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일자: 2020년 12월 16일(3째 수요일)
ㅇ. 산행지: 통영 너덜산(116.5m)-옥녀봉(108.7m)-백징이산(102.0m)-부문당산(90.8m)-
신박산(101.4m)-물개산(49.3m)-이방봉(93.0m)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팀( 김명근,이종서,송형익,권오양,김종태,박영식 이상 6명)
ㅇ. 산행시간: 오전 9시 25분~ 오후 1시 50분(4시간 25분)
ㅇ. 산행코스: 내포선착장-너덜산 정상-옥녀봉 정상-백징이산 정상-원평길 합류-집골,부문당산 등산로 입구-
무명묘 삼거리-부문당산 정상 왕복-논시골-신박산 정상-대방포생태공원-물개산 정상-대방포
마을회관-양촌마을회관-이방봉 정상-음촌마을-적촌마을-내포선착장 (11.13Km)
ㅇ. 산행지도
산이조치요 번개팀에서는 12월2일에 이어 근 보름여만에 다시 통영시 외곽인 용남면에 소재한
자그마한 야산 7개 정도를 답사하기로 하고, 내포마을에 도착해서 선착장 한쪽편에 차량을 주차
하고는~~~
마치 호수같아 보이는 잔잔한 내포항을 비롯 주변 일대의 지형을 잠시 둘러본후~~~
첫번째 답사하게될 너덜산 방향인 북쪽 '원평길'을 따라 진행하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내포 선착장을 벗어나~~~
나지막한 고개마루로 올라서면 '원평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나가더니~~~
얼마 안가서 갈림길이 나오며 우 전면 멀지않은 곳에 너덜산이 건너다 보이네요.너덜산 방향인
우측길로 꺽어든뒤~~~
100여m 정도 진행하면 우측으로 들어가는 포장 수렛길이 한곳 나오고, 이쪽으로 꺽어드니~~~
태양광 발전소 펜스 사이를 지나서 산자락에 이르며 좌 우 양쪽으로 산길이 열립니다. 어느쪽으로
진행해도 잠시후 무명 무덤 2기가 있는 묘역에서 만나게 되며~~~
묘역 상단부 우측으로 열리는 희미한 산길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데~~~
희미한 길은 얼마 안올라 가서 사라져버려 있는듯 마는듯한 흐릿한 족적을 따라 잠시 개척산행
수준으로 치고 오르니~~~
묘역에서 7분여 만에 좌측 어디쯤에선가 올라오는 뚜렷한 묘짓길과 만나며, 바로 우측 멀지않은
곳에 조성을 잘 해놓은 널따란 묘역이 올려다 보이네요.
묘역으로 올라서서 묘비를 확인해보니 '진양정씨' 가족 묘역으로~~~
이곳 묘역에서 뒤돌아 보니 남해 바다와 그 너머로 거제도가 시원스럽게 조망이 됩니다.누가 봐도
명당에 자리잡은듯 하네요.잠시 조망을 즐기고 묘역 상단부 쪽으로 오르니~~~
몇 발짝 안 올라가서 별 특징없이 펑퍼짐한 너덜산 고스락(116.5m)에 올라섭니다.서울 만산동호회
멤버이신 '광진 문정남'님의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서릉을 따라 내려서며 옥녀봉으로 이어갑니다. 편백림 속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능선길을 따르면~~~
5분여후 주변이 훤히 트이며 '진양정씨' 묘역 두어곳이 자리잡고 있는 펑퍼짐한 안부 사거리로
내려서는데,희미한 직진 능선길을 따르면 백징이산 정상으로 바로 올라 설수 있으나, 일단은
우측으로 400m정도 떨어져 있는 옥녀봉 부터 먼저 답사한뒤, 뒤돌아 올때 답사하기로 하고 ~~~
묘역 우측 산사면으로 평탄하게 이어지는 묘짓길을 따르노라면, 잠시후 백징이산 정상에서
이어져 오는 능선과 합류하는 안부에 이르네요. 옥녀봉을 답사하고 뒤돌아 내려와서 좌측 능선으로
붙어 백징이산 정상으로 오를 지점이라 유심히 보아두고, 몇 발짝 더 진행하니~~~
옥녀봉 직전에 또 한곳의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길은 계속해서 사면으로 이어지는것 같아
좌측길로 꺽어드니, 좌측길 역시 계속해서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지라 뚜렷한 길을 버리고 길없는
우측 능선쪽으로 붙은뒤, 정상을 가늠하고 개척산행 수준으로 치고 오르니~~~
갈림길에서 불과 5분여 만에 옥녀봉 고스락(108.7m)으로 올라섭니다.인증샷을 한뒤 바로 올라왔던
코스대로 되짚어 내려 가서~~~
백징이산 정상 직전 안부에서 우리가 옥녀봉 오를때 진행해온 좌측 우횟길을 버리고, 우측
백징이산 능선으로 올라붙으니 길 흔적은 전혀 보이지를 않는지라 잡목을 헤치며 한동안 개척해
오르니~~~
안부에서 8분여 만에 펑퍼짐한 백징이산 고스락(102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하고는 길없는
동릉을 따라 잠시 개척해 내려가니~~~
옥녀봉 답사시 거쳐간 '진주정씨'묘역 두곳이 있는 안부 사거리로 내려서고, 부문당산으로 이어가야
하는지라 우측 길을 따라 내려서니~~~
몇발짝 안내려가서 완만한 산사면에 넓게 자리잡은 '김해김씨' 가족 묘역으로 내려서게 되고~~~
널따란 묘짓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면~~~
6분여 만에 포장 수렛길인 '원평길'과 합류합니다. 좌측 내포마을 방향으로 진행 하노라면~~~
얼마 안가서 경작지 옆 야트막한 고갯마루로 올라서고, 몇발짝 더 진행하면 나오는 우측 임도
갈림길로 꺽어들면 ~~~
잠시후 내포 마을쪽에서 올라오는 '원평길'과 합류하게 됩니다.부문당산 방향인 우측길로 꺽어들어
진행 하노라면~~~
잠시후 집골 쪽으로 내려서며 우측으로 시원한 바다가 펼쳐지고, 좌측으로는 제법 규모가 큰 창고형
건물 두어채가 보이며, 그 뒤로 부문당산 정상부가 올려다 보이네요.
얼마 진행하지 않아 2차선 포장도로 끝 지점이자 부문당산 능선 끝자락에 이르며, 뜻밖에도
픽스 로프가 설치된 등산로 들머리가 나오는지라 이리로 올라붙으며 부문당산 산행에 들어가게
됩니다.
특수 작물을 재배하는지 철책 펜스를 둘러친 경작지 옆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산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등산로 입구에서 10여분 만에 무명 무덤 1기가 자리 잡고 있는 능선으로 올라섭니다. 우측으로
200m정도 떨어져있는 부문당산 정상을 찍고 되돌아와서 좌측 능선길로 해서 신박산으로 이어
가야할 지점이네요.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이동하니~~~
4분여만에 봉우리 같지도 않은 능선길 옆 부문당산 고스락(90.8m)에 도착합니다.인증샷을
하고는~~~
바로 직전 무명 무덤 삼거리로 회귀한뒤, 우측 능선길을 따라 신박산으로 이어가는데~~~
얼마 안내려가서 양지바른 공동묘지가 나오는지라, 조금 이른 시각이긴 하지만 이곳에서 20여분에
걸쳐 중식시간을 가진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널따란 묘짓길을 따라 나가다 보면 묘짓길은 잠시후 나오는 삼각점봉(105.5m)을 우측으로 우회
하더니~~~
능선 안부 고개마루로 이어지는데, 능선 건너편으로는 경작지가 전개되며 철조망 펜스가 가로
막네요.우측 철조망 옆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신박산 정상쪽으로 진행 하노라면 너른길은
신박산 능선을 벗어나 우측으로 이어지는지라, 좌측 길없는 사면으로 치고 오른뒤 올라선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 능선으로 꺽어드니~~~
작은 협곡을 한차례 거쳐서 신박산 능선으로 이어집니다.
좌측으로 시선을 돌리니 적촌마을쪽이 내려다 보이고~~~
완만한 능선을 따라 잠시 더 오르니~~~
점심 식사를 한 공동묘지에서 20여분만에 신박산 고스락(101.4m)으로 올라섭니다.인증샷을 하고는
우측 아래 대방포 마을을 가늠해서 길없는 능선을 개척해 내려가니~~~
8분여 만에 대방포 마을로 내려서게 되고, 그 뒤로 마을 뒷산인 나지막한 물개산이 건너다 보이네요.
마을 안길로 내려선후 우측길을 따라 오르니, 이내 물개산 능선상의 고개마루 쉼터로 올라서게 되고,
좌측 능선상의 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니~~~
몇발짝 안올라가서 육각정자와 운동 기구 몇점이 설치된 '대방포 생태공원'으로 올라섭니다.
생태공원을 가로질러 능선길을 따르면~~~
바로 능선상에 조성된 경작지로 이어지네요. 경작지 울타리 사잇길을 따라 정상쪽으로 진행하니
얼마 안가서 경작지의 철책문과 맞닥뜨리며 길이 끝나버리는지라,할수없이 되돌아 나와서 경작지
좌측 울타리를 따라 우회해서 진행하니~~~
이번에는 또 매실(?)밭이 가로막네요. 잡초 투성이의 매실밭안을 거쳐서~~~
생태공원에서 10여분만에 어렵사리 '유인경주이씨'묘가 자리잡고 있는 물개산 고스락(49.3m)에
올라섭니다.인증샷을 하고 잠시 조망을 즐긴뒤~~~
맞은편 경작지를 가로질러 내려가니, 잠시후 엄청 규모가 크고 조성을 잘 해놓은 '김해김씨 삼현파'의
모 문중 평장 묘역으로 내려서게 되고~~~
잠시 주변 조망을 즐긴뒤~~~
묘짓길을 따라 내려가면~~~
잠시후 날머리로 내려서며 대방길과 합류하네요.지금 부터 마지막으로 답사하게될 이방봉 까지는
한동안 도로를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대방포 마을로 들어선뒤~~~
몇 발짝 안가서 나오는 대방포 버스정류장 삼거리에서 지름길로 가기위해 좌측으로 꺽어든뒤 ~~~
이내 나오는 대방포 마을회관 앞 'T'자형 삼거리에서 우측 포장 임도로 꺽어들면~~~
고개 마루를 거쳐~~~
잠시후 양촌마을로 내려서게 되는데, 전면으로 마지막으로 답사하게될 이방봉이 저만치 포구 너머로
건너다 보이고,그 뒤 멀리로 오래전에 답사 한적이 있는 삼봉산과 이봉산이 조망이 되네요.
양촌 마을 삼거리로 내려선뒤 지름길로 가기위해 우측으로 내려가서, 좌측 양촌마을회관앞을 지나
해변길을 따라 이방봉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음촌마을 입구 쪽으로 올라서면 '장문로'삼거리와 합류하게 되고, 도로 건너 반사경 옆 낮은 옹벽
틈새로 올라 이방봉 산자락으로 올라붙으며 이방봉 산행에 들어갑니다.올라서자 말자 빽빽하게
들어찬 대나무숲이 막아서고~~~
대나무숲 사이를 비집고 오르면 조경수용 키낮은 소나무가 식재되어 있고 물탱크등이 설치된
식물원내를 통과하게 되고~~~
희미한 족적을 따라 한차례 더 치고 오르면 들머리에서 15분여 만에 이방봉 고스락(93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함으로써 이제 오늘 답사 예정인 산봉우리는 모두 다 답사를
했는지라~~~
한결 홀가분한 마음으로 좌측 음촌마을 쪽으로 하산로를 잡으면, 무명 무덤 1기를 지나 5분여후
전면이 훤히 트이는 농로상으로 내려서게 되고~~~
우측 농로를 따라 나가노라면~~~
잠시후 우측으로 삼봉산 등산로가 열리는 이정목 삼거리를 거쳐~~~
양촌마을 입구 '장문로' 사거리로 내려서며 실질적인 오늘의 산행은 모두 마치게 됩니다. 여기서
부터는 차량 회수를 위해 도로를 따라 약 2.2Km 정도 이동한 끝에~~~
우리의 차량을 주차해둔 내포 선척장에 도착하며, 11.13Km에 4시간 25분여가 소요된 오늘의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되고, 현지에서 구입한 싱싱한 굴과 짬뽕 국물을 안주로 소주 몇잔 나누며
간단하게 하산주를 즐기고는 기분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