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4년 2월7일(1째 금요일)
ㅇ.산행지: 문경 버구리산(108m)-왕재봉(91.2m),예천 용당산(169.8m)-빈소산(161.4m)
-청산(320m)-안터산(149.7m)-솔마산(98.8m)
ㅇ.날씨: 흐림
ㅇ.참석자: 번개산행팀(윤장석,김명근,이종서, 송형익,정수표,정기화,최병철,김옥임,조순행,이정미 10명)
ㅇ.산행시간: 오전10시10분~ 오후1시20분(3시간10분)
ㅇ.산행코스: 삼인동 윗마을입구-버구리산 정상-신기동-왕재봉 정상-달지2리버스정류장-차량이동
-삼강고개-용당산 정상-구룡동 고개-빈소산 정상-청산 정상-안터산 정상-솔마산 정상
-예천군 풍양면 하풍리 406-10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문경시 영순면 달지리 삼인동 윗마을 표지석이 서있는 마을 입구에서 하차 주변을 한번 휘이 둘러보니~~~
북쪽으로 나지막한 버구리산이 지척에 보이고 그 우측 뒤로 두번째 답사할 산인 왕재봉이 들판에 봉긋이
솟아있는게 조망이 됩니다.도로 따라 북쪽으로 50 여m 정도 진행하면 나오는 우측 산자락의 임도를
따라 오르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올라서자 말자 임도 좌측으로 잘 관리된 유인 흥양이씨 묘역이 보이고 몇발짝 더오르니~~~
밭으로 조성이 되어있는 민두름한 버구리산 고스락(108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하려니
2분여 만에 오른데다 나지막한 동네 뒷동산 같은 산이라 어째 좀 쑥스럽네요.
잠시 주위를 둘러본후 맞은편 밭 가장자리를 돌아나가 소나무가 우거진 임도 수준의 능선길을 따라
진행을 하노라니 집수정을 한곳 지나고~~~
이내 조망이 훤히 트이더니 좌측으로는 오룡리 일대와 멀리 문경의 비조산, 왕의산이 아스라히
조망이 되고, 우측으로는 달봉산이 들판 너머로 건너다 보입니다.
이어서 잘 관리된 너른 묘역을 거쳐 신기동 마을 삼인길로 내려서고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나오는
좌 신기동길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꺽어 진행 하노라니~~~
좌 전면으로 볼록 솟아 있는 왕재봉이 건너다 보이네요. 잠시 진행하면 나오는 신기동길 61호 집과
달리교회앞 사거리에서는 좌측길로 꺽어 진행 하면~~~
몇발짝 안가 왕재봉 자락의 창고형 건물앞에 이르고 건물 좌측 수로 옆으로 해서 산자락으로 올라붙어
3분여 오르니~~~
두루뭉실한 왕재봉 고스락(91.2m)에 올라섭니다.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가파른 능선을 치고 내려가니 이내 여흥이씨 묘역을 거쳐 대율1길로 내려서고~~~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니 달지2리 버스정류장과 마을표지석이 있는 마을입구 삼거리에 이르며 버구리산-
왕재봉 연계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바로 차량에 탑승한뒤 다음 산행지인 용당산 산행기점인 예천땅의
삼강고개로 이동합니다.
10 여분만에 도착한 삼강고개 고갯마루에서 우측(서쪽) 산자락으로 나있는 너른 길을 따라오르니,
이내 소롯길로 바뀌고 한차례 치고오르니 이동통신 안테나가 서있는 능선상에 올라서며 좌측 완만한
능선길로 이어집니다.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니 잠시후 능선 좌측으로 너른 묘역이 나오며, 그 뒤로 청산이 우뚝
솟아있는게 조망이 되네요.
연이어서 이번에는 우측 사면으로 서원정씨 너른 묘역이 나오고, 뜬금없이 등로 한쪽편에 모서리가 깨어진
삼각점이 하나 설치되어 있는게 보입니다. 계속해서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얼마안가 이번에는 좌측으로 청운리 들판과 지난 1월말에 답사한 와룡산과 왕경산 그리고 잠시후에 오르게될
청산이 한꺼번에 다 조망이 되네요.
이윽고 고갯마루에서 출발한지 10 여분만에 용당산이라 표시된 연두색천 표지기와 일산 조병윤님의
표지기가 걸려있는 밋밋한 용당산 고스락(169.8m)에 올라섭니다. 맞은편 바로 아래에는 청주정공과
죽산전씨 합장묘가 자리잡고있네요. 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아무런 표시도 되지않은 빨간 표지기가 이따금씩 걸려있는게 보이는데, 이후 청산 정상까지 좋은 길동무가
되어주네요. 보아하니 임도를 내기위한 표지기는 아닌것 같고 아마도 해당 지자체에서 등산로를 개척
하려고 답사 하며 붙여놓은게 아닌가? 추측을 해봅니다.서울 개척산악회 표지기가 하나 걸려있는 야트막한
봉우리를 하나 넘어서니 관리가 잘된 인동장씨 너른 묘역이 나오고~~~
잠시더 진행하니 능선이 분기되는 지점이 나오며 뚜렷한 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데, 지도를
확인하니 좌측길은 구룡동으로 내려가는 길인듯 해서 우리 일행들은 우측 희미한 능선길로 진행합니다
5분여후 바로 좌측 아래 구룡마을이 바짝 다가와있는 구룡고개에 내려서는데,우리가 오르려는 청산
능선상에 있는 빈소산과 우리가 내려온 용당산 능선은 그 사이로 흐르는 하천때문에 능선으로 연결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일행들은 이사실을 미처 알지 못하고 그대로 맞은편 지도상의 105m봉으로
올라섰다가 그제서야 잘못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일행들은 되내려 갔으나 필자는 아직 까지도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105m봉을 넘어서서 진행을 하니 계곡사이의 수렛길인 하풍길로
떨어지네요.
앗차 싶어서 지도를 자세히 살펴보니 그제서야 하천따라 이어지는 계곡길이 눈에 들어옵니다.빈소산
정상이 맞은편 능선상에 있다는게 확인이 되고 우측 능선 끝자락으로 돌아가서 완만한 능선을 따라
오르려고 보니 너무 먼거리라 그대로 맞은편 하천을 건너서 가파른 사면으로 개척산행으로 치고 오른후
좌측으로 잠시 진행하니, 구룡동 고개에서 27분여 만에 묵무덤 1기가 자리잡고있고 서울팀들의 표지기
서너개가 붙어있는 봉긋한 빈소산 고스락(161.4m)에 올라섭니다.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잠시 쉼을 하고
있으니 그제서야 능선을 타고 돌아 올라온 일행들이 도착해서 합류하게 되고 인증샷을 하고 잠시 쉼을 한뒤~~~
맞은편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전면으로 빤히 올려다 보이는 청산 정상으로 향하는데, 잡목과 가시가 있는
산초나무 가지들의 저항이 만만치가 않네요.찔리고 긁히고 하며 3분여 진행 하니 좌측에서 올라오는 임도
수준의 너른길과 만나며 한동안 편안하게 진행을 하게되고, 3분여후 안부에 이르며 임도는 우측으로 넘어
가는지라 임도를 버리고 맞은편 능선으로 올라붙으니~~~
이내 묵밭을 지나 다시 능선길로 이어집니다.2 분여 오르니 좌측에서 올라오는 그런대로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고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산돼지가 진흙탕 목욕을 하고난뒤 마른 흙을 떼어내느라
문질러된 소나무 둥치들이 보입니다.
이어서 나오는 무명묘 뒷쪽 빨간 표지기 따라 오르니 함양박씨묘와 풍기진씨 묘역을 잇달아 지나게 되고~~~
6분여후 올라선 능선 평탄부를 따라 잠시 진행하니 암벽지대가 나타나며 다시 가파른 사면길로 바뀝니다.
한차례 바짝 치고오르니 5 분여 만에 소나무 숲속의 펑퍼짐한 청산 고스락(320m)에 올라섭니다.
흩어져 있는 서울팀들의 표지기들을 한곳에 모아 걸고 그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도 건뒤 인증샷을 한후
마침 점심 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15분여의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안터산 방향을 가늠하고 잠시 서능을 따르다 자연스럽게 북서쪽으로 휘어지는 능선길을 따르면 큰 바위
지대를 만나 우측으로 우회한뒤 다시 능선으로 올라붙어 진행 하게되고 잡목이 봉분을 뚫고나와 자라고 있는
묵무덤 1기를 지나~~~
안부로 살짝 내려서게 됩니다. 맞은편 야트막한 봉우리로 올라서니 노란 국가기준점 표지기가 보여
찾아보나 삼각점은 보이지를 않고 다시 한차례 내려가면 펑퍼짐한 안부 사거리에 내려섭니다. 좌우와
전면 모두 잡목과 잡초 때문에 희미한 길흔적만 보이네요.직진 능선길을 따라 잠시오르니~~~
등로에서 우측으로 조금 벗어나 있는 안터산 고스락(149.7m)에 올라섭니다.유일하게 걸려있는 양천
심용보님의 표지기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바로 뒤돌아 나와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4분여후 파평윤씨 합장묘역을 지나고~~~
5분여후 전면이 탁트이며 산자락에 넓게 자리잡은 김해김씨 문중묘역에 내려섭니다. 전면 들판 너머로
마지막으로 답사할 예정인 나지막한 솔마산 정상부와 그 우측 뒤로 오래전에 답사한 낙동강 건너의
석봉과 천마산도 조망이 되네요.잠시후에 우리가 진행한 궤적을 미리 한번 표시해 봅니다.
묘역 아래 자리잡은 과수원을 거쳐 농막옆으로 빠져나가니 시멘트 포장이된 농로로 내려서는데, 좌측
저만치에 낙동강종주자전거길 이란 표지판이 보여 당겨 찍어 봅니다.
우측 농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면 나오는 "ㅓ"자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꺽어들어 진행 하노라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T"자형 갈림길에 이르고 다시 좌측으로 꺽어 산아래 산뜻하게 지은 양옥풍의 농가로
접근하니 집앞에 이르러 길이 끝나버립니다.
하풍길 129-19 도로명 주소판이 걸린 집안으로 들어서서 인기척을 내어보나 아무런 기척이 없어
집 우측뒤로 보이는 사면길을 따라 잠시 오르니 바로 능선상의 밭에 올라서네요.좌측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이내 우측으로 너른 묘역이 나오며 조망이 잠시 열리고, 솔갈비가 푹신하게 깔린 양탄자 같은 소나무
숲길을 따라 여유롭게 진행 하노라니~~~
잠시후 봉우리 같지도 않은 밋밋한 솔마산 고스락(98.8m)에 닿습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이제 오늘
예정된 마지막 봉우리도 답사한지라 완등기념 과일(일명: 완등과)도 나누어 먹으며 잠시 쉼을 한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하산길로 접어듭니다.이내 손질이 잘된 "풍기진씨"묘역으로 내려서고~~~
또 다른 너른 묘역으로 내려서니 좌전면으로 시원하게 조망이 트이며 멀리 문경시에 속하는 국사봉 능선이
모습을 드러내고, 묘역 우측 임도 따라 내려가니 이내 농로에 내려서며 전면 들판 너머로 천마산이 건너다
보입니다. 좌측 농로 따라 나가니~~~
몇발 짝 안가 우리의 애마가 대기하고있는 늙은 감나무 한그루가 서있는 농로 삼거리에 이르며 오늘의
예정된 산행코스인 7개의 산봉우리 등정 산행을 불과 3시간여 만에 모두 마치게 됩니다.
금일 역시 가까운 풍양면의 한우 전문 식당인 백번고기집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싱싱한 육회로
푸짐한 하산주를 즐긴뒤 기분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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