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5년 3월8일(2째 일요일)
ㅇ.산행지: 청도 중칭산(220.6m),나부산(303m),와우산(188.3m),낙수산(183.4m),붕어산(144.1m),
승마산(181.4m),산성(259.5m),똥뫼산(103.6m),무학산(169.7m)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김명근,송형익 이상2명
ㅇ.산행시간: 오전 9시25분~오후4시05분(차량이동시간 포함: 6시간40분)
ㅇ.산행코스: 각계리경로회관-중칭산 정상-각계리경로회관-차량이동-이서면대전리813의1 정자쉼터-청도대전리은행나무
(천연기념물제301호)-나부산 정상-정자쉼터-차량이동-각북교-와우산 정상-각북교-차량이동-관음사-
낙수산 정상-관음사-차량이동-풍각초교-붕어산 정상-풍각초교-승마경로회관-승마산 정상-승마경로회관
-차량이동-덕양2리복지회관-산성 정상-덕암지-덕양2리복지회관-차량이동-각남면신당리824-똥뫼산 정상 왕복
-차량이동-각남면일곡리119-무학산 정상-각남면 일곡리119.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오늘 산행은 답사할 9개의 산봉이 모두 능선으로 연결이 되지않고, 따로따로 흩어져 있어서 일일이 차량으로
이동해가며 답사를 해야하는 아주 특이한 산행입니다. 첫번째 산행지인 중칭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각계마을로
들어가서 각계리경로회관앞 공터에 애마를 주차한뒤, 스틱과 카메라만 챙겨든채 간편복장으로 산행에 들어갑니다.
경로회관 바로옆 시멘트 포장 수렛길을 따라 산쪽으로 오르면, 감나무밭을 끼고 잠시 오르다 3분여만에
야트막한 고갯마루 삼거리로 올라서고, 우측 감나무밭을 끼고 오르는 임도를 따라 오르면~~~
얼마 안올라가 잘 꾸며진 "가선대부 호조참판 의제 김공" 가족묘역 옆으로 올라섭니다.
묘역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뒤돌아 서니 시원하게 조망이 트이며 바로 아래로 아늑하게 자리잡은 각계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들판너머로는 멀리 이서면소재지를 비롯 주변 산야들이 끼어있는 박무로 인해 희끄무레 조망이
되네요.
묘역 뒤로 이어지는 뚜렷한 능선길을 따르니~~~
8 분여 만에 지도상의 중칭산 고스락(220.6m)에 올라서는데,어찌된 셈인지 선답자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를
않습니다. GPS를 확인한후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우측으로 휘어지는 능선길을 따르면~~~
좌측 나무사이로 그레이스C.C이 내려다 보이고, 이어서 나오는 직전 정상과 비슷한 고도의 봉긋한 지점에
서울 만산회 소속 광진 문정남님의 10,155번째산 표지기가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참으로 대단합니다.확인은
못해봤지만 아마도 이 지점이 고도가 조금더 높아 이곳에다 표지기를 단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면 몇발짝 안가 능선갈림길이 나오는데, 차량회수를 감안해서 원점회귀산행을
하기위해 우측으로 꺽어내려가면 이내 밀양박씨 쌍분 묘역을 지나고~~~
잠시후 감나무 과수원으로 내려섭니다.무덤 1기를 지나면 나오는 포장 농로를 따라 나가면, 몇발짝 안가
"T"자형 갈림길에 이르고,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면~~~
이내 각계리 마을이 지척에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포장농로를 따라나가면 잠시후 마을 안길로 연결이 되고, 골목길을 빠져나가니~~~
얼마 진행하지않아 출발 지점이었던 각계리 경로회관 앞에 이르며, 30 여분만에 중칭산 원점회귀 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지인 나부산으로 이동합니다.
잠시후 도착한 대전리 "대전칠엽길138" 농가앞 사각정자와 육각정이 있는 당산나무쉼터 공터에 차량을
주차하고, 산행에 앞서 먼저 지척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301호인 "청도대전리은행나무" 를 구경하기로 합니다.
진행 방향으로 70 여m만 들어가면 대전리은행나무로 들어가는 진입로 입구가 나오고~~~
우측으로 몇발짝 들어가면 거대한 노거수 은행나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바로 옆에 세워져 있는 안내판에는 수령이 400 년 정도 된것으로 보이지만,우리나라 은행나무중 가장 오래된
1300여년으로 추정되기도 한다고 되어있는데, 나무의 굵기나 크기로 보아 후자가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과거에 한번 왔을때 보다는 육각정자 쉼터도 세워져 있는등 주변 정비가 아주 잘되어 있네요.잠시
은행나무를 둘러보고는~~~
직전 당산나무 쉼터로 되돌아 나와 우측 산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 농로를 따라 들어가며 나부산
산행에 들어갑니다.감나무 밭 사이로 이어지던 농로는 잠시후 끝나고 무덤 몇기가 보이는 좌측 능선 끝자락의
산길로 이어지고~~~
묘역으로 올라서니 좌우 모두 "의흥예씨" 묘역이고, 우측 묘역의 좌측 뒤로 산길이 이어지네요.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3 분여후 또다른 잘 관리된 의흥예씨 묘역을 지나 잠시후 부터는 8부능선 정도의
사면으로 이어지는데, 2분여후 우측 능선쪽으로 오르는 희미한 산길이 보여 아무래도 정상으로 바로 오르려면
능선으로 올라붙는게 맞을듯 해서 우측으로 꺽어 오르니 몇발짝 안올라가 잔디가 자라지 않아 헐벗은 봉분의
"수성라씨" 묘역이 나오며 길은 사라져 버립니다.
할수없이 개척산행으로 치고오르니 10 여분만에 주능선상에 올라서며 좌측 어디쯤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능선길을 만나고,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이내 산돼지의 피해를 막으려는듯 봉분에 나뭇가지들을
덮어놓은 의흥예씨 묘역이 나오더니~~~
몇발짝 더오르니 잡목이 들어서있는 봉긋한 나부산 고스락(303m)에 올라섭니다. 서울팀들의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합니다. 주변의 나무들 때문에 조망은 전혀 열리지 않아~~~
바로 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가며 하산길로 접어들면, 잠시후 우리가 올라섰던 지점에 이르고, 그대로 뚜렷한
직진 능선길 따라 내려가면 역시나 나뭇가지들을 얼기설기 덮어놓은 또 다른 묘역을 지나 완만하게 이어지다~~~
정상 출발 8분여 만에 나오는 펑퍼짐한 능선분기 지점에서 좌측 희미한 길을 따라 휘어져 내려가니, 길은
점차 사라지고, 개척산행으로 잠시 더 치고 내려가니 출발 지점인 대전2리 마을이 내려다 보이더니,
분기점에서 6 분여 만에 감나무밭을 거쳐 산행 초반 올라갔던 포장농로로 내려서고~~~
우측으로 멸발짝 걸어나가니 출발 지점인 당산나무 쉼터에 이르며,45 분여 만에 나부산 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지인 와우산 쪽으로 차량이동 합니다.
잠시후 전면으로는 낙수산이, 좌로는 붕어산이, 그리고 우측으로는 와우산이 모두 올려다 보이는 각북교옆
삼거리 작은 공터에 차량을 주차한후,우측 대구 방향 902번 지방도를 따라 진행하며 와우산 들머리를 찾아
진행합니다.
얼마안가 나오는 우산리(점촌) 버스정류장앞 삼거리에서, 명대1리 대형 표지석이 있는 우측 도로로
꺽어 들어 좌측 와우산자락을 유심히 살피며 진행하다~~~
4 분여후 도로가 좌측으로 휘어져 나가는 곡각지점의 좌측 산자락에 보이는 "김해김씨" 묘역을 들머리로
묘역 뒤로 이어지는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며 와우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6 분여후 "제주고씨" 묘역 한곳을 지나면서 능선길이 다소 거칠어 지더니~~~
얼마 안올라가 간벌한 나무들이 널부러져 있는 펑퍼짐한 와우산 고스락(188.3m)에 올라섭니다. 얼마전에
선답한 윤대장이 달아놓은 빨간 표지기를 비롯 서울팀들의 표지기들이 몇개 보였는데, 특히나 근래에 다녀간듯한
문정남님의 10,973번째산 표시가 된 산뜻한 표지기가 보여 눈길을 끕니다.GPS를 확인하니 지도상의
정상 위치와는 약간의 차이가 납니다만, 이곳이 실제 정상임에 틀림없어 필자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올라왔던길을 잠시 되짚어 하산길로 접어들다가, 적당한 지점에서 우측 산사면으로 개척해 내려가니
관리가 되지않은 김해김씨 묵묘 한곳을 지나 5 분여 만에 산자락의 대나무숲으로 내려서고 우측으로
비켜 나가니~~~
이내 전면이 훤히 트이며 소축사옆 논바닥으로 내려섭니다.논을 가로질러 나가면 알마 안가 902번 지방도인
헐티로로 올라서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몇발짝 안가 우산리 버스정류장앞 삼거리가 나오고, 잠시후 차량을 주차해둔 각북교앞 삼거리에 이르며
30 여분만에 와우산 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지인 우측 청도천 너머로 빤히 올려다 보이는 낙수산으로
도보로 연결해 보려고 했으나 청도천을 건너야 하겠기에 들머리를 변경해서 낙수산 능선 동쪽 산자락에
있는 관음사를 산행들머리로 하기로 하고 차량이동 합니다.
잠시후 도착한 관음사 입구 공터에 차량을 주차한후 관음사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며 낙수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몇발짝 안가 관음사 소주차장에 이르니 바로 우측으로 마른 덩굴에 가려진 등산로 안내판이 하나 보이며
그 옆으로 산길 들머리가 보여, 이리로 올라서며 낙수산 산행에 들어갑니다.이내 좌측으로 낙수사 석가모니
석불상이 하나 보이고~~~
좌측 아래로 관음사 절집 지붕이 내려다 보이는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등로는 땅바닥에 바짝붙어 자라는 이름모를 덩굴식물(마삭줄)들 사이로 뚜렷하게 이어집니다.
능선 우측 사면이 급벼랑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우측 나무사이로 대형 축사와 명대리 일대
논밭들이 내려다 보이고~~~
들머리 붙은지 12 분여 만에 통신 안테나가 설치된 낙수산 고스락(183.4m)에 올라섭니다. 역시나 선답한
윤대장과 서울팀들의 표지기가 안테나 철책 펜스에 걸려있는게 보여, 그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후~~~
올라왔던길을 되돌아 내려가기 싫어 그대로 맞은편으로 잠시 진행하다가 적당한 지점에서 좌측 사면으로
치고 내려가니 3 분여 만에 조성이 잘 되어있는 전주이씨 평장 가족묘역으로 내려서고~~~
뒤이어 이번에는 경주이씨 집안의 삐까뻔쩍한 납골묘역으로 내려섭니다.묘짓길을 따라 내려가면 이내
산자락을 따라 나있는 농로로 내려서고, 농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 하노라니 비닐하우스 대단지가 나오는데,
안을 들여다 보니 미나리를 재배하고 있네요.
잠시후 좌측 복숭아밭 너머로 출발지점인 관음사가 올려다 보이고, 논두렁 밭두렁을 거쳐 얼마 진행하지않아
관음사 입구로 올라서며 30 여분만에 낙수산 산행을 마칩니다.
시간 여유도 있고하여 관음사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주지스님인듯한 분이 보여 인사를 드리니 반가히
맞아주시며 관음사가 태고종 소속 절이라는 설명과 박카스까지 내어주시며 이런저런 말씀을 해주시네요.
본인이 이지역 태생으로 어렸을때부터 이 산 이름은 낚시산으로 불려왔으며, 건너편에 있는 붕어산을 낚아
올리는 낚시바늘 형상이었다는데,언제부터인가 누가 바꾸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낙수산으로 불려지고 있다고
하네요.덧붙여 과거 건너편 붕어산에는 마치 붕어를 닮은 큰나무가 있었다는데, 지금은 고사하고 없다는
말씀까지 해주십니다.
관음사를 잠시 돌아보고 스님에게 인사를 드리고 되돌아 나온후~~~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하여 지척에 있는 풍각읍내의 한 식당으로 가서 추어탕을 한그릇씩 먹고는
붕어산 산행을 위해 풍각초교옆 탑동마을로 이동합니다.마을 한쪽편에 차량을 주차한후 붕어산 들머리 찾아
마을안길을 따라 들어가다 풍각초교 우측 뒤, 폐가가 있는쪽으로 길흔적이 보여 들어가니 제대로된 산길은
없는지라 그냥 개척해서 치고오르니 ~~~
10 여분만에 지도상의 붕어산 고스락(144.1m)에 올라섭니다만,선답한 윤대장의 표지기는 보이지 않고
서울팀의 표지기 두어개만 보이는데,준비해온줄 알았던 필자의 표지기를 달려고 보니 빠트려 먹었는지
보이지를 않아 서울팀의 녹색천 표지에 볼펜으로 붕어산 정상을 표시한후 인증샷을 한뒤, 혹시나 싶어
지척에 또다른 봉우리가 보여 그쪽으로 이동하노라니 "풍각초둘레길"이라 표시된 낡은 비닐코팅 표지가
하나 보이고~~~
이어서 바위들이 몇개 무리지어있는 그럴듯한 봉우리에 오르니, 이곳에 윤대장의 표지기와 서울팀들의 표지기
몇개가 보입니다.GPS의 고도를 보니 이 지점이 직전의 지도상 정상보다 5m정도 더 높은 실제 붕어산 정수리임이
확인이 되어 이곳에서 다시 인증샷을 한후~~~
바위에 올라서서 잠시 주변을 둘러봅니다.바로 아래로 명대리 들판이 그리고 북동쪽으로 우리가 조금전에
올랐던 와우산과, 그 우측뒤의 나부산이 나무사이로 조망이 되네요.잠시 조망을 즐긴후~~~
올라왔던 코스를 따라 내려가다가 산자락의 대나무숲에서 우측으로 비껴 내려가니 바로 풍각초교 뒤 펜스쪽
텃밭으로 내려서고 우측으로 잠시 나가니~~
대웅아파트 뒷쪽 울타리가 나오고 울타리가 끝나는 지점 우측 산자락으로 붕어산 오르는 뚜렷한 산길이 보입니다.
좌측 대웅아파트를 빠져나가면~~~
바로 902번 지방도와 합류하고 도로 건너 좌측으로 조금 이동하니 보물 제113호로 지정된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인 "청도봉기동삼층석탑" 이 나오네요.
청도봉기동삼층석탑 안내판과 보물 제 113호 표지석 그리고 그 옆에 전시되어있는 천정사지 유물로 추정되는
석등연화대좌 입니다. 잠시 관람한후~~~
지척의 풍각초교 정문앞을 지나 차량을 회수한후, 다음 산행지인 풍각천 너머로 보이는 승마산으로 이동합니다.
승마마을경로회관옆에 차량을 주차하고 지역 주민 한분께 승마산 산길에 대해 문의를 하니 친절하게
가르쳐 줍니다.들어왔던길을 잠시 되짚어 나가다가 20번 신국도의 승마2교 직전 좌측 산자락으로
열리는 산길 따라 오르며 승마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산길 따라 오르자말자 넓게 자리잡은 동래정씨 묘역이 나오고 묘역 좌측으로 이어지는 너른 산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좌측으로 승마마을 상수도용 대형 물탱크가 하나 나오고, 반질반질 잘 발달된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산자락으로 올라붙은지 8분여 만에 동제를 지내는 당산나무 성황당터에 닿습니다.
계속해서 능선길을 따르니 얼마 안올라가 산불감시초소와 장의자등이 설치되어있는 널따란 공간의
승마산 고스락(181.4m)에 올라서며 박무로 인해 다소 뿌옇게 보이지만, 사방팔방으로 시원한 조망이
트입니다.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을 한뒤~~~
잠시 주변 조망을 둘러봅니다.우측으로 풍각면소재지가 나무사이로 내려다 보이고, 좌측으로는 풍각농공단지가
내려다 보입니다.잠시 조망을 즐긴후 되돌아 내려오다~~~
승마경로회관을 가늠하고 적당한 지점에서 우측 사면으로 개척해 내려가면, 7 분여 만에 마을 끝집인
"덕양1길21-4" 농가 옆으로 내려서고~~~
마을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차량을 주차해둔 승마경로회관에 이르며, 30 여분만에 승마산 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지인 지도상에 산성 으로만 표시된 산성산 으로 이동합니다.
잠시후 산성산 들머리로 잡은 덕암마을 어귀의 덕양2리 복지회관앞에 도착해서 바로앞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뒤~~~
마을 뒤로 올려다 보이는 산성산 쪽으로 마을 안길을 따라 들어가며 산행에 나섭니다.잠시후 감나무 과수원에
이르며 마을길은 끝나고 울타리를 설치해놓은 감나무밭을 가로질러 후문을 열고 나가니 묘역이 나오며 바로
산길로 연결이 되고~~~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개척산행 수준으로 치고오르니 7 분여 만에 능선상에 올라서며 공동묘지와 맞닥뜨립니다.
우측 능선을 점령하고있는 공동묘지 무덤 사이를 이리저리 돌아 오르노라니, 잠시후 봉긋한 산성산 정상부가
올려다 보이고 한차례 가파른 능선길을 치고오르니~~~
산행시작한지 20 여분만에 잡목속에 삼각점과 표지판이 세워져있는 산성산 고스락(259.5m)에 올라섭니다.
역시나 달려있는 서울팀들의 표지기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왔던길을 잠시 뒤돌아
내려가다 좌측 덕암지를 가늠하고 개척산행으로 치고 내려가니~~~
8분여 만에 관리가 잘 되고있는 순흥안씨 가족묘역으로 내려서고, 이어서 감나무 밭을 거쳐~~~
덕암저수지 뚝으로 내려섭니다. 우측 포장농로 따라 나가면~~~
잠시후 덕암마을앞을 지나 차량을 주차해둔 덕양2리복지회관 주차장에 닿으며, 40 여분 만에 산성산 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지인 똥뫼산으로 이동합니다.
얼마후 멀지않은 20번 국도의 신당육교 부근 도로변에 똥무더기 처럼 달랑 자리잡고있는 똥뫼산에 이르러
뒷쪽 작은 농막옆 공터에 차량을 주차하고 바로옆 산자락을 치고오르니~~~
2 분여만에 소나무 몇그루가 보기좋게 자리잡고있는 똥뫼산 고스락(103.6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뒤~~~
관리가 잘된 달성서씨 묘역이 자리잡고있는 반대편 도로쪽으로 돌아 내려오니 왕복 6분여만에 똥뫼산
산행(?)이 끝나버립니다.바로 마지막 하나 남은 무학산 답사를 위해 출발~~~
멀지않은 각남면 화리 "화리길58-5" 독농가옆 포장농로를 따라 들어가다 시멘트 포장 농로가 끝나는 무학산
산자락 바로 아래 까지 바짝 운행해서 들어간뒤, 차량을 주차해 놓고 산자락으로 올라서니 좌측으로 폐가 한채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관리를 잘해놓은 의흥예씨 묘역이 나옵니다.
묘역뒤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오르니 상석이 아주 오래되어 이끼까지 덮혀있는 의흥예씨 쌍분 묘역으로
올라서고, 묘역뒤 길없는 사면을 잠시 개척산행 수준으로 치고오르니~~~
5 분여 만에 펑퍼짐한 무학산 고스락(169.7m)에 올라서는데, 뜻밖에도 얼마전에 선답을 했다고 분명히 들었는데,
지금까지의 산봉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했던 물치아우의 표지기가 서울팀들의 표지기와 함께
걸려있는게 보이네요.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펑퍼짐한 능선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몇발짝 안내려가 산판길과 만나고, 잠시후에는 능선을
가로지르는 포장 임도로 내려서고, 우측 농로 따라 내려가노라니 전면으로 이서면 일대의 산야들이 시원스럽게
펼쳐지네요. 복숭아 과수원을 지나 산자락으로 내려선후~~~
산자락에 흩어져있는 묘역과 밭을 가로질러 우측으로 진행하니, 정상에서 7 분여 만에 차량을 주차해둔
지점에 이르며, 20 여분만에 무학산 산행을 마침으로서 장장 6시간 40 여분에 걸친, 조금은 별났던 오늘의
산행을 무두 마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