꼭하게 들어차 있습니다. 무슨 재라도 지내나 싶어 크지 않은 절집을 기웃거려 보나,사람들은

       별로 보이지를 않고, 알고보니 이곳 용산 일대에 창궐한 소나무 재선충 방제작업을 하러나온 인부들의

       차량들입니다.잠시 산행채비를 한후~~~

 

       들어왔던길을 100 여m 정도 되돌아 나가면 좌측으로 나오는 송전철탑 공사할때 내어놓은 작업로를 따라

       오르며 용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비교적 뚜렷한 임도 수준의 너른 산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여기저기 소나무 재선충 훈증방제작업을 해놓은 일명 소나무 무덤들이 엄청 눈에 많이 띄는데, 피해상황이

       아주 심각한듯합니다.

 

       산허리로 이어지는 작업로를 따라 오르니 들머리에서 10 여분 만에 능선상의 삼거리에 올라서네요.

       우측으로 멀지않은 용산 정상을 찍고 되내려와 북릉을 따라 진행해야할 지점입니다.

 

       우측 능선길을 따라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가다 한차례 바짝 치고오르니 6 분여 만에 무덤 1기가

       자리잡고있는 제법 너른 공간의 용산 고스락(307.1m)에 올라섭니다.누군가가 달아놓은 작은 비닐

       정상표지판이 보여 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바로 직전 안부 삼거리로 되돌아 내려와~~~

 

       능선 우측 9부 능선상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작업로를 따라 오르면~~~

 

       6 분여 만에 송전철탑이 서있는 능선상으로 올라섭니다. 좌측으로 조금전 올랐던 용산 정상이 지척에

       올려다 보이네요.다소 희미한 우측 능선길을 따르면, 이내 소나무 무덤이 여러개 있는 무명봉으로 올라서고~~~

 

       이어지는 희미한 능선길을 따르면 몇발짝 안내려가 큼직한 바위지대를 잠깐 지납니다.

 

       이어서 또 하나의 송전철탑이 나오고, 한전에서 달아놓은 빨간 산불예방 표지기들이 걸려있는 철탑 관리용

      길을따라 내려가노라니 길은 점점 희미해지더니 잠시후 좌측으로 제법 규모가 큰 변전소 시설이 내려다

       보이네요.

 

       울퉁불퉁한 너덜지대를 조심스럽게 내려가면  잠시후 변전소 정문 조금 못미친, 2차선 아스팔트 포장이된

       진입로로 내려서며 45분여 만에 용산산행을 마치고, 잠시후 도착한 애마를 타고 다음산행지인 안태봉으로

       향합니다. 

 

       10 여분후 나지막한 안태봉 정상부가 빤히 올려다 보이는, 포항시 북구 신광면 흥곡리 215 축산농가옆

       공터에 차량을 주차한뒤, 좌측 산자락의 빨간 한전 표지기가 두개 걸려있는 산길 들머리로 올라붙으며

       안태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오르면 능선 삼거리에 올라서고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니~~~

 

       이내 넓게 자리잡고있는 진주강씨 묘역옆을 지나는데, 이곳 지번이 표시된 표지목이 넘어져 나딍굴고

       있는게 보입니다.

 

       몇발 짝 안가 파묘흔적이 있고, 잡초가 무성한 안태봉 고스락(138.1m)에 올라섭니다.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능선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얼마안가 나오는 안부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니, 좌전면으로 냉수리 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평해황씨 묘역과 유인 밀양박씨 묘역을 잇달아 지나 내려가노라니, 저만치 아래 우리의 애마가 대기하고

       있는것도 내려다 보이네요.

 

       잠시후 산자락으로 내려서니 하천이 가로막고 있고, 하천에 놓인 보를 이용해 제방길로 올라선후,

       제방길을 따라 나가니~~~

 

       이내 68번 지방도변에 대기하고있는 우리의 애마에 닿으며, 18 분여 만에 안태봉 산행을 마치게 되고

       다음산행지인 도음산 산행기점으로 향합니다.

 

       10 여분후 5번 군도상 비학지맥 마루금이 지나가는 고갯마루 에서 흥해읍 쪽으로 조금 내려선 도음산

       산행기점에 이르니 중장비를 동원해서 무슨 공사를 하느라 주변이 어수선 합니다.

 

       반쯤 묻히다시피한 이정목과 안내판을 디카에 담고는 받침목 계단을 따라 오르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얼마 안올라 비학지맥 마루금인 능선상에 올라서고 완만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몇발짝 안가

       등로 좌측으로 육각정자 쉼터가 나오고~~~

 

       이어서 능선 삼거리에 올라서는데, 바로 우측 야트막한 봉우리에는 긴 안테나가 설치되어있네요.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4 분여후 정상표지석과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오늘의 최고봉인 도음산 고스락(382.7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뒤~~~

 

       모처럼 차량지원조와 B팀등 전원이 함께 오른지라 단체기념사진도 한컷 찍고~~~

 

       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정상 바로아래 장의자가 4~5개 설치되어있는 쉼터에서 함께 느긋한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필자를 포함한 5명의 완주조는 남서릉을 따라 내려서며 산행을 이어갑니다.

       9부능선상으로 이어지는, 정비가 잘된 너른길을 따라 여유롭게 진행하노라면~~~ 

 

       잠시후 갈림길이 나오나, 어느쪽으로 진행해도 잠시후 만나는데, 우측으로 산소가는길로 표시가 되어있어

       직진 하는 능선길로 진행했더니 몇발짝 안가 무덤1기 묘역이 나오고 내려서면 바로 우측으로 돌아오는

       우횟길과 합류합니다. 

 

       계속해서 정비가 잘된 9부능선길과 소나무가 울창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등로 우측으로  넓게 자리잡은, 관리가 잘된 월성손씨 묘역이 보이는 능선 삼거리에 이르는데,

       이곳에서는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7 분여후 또 한곳의 잘 관리된 월성손씨 묘역이 나오고~~~

 

       안부로 살짝 내려섰다가 완만하게 오르면, 역시나 월성손씨 묘역이 자리잡고있는 봉긋한 두리봉 고스락(217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묘소 진입로인듯한 완만하고 너른 산길을 따라 진행하다~~~

 

       잠시 오르면 4 분여 만에 잡목이 들어차있는 아기봉산 고스락(29.3m)에 올라섭니다. 정수리 약간 아래쪽에

       제법 오래된듯한 양천 심용보님과 종태아우의 표지기가 함께 걸려있는게 보이네요.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다시 부드러운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능선상에 넓게 자리잡고있는 "여강이씨" 가족묘역도 지나고~~~

 

       또 하나의 송전철탑이 있는 지점에 이르니 웬 차가 한대 올라와 있는게 보입니다.이 부근에도 소나무 재선충

       방제 작업을 하는지? 산행내내 전기톱 소리가 그칠줄을 모르네요.조금더 진행하면 나오는 "ㅓ"자형 삼거리에서

       좌측 계곡 건너편에 있는 못안봉과 연계하기위해 좌측길로 꺽어들면~~~

 

       얼마 안내려가 "단구부흥길133" 도로명 주소가 부착된 컨테이너 가건물 한채가 있는 수렛길로 내려섭니다.

 

       도로옆 하천을 건너가노라니 좌측 멀지않은곳에 전곡저수지 제방이 올려다 보이고~~~

 

       이내 평평한 묵밭으로 올라섭니다.유인 "청안이씨" 묘역도 지나고, 희미한 족적따라 산사면으로 오르면,

       얼마 안올라가 온갖 석물들로 치장이 된 안동권씨 묘역으로 올라서며 능선길과 연결이 됩니다.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이내 송전철탑이 나오고, 8 분여후 나오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꺽어오르면,

       "옥구이씨" 묘역이 있는 190m봉에 올라섭니다. 잠시 쉼을 한후~~~

 

       한차례 안부로 내려섰다가 오르면 무덤 3기가 있는 경주손씨 묘역으로 올라서고, 잠시오른 펑퍼짐한

       능선분기지점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5 분여후 잡목과 소나무가 뒤섞여있는, 펑퍼짐한 못안봉 고스락(192.3m)으로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직전 분기지점으로 되돌아 나와 좌측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임도 수준의 너른길을 따라

       안부로 살짝 내려섰다가~~~

 

       완만하게 오르노라면 너른 묘역이 자리잡고 있어서 시원하게 조망이 트이는 봉우리로 올라서는데,

       전면으로 잠시후에 오르게될 문중산과 그 우측으로 가장 마지막에 오를 조그마한 내서뒷산도 어림이 됩니다.

 

       내서뒷산과 우측으로 제법 높아보이는 용산 그리고 기계면 일대의 산야들이 더소 흐릿하긴 하지만

       시원스레 펼쳐지네요.

 

       잠시 조망을 즐긴후 맞은편 능선길을 따르면 얼마안가 능선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더니,널따랗게

       자리잡은 안동권씨 묘역옆을 지나고~~~

 

       계속해서 임도따라 내려가면~~~

 

       다시 또 산자락을 넓게 차지하고 있는 "김해김씨" 문중묘역으로 내려섭니다.

 

       이어서 재실인듯한 건물을 지나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면~~~

 

       들꽃가든이란 식당을 지나 31번 국도와 합류하고, 도로건너~~~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지금은 폐업중인듯한 칼국수집이 한채 보이고, 그 뒤로 대구-포항간 고속국도가

       올려다 보입니다.좌측 멀지않은곳에 황제휴게소와 S오일주유소가 보이네요.식당 건물 뒤쪽으로 돌아

       들어가 임도로 올라선후~~~

 

       임도 따라 진행해서 대구-포항 고속국도의 다산2교 고가교 아래를 통과해서 우측으로 돌아 나가면

       얼마안가 산길로 연결이 됩니다.

 

       너른 산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능선상으로는 청안이씨 가족묘역이 잇달아 나오고~~~

 

       완만한 산길을 따라 잠시더 오르니 뜻밖에도 정상표지판과 많은 선답자들의 표지기들이 매달려있는

       펑퍼짐한 문중산 고스락(145.1m)에 올라서네요. 우리들의 표지기도 달고 인증샷을 하는데,

       문중산이라는 산이름이 무척 흥미롭습니다.이 일대의 대부분 묘소들이 여강이씨 묘가 압도적으로

       많은 점을 볼때 여강이씨 가문의 문중산이란 말이 오래 전해져 내려오면서 고착화 된건지? 아니면

       예로부터 원래의 산 이름이 '문중산'인지 알쏭달쏭 하네요.

 

       진행방향으로 몇발짝 더 나가보니 너른 묘역이 나오며 전면으로 시원하게 조망이 터집니다.기계면 일대가

       한눈에 다 들어오네요.

 

       ▣.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잠시 조망을 즐긴뒤 남쪽 계곡건너에 보이는 마당기산으로 이어가기위해 희미한 족적따라 남릉으로

       내려서니 몇발짝 안내려가 유인 청주한씨 묘역이 나오며 길흔적은 보이지를 않고, 거리도 가깝고 하여

       그대로 나무들이 성긴지대를 따라 치고내려가니, 잠시후 계곡으로 내려서고 맞은편 마당기산의

       소나무 재선충 방제작업을 하느라 나있는 족적을 따라 오르니~~~ 

 

       문중산 정상에서 12분여 만에 마당기산 고스락(83m)에 올라섭니다.좌측 능선을 따라 오고있는 일행들을

       기다려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올라선지 8분여 만에~~~

 

       뚜렷한 서릉길을 따라 삼괴정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습니다.5 분여면 삼괴정 마을로 내려서고~~~

 

       마지막 산인 내서뒷산으로 가기위해 마을 안길을 거쳐 빠져나가~~~

 

       조선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 때 경주에서 의병을 일으킨 이 방린과 유린. 광린 삼형제를 기리기 위해

       순조 15년(1815)에 세운 정자라는 삼괴정 앞을 지나고~~~

 

       마을을 벗어나 잠시 내서마을 쪽으로 진행하니 운치있는 노송 아래를 지나~~~

 

       제법 규모가 큰 한우 축산농가앞을 지나노라니 전면으로 나지막한 영진지도상의 내서뒷산이 지척에

       모습을 드러냅니다.이어서 나오는 소류지옆으로 해서 산자락으로 바로 치고오르니~~~

 

       얼마 안올라가서 영진지도상의 내서뒷산 고스락(55m)이고~~~

 

       안부로 한차례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면~~~

 

       5 분여 만에 의자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있는 네이버 지도상의 내서뒷산 고스락(61m)에 올라섭니다.

       이 봉우리가 6m정도 더높은 실제 정상이라 이곳에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함으로서 이제 오늘 예정된

       산봉우리는 모두다 등정을 한셈이라 완등과를 나누어 먹으며 잠시 쉼을 한뒤~~~

 

       맞은편 길없는 가파른 능선을 개척산행으로 치고 내려가니~~~

 

       3 분여 만에 단구마을 시멘트포장 수렛길로 내려서고 마을 안길을 따라나가~~~

 

       강동초등학교 단구분교앞 삼거리에서 차량지원조와 합류해서~~~

 

       강동면사무소옆 모 식당으로 이동한뒤, 돼지고기찌개와 더불어 푸짐하게 하산주를 즐긴후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