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5년 2월24일(4째 화요일)
ㅇ.산행지: 예천 가일산(143.1m),안동 검무산(332m),뱀몰산(111.7m),화산(328m)-실봉산(매봉.193.3m),
시루봉(184.7m),마봉(173.5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번개산행팀(윤장석,김명근,정수표,송효익,박영식 정기화,최병철,이정미 이상8명)
ㅇ.산행시간: 오전10시10분~오후3시40분(차량이동시간 약1시간 포함: 5시간30분)
ㅇ.산행코스: 예천군호명면산합리 산15의6-가일산 정상-산합리 산15의6-차량이동-풍산읍 방계미마을-검무산 정상
-방계미 마을-차량이동-하회삼거리-뱀몰산 정상-전서로-차량이동-병산서원-지도상 화산정상(328m)
-실제화산 정상(335m)-하회마을입구(주차요금 매표소)-실봉산 정상(매봉)-밀골길32-차량이동
-서안동농협벼건조저장센터-시루봉 정상(산불초소)-지풍로1318-차량이동-덕고개마을-마봉 정상-덕고개마을
ㅇ. 산행지도
◐.가일산,검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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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산행지인 가일산 산행들머리를 찾아 예천군 호명면 산합리로 들어서니 인근의 검무산 아래 경북도청
신청사가 들어서는 까닭에 그 주변 일대가 신도시로 조성되고 있어서 지금 한창 공사를 진행하느라 온통 도로가
파헤쳐지고 곳곳에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는등 어수선 하기 짝이 없네요. 가까스로 가일산 옆 공사가 진행중인
927번 지방도변 공터에 차량을 주차하고 ~~~
파헤쳐진 산자락을 이리저리 돌아오르며 가일산 산행에 들어갑니다.3 분여면 능선상으로 올라서고~~~
우측 능선을 따라 진행하니 정상과 비슷한 고도의 야트막한 봉우리 한곳을 거쳐서 산행 시작한지 불과
5 분여 만에 봉긋한 가일산 고스락(143.1m)에 올라섭니다.어김없이 붙어있는 서울 만산회팀의 표지기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길흔적이 있는 북릉을 따라 하산을 하노라니 관리가 잘된 "봉성금씨" 묘역이 나오고, 묘역 진입로를 따라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니~~~
이내 또 다른 묘역 한곳을 거쳐 포장 수렛길로 내려서네요. 좌측으로 잠시 이동하니 차량을 주차한 지점에
이르며 불과 12분여 만에 가일산 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지인 검무산 산행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15분여후 안동시 풍산면 오미리 몇가구 되지않는듯한 작은 마을인 방계미 마을로 들어선후 "방가미길 32"
농가 앞에 이르러 차량을 주차하고 산행채비를 하노라니, 농가 주인장인듯한 분이 나와 친절하게도 검무산
산길 들머리 까지 따라나오며 안내를 해줍니다.농가앞 우측 골목길을 따라나가니~~~
몇발 짝 안가 충효사(忠孝祠) 라는 작은 재실과 삼암정(參巖亭)이라는 아담한 정자가 나오고 그 앞을 지나~~~
잠시 진행하면 농로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으로 올라 나중에 하산은 우측길로 하게 됩니다. 좌측 농로를
따라 오르니 잠시후 녹색 그물펜스를 친 밭이 나오고 밭 가장자리를 따라오르면 얼마 안올라가~~~
능선 안부가 지척에 올려다 보이는 지점에 이르며, 길은 희미해지나 그대로 개척산행으로 잠시 오르면
능선상에 올라서며 좌측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
우측 능선을 따라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가노라면 안동 웅부산악회 소속 안동지방의 지맥탐사팀인
"오만대로" 의 표지기와 영남신문 표지기가 보이고~~~
좌측으로는 가곡리 일대의 산야들이 간간히 조망이 됩니다.
잘 발달된 소나무숲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잠시후 119 긴급구조 현위치 02번 검무산 표지목이 나오고~~~
한차례 바짝 치고오르니 산행 시작한지 24분여 만에 사방팔방으로 시원하게 조망이 트이는 검무산
고스락(332m)에 올라섭니다.좌측으로 너럭바위 조망처 아래로 거의 완공단계에 있는 경북도청 신청사가
내려다 보이는데, 우리 고유의 전통 건축양식인 한옥 기와형태의 디자인으로 지어진 멋들어진 청사이네요.
검무산이 문수지맥에 속하는 산이라서 그런지 문수지맥 종주자들의 표지기가 많이 걸려있어서, 그 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검무산 정상 표지판 옆에서서 인증샷을 한뒤~~~
경북도청 신청사를 배경으로 단체 기념사진도 한판 박고는~~~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 드넓게 펼쳐지는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조성지역. 좌측 화산에서 우측으로 뱀몰산,
실봉산,시루봉, 마봉 등 오늘 우리가 답사하게될 산봉들이 끼어있는 개스 때문에 희미하긴 하나 한눈에 다
들어오네요. 올 하반기에 신청사로 이사를 한다고 하는데, 도청 이전이 완료되고 신도시 기반시설및 아파트등이
모두 완공되어 입주가 다 되면 상전벽해(桑田碧海)라고나 할까? 아마도 굉장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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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점이 두개나 설치되어있고 서능쪽으로 "경북도청 방향 하산 등산로 폐쇄" 라는 표지판이 보이네요.
한 동안 조망을 즐긴뒤 문수지맥 마루금인 북릉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내려서자 말자 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된비알이 한동안 이어지고, 조심스럽게 내려선후~~~
능선길을 오르내리노라면 정상에서 8 분여 만에 안부로 내려서고, 차량을 주차해둔 방계미 마을로 가기위해
길없는 우측 지능선 따라 개척해 내려가면~~~
4 분여후 전면이 트이며 묵밭으로 내려서고 이어서 나오는 농로 따라 진행하노라니, 잠시후 전면으로 방계미
마을이 건너다 보이더니 얼마 안내려가 산행초반에 올라갔던 농로와 합류하는 삼거리에 이르네요.
올라왔던 농로를 따라 되짚어 나가면 삼암정 정자와 충효사 재실앞을 지나 ~~~
우리가 출발했던 농가 앞에 이르며 검무산 원점회귀 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지로 이동합니다.
◐.뱀몰산,화산,실봉산,시루봉,마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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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번 지방도상의 하회삼거리에서 하차~~~
조선시대 많은 벼슬을 한 경주최공 추모비 오르는 계단을 따라 오르며, 뱀몰산 답사산행에 들어갑니다.
추모비를 거쳐 너른 산길을 따라 오른후 능선으로 올라서니, 이 산이 경주최씨 문중산인지 여러가지 석물들로
장식된 조성이 아주 잘 된 경주최씨 묘역들이 잇달아 나오고~~~
밭이 있는 안부지대를 거쳐 맞은편 안동권씨 묘역이 있는 봉우리 쪽으로 오르니~~~
얼마 안올라가 무덤1기가 자리잡고있는 야트막한 뱀몰산 고스락(111.7m)에 올라섭니다.선답자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 이곳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바로 맞은편 능선으로 내려서니 조성한지 얼마되지 않은듯한 안동권씨 평장묘역이 나오고, 진입로 따라
내려가니 몇발짝 안내려가 전서로로 내려서며 15 분여 만에 뱀몰산 산행을 마치고, 오늘의 메인 산행지라 할
화산 답사를 위해 멀지않은 병산서원으로 이동합니다.
10 여분만에 도착한 병산서원 주차장에 차량을 파킹한뒤~~~
바로 옆에 세워진 병산서원 종합안내도와 병산서원 안내판을 일별한후,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넓은 모래사장이 있는 강변이 내려다 보이고, 깍아지른듯한 뼝대가 올려다 보이는 곳에 설치된 벤치에 앉아
20 여분에 걸친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산행에 앞서 먼저 병산서원 관람에 나섭니다.
서원의 정문인 복례문
유생들의 강당 구실을 했다는 만대루와 우리나라 전통 연못의 조성원리로 만들었다는 광영지
가르침을 바로 세운다는 의미의 병산서원 입교당
입교당에서 내려다본 만대루
서애 류성룡과 세째 아들이자 제자인 수암 류진의 위판을 모신 존덕사로 들어가는 내삼문
내삼문,존덕사,전사청 안내판
내삼문 앞의 보호수인 수령 380년의 배롱나무
매화나무 뒤로 보이는 만대루
안쪽에서 내려다 본 복례문
복래문을 빠져나가니 미국 41대 대통령이신 부시 대통령과 부인인 바바라 부시 여사가 2005년 11월13일
방문기념으로 기념 식수했다는 소나무가 보여 한컷 담아봅니다.주마간산격이긴 하나 병산서원을 한바퀴
휘이 돌아본후~~~
병산서원을 정면 으로 볼때 좌측 화장실 옆 화산등산로 들머리로 들어서며 화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몇발짝 안가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이정목의 화산봉 표시 따라 우측 산길로 꺽어 들어서고~~~
600 여m정도 오른 지점에 다시 이정목이 세워져 길을 안내합니다. 무명 묘역 한곳도 지나고~~~
잘 발달된 산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면 들머리에서 20 여분만에 주능선 삼거리로 올라서며 우측
정자골에서 올라오는 능선길과 만나고~~~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면 얼마안가 가파르고 긴 목책계단이 나타납니다.천천히 오르노라니~~~
이내 지도상의 화산 고스락(328m)에 올라서는데, 이곳 이정표에는 화산봉 까지 아직 1.34Km 남았다고
표시하고 있어서 잠시 혼란이 옵니다.주위를 둘러보니 "오만대로" 팀이 걸어놓은 작은 정상 표지판이
걸려있는게 보이나 글씨가 퇴색해버려 보이지를 않네요. 아마도 이정표상의 화산봉은 능선상에서 가장
높은 봉인 실제 정상(335m)을 말함인듯 한데, 어쨋거나 우리 일행들은 지도상의 화산 정상인 이곳에다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잠시 진행하니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는 멋진 조망봉으로 올라서네요.바로 아래로 정자골이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유유히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과 그 주변 드넓은 평산들과 풍산평야가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입니다.
계속해서 완만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2분여후 능선분기 삼거리에 이르는데, 직진 능선쪽으로는
"등산로가 아닙니다" 라고 쓰인 낡은 판떼기가 붙어있네요.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면 5 분여 만에
무덤 1기가 자리잡고있는 우 효부골 갈림길 안부 삼거리로 내려서는데~~~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들판 너머로 멀리 검무산이 건너다 보입니다.
한차례 올라서니 또 다시 길고 가파른 목책계단이 나타나고~~~
천천히 올라가니 안부에서 5 분여 만에 화산 실제정상부 쉼터 삼거리로 올라섭니다. 우측으로 실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갈림길이 보이고 조망 또한 시원스럽게 트여~~~
먼저 조망부터 즐깁니다. 좌측으로 잠시후면 오르게 될 실봉산이 살짝 보이고, 약간 우측 앞으로는 우리가
거쳐온 조그마한 동산 수준의 뱀몰산과, 그 뒤로 뾰족한 검무산이 흐릿하게 조망이 되며, 그 우측으로는 평산들과
풍산평야가 드넓게 펼쳐져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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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조망을 즐긴후 좌측으로 몇발짝 옮기면 고도표기도 엉터리이고 정상봉이라 표시된 정상석이
세워져 있어서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는데, 문제는 이것 뿐만 아니라 ~~~
이미 이곳을 선답한적이 있는,오늘 동행한 영식아우의 말에 의하면 이 지점에서 650 여m정도 더 남릉을
따라 가면 나오는 270.7m봉에 아래 참고 사진과 같이 커다란 화산봉 정상석과 화산 유래판 등이 또 세워져
있다고 하네요. 안동시 당국에서는 하루 빨리 산명을 통일해서 정립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아래 사진은 참고로 박영식 아우의 산행기에서 퍼왔습니다.
잠시 쉼을 한후 직전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북릉을 따라 내려서며 실봉산으로 향하노라니, 로망롤랑의
멋진 명언이 적힌 판떼기가 걸려있는게 보이고, 나일론 끈이 설치된 가파른 된비알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4 분여 만에 좌 갈림길이 있는 능섬 삼거리를 지나고~~~
다소 희미해지는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면 8 분여후 등로 좌측으로 수목장을 한 묘비가 하나 나오고,
우측 으로는 밭으로 개간된 펑퍼짐한 능선이 보이며 길은 임도 수준으로 넓어집니다.묘역 옆으로 이어지는
너른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니 전면으로 잠시후 오를산 인 실봉산 정상부가 올려다 보이고~~~
이어서 앞이 훤히 트이며 하회마을 진입도로가 지척에 내려다 보입니다.
산자락에 자리잡고있는 묘역옆으로 해서 이정목이 서있는 날머리를 빠져나가면, 2차선 아스팔트 도로이자
하회마을 진입도로인 전서로로 내려섭니다. 좌측 멀지않은곳에 하회마을 주차료 매표소가 보이네요.
도로 건너 묘역 쪽으로 올라선후, 묘짓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잠시후 능선상의 파란 물탱크옆을 지나고~~~
이어서 성황당 고개인 "작은고개당" 이라는 표지판이 세워져있는 잘록이로 내려서고, 살짝 올라서니
우측으로 너른 묘역이 나오며 그 너머로 시원한 조망이 트입니다. 낙동강 유역의 평산들판이 넓게 펼쳐져
보이네요.
정비가 잘된 너른 산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면 성황당 고개에서 10 여분만에 펑퍼짐한 실봉산 고스락(193.3m)에
올라섭니다.서울 만산회의 조삼국님의 표지기가 걸려있는게 눈에 띄여 그 옆에다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능선길은 잠시후 좌측 9부능선 산허리길로 이어지며, 좌측 아래로
낙동강이 힐끗 힐끗 내려다 보이고, 걷기 좋은 평탄한 소나무숲길을 따르자니 8 분여후 등로 우측으로 다
허물어져가는 시멘트 블록 폐가가 한채 나오더니~~~
이내 유교문화길 이정목을 지나며 전면이 훤히 트이더니 안부 사거리로 내려섭니다. 안부 사거리의 이정목에는
지나온 방향으로 "매봉 0.7Km", 직진 방향으로 "파산정0.6Km" 라고 표시가 되어있었는데, 매봉은 우리가 거쳐온
실봉산을 지칭하는듯 했으며, 우리 일행들은 다음 시루봉 산행을 위해 우측 임도를 따라 하산을 시도했는데,
귀가후 검색해본바 파산정은 조선중기의 류종엄 선생(퇴계 이황 선생의 문인)이 건립한 정자로 현재 광덕교옆
낙동강변의 조망 좋은곳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네요. 차라리 시간이 조금더 걸릴지라도 그대로 유교문화길 따라
파산정을 들렸다가 도보로 시루봉으로 이어서 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우측 임도 따라 나가면 잠시후 시멘트 포장 수렛길인 밀골길로 올라서고 잠시 대기 하다가 도착한 애마에
탑승한뒤 시루봉 산행 들머리로 향합니다.
풍천면 소재지를 지나 916번 지방도를 따라 잠시 들어가다가 좌측으로 시루봉이 올려다 보이는
"서안동농협벼건조저장센터"앞에 이르러, 좌측 펜스 따라 이어지는 수렛길을 따라 잠시 운행해 들어가니
펜스가 끝나는 지점에서 수렛길도 끝나버립니다. 이곳에서 하차한뒤 산자락으로 이어지는 논두렁을 따라
들어가며 시루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산자락으로 올라서니 수로가 나오고 수로 따라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다 좌측으로 올려다 보이는 묘역을
기준삼아 산사면으로 올라붙습니다. 잠시 오르다 뒤돌아본 서안동농협 벼건조저장센터
연이어 나타나는 영춘이씨묘역과 경주최씨 묘역을 지나 산사면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산길을 따라 오르니
10 여분만에 주능선상에 올라서며 좌측 풍천중교 쪽에서 올라오는듯한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좌측으로는 나무사이로 낙동강이 간간히 조망이 되고 잣나무 단지를
통과 하노라니 안동웅부산악회의 안동시근교산행 표지기도 하나 보이네요.
한차례 치고오르니 능선으로 올라붙은지 10 여분만에 높다란 산불감시초소가 서있는 시루봉 고스락(184.7m)에
올라섭니다. 때마침 근무중인 산불감시초소 근무자가 내다봐 서로 수인사를 나누고 주변을 둘러봅니다만,
산불감시초소가 서있는데도 불구하고 주변에 억새가 많이 자라있어서 조망은 별로입니다. 초소옆 소나무
가지에 "오만대로" 팀이 붙여놓은듯한 글씨가 색바랜 정상표지가 보여 덧칠을 한뒤, 우리의 표지기도 그 옆에
걸고 인증샷을 한뒤, 산불감시근무자가 오르내리는듯한 맞은편 뚜렷한 산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5 분여후 예천임씨 묘역옆을 거쳐 밭 가장자리 농로로 연결이 되고~~~
농로를 따라 내려가면 다시 5분여 만에 916번 지방도변의 "지풍로 1318" 농가옆으로 내려서며 시루봉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도로 건너 들판너머로 다음 산행지인 마봉이 멀지않은곳에 보여 도보로 이동해도 되나
시간단축을 하기위해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잠시후 도착한 마봉 아래 덕고개 마을에서 지도상의 경성병원 쪽으로 넘어가는 비포장 임도 따라 잠시
운행해 들어가니, 좌측 산쪽으로 임도 수준의 너른 산길 들머리가 보여 이리로 올라서며 마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올라서서 얼마 안오르니 묘역이 잇달아 나오는걸로 보아 이 산길은 묘짓길인듯하고~~~
잠시 묘짓길 따라 돌아오르니 임도로 올라서는데, 임도 따라 올라가도 될것 같았으나 혹시나 싶어서
정상을 향해 바로 개척해서 치고오르니~~~
순천김씨 묘역을 연이어 지나더니~~~
잠시후 우측으로 돌아 올라오는 임도와 합류합니다.좌측 임도 따라 오르다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
우측 산정상 쪽으로 오르는 갈림길로 꺽어 오르면 또 다른 묘역 한곳으로 올라서고 묘역 상단부로
한차례 가파르게 치고오르면~~~
4 분여 만에 오늘의 마지막 산봉우리인 마봉 고스락(173.5m)에 올라섭니다. 이곳 역시 "오만대로" 팀의 작은
아크릴판 정상표지가 보여 희미한 글씨위에 덧칠을 한뒤 우리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합니다.
이제 더이상 오를 봉우리는 없는지라 마지막으로 단체기념샷도 한컷 찍고 완등과도 나누어 먹으며 잠시
여유를 부려본뒤 맞은편 능선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5 분여면 관리가 잘되고있는 너른 묘역으로 내려서며 전면이 훤히 트이고~~~
묘짓길 따라 내려가면 이내 도로명 주소 "덕현길49" 규모가 제법큰 이층 농가앞으로 내려서며 오늘의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귀가길에 멀지않은 구담리 모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돼지삼겹살 구이로 푸짐하게 하산주를 즐긴후
귀가길로 향합니다.함께한 일행들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