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2009년 10월25일(일)
ㅇ.산행지: 평창 약수봉(1020m)~고두산(1030m)~절구봉(1044.9m,)~세아우봉(925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 바우들 산악회 31명
ㅇ.산행시간: 오전10시40분~오후5시10분(6시간30분)
ㅇ.산행코스: 일송교-외솔배기마을 펜션-약수봉(1020m)-고두산 정상(1030m)-1152m 금당주능선 삼거리봉-덕개고개
-1005m분기봉-절구봉(11045m)왕복-1005m분기봉-덫재-세아우봉(925m)-외솔배기 마을-일송교 직전 주차지.
ㅇ산행지도
고두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외솔배기 마을 까지 대형버스 진입이 가능하나(2차선 포장도로) 잘못된 정보로 인해 일송교 바로 앞에서 하차~~
도보로 일송교 를 건너 진행합니다.
빨간지붕 의 농가 한채를 지나 좌측 언덕받이 에 보이는 펜션 진입로를 따라 오른후에 펜션 주인장 인듯한 분에게 약수봉 등산로 에 대해 문의 한후, 펜션 옆을 통과 계곡길 을 따라 오르면서 본격적인 산행 에 들어 갑니다.주인장 왈 약수봉 정상부는 직벽 암봉으로 이루어져 보조 자일 없이는 오르기 힘들거라며 우회 할 것을 권하네요.
있는듯 없는듯 한 희미한 계곡길을 따라 한동안 오르다 계곡 끝지점에서 자연스레 좌측 능선상 으로 된비알 을 한차례 치고 오르면 무덤1기가 자리한 묘역이 있는 능선상 에 올라서고~~~
우측 능선길을 한동안 진행 하면 거대한 암벽이 앞을 막아 섭니다.
펜션 주인 말대로 이리저리 둘러보니 직등하기 가 매우 까다 로와 보여 대부분의 회원 들은 좌측 으로 우회 시키고 산대장 을 위시해서 필자 포함 4명 만이 직등 을 시도 제법 난이도 가 있는 구간을 무사 통과 합니다.
암벽 지대
암릉 과 암벽 지대 를 이리저리 돌아 올라 약수봉 능선에 올라서니 그제서야 표지기 들이 몇개 보이며, 좌측 일송교 쪽 능선에서 바로 올라 오는 등로 와 합류가 되고~~~
우측 으로 조금 진행 하니 암봉으로 이루어진 조망 좋은 약수봉 고스락(1020m) 에 올라섭니다. 정상표지는 물론이고 삼각점 마저 보이지 않아 작은돌에다 즉석 정상표지석 을 만들어 세우고는 증명사진 을 남긴후 잠시 휴식 을 취한뒤 다시 산길을 진행 합니다.
잠시 내려 서다가 점심 시간도 되었고 하여 평평한 곳 에 자리잡고 20여분간 의 중식 시간을 가진뒤 다시 산길을 잇습니다.
가파르지 않은 능선길을 잠시 쉬엄 쉬엄 오르니 참나무가 둘러쌓여 조망 이 거의 터지지 않는 고두산 고스락(1030m) 에 올라 서는데 , 선답자 인 누군가 가 부착 해둔 알미늄판 정상표지 가 매달려 고두산 정상 임 을 알려 줍니다.
고두산 고스락 을 뒤로 하고 내려 서면 5~6분 만에 외솔배기 하산로 가 있는 안부 삼거리에 이르고~~~
급사면 암릉길에다 낙엽 까지 쌓인 된비알 을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용 을 써가며 30여분 힘들게 올라가면 금당산 주능선 길 삼거리봉(1152m)에 올라 섭니다.
삼거리 봉에서 한동안 숨 을 고르며 쉼을 한뒤 우측 능선길 을 따라 내려 서면서 절구봉 으로 향합니다.
또 한차레 힘들게 올랐던 1152m 봉에서 상당한 고도를 까먹으며 내려 선뒤 뒤돌아 보니 1152m봉이 엄청 높아 보이네요.
잠시 완만 한 능선길 을 이어 가노라면, 전면 으로 1028.6m봉 이 뾰족 하게 솟아 있는 폼새가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
나무 사이로 올려다 보이는 멋진 산세 의 1028.6m봉 모습.
1152m 분기봉 출발 40여분 만에 옛고개 에 내려서고~~~
2~3분 진행한 오름길 등산로 옆에 웬 시커먼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수직굴 입구가 보입니다.
능선 우측 저 아래로 외솔배기 마을 과 2차선 포장도로가 보이는데, 지금 우리가 가고 있는 능선 아래 로는 외솔배기 마을 과 덕개수 마을 을 연결 하는 관통도로 의 턴널 공사가 한창 진행중 이라네요.
잠시후 현재 외솔배기 와 덕개수 를 연결 하는 비포장 임도 인 덕개고개 에 내려 서고~~~
밎은편 으로 올라서서 절구봉 을 향하여 능선길 을 잇노라면 좌측 대화면 소재지 쪽 으로 시원하게 조망이 터집니다.
얼마 안가 거대한 암봉이 앞을 막아서고 우회 또는 직등 을 하며 한동안 바위 타는 맛을 즐기며 오름짓을 하노라면~~~
전후 좌우로 조망도 시원하게 터집니다.
특히 전면 암봉 옆으로는 절구를 엎어 놓은듯한 절구봉 이 고개를 내밀고 있는 모습이 눈을 사로 잡습니다.
암릉 구간 에서의 조망1
조망2
조망3
조망4
조망5
조망6
멋진 암릉 암봉 구간 을 통과하면 이내 세아우봉 능선 이 분기 되어 나가는 1005m분기봉 에 이르는데, 지척 의 절구봉 을 다녀 오기 위해서 이곳 에다 배낭을 벗어두고 절구봉 으로 향합니다.
잰 걸음 으로 한차례 내려 섰다 오르면 8분여 만에 절구봉 정상(1044.9m) 에 당도 하는데~~~
절구봉 정상 에는 "등용봉 해발1046m "라고 음각된 큼직한 화강암 정상 표지석 이 우리를 반깁니다. 바로 옆에는 정상 표지석 크기 정도의 화강암 제단 까지 마련 되어 있는데, 무언가 산봉우리 에 비해 거대한 정상석 이 언밸런스 로 부조화 스럽게 보입니다.
증명 사진 한장 찍고 직전 1005m분기봉으로 되돌아 오는데 꼭 18분이 소요 되네요. 바로 배낭을 메고 서릉을 따라 세아우봉으로 향합니다.
가파른 내림길을 내리 달리듯이 진행 하면 15분여 만에 덫재 고갯마루 사거리 안부 에 내려 서고~~~
맞은편 으로 올라붙어 희미한 족적 을 쫒아 오르면 고만 고만한 세아우봉 봉우리를 밟게 되는데, 어느 봉우리가 정상 인지는 아무른 표시가 없어서 정확하게 알수가 없네요.
최고봉 인듯 한 암봉에 올라서서 잠시 조망 을 즐겨 봅니다.
지금 까지 진행 해온 능선상의 봉우리들 을 비롯 하여 멀리 그 모산(母山) 인 금당산(1174m),거문산(1173m) 까지 훤하게 조망이 됩니다.
전면 으로 멋들어진 암릉 으로 이루어진 능선이 보입니다.
조망2
조망3
어렵사리 암봉을 통과 해서 나가면 펑퍼짐한 안부에 이어, 우측 급사면 지대 를 거쳐 다시 암봉 직전에 서게 되는데, 더이상 족적 마저 보이지 않아 진행 하기가 난감 합니다. 이곳에서 세아우봉 까지 답사한 이상 더이상의 무리한 진행은 포기 하기로 하고 하산길로 접어 들기로 했는데, 필자 포함 모험심 이 강한 6명의 회원 들은 우측 급사면 계곡쪽 으로 개척 산행을 감행 외솔배기 마을로 하산 하기로 하고 우측 비탈을 치고 내려 가고, 나머지 회원 들은 조금 힘은 들지만 안전하게 직전의 덫재 까지 되돌아 가서 임도를 따라 하산 하기로 합니다.
예상 했던것 보담 수월 하게 잡목 의 저항도 별로 받지 않고 23분 여만에 무덤 1기가 있는 묘역에 이르고~~~
길따라 조금 내려 가니 밭뙈기 옆 덫재에서 내려 오는 수렛길 에 내려 서게 됩니다.
우측 덫재 쪽을 촬영 했는데 오후 5시가 가까워 오니 이곳 골짜기엔 벌써 어둑살이 끼어 사진이 컴컴 하게 나오네요.
잠시 수렛길을 따라 나오니 외솔배기 마을 외솔나무 앞 신작로 에 내려서며 사실상 산행을 마감 합니다.
외솔배기 마을 전경
조금 내려 가니 오전 에 우리 일행 들이 산행을 시작 했던 펜션 이 저만치 올려다 보입니다.
잠시 신작로 따라 내려가다 마침 내려가는 1톤 트럭을 세우니 이미 덫재로 되돌아 하산을 시작한 일행들이 타고 있네요. 같이 화물적재함에 편승 편안하게 전세버스 가 주차해 있는지점에 도착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오늘 도상 거리 상으로는 그렇게 멀지 않은 코스였으나 오르내림이 워낙 심한 구간이 많아 예상외로 힘든 산행 이었습니다.
사전 답사가 없어서 다소 헷갈리는 구간 도 있었고,험한 암릉 암봉 구간도 있었으며 하산로 또한 거의 없다 싶이한 코스를 아무 사고 없이
모두 무사히 산행을 마칠수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오늘 바우들 정기산행에 참여 해 주신 모든 회원님 들 수고 많았습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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