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5년 5월26일(4째 화요일)
ㅇ.산행지: 경주 매봉((224.5m)-잔디미산(66.5m),제산1(209m)-제산2(181.7m),
대미산1(124.3m)-대미산2(130.4m),설창산(163.4m),텃골산(93.4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번개산행팀(윤장석,김명근,정수표,송형익,최병철 이상 5명)
ㅇ.산행시간: 오전 10시~오후2시50분(차량이동시간 20 여분 포함: 4시간50분)
ㅇ.산행코스: 강동면 유금리 522-매봉 정상-잔디미산 정상-공정길17의25-차량이동-KTX동해선
제산터널입구(유금강정길71)-제산1 정상-제산2 정상-KTX동해선 제산터널 입구
-차량이동-한국수자원관리공사(안계댐)-대미산1 정상-대미산2 정상-양동민속마을
-차량이동-양동배수지-설창산 정상-삽실마을-차량이동-안계리산129의7 고개-텃골산 정상 왕복
ㅇ.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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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IC를 빠져나와 28번 국도를 따라 위덕대학교 쪽으로 진행하다가 위덕대학교 직전 우측 골짜기로
들어가는 비포장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면 잠시후 매봉 능선 끝자락인 강동면 유금리 522번지의 작은
농원에 이르고, 좌측 농원 안으로 들어가 공터에 애마를 주차한뒤~~~
산행채비를 갖추고는 매봉 능선 끝자락의 "경주이씨묘역입구" 표지석옆으로 나있는 다소 희미한
산길 들머리로 올라붙으며 매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능선으로 올라서자 말자 산길은 의외로 뚜렷한 능선길로 바뀌고~~~
6분여후 능선상에 길게 자리잡고있는 월성이씨 가족묘역을 통과합니다.
계속해서 완만한 오름새의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10 여분후 좌측 위덕대학교 쪽에서 올라오는듯한
뚜렷한 등산로와 합류하고~~~
잠시후 무명묘역 1기를 지나더니~~~
얼마 진행하지않아 이정표가 서있는 우 위덕어르신마을 갈림길 삼거리로 올라서네요.
몇발짝 안가 우측으로 조망이 탁트이는 매봉 고스락(224.5m)에 올라섭니다.산행기점에서 20 여분이
소요 되었네요.누군가 달아놓은 비닐코팅 정상표지와 선답자들의 표지기도 몇개 보입니다.우리들의
표지기도 달고 인증샷을 한뒤~~~
잠시 우측으로 펼쳐지는 안강읍과 강동면의 산야들을 조망한뒤에~~~
잔디미산으로 이어가기위해 올라왔던 길을 되짚어 내려가다가 잠시후 나오는 갈림길에서 우측 위덕대학교
방면으로 진행 합니다.완만하고 뚜렷한 능선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우측 나무사이로는 안계저수지도
간간히 조망이 되네요.
잠시후 묵무덤 1기를 지나자 말자 나오는 능선분기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위덕대학교가
가까워져서 인지 이젠 산책로 수준의 너른 산길로 바뀝니다.
이어서 잠시후에는 지역 주민들이 만들어 놓은듯한 조잡한 운동기구들과 긴의자 그리고 시계까지
걸려있는 제법 너른 공간의 삼거리 쉼터봉으로 올라서네요.왼쪽 능선길은 역시나 위덕대학교 방향이고
우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이후 몇곳의 좌갈림길을 만나는데, 그때마다 우측 혹은 직진 주능선길을 따르면 되고, 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를 훈증방제처리 해놓은 일명 소나무 무덤들이 수시로 나타나 마음을 안타깝게 합니다.
20 여분 더 진행하니 널따란 월성손씨 가족묘역 좌 상단부의 봉긋한 잔디미산 고스락(66.5m)에
올라섭니다.선답자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 이곳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그대로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능선길은 좌측으로 약간 휘어져 나가더니,4 분여후
널따랗게 자리잡고있는 월성손씨 묘역으로 내려서며 전면으로 공정골 마을이 지척에 내려다 보이네요.
얼마 안내려가 공정길 17-25 위덕식당앞으로 내려서며, 1시간10 여분만에 매봉-잔디미산 종주 산행을
마치고, 다음산행지인 제산 산행기점으로 이동합니다.
7~8분후 제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강정마을로 들어서니, 근래에 개통되어서 그런지 지도에도 표시되지않은
KTX 동해선이 바로옆 제산을 관통하는 제산터널을 통과해서 지나가네요. 도로명 주소 "유금강정길71" 집앞
동해선 고가교 아래에 애마를 주차한뒤, 산자락으로 이동해서~~~
터널입구 좌측 절개면을 타고오르며 제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우리가 오늘 답사하게될 제산 정상이
지도마다 다르게 표시가 되어있어 혼란을 주는데, 먼저 오르게될 다음지도상의 제산(209m)을 편의상 "제산1",
그리고 두번째 오르게될 1:5만 영진지도및 국립지리원 지도상의 제산(181.7m)을 "제산2"로 부르기로 하고
두봉우리 다 답사하기로 합니다.
한차례 치고오르니 우측 어디쯤에선가 올라오는 너른 산판길과 합류하고~~~
좌측 산판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잠시후 널따랗게 자리잡은 묘역에 이르면서 산판길은 끝나버리고
묘역 좌측 소롯길로 이어집니다.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니 얼마안올라가 능선분기봉에 올라서면서 능선상으로 이어지는 산판길과
합류합니다. 좌측 산판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잠시후 산판길에서 우측으로 살짝 벗어나 있는 제산1 정수리로 오르는듯한 희미한 갈림길이 보여,
이리로 꺽어들어가니 이내 무명묘역 1기가 나오며, 뜻밖에도 이런 산정에 물이 가득 고여있는 큰 웅덩이가
나옵니다.산돼지 목욕탕으로는 그저그만이네요.웅덩이를 우측으로 돌아나가 조금 오르니~~~
포항시산악구조대가 달아놓은 "시경계구간 215m" 표지판이 붙어있는 제산1 고스락(209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뒤,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니~~~
얼마안내려가 좌측으로 돌아오는 산판길과 다시 합류하고, 우측으로 몇발짝 내려가면 임도 삼거리에
이르는데,우측 임도는 등명마을쪽에서 올라오는 길인듯하고 좌측 임도따라 계속 진행하면~~~
이 산이 "아산장씨" 종중산인지 아산장씨 묘역들이 잇달아 나옵니다.
송전 철탑이 지척에 보이는 능선 삼거리에서 좌측 철탑쪽으로 꺽어 들어가면~~~
3 분여후 소나무 무덤이 있는 제산2 고스락(181.7m)에 올라섭니다.이곳에 선답자들의 표지기 몇개가
걸려있는걸로 보아 대부분의 산꾼들이 이 봉우리를 제산으로 인정을 하는 모양인데,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第山"이라고 한자 표기를 해놓아 형산강 건너편에 있는 형산(兄山)과 짝을 이루는 아우 제(弟)인
제산(弟山)이 아니라 이 또한 혼란을 주네요.어쨋거나 이곳에도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진행 방향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6 분여후 아산장씨 가족묘역을 지나고~~~
다시 4분여후 산자락에 자리잡고있는 봉분이 엄청 큰 여강이씨 묘역을 지나, 개들이 짖어되는 허름한
농가옆으로 내려서고~~~
이어서 유금마을 안길을 거쳐 출발지점인 KTX동해선 고가교 아래 도착 함으로써 제산1-제산2
원점회귀산행을 중식시간 포함 1시간20 여분만에 마치고, 다음 산행지인 대미산 산행기점으로 이동합니다.
잠시후 안계저수지댐옆 한국수자원공사 안계저수지 관리단 건물옆에 도착한뒤~~~
바로옆 전망데크에 올라 드넓게 펼쳐지는 안계저수지의 아름다운 풍광부터 즐깁니다.
좌측 멀리로 마지막에 답사하게될 자그마한 텃골산도 어림이 되고, 우측으로는 제일 먼저 답사한 매봉이
호수 너머로 건너다 보이네요.잠시동안 조망을 즐긴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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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산사면이 너무나 가팔라 양동민속마을 방향인 우측으로 산길 들머리를 찾아 진행하다가, 지명 표기없이
그냥 "5Km"라는 표지판(아마도 양동민속마을까지의 거리를 표시하는듯함)이 서있는 지점에서 몇발짝 더
진행하니 좌측으로 가파르긴하나 오를만한 지점이 보여 한차례 힘들게 치고오르니, 이내 우측에서 올라오는
완만한 산판길과 만나게 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올라선 지점에서 몇발짝만 더 진행하면 이 산판길 들머리가
나오는데 그것도 모르고 끙끙되며 오르느라 쓸데없는 칼로리만 소모한 셈이네요.
서서히 고도를 더해가는 산판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도로에서 7분여 만에 "고창오씨,월성이씨" 쌍분묘역이 있는 대미산 고스락(124.3m)에 올라섭니다.
영식아우의 "산이조치요" 표지기와 기타 안계봉으로 표시한 표지기 몇개가 보였는데, 대미산 역시
1:5만 영진지도와 다음지도등에는 이 봉우리를 대미산 정상(124.3m)으로 표시하고 있고,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남쪽으로 600 여m정도 떨어져 있는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를 대미산 정상(130.4m)으로 표시하고
있어서 혼란을 가중시킵니다.그래서 그런지 일부 산꾼들 사이에는 안계저수지 옆에 있는 이 산을
안계봉으로 호칭하고 국립지리원 지도상의 대미산 정상을 실제 대미산 정상으로 인정하고 있기도
하는데, 어쨋거나 필자 일행은 이 역시 제산 처럼 편의상 대미산1,2로 부르기로 하고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뒤, 대미산2로 진행합니다.필자의 닠과 같은 포항 "산여울" 산악회 표지기도 보이네요.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다시 또 임도와 만나고, 좌측 임도를 따르면~~~
얼마 진행하지않아 월성손씨 평장가족묘역옆을 지나고~~~
잠시후 묵무덤 2기가 자리잡고 있고 바로옆에 판독불능의 삼각점이 설차되어있는 대미산2 고스락(130.4m)에
올라섭니다.역시나 달려있는 영식아우 표지기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직전 임도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좌측 양동민속마을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4 분여후 나오는 갈림길에서 이번에는 우측 소롯길로 내려서니~~~
불과 3분여 만에 전면으로 안계저수지 제방이 올려다 보이는 강동로로 내려서고, 좌측으로 몇발짝 진행하면
"양동마을 녹색길 종합 안내도"와 도로명 표지가 걸려있는 하촌삼거리에 이르며 35분여 만에 대미산1,2
산행을 마치고, 다음산인 설창산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우측길을 따르는게 빠르나 양동마을 관람을 위해
좌측길 따라 진행하기로 합니다.
"양동마을 녹색길 종합안내도" 와 "자전거통행금지 안내판"
좌측길 따라 양동민속마을로 진행하노라니 황토벽으로 지은 초가집들이 드문드문 나오더니 얼마 진행하지않아
마을속으로 들어서네요.
"대한불교진각종"인 심인당도 나오고~~~
초가로된 우물찻집도 나오네요.
색다른 디자인의 이정표가 눈길을 끕니다.
양동 민속마을 풍경
역시 초가로 된 초원식당
초원식당옆 당산나무 쉼터
예쁘게 그리고 정감있게 꾸며진 초원식당 전경
쉼터옆 초가로된 슈퍼
날은 무덥고 다 둘러보기엔 시간이 여의치않아 대충 주마간산격으로 둘러본뒤, 양동마을 뒷산인 설창산
답사를 위해 산행기점인 양동배수지 까지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잠시후 도착한 설창산 중턱의 양동배수지 앞에 하차하니 배수지 뒤로 나지막한 설창산 정상부가
올려다 보이네요. 이정표의 설창산 방향인 배수지 철책펜스따라 들어가며~~~
설창산 산행에 들어갑니다.철책펜스와 줄장미 넝쿨 펜스 사이 잡초가 무성한 길을 통과하니 정비가 잘된
산길로 이어지고~~~
한차례 돌아 오르니 운동기구 몇점이 설치되어있는 쉼터 삼거리로 올라섭니다.
5 분여 더 오르니 선답자들의 표지기들이 주렁주렁 매달린 설창산 고스락(163.4m)에 올라서네요.
우리들의 표지기도 달고 인증샷을 한후~~~
마지막 산인 텃골산과 연계하기위해 동릉길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2분여후 나오는 여강이씨 가족묘역에
이르러 좌측 능선길로 꺽어들어 진행하면~~~
이 산 역시 여강이씨의 문중산인지 계속해서 일족들의 묘역들이 나옵니다.
정상에서 13분여만에 삽실마을 어귀로 떨어지며, 27분여 만에 설창산 산행을 마치고,삽실마을앞 표지석이
서있는 지점으로 이동하니 마침 애마가 대기하고있네요. 멀지않은 텃골산 산행들머리까지 도보로 이동해도
되나 더운 날씨에 조금이라도 시간을 단축하기위해 애마로 이동합니다.
잠시후 안계리산129-7 야트막한 고갯마루에 도착한뒤, 바로 우측 산자락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며
텃골산 산행에 들어갑니다.3분여면 우측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합류하고, 좌측 임도 따라 진행하면~~~
6 분여후 밋밋한 임도상의 텃골산고스락(93.4m)에 이르는데,종태아우와 서울 만산회 멤버인
광진 문정남님의 표지기가 매달려 있는게 보이네요. 우리들의 표지기도 달고 인증샷을 함으로써
이제 오늘의 예정된 산봉우리는 모두 답사한지라 완등과를 나누어 먹으며 잠시 쉼을 한뒤~~~
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가니 이내 고갯마루로 내려서며 왕복 20 여분만에 텃골산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의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귀구길에 언젠가 하산주를 한번 기분좋게 한적이 있어 마음에 새겨두고 있었던 강동면소재지의 모 식당으로
이동한뒤, 주인장의 후한 인심으로 푸짐하게 차려진 신선한 회와 더불어 즐거운 하산주 시간을 가진뒤
귀가길로 접어듭니다.무더운 날씨에 함께한 번개팀들 정말 수고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