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4년 3월7일(1째 금요일)
ㅇ.산행지: 상주 오봉산(311m)-범산(416.5m),각시봉(279m),매봉(345.6m),듬대산(382.2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번개산행팀(윤장석,김명근,정수표,정기화,최병철,김옥임,조순행,이정미 8명)
ㅇ.산행시간: 오전 9시50분~오후3시20분(5시간30분.차량이동시간 포함)
ㅇ.산행코스: 오태리 재골-오봉산 정상-358m봉 전망데크-범산 정상-이안천 유원지(염소목)-차량이동
-공검면지평리산62 임도고갯마루-각시봉정상 왕복-차량이동-은척면우기리54~1
-매봉 정상-은척면두곡리산57~2-차량이동-아천1리마을회관-듬대산 정상-문창리 독미안마을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상주시 공검면 오태리 재골마을앞 오태1리 버스정류장 남쪽 200여m지점인 감나무과수원 진입로 입구에
하차한뒤 주변 지형을 휘이 한번 둘러본후 이 지점(공검면 오태리749- 4)을 산행기점으로 해서~~~
과수원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며 오봉산-범산 종주산행에 들어갑니다.시멘트 포장농로를 따라 들어가면
잠시후 산자락에 이르며 좌측으로 꺽어지고 2분여후 포장 농로가 끝나며 우측 묘역으로 오르는 산길로
연결이 됩니다.
산길을 따라 오르면 이내 전주이씨 가족묘역으로 올라서고 묘역 상단부의 "유인 평산신씨" 묘 우측뒤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르니~~~
우측 산자락으로 휘어져 나가는것 같아 산길을 버리고 좌측 능선으로 바로 올라붙으며 개척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오르노라니 낡은 그물망 펜스가 설치된 능선으로 올라서고 능선을 따라 오르노라니
노거수 참나무도 나오고~~~
점차 뚜렷한 능선길로 바뀝니다. 그물망 펜스를 따라 한동안 오름짓을 하노라면 묘역에서 15분여 만에
주능선상에 올라서며 좌측 가산마을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고~~~
우측 능선따라 천천히 오르노라면 잠시후 바위들이 듬성듬성 자리잡고 있는 능선으로 이어지고, 우측
나무사이로는 오태저수지가 힐끗 힐끗 내려다 보이더니~~~
이내 별특징없는 봉긋한 오봉산 고스락(311m)에 올라섭니다.통나무를 걸쳐놓은 간이 의자가 하나 보이고
나무 사이로 오태저수지가 얼핏얼핏 조망이 되긴하나 조망은 영 시원찮습니다.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능선으로 내려서며 범산으로 향합니다.
울창한 소나무숲 사이로 완만하고 부드러운 능선길이 이어지고 4 분여후 나오는 야트막한 봉우리 직전의
갈림길에서는 반드시 우측 뚜렷한 산사면길로 진행 해야되는 독도유의 지점이 한곳 나옵니다.
잠시후 안전 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능선길을 한차례 급하게 내려서면 우측 국사봉에서 비지재를 거쳐
이어져오는 숭전지맥 마루금과 합류하는 우 역갈림길 삼거리에 이르고 지금 부터는 숭전지맥 마루금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좌측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야트막한 봉우리 한곳을 올라선후 다시 완만하게 이어
지는데,바로 아래로는 이안천이 돌아나가는 중소리 들판이 내려다 보이고 그너머로는 멀리 국사봉이 조망됩니다.
이어서 이정표가 서있는 우 중소마을 갈림길 삼거리로 내려서고 한차례 더 내려가면 좌 고붓재 마을 갈림길이
있는 안부 삼거리에 내려서는데, 이정표에는 고붓태 마을로 표시되어 있어서 귀가후 검색해 본바 두가지
이름으로 통용이 된다고 하네요.
잠시후 안전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능선길로 서서히 바뀌더니~~~
8 분여 후에는 경사도가 50도도 넘을듯한 급경사 된비알 구간으로 이어집니다. 좌측으로 수직 암벽도
나타나고 로프에 의지해가며 코에 단내가 나도록 힘들게 오르노라니~~~
된비알로 붙은지 6분여 만에 헐벗은 봉분의 묘 1기가 있는 평탄부에 올라섭니다.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니
얼마안가 전망데크가 설치된 358m봉에 올라섭니다.잠시 목도 축이고 조망도 즐기며 쉼을 한뒤~~~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면 얼마 안내려가 잘 관리된 무덤 4~5기가 있는 너른 묘역을 통과 하고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노라니 숭전지맥 종주시 달아놓은듯한 낯익은 최명섭,조진대 표지기도 하나 보이고
묘역에서 6분여 만에 숭전지맥 마루금이 좌측으로 확 꺽여 나가는 능선 분기지점에 올라섭니다.
우측으로 꺽어 진행하면 6분여 만에 숭전지맥 마루금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범산 고스락(465m)에 올라
섭니다.숭전지맥 종주자들의 표지기들이 몇개 보이네요. 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으로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한동안 희미한 족적을 따라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우측으로 휘돌아 나가는 이안천과 멀리 국사봉이 조망되고~~~
점점더 거칠어 지는 능선을 거의 개척산행 수준으로 치고 내려가니 정상 출발 20 여분만에 이안천변의
감나무 과수원 옆으로 내려섭니다. 좌측으로는 새동네 쪽으로 가는길이고, 우리의 애마가 대기 하기로한
우측 염소목 방향으로 진행하노라면 좌측으로는 맑은물이 흐르는 이안천이,우측으로는 감나무밭에 이어
논이 나오고, 전면으로는 신경수님이 분류한 백두작약매봉단맥 마루금의 끝자락에 있는 지도상의 소고개재도
건너다 보이네요.
이안천변을 따라 가노라니 이안천의 물이 하천 바닥까지 투명하게 보일정도롤 그렇게 맑을 수가 없네요.
잠시더 진행하니 간이화징실도 나오고, 수영금지,빙판놀이금지 표지판도 설치되어있는등 주변 풍광이
수려한 자연 발생 유원지인듯 하고 여름 피서철에는 엄청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것 같습니다.
바로 우측에는 주차장도 조성이 되어있고 하천에는 물막이보도 설치되어있는게 보이네요.
계속해서 강변길을 따르노라니 물막이보 아래쪽으로 펼쳐지는 갈대밭도 멋집니다.
아름답게 펼쳐지는 갈대밭 풍경입니다.
잠시후 제법 규모가 큰 염소목길 243호 농가 정문앞에 이르러 오봉산-범산 종주 산행을 끝내고 잠시
대기하다가 뒤늦게 도착한 애마에 탑승한뒤 다음 산행지인 각시봉의 산행기점으로 잡은 지평리 쪽으로
이동합니다.
지평리 마을회관 앞에 하차해서 민생고를 해결하려고 했더니 찬 바람이 어찌나 세게 몰아치는지,
다행히 이곳 경로당 할머니들의 배려로 따뜻한 방으로 들어가 융숭한 대접 까지 받으며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각시봉 바로 턱밑까지 임도가 개통되어 차량이 넘나든다는 정보 까지 입수한후 차량으로
임도 고갯마루로 이동해서 간편 복장으로 각시봉 답사에 나섭니다.간벌을 해서 잘 정돈해놓은 나무들
사이로 뚜렷한 등산로가 이어지고~~~
나지막한 250m봉을 거쳐 잠시 오르니 5분여 만에 서울팀들의 표지기들이 서너개 걸려있는 각시봉
고스락(279m)에 올라섭니다.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되내려오니 왕복 12분여가
소요되네요.다시 차량에 탑승한뒤 맞은편 임도를 따라 그대로 반대편으로 넘어가서~~~
멀지않은 문암리로 이동한후 가정마을에서 북으로 갈라져 나가는 굴티재길 따라 운행하다가 신경수님이
분류한 백두작약매봉단맥 마루금이 지나가는 고갯마루 100 여m전 곡각지점(은척면 우기리54-1)에서 하차
한뒤 좌측 감나무 과수원 진입 농로를 따라 들어가며 매봉 산행에 나섭니다.감나무밭 옆 산판길을 따라
지능선으로 올라선후 우측으로 조금 이동하니 매봉단맥 마루금과 합류하고 좌측 마루금 따라 진행 하노라면~~~
우측 능선 아래로는 벌목지대가 전개되고 그 너머로는 멀리 작약산 능선이 건너다 보입니다.
잠시후 능선 합류지점에서 우측으로 돌아나가면 신경수님의 분홍색 표지기가 하나 보이고 이어서 울창한
소나무숲 속으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야트막한 봉우리 두어곳을 더 오르내리니 신경수님의 표지기가 하나더 보이더니 잠시후 "문경산들모임
시계종주팀" 이 달아놓은 정상표지판이 있는 매봉고스락(345.6m)에 올라섭니다.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우측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이내 잘 관리된 무명묘역 한곳을 지나고 우거진 소나무숲 사이 능선길을 따라 하산 하노라면 잠시후
조망이 트이는 능선상에 이르며 좌측 능선아래로 벌목지대가 펼쳐지고 그 뒤 들판너머로는 멀리 작약산
능선이 길게 뻗어내리고 있는게 조망이 됩니다.
얼마안가 나오는 능선분기 지점에서 우측 쌍분묘역이 있는쪽으로 내려가면 잠시후에 단장이 잘된
양천허씨 묘역을 거쳐 우리의 애마가 대기하고 있는 굴티재길 옆 공터에 내려서며 30 여분만에 매봉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다시 애마에 탑승한뒤 오늘의 마지막 산행이될 듬대산-두리봉 산행을 위해
산행기점으로 잡은 아천마을로 이동합니다.
아천1리 마을회관앞에서 하차 마침 나와계시는 할머니 몇분께 듬대산 오름길에 대해 문의해보니
모두들 모른다는 대답만이 돌아옵니다.
할수없이 듬대산을 가늠하고 마을 안길을 따라 들어가며 듬대산 들머리를 찾아 들어가노라면 첫번째
나오는 "Y"자 갈림길에서는 우측길로 진행하고 두번째 나오는 마지막 농가 직전 갈림길에서는 좌측
임도 따라 진행 하면~~~
임도는 밭옆을 지나 골짜기안으로 이어지다가 무덤 4~5기가 있는 너른 묘역앞을 지나면서 희미한 길이
계곡쪽으로 잠시 이어지더니 슬그머니 없어져 버리네요. 어쩔수 없어 우측 가파른 산사면을 개척산행
으로 치고 오르니 10 여분후 슬랩지대로 올라서며 모처럼 시원한 조망이 트입니다.
잠시 숨을 고르며 뒤돌아 보니 아천마을이 어느새 저먼치 멀어져있고, 그 뒤로는 상주시의 산군(山群)들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집니다.잠시 조망을 즐긴후 다시 개척해서 오르노라니~~~
마지막 농가에서 20 여분만에 주능선상에 올라서고 좌측은 두리봉 방향이고, 우측 능선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니 하얀 비닐끈이 계속해서 이어지는걸로 보아 이 산에 송이가 생산되는 모양입니다.
3 분여후 듬대산 직전 능선상에 올라서고 ~~~
우측으로 몇발짝 진행하니 약간의 조망이 트이는 듬대산 고스락(382.2m)에 올라섭니다.어찌된 셈인지
서울팀들의 표지기가 전혀 보이지를 않네요.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동쪽으로 조금 열리는
함창쪽 조망을 잠시 즐긴뒤~~~
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가 직전 올라선 지점으로 되내려 섭니다. 능선을 이어 두리봉으로 가려면 이곳에서
좌측 능선으로 꺽어 진행 해야하나, 그렇게 되면 거리가 너무 멀어지는 관계로 독미안 마을로 떨어진후
두리봉 바로 아랫쪽에서 오르기로 하고 맞은편 능선 분기봉으로 올라선뒤 북서릉을 따라 독미안 마을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습니다.희미하고 가파른 능선길을 치고 내려가니 12 분여 만에 한창 조성작업이
진행중인 농장내 가건물 앞으로 내려서게 되고~~~
농장을 빠져나가 감나무밭옆을 돌아나가니 좌측으로 다음산행지인 두리봉이 뾰족하게 올려다 보이는데,
시각을 보니 오후 3시를 훌쩍 넘어서고 있네요. 대기하고 있는 B팀이랑 하산주 시간등을 감안하니
도저히 더 이상의 산행은 무리라고 판단이 되어 두리봉 산행은 포기하기로 하고~~~
발길을 재촉하노라니 농막 한채를 지나고 이어서 장뇌삼 재배지역이라 입산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표지판을 지나 독미안 마을 안길을 빠져나갑니다.
잠시후 노거수 은행나무와 잎담배 건조시설이 있는 마을어귀에 이르고~~~
이내 잎담배 건조장옆 버스종점에 이르며 오늘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잠시후 도착한 B팀일행들과 합류해서 가까운 창녕조씨 납골묘역앞에 놓인 컨테이너 가건물옆
양지바른곳에 자리잡고 맛나게 요리한 돼지볶음을 안주로 푸짐한 하산주를 즐기고는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