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포항 낙수봉(90.6m),곤륜산(176.4m),-방목산(138.7m)-남산(85.8m)-서원산(116m),구곡산(117.9m),천마산(89m)

산여울 2014. 3. 12. 09:35

 

ㅇ.산행일자: 2014년 3월11일(2째 화요일)

ㅇ.산행지: 포항 낙수봉(90.6m),곤륜산(176.4m),-방목산(138.7m)-남산(85.8m)-서원산(116m),

               구곡산(117.9m),천마산(89m)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번개산행팀(윤장석,김명근,이종서,정수표,송형익,정기화,최병철,김옥임,조순행,이정미 계10명)

ㅇ.산행시간: 오전 9시40분~오후 2시40분(5시간,차량이동시간 포함)

ㅇ.산행코스: 흥안2리마을회관-낙수봉 정상-흥안2리마을회관-차량이동-칠포리암각화군 입구-암각화

                  -곤륜산 정상-오리농장가든 삼거리-차량이동-칠포제2교-방목산 정상-남산 정상-서원산 정상

                  남송교-차량이동-보광사-구곡산 정상 왕복-곡강1동마을회관-차량이동-대각사-천마산 정상-대각사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ㅇ.천마산 둘레길 산행코스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안2리회관 앞에 차량을 주차한후 마을 뒤로 올려다 보이는 나지막한

       낙수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남서쪽으로난 마을 안길을 따라가면 잠시후 마지막집인 칠포로 258번길 57호집 을 지나 비포장 임도로

       이어지고 임도 따라 우측으로 꺽어 오르면~~~ 

 

       울창한 소나무숲을 지나 밀성박씨 무덤1기 옆으로 해서 신우대가 우거진 안부 사거리에 올라섭니다. 

 

       완만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이내 우측으로 잘 관리된 해주오씨 묘역이 나오고 이어서 

       좌측으로는 조경이 잘된 남양방씨 묘역이 잇달아 나오고~~~ 

 

       평탄한 능선길을 잠시더 진행하니 무덤 수십기가 흩어져 자리잡고 있는, 공동묘지로 조성이 되어있는

       낙수봉 고스락(90.6m)에 올라섭니다."김해김씨" 묘역이 자리잡고있는 가장 봉긋한 지점의 나뭇가지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주변을 둘러보니~~~  

 

       동쪽으로 시원한 조망이 열립니다. 바로 발아래로 곡강천이 흐르고 그 뒤로 한참후에나 오르게될

       방목산이 올려다 보이고, 그 좌측으로 칠포해수욕장이 살짝 모습을 드러내는가 하면 좌측으로는

       잠시후 오르게될 두번째 산행지인 곤륜산이 건너다 보이네요.        

 

       우측으로 눈을 돌리니 역시나 오늘 산행계획에 들어있는 남산과 서원산이 건너다 보입니다.

       고도가 100m도 채 되지않는 나지막한 야산인데도 불구하고 바닷가의 산이어서 그런지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잠시 조망을 즐긴뒤~~~ 

 

       맞은편 능선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살짝 내려선 안부에도 역시나 많은 무덤들이 자리잡고 있고,

       전면으로는 비슷한 높이의 봉우리가 올려다 보이는데, 안부 좌측 소나무 숲으로 갈림길 들머리가 보여

       이쪽으로 하산길을 잡으니 의외로 산사면을 따라나있는 완만한 소나무숲길로 이어집니다. 

 

       호젓한 산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잠시후 전면으로 조망이 트이며 흥해 들판이 조금 내려다 보이고

       이어서 얼마 안내려가 자그마한 한마음 교회 앞마당으로 내려서더니~~ 

 

       이내 연당뜸 마을로 내려섭니다. 골목길을 조금 돌아나가니 출발 지점이었던 흥안2리 마을회관 앞에

       이르며 25 분여 만에 낙수봉 원점회귀 산행을 마치게 되고 모두들 차량에 탑승한후 다음 산행지인

       곤륜산으로 이동합니다. 

 

       10 여분후 흥안리와 칠포리를 잇는 암각화길상의 "칠포리 암각화군" 표지판이 서있는 들머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바로 붙어있는 창고형 건물 너른 마당에는 지금 한창 그물을 손질하고 있는게 보이네요.뒷쪽으로

       열리는 임도를 따라 오르면~~~ 

 

       얼마 안가 우측으로 칠포리암각화 가는길 표지판과 암각화 안내판이 서있는 암각화군 갈림길이 나오고~~~ 

 

       잠시 걸어들어가면 대형 암각화군 안내판 앞을 지나 작은 아치형 목책교를 건너게 되고 좌측으로

       몇발짝 오르니 또 다른 대형 암각화군 안내판과 함께~~~

 

       좌측 도랑너머로 암각화가 새겨진 커다란 바위가 보입니다. 

 

       도랑을 건너가서 가까이에서 담은 암각화 모습인데, 안내판을 보아하니 청동기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이 된다고 하며, 풍요와 다산(多産)을 기원하는 제단의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암각화군 상단부에서 내려다본 정경입니다. 이곳에서 곤륜신 정상으로 가기 위해서는 조금 뒤돌아

       나가서 암각화군 갈림길 삼거리에서 우측 임도 따라 오르는게 정석이나~~~

 

       암각화군 조성지 윗쪽에 자리잡은 묘역 옆으로 뚜렷한 산길이 보여 지름길이라도 있나보다 생각하고

       이리로 올라붙었더니, 잠시후 또 다른 묘역 에 올라서며 길은 사라져 버립니다.아마도 이길은 묘역 진입로

       인듯했고, 여기까지 와서 되내려 가기는 그렇고 하여 우리 번개산행팀의 주특기인 개척산행으로 묘역

       뒷쪽을 치고 오르니 키 낮은 소나무들의 저항이 다소 있긴 합니다만, 큰 어려움 없이 10 여분만에 주능선상에

       올라서며 좌측으로 돌아 올라오는 뚜렷한 임도 수준의 너른길과 합류합니다.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4 분여 만에 김해김씨 묘역이 통째로 차지하고있는 곤륜산

       고스락(176.4m)에 올라섭니다. 삼각점이 박혀 있는게 보이고~~~ 

 

       한쪽편 나뭇가지에는 GPS월드 오지리님의 표지기와 서울팀들의 낡은 표지기 두어개가 달려있는게

       보입니다. 우리들의 표지기도 달고 인증샷을 한뒤 잠시 쉼을 한후~~~ 

 

       남쪽 능선길로 꺽어들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과거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에 새롭게 식재한 키 낮은

       소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찬 사이로 그런대로 뚜렷한 산길이 이어지고, 5분여 만에 능선상에 넓게

       자리잡고 있는 경주이씨 가족묘역으로 내려섭니다. 

 

       임도 수준의 너른 묘역 진입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면 잠시후 조망이 트이며 하산지점 부근에

       있는 오크밸리 모텔이 내려다 보이네요.산자락에 가까워지며 다시 소나무숲속으로 이어지더니~~~

 

       잠시후 전면으로 아스팔트 도로가 지척에 보이고, 우측 소나무 사이로 오크밸리 모텔이 멀지않은곳에

       보이더니 이내 2차선 아스팔트 도로인 암각화길로 내려서며 곤륜산 산행을 마칩니다.

 

       좌측 도로 따라 잠시 진행하면 나오는 오리농장가든앞 삼거리에 이르러 대기하다가 잠시후 도착한

       애마에 탑승한뒤 다음 산행지인 방목산으로 이동 합니다.

 

       칠포해수욕장 주차장을 지나 칠포제2교를 건너자 말자 우측으로 나오는 로얄비치모텔 입구 노래연습장

       입간판을 조금 지난 지점에서 하차 잠시 되돌아 나온뒤 노래연습장 입간판과~~~

 

       그린산장모텔간판 사이로 들어서며 방목산 산행에 들어갑니다.산자락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산길을

       따라 오르다 보니 산길은 계속해서 산자락 따라 이어져 나가는듯해서 그대로 우측 산사면으로 올라

       붙으며 걔척산행으로 치고 오릅니다. 2 분여 만에 안동권씨 묘역이 나오고 묘역뒤 길없는 사면을 희미한

       족적을 더듬어 가며 치고 오르니~~~

 

       4 분여 만에 우측 어디쯤에서 올라오는 묵었긴 하나 뚜렷한 산길을 만납니다.좌측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잠시후에는 우측으로 곤륜산과 칠포 앞바다가 조망이 되고 이어서 능선상의

       정상 직전 임도에 올라섭니다.

 

       평탄한 우측 임도를 따라 잠시 진행 하니 GPS가 가리키는 봉우리 같지도 않은 방목산 고스락(138.7m)에

       이릅니다. 정수리가 어디쯤 있는가 싶어 주변 일대를 돌아보나 그럴듯한 지점도 보이지 않아 임도옆 소나무

       가지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왔던길을 되돌아 내려가며 남산으로 향합니다.잠시후 우리가 올라섰던 삼거리를 지나고 우측으로

       휘어지는 임도를 따라 진행 하노라니 우측으로 남산을 거쳐 답사해야할 서원산과, 맨처음 답사했던

       낙수봉이 동시에 시야에 들어오네요.

 

       이내 대구교육해양수련원에서 세워놓은 화살표지판 2개가 서있는 임도 삼거리에 이릅니다.아마도

       이 임도가 청소년들의 체력단련 코스로 이용이 되는듯 하네요.우측 화살표지판이 없는 방향이 남산

       방향입니다.우측 임도 따라 진행하노라면~~~

 

       2 분여후에 나오는"T"자형 갈림길에서는 우측으로 진행 하고 연이어서 나오는 "경주김씨" 묘역옆 공터

       삼거리에서는 어느쪽으로 진행 해도 잠시후 안부 삼거리에서 만나게 되는데, 우리 일행들은 그대로

       직진해서 진행하니~~~   

 

       잠시후 안부 삼거리에 내려서고 우측 임도 따라 잠시 오르면 널따란 공터로 이루어진 임도 삼거리봉에

       올라섭니다. 우측으로 남산 정상으로 가는 희미한 묵은 임도가 있으므로 엄밀히 말하면 사거리인데,

       공터옆 소나무 가지에 광진 문정남님의 낡은 표지기가 걸려있어서 우리는 이 봉우리가 남산 정상인줄 알고

       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하고는 이곳에서 중식 시간을 가진뒤에 ~~~ 

 

       서원산으로 간다고 우측 희미한 임도로 들어섰다가 그제서야 GPS를 확인한바 조금더 진행하면 나오는

       봉우리가 남산 정상임을 확인 하고 이미 달아놓은 표지기를 회수해 오는등 한바탕 해프닝을 벌인 끝에

       실제 남산 정상(85.8m)에 이르니 서울팀들의 표지기가 걸려있네요. 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계곡 건너편에 보이는 서원산으로 이어갈려니 산길이 보이지를 않습니다.할수없이 서원산 정상을

       가늠하고 개척산행으로 치고 내려가니 잠시후 계곡으로 내려서고 맞은편 산자락으로 조금 오르니

       산허리를 감아도는 시멘트 수로에 올라섭니다.

 

       수로를 넘어 개척산행으로 가파른 산사면을 잠시 치고 오르니 능선에 올라서며 희미한 산길이 보입니다.

       솔갈비가 푹신하게 깔려있는 희미한 산길을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노라면 잠시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곡강천 너머로 곤륜산이 멀리 조망이 됩니다. 잠시후 우거진 신우대숲 사이를 잠시 통과하고~~~

 

       이윽고 전면이 탁트이며 능선 좌측이 온통 벌목된 나무들로 뒤덮혀 있는 현장을 통과하는데, 전면으로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서원산 정상부가 지척에 올려다 보이고,좌측으로는 영일만 신항만쪽 나지막한

       구릉들이 지금 한창 산업단지로 개발이 되고 있는지 파헤쳐진 모습들이 여기저기 펼쳐져 보이네요.

 

       잠시후 서원산 고스락(116m)에 올라섭니다.마침 근무중인 산불감시 아저씨가 웬사람들인가 싶어서

       내려다 보길레 서로 수인사를 나눈뒤에, 정상 주변도 나무를 모두 잘라내 버려 표지기를 걸만한 나무조차

       보이지 않아 산불감시초소 기둥에 걸고는 인증샷을 합니다.요사이는 산불감시원도 2교대제로 하는지

       두명의 산불감시원이 같이 점심 식사를 하더니 한명은 하산을 하네요.      

 

       잠시 조망도 즐기며 쉼을 한뒤 맞은편 능선길로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드는데, 오를때와는 달리 이쪽

       능선길은 반질반질 잘 발달되어있습니다.울창한 소나무 숲길에 이어 잠시후 조망이 트이는 지점에

       이르는데, 전면으로 드넓은 흥해 들판이 펼쳐지네요.

 

       잠시후에는 둥치가 꼬불꼬불한 조선소나무 숲을 지나며  산길이 완만해 지더니 얼마안가 승용차 두대가

       주차해 있는 산자락의 공터 사거리에 내려섭니다. 하산길은 좌측이나 전면으로 왕릉처럼 엄청 규모가

       크고 호화롭게 장식이된 묘역이 보여 잠시 들려봅니다.     

 

       맞은편으로 몇발짝 진행하니 운치있는 노송들이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 각종 석조물들이 즐비하게 장식되어

       있고 봉분이 엄청 큰 묘역에 이릅니다. 비석을 보니 "곡강 부원군 최공 호 지 묘" 라고 새겨져 있네요.주변을

       휘이 한번 돌아보고 직전 사거리로 되돌아가 내려가면~~~ 

 

       이내 남송리 일대 들판이 넓게 펼쳐지며 "흥해최씨 시조 곡각부원군 묘소"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날머리를

       빠져나가며 방목산-남산-서원산 종주산행을 마칩니다.좌측으로 잠시 진행 하면~~~

 

       주택 두어채를 지나 우리의 애마가 대기하고있는 남송교에 이르러 다시 다음산행지인 구곡산으로 향합니다.

 

       10 여분후 도착한 곡강리 봉림이 마을 안쪽 마치 여염집 같은 보광사 라는 작은 절집옆에서 구곡산 산행에

       들어갑니다.임도 따라 몇발짝 오르면 야트막한 고개(?)에 올라서고 좌측의 노송 두그루 사이로 열리는

       산길을 따라 오르면~~~

 

       신우대숲 옆으로 산길이 열립니다. 잠시 진행하면 잘 관리가 된 무덤2기가 있는 묘역을 지나고

       다시 신우대숲 사이로 난 산길을 따르면 2 분여후 서산류씨 묘역이 나옵니다.

 

       이어서 다시 2분여후 돌축대위에 자리잡고있는 유인 성주려씨 묘역에 올라서는데,잠시 뒤돌아 서니

       시원한 조망이 트이며 배다리들 너머 야산 뒤로 포항시 북구쪽의 아파트 대단지들이 조망이 되네요.

       잠시 조망을 즐긴후 오름짓을 하노라니 우리들이 잠깐 길을 놓쳐버렸는지 잠시 동안은 어지러운 족적을

       따라 이리저리 돌아 오르게 되고 잠시후 좌측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산길을 만나~~~      

 

       조금 더 오르니 출발 14분여 만에 잡목과 잡초들로 뒤덮인 구곡산고스락(117.9m)에 올라섭니다.주위를

       둘러보니 아니나 다를까? 한쪽편 나뭇가지에는 어김없이 서울팀들의 표지기들이 보이네요. 우리들의

       표지기도 달고 인증샷을 한뒤 올라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가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10 여분이면 출발지점인 야트막한 고개로 내려서고 이내 보광사에 이르며 30 여분만에 구곡산 산행을

       마치고~~~      

 

       우리의 애마가 대기하고있는, 멀지않은 곡강1동마을회관으로 내려와 B팀들과 합류해서 마지막 산행지인

       천마산으로 향합니다.

 

       천마저수지변의 대각사를 지나 약 50m정도 더 진행하면 나오는 우측 갈림길이 있는 지점에서 하차

       우측 호반을 따라 나있는 억새숲길을 따라 들어가며 천마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우측으로 넓게 펼쳐지는 천마저수지를 감상하며~~~

 

       진행 하노라면 저수지를 막벗어날 즈음 우측 산자락의 솔숲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이리로

       꺽어들어 진행하면 울창한 소나무 숲속으로 부드러운 오솔길이 이어지는데, 잠시 따라 들어가니 산길은

       정상 쪽으로 오르는게 아니라 호반 쪽으로 이어져 호반 둘레길인가 싶어 이길을 버리고~~~

 

       좌측 지능선 쪽으로 올라붙어 정상을 가늠하고 바로 치고 오릅니다. 귀가후 검토결과로는 그대로

       오솔길을 따르면 위 지도에서 처럼 자연스럽게 천마산 정상을 거치게 되네요. 어쨋거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솔갈비가 푹신한 사면을 오르노라면 잡목이 없어서 오르는데 별 무리는 없고 산행 시작

       8 분여 만에 주능선상에 올라서며 산책로 같은 너른 산길과 합류합니다.

 

       우측으로 몇발 짝 진행하면 아주 오래된 "통정대부 송씨" 묘역이 자리잡고있는 1:25000지도상의

       천마산고스락(88m)에 올라섭니다.바로옆 소나무 가지에 GPS월드 조은산님의 "고도88m 천마산"

       이라고 싸인팬으로 표시한 표지기 하나가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다시 왔던길을 되짚어 진행하노라면~~~

 

       너른 묘역 한곳을 지나 3 분여 만에 비슷한 고도의 1:50000 영진 지도상 천마산고스락(89m)에 이릅니다.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하는데, 지도에 따라 이렇게 정상 표시가 각각 달라 무언가 마음이

       찜찜한게 개운하지를 못하네요.

 

       계속해서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니 잠시후 지도상의 진득재인 임도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노라니 여기서 부터는 산책및 트레킹을 즐기는 포항 시민들이 많이 눈에 띄네요.

 

       잠시 진행 하노라니 "감사"에 대한 아름다운 글귀를 적어놓은 표지판이 보이는걸로 보아 이길이

       "천마산 감사나눔 둘레길"에 속하는 모양입니다. MTB를 즐기는 라이더들의 모습도 간간히 보이네요.

       대형 송전철탑옆을 지나 조금더 진행하니~~~

 

       역시나 감사에 대한 아름다운 글귀와 행복에 대한 명언을 적어놓은 표지판과 이정표 등이 서있는

       임도 사거리에 이릅니다. 좌측 천마지 방향으로 꺽어 진행하면~~~ 

 

       잠시후 우리가 출발했던 갈림길 입구에 이르고 몇발짝 더 진행하면 대각사 앞에 이르며 천마산 산행을

       끝냄과 동시에 오늘의 모든 산행일정을 마무리 하게 됩니다.

 

       부근 호숫가의 소나무 숲속으로 이동해서 죽도시장에서 떠온 싱싱한 회와 더불어 푸짐한 하산주를

       즐긴후에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