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4년 2월11일(2째 화요일)
ㅇ.산행지: 상주 오봉산(240m)-서산(192.2m)-숭덕산(236m)-국사봉(337.7m),
갈모봉(205.1m),대가산(325.2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번개산행팀(윤장석,김명근,이종서,송형익,정수표,정기화,최병철,김옥임,이정미 9명)
ㅇ.산행시간: 오전 9시40분~오후3시(5시간20분)
ㅇ.산행코스: 봉우재-오봉산 정상-서산 정상-45번 고속도,3번국도 지하통로-숭덕산 정상
-덕천재-국사봉 정상표지석봉-국사봉 정상 왕복-율곡2리버스정류장-차량이동
-공검면예주리739-3고개-갈모봉 정상-공검면예주리739-3-차량이동-대가마을 흑암길49
-대가산 정상-대가마을 흑암길49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숭덕지맥 마루금상의 봉우재 고갯마루에서 하차 하니 들머리의 "오봉산 정상 0.8Km" 이정표가
우리 일행들을 맞이하네요.산행채비를 한뒤 마루금 좌측 사면으로 나있는 임도를 따라 오르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좌측으로 밤나무 과수원을 끼고 한구비 돌아 오르면 잠시후 능선상에 올라서며 우측 잘 관리된
쌍분 묘역 뒤로 함창읍의 산야들이 시원스럽게 조망이 됩니다.
잠시더 진행하면 좌측으로 묘역과 널따란 공터가 나오며 우측으로 철재 난간을 설치해 놓은 전망대가
나오는데,조망이 멋들어진 이장소가 함창읍의 새해 해맞이 행사장인듯 당시에 걸어둔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란 두어개의 현수막과 묘역 옆에는 제단도 설치되어있는게 보입니다.
잠시 드넓게 펼쳐지는 함창들판의 조망을 즐긴뒤~~~
널따란 운동장 같은 공터를 좌측으로 돌아나가노라면 능선 우측으로 멀리 함창읍내와 문경시가
아스라히 조망이 됩니다.이내 송전철탑이 자리잡고 있는 201m봉에 올라서고 우측으로 휘어지는
능선길을 잠시 내려가노라면~~~
이내 등로 좌측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멋진 바위 전망대가 보입니다. 잠시 들려 역곡리 일대 산야를
조망한뒤 뒤돌아 나와 다시 등로를 이어가면~~~
잠시 가파르게 이어지다 벤치 하나가 놓여있는 봉긋한 지점에 올라섭니다. 산책로 같은 부드러운 능선길을
여유롭게 진행하노라면~~~
잠시후 각종 운동기구들과 벤치가 설치되어있는 정상부의 정수리 직전 지점에 올라서는데, 예상외로
이곳에 오봉산 정상 표지석이 세워져 있네요. 어쨋거나 정상석이 있으니 기념사진을 한컷 찍고는
몇발짝 더오르니~~~
대형 "오봉산 해맞이공원" 표지석과 제단이 설치되어있는 실제 오봉산 고스락(240m)에 올라섭니다.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서산으로 향합니다.
한차례 가파르게 내려서니 안부에 이르고~~~
살짝 오르니 수직굴이 시커먼 입을 벌리고 있는 봉긋한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자연 생성굴인지 인위적인
굴인지는 알수가 없네요.완만하게 내림짓을 하노라니 잠시후~~~
경주이씨와 유인 전주이씨 쌍분묘역을 지나 한차례 급하게 내려가니 역곡리와 이안리를 잇는 임도
고갯마루로 내려섭니다.
폐기된듯한 시멘트 물탱크가 있는 고갯마루 맞은편으로 올라붙어 마루금을 이어가면, 이내 전면으로
새롭게 설치한듯한 산뜻한 대형 물탱크가 보이네요. 막상 올라서니 길은 사라지고~~~
희미한 족적을 따라 능선을 가늠하며 쉬엄쉬엄 오르니 노란 국가기준점 표지기 하나가 보이더니 얼마 안올라
잡목속에 삼각점과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밋밋한 서산 고스락(192.2m)에 올라섭니다.
보아하니 삼각점은 파손된것을 보수한듯하고 표지판은 새롭게 세운듯 하네요.서울팀들의 표지기 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다시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가파른 능선을 한차례 내려서면 능선까지 올라와 있는 밭 상단부를 따라 마루금은 이어지며 우측으로
시원한 조망이 열립니다.바로 아래로 이안리 일대 농가들이 내려다 보이고 들판 너머로는 이안면 일대
산군들이 시야를 가득 채웁니다.
3 분여후 묘역 좌측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전면으로 45번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그 너머로 우리들이
잠시후에 오르게될 숭덕산이 건너다 보이네요.이내 우측에서 내려오는 시멘트 포장 임도와 합류하고
좌측으로 잠시 내려가면 마주치는 중부내륙 고속도로와 나란히 이어지는 우측 수렛길을 따라 진행하면~~~
얼마안가 좌측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하는 지하통로가 있는 사거리에 닿습니다.우측 대각선
건너쪽으로 이름도 이상한 토파이못이 보이네요.좌측 지하통로를 건너가서~~~
조금 진행하면 다시 자동차 전용도로인 3번국도와 마주치는 "T"자형 갈림길에 이르는데, 좌측 코너에는
이곳 이안면 출신의 근세 학자로 사비로 후학을 많이 배출한 영양 남일재 선생 유적비가 보이네요.3번 국도상
이 지점이 지도상의 숭덕지맥 마루금인 토파이 고개에 해당되는듯하나 중앙분리대가 있는 4차선 대로인데다
우리가 지맥 종주를 하는것도 아닌지라 좌측 도로 따라 잠시 진행 하다가~~~
3분여후에 나오는 3번 국도 아래를 통과하는 지하통로를 이용해서 건너갑니다. 건너가자 말자 나오는
갈림길에서 그대로 직진하면 이내 경북선을 건너는 역곡 무인 건널목을 건너게 되고~~~
이어서 나오는 "ㅏ" 자 갈림길에서는 우측 숭덕산 방향으로 꺽어 진행하면 좌측 야트막한 능선상으로는
배나무 과수원이 이어집니다. 잠시후 "T" 자형 갈림길에 이르는데 좌측으로는 엄청 규모가 큰 지도상의
성심원 농장에 속하는 듯한 축사가 보이네요.맞은편 야트막한 봉우리를 개척 산행으로 넘어가며 희미한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봉우리 우측 사면을 거쳐 맞은편으로 내려가 밭을 가로질러 나가니 제법 규모가 큰 숭덕농원 건물옆
수렛길로 올라서네요.숭덕농원 건물과 과수원 사이 농로로 올라붙어 숭덕산 정상을 가늠하고 묘역이
있는 산자락으로 올라붙어 개척 산행 수준으로 치고 오르니 짐승길인듯한 희미한 길이 이어지다가~~~
12분여 만에 능선상에 올라서며 그런대로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고만고만한 봉우리 두어개를 넘어선후 한차례 안부로 떨어졌다가 다시 치고 오르면~~~
3 분여 만에 숭덕산 정상으로 오인하기 쉬운 삼각점봉에 올라섭니다. 예습이 부족했던 우리 일행들 역시
선답자의 표지기도 매달려 있는데다 삼각점이 박혀있는 이곳을 정상으로 알고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하는등 부산을 떨고는, 잠시후에 실제 정상에 도착하고 나서야 잘못된걸 알고 표지기를 도로 회수해 오는등
해프닝을 벌인 봉우리입니다.
삼각점봉에서 잠시만 더 진행하면 참한 정상 표지석이 세워져 있고 많은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걸려있는
제법 너른 공간의 숭덕산 고스락(236m)에 올라섭니다.숭덕지맥이라는 이름을 탄생시킨 산인데 지맥상에
더 높은 산들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하필이면 왜? 숭덕산의 이름을 따서 지맥이름으로 삼았는지 궁금하네요.
직전 삼각점봉에서 회수해온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다시 마루금을 이어가면~~~
부드러운 소나무숲길이 한동안 이어지다가 한차례 안부로 살짝 내려선후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면~~~
5 분여 만에 숭덕지맥 마루금이 좌측으로 꺽여 내려가는 능선분기봉(218m)에 올라섭니다. 두어개의
표지기가 걸려있는 이곳에서 좌측 마루금을 따라 내려가면 7분여후 잘록이 안부 한곳을 지나고~~~
이어서 오른 봉긋한 봉우리에서 조금은 이른듯한 중식시간을 15분여에 걸쳐 가진뒤에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능선길을 따르면~~~
잠시후 능선 좌우로 조망이 트이며 좌측으로는 우리가 잠시후에 오르게될 국사봉이 제법 우람한 산세를
뽐내며 올려다 보이고~~~
우측으로는 벽실마을이 지척에 내려다 보입니다.
마루금을 온통 차지하고있는 밭을 가로질러 나가노라면 전면 능선상 저만치 이동통신 안테나가 하나 보이고
이어서 새마와 벽실마을을 잇는 수렛길 고갯마루에 내려섭니다.마루금은 이동통신 안테나가 있는 능선으로
이어지나 능선 바로 좌측으로 완만한 임도가 보여 이리로 진행하니~~~
이내 순흥안씨와 유인 경주김씨 쌍분묘역 앞을 거쳐 잠시후 능선으로 올라붙습니다. 능선길을 잠시
따르다 우측 묘역이 보이는 쪽으로 휘어져 내려가니 덕천재가 바로 아래 내려다 보이고, 잠시후 관리가
잘된 청풍김씨 묘역을 거쳐 덕천재로 내려섭니다.
예주1리 버스정류장과 마을 표지석이 있는 덕천재에서 잠시 쉼을한후~~~
맞은편 산사면 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능선상에 올라서며 다시 마루금과 연결이 되고 응달이라
잔설이 남아있는 가파른 마루금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면 덕천재 출발 24분여 만에~~~
멋진 자태의 노송 3~4그루가 서있고 산불감시초소가 자리잡고있는 봉우리(314m)에 올라서는데~~~
국사봉 정상이 저만치 올려다 보이는 이 봉우리에 뜻밖에도 정상 표지석과 큼직한 산신제 제단이 설치되어
국사봉 정상을 대신하고 있네요.어쨋거나 정상석이 있으니 등정 기념사진을 한컷 찍고~~~
잠시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북서쪽 멀리로 눈덮힌 백두대간 마루금상의 희양산과 백화산 그리고 그 우측으로
조령산과 주흘산이 어림이 되고~~~
남쪽으로는 들판너머로 상주의 진산인 노음산과 그 앞으로 엄청 규모가 큰 오태저수지가 내려다 보입니다.
잠시 조망을 즐긴후 맞은편 능선으로 내려서며 정상으로 향합니다.울창한 소나무숲길을 거쳐 6분여만에
능선분기봉(331m)에 올라서고 완만한 좌측 능선길을 따르면~~~
4 분여후 삼각점이 설치되어있고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몇개 걸려있는 좁은 공간의 국사봉 실제 정상(337.7m)에
올라섭니다. 주변 나무들 때문에 조망은 열리지를 않네요.이곳에 올라보고 나서야 왜 직전의 산불감시초소봉에
정상석과 산신제 제단을 설치했는지 이해가 됩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바로 뒤돌아 서서~~~
왔던길을 되짚어 발길을 재촉하여 직전 산불감시초소봉으로 뒤돌아 오니 왕복 16분여가 소요되었네요.
노송 우측 능선길을 하산로로 잡고 내려가노라니~~~
잘 발달된 산책로 수준의 너른 소나무숲 능선길이 한동안 이어지고~~~
잠시후 참나무숲길로 바뀌는듯 하더니 우측 아래로 물탱크 하나가 보이고 이어서 너른 묘역옆을 거쳐서
밭이 있는 산자락에 이르며 갈림길이 나오는데, 정상적인 등산로는 좌측으로 휘어져 나가나 바로 아래
포장 수렛길이 내려다 보여 그대로 직진해서 내려갔더니~~~
몇 발짝 안내려가니 "부곡3길 224" 도로명 주소판이 부착되어있는 창고앞 수렛길로 내려섭니다.좌측
수렛길을 따라 나가노라니 전면으로 한참전에 내려섰던 숭덕산이 건너다 보이고~~~
잠시후 율곡2리 버스정류장이 있는 삼거리에 이르며 숭덕지맥 마루금상의 오봉산-서산-숭덕산-국사봉
종주산행을 마치게 됩니다.좌측 멀지 않은곳에 정상적인 국사봉 들날머리인 국사봉 등산로 표지판이
보이네요. 잠시 대기하다가 핸폰 연락을 받고 도착한 애마에 탑승해서 다음 산행지인 갈모봉으로 향합니다.
잠시후 도착한 갈모봉 아래 공검이안길 공검면 지평리36-1 지번의 고갯마루에 하차해서 간편복장으로
갈모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왔던길로 조금 되돌아 나와 묘역 오름길을 따라 오르니 이내 청풍김씨
가족묘역이 나오고 넓게 자리잡은 묘역 윗쪽으로 올라 길없는 사면을 개척해서 오르노라니~~~
엄청 가파른데다 낙엽 까지 쌓여있어 미끄럽기는 또 얼마나 미끄러운지 용을 써가며 오르노라니
11분여 만에 광진 문정남님의 표지기가 보이는 전위봉(202m)에 올라서고~~~
우측 완만한 능선길을 잠시 따르니 역시 문정남님의 표지기가 달려있는 봉긋한 갈모봉 고스락(205.1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바로 길도없고 가파른 동릉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얼마나 가파르고 미끄러운지 기어코 엉덩방아를 한번 찍으면서 어렵사리 내려가니 4 분여 만에 안부에
내려서며 청풍김씨 묘역에 이르고, 묘역 우측 진입로를 따라 나가니~~~
이내 유인 신창 표씨 묘역을 거쳐 우리들이 처음 하차한 비닐하우스옆 고갯마루에 내려서며 20 여분만에
갈모봉 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지인 대가산 쪽으로 이동합니다.
대가산 아랫마을인 이안면 흑암리 대가마을의 제일 안쪽 흑암길 49 창고앞 작은 공터에 우리의 애마를
주차한후, 대가산의 산세를 휘이 한번 둘러본뒤에 역시나 간편 복장으로 바로앞 갈림길의 좌측 포장 농로
따라 들어가며 대가산 산행에 들어갑니다.4 분여후 나오는 포장농로 끝지점 공터에서 좌측 비포장 임도로
진행하면~~~
이내 갈림길이 나오며 길좌측으로 노란 국가기준점 표지기가 하나 보이네요. 그대로 직진길을 따르면
거의 1분 간격으로 다시 나오는 갈림길에서 좌측 그리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잠시후에는 성주이씨 너른
묘역으로 이어집니다.묘역이 끝나는 지점에서 희미한 족적을 따라 숨이 턱에 닿도록 가파르게 치고 오르니~~~
차츰 길흔적이 뚜렷해지며 마지막 묘역에서 15분여 만에 주능선상에 올라섭니다.완만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얼마 진행하지않아 삼각점과 표지판이 설치되어있는 대가산 고스락(325.2m)에 올라서는데~~~
뜻밖에도 큼직한 정상표지석 까지 설치되어있네요.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후 조망은 별로라 바로
맞은편으로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6 분여후에 나오는 능선분기점에서 좌측 능선길로 꺽어들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들게 되고~~~
잠시 진행 하노라니 좌측 아래로 우리들이 출발한 대가마을이 손바닥 처럼 훤하게 내려다 보이고,
우리의 애마도 성냥갑 만하게 보이며 확인이 됩니다.
10 여분후 바위들이 듬성듬성 박혀있는 지점을 지나자마자 바로 나오는 능선분기 지점에서 좌측 능선으로
꺽어들면 3분여후 밤나무밭 안으로 떨어집니다. 밤나무 밭을 가로질러 나가니~~~
이내 좌측 골짜기 안의 허름한 농가로 들어가는 진입농로와 만나고 맞은편 논두렁길을 따라 가로질러가서
건너편 야트막한 능선 사면길로 올라선뒤 우측으로 진행하니 잠시후 능선상의 시멘트 포장 농로로 올라서고~~~
농로 따라 잠시 돌아나가니 대가마을이 지척에 내려다 보입니다.이어서 나오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몇발짝 안가면 나오는 동네안 삼거리에서도 좌측으로 걸음을 옮기니~~~
이내 우리의 애마가 주차해 있는 창고앞에 이르며 완벽한 원점회귀 산행을 마칩니다.
시각이 벌써 오후 3시가 다되었는지라 마지막 한개 남은 점촌.함창 나들목옆의 작은 산인 새잼이산 답사는
차후로 미루기로 하고 금일의 산행을 만장일치로 종료하기로 합니다. 이후 함창읍내 함창파출소 옆에 있는
맛집으로 제법 입소문이 나있는 왕순대집으로 이동해서 구수하고 쫄깃쫄깃한 왕순대와 머릿살로 푸짐한
하산주를 즐긴뒤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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