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09년 10월23일(4째금요일)
ㅇ.산행지: 영월 구룡산(954m)~된불데기산(908m)~학산(439.2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백호 산악회42명
ㅇ.산행시간: 오전10시40분~오후3시10분(4시간30분)
ㅇ.산행코스: 영월군 수주면 두산리 두덕동 두산약수-구룡산 정상-소재-된불데기산-두무골 본전땅 마을
-하일교-하일마을-학산 고스락-하일마을-하일교 주차지
ㅇ.산행지도
산행기점 인 두산약수 에 하차 하니 가을 가뭄 이 워낙 심한지 6각정 안의 돌거북 의 입 에서는 물이 바짝 말라 있고,좌측 코너의 샘터 에서 겨우 물이 스며 나오고 있을 정도 입니다 간단한 맨손체조 로 스트레칭 을 하고 산행채비 를 갖춘뒤 산행에 들어갑니다.
두산 약수터의 구룡산 등산로 안내도.
출발전 단체 사진 을 한장 찍노라니 성미 급한 일부 회원 님들은 벌써 뒷쪽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오르고 있었는데, 과거 에는 저 길로 해서 계곡 산행로 를 경유 구룡산 정상 으로 올랐으나, 최근 계곡등산로 초입에 펜션 들이 들어 서면서 사유지 라는 이유로 등산인들 의 출입을 통제 하는 바람에 가끔 충돌이 있었다는 정보를 입수 한지라~~~
이미 출발한 선두그룹을 되내려 오게 해서 북쪽 으로 도로 따라 4~50m 진행 한후 나오는 우측 시멘트 포장도로 들머리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산행 을 시작합니다.
들머리 를 제대로 찾아 오르는 회원님 들의 모습
잠시후 수렛길 끝머리 쯤 에서 좌측 작은 건물 과 표지기 있는쪽 으로 꺽어 오르면~~~
정원석 축대 아래를 통과 능선길로 붙게 됩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쉬엄 쉬엄 오르면 15분 여 만에 큰 바위 옆을 지나게 되고~~~
서서히 능선길이 고도를 높이는데, 물치 아우가 된불데기산 정상표지판을 메고 오르는 모습이 보여 한컷 잡아 보았습니다. 남을 위한 봉사정신 이 없다면 할수 없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구룡산 정상이 500m 남았다는 이정표 지점을 통과 합니다(산행시작 약 1시간 소요)
이내 집채 만한 바위가 앞을 가로 막는데, 왼쪽으로 돌아 오르니 상단부가 넙적한 쉼터 역할을 해서 잠시 숨을 가다듬은 후 다시 출발합니다.
구룡산 정상부 가 300m 남았다는 이정표지가 기둥에서 떨어져 나무위에 얹혀 있네요.
다시 암릉 구간을 잠시 지나고~~~
7분 여만에 널따란 헬기장 으로 조성된 구룡산 정상에 올라섭니다. 주변 조망이 시원스레 터지네요,정상등정 기념 사진을 찍고~~~
이정표 의 된불데기산 방향인 "내려가는곳"쪽 으로 내려 가다가~~~
평탄한 지점에서 즐거운 중식 시간을 가진뒤 다시 출발합니다.
능선상에는 온통 단풍들로 인해 노란세계 가 펼쳐집니다.
능선풍경2
능선풍경3
능선풍경4
잠시후 "소재" 안부 삼거리 에 내려 서는데, 선두그룹 에서 삼거리 갈림길 에 다가 종이 화살표 표지를 놓아둔게 보입니다. 일행중 일부 산행 을 짧게 하실분 들은 좌측 두무골 로 하산 하게 됩니다.
제법 가파른 능선길을 한차례 헉헉대며 치오르면 전위봉 에 올라 서는데, 안부 너머로 뾰족 하게 솟아 있는 된불데기산 이 엄청 높아 보입니다
다시 한차례 내려 섰다가 가파른 된비알길을 숨이 턱에 닿도록 치고 오르면~~~
20 여분 만에 비로소 된불데기산 정상(908.3m)에 올라 서는데,미리 준비해간 "된불데기산 정상 표지판(영월 된불데기산 910m)이 이미 선두그룹에 의해 나무에 부착이 되어 있네요.
된불데기산 정상을 뒤로 하고 서릉 쪽으로 내려서면 또다시 단풍 세계가 펼쳐집니다.
정상 출발 10여분 만에 널따란 묘역이 자리잡고 있는 능선 분기 지점에 이르는데,여기서는 좌측 길로 접어 들어야 됩니다. 물론 이길을 놓쳤을 경우에는 다음또 하산길 이 있으므로 염려 할 필요는 없구요~~~
급사면 길을 잠시 내려서면 암릉 지대가 나오고~~~
단풍과 바위 가 어우러진 하산길 정경
분기지점 출발 20 여분 만에 펜션 인지? 전원 주택인지? 지금 한창 개발 되고 있는 지점 으로 빠져 나오며~~~
비포장 수렛길 에 내려서는데 이곳도 계곡 정비작업 및 도로 축조 공사 를 하는지 온통 파헤처져 어수선 합니다.
빨간 화살표 방향으로 산길 을 빠져 나왔습니다.
단풍 으로 물든 바로옆 전원주택 의 정원 이 아름다워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수렛길 을 따른지 10 여분 만에 두무골 농가 와 만나고~~~
얼마 안가 "운학 수련장" 에 도착 하는데~~~
수련장 내 비닐 하우스 안을 들여다 보니 지금 한창 빨갛게 잘익은 고추를 따다 말리고 있네요.
되돌아 나오면서 보니 과거에 무슨 초등학교 건물 같았는데, 폐교 가 되면서 수련장 으로 활용이 되고 있나 봅니다.
본전땅 마을 을 빠져 나오느라니, 전면 으로 시간이 허락 되면 오르고자 했던 학산(439.2m) 이 조망되고~~~
이내 하일교 를 건너면~~~
우측 새로이 확장 개설 되고 있는 도로 옆 공터에 우리의 애마가 서 있는게 보이네요.학산 다녀올 시간 이 충분 한지라 배낭 을 버스에 실어놓고 단출한 복장 으로 학산 으로 향합니다.
공사중인 도로 를 따라 남쪽으로 잠시 진행 하면 하일마을 중앙슈퍼 앞을 지나고~~~
3분 여 만에 학산 들머리 라 짐작 되는 "버스정류장 20m"표지판 부근에 이르러,산쪽 으로 오르는 수렛길을 따라 오르니~~~
창고 같은 건물 한채 옆을 지나며 바로 삼거리 가 나오는데, 여기서는 좌측 비포장 임도로 꺽어 듭니다.(하산시 촬영한 사진 이라 시간이 맞지 않음)
우거진 잣나무 조림지 사이로 수렛길 형태의 길이 이어지고, 작은 지능선 고개 에서 우측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이리저리 돌아 오르니~~~
들머리 출발 14분 여 만에 학산 고스락(439.2m)에 올라 서는데 정상 을 인식 할만한 아무른 표시도 없고 삼각점 도 찾을수 없었으며, 단지 선답한 "서울 개척 산악회" 의 "봉천 오상호 님" 의 오래된 표지기 하나가 학산 고스락 임 을 알려주고 있을 뿐입니다.정말 대단하신 분들 입니다.
바로 하산길 로 접어든뒤, 올라왔던 길로 되내려 가기 싫어 하일 마을 쪽으로 그냥 치고 내려 갔더니 잠시 잡목 의 저항을 받은뒤 창고건물 있는대로 내려서게 되고 잠시 전 들어 섰던 날머리 를 빠져 나오면서 20여분 만에 해발 439m에 달하는 미답산 하나를 답사 하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날머리 를 돌아나가~~~
발걸음 을 재촉 하니 7분 여만에 전세버스가 주차되어 있는 하일교 부근 에 이르면서 모든 산행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이때 까지도 아직 후미 일부 회원님들이 내려 오지 않았네요.
추색 이 짙어 가는 때묻지 않은 강원도 의 오지산 3개를 짧은 시간 안에 답사 하고 나니, 남들 보다 산욕심을 많이 내어 걸음 을 재촉 한터라 다소 무릎이 시큰 거리고 몸은 피곤 하지만 마음만 은 한없이 가뿐 하고 성취감 이 대단 합니다.
장거리 운행 끝에 강원도 오지의 제법 경사도 가 높은 산 두개를 완주하신 백호 회원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 정기 산행 시 뵐때 까지 아무쪼록 건강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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