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일자: 2021년 1월5일 (1째 화요일)
ㅇ. 산행지: 사천 검섬산(55.3m)-밭골산(20.1m)-어미산(51.7m)-봉두산(25.1m)-중방산(57.4m)-
부채산(65.0m),천황봉,(76.1m),천황산(63.3m),부엉당산(45.7m),중봉(49.9m),하봉(19.1m)
ㅇ. 날씨: 흐림
ㅇ. 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팀(김명근,이종서,김종태,박영식 이상 4명)
ㅇ. 산행시간: 1차산행→ 오전 9시 05분~ 오후 12시 35분(3시간 30분)
2차산행→ 오후 12시 45분~ 오후 2시05분(차량이동시간포함: 1시간 20분) 총계: 4시간50분
ㅇ. 산행코스: 사천시 서포면 선전리 산16의10(검섬길)-검섬산 정상-검섬마을-밭골산 정상-어미산 정상-'중바위길
136의162'농가 앞 삼거리-봉두산 정상 왕복-중방산 정상-부채산 정상-명천사-산행기점 회귀(10.06Km)-
차량이동-비토섬-천황봉 정상-차량이동-천황산 정상-차량이동-부엉당산 정상-차량이동-별주부전
테마파크 주차장-중봉 정상-별주부전 테마파크-주차장-차량이동-하봉마을('용궁로 39'주택 옆
삼거리)-하봉 정상 왕복(산행거리: 2.7Km) 총 산행거리:12.76Km
ㅇ. 산행지도
산이조치요 번개팀에서는 신축년 새해들어 첫산행을 코로나19 방역 수칙의 일환으로 5인 이상 모임 금지 지침이
내려진 상태라 4명이서 단출하게 사천지역에 있는 나지막한 미답산 답사 산행에 나섰습니다.산의 고도가 100m도
채 되지않는 워낙 낮은 산들이라, 산행이라기에는 낯 간지럽고 답사 및 트레킹이라고 하는게 알맞은 표현일듯
하네요. 첫번째 답사할 산 인 검섬산 중턱까지 포장 수렛길이 이어지는지라, 차량을 바짝 올려 검섬산 정상 바로
아래 '검섬길' 한쪽편에 주차해 놓고는, 바로 우측 '하동정씨'묘역으로 올라서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희미한 족적을 따라 한차례 치고 오르니 불과 5분여 만에 검섬산 고스락(55.3m)에 올라서네요. 산 높이가 워낙 낮은
동산 같은 야산이라서 그런지 전국 방방곡곡 웬만한 산봉우리면 어김없이 걸려있는 서울 만산동호회 회원들의
표지기는 물론이고 어느 누구의 표지기도 보이지 않는, 그야말로 전인미답인듯한 봉우리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하노라니, 웬지 조금은 쑥스러운 기분이 듭니다.
다음 답사할 산 인 밭골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맞은편으로 내려서면 몇발짝 안내려 가서 나오는 '밀양박씨'묘역에서
좌측 검섬마을쪽으로 휘어져 내려가게 되는데, 이후로 답사하게될 대부분의 산들은 서로 능선상으로 연결이
되지않고 도로를 따라 이동하다가 목적지 산아래에 도착해서 약간씩 벗어나 있는 정상으로 올랐다가 내려오는식의
답사를 해야 하는 하는지라, 산행코스 설명은 무의미 할것 같아 산행지도로 대체해야 될것 같네요.
검섬마을 오거리에서 그대로 맞은편 능선상의 임도로 진행하는게 밭골산으로 이어가는 지름길이나, 순간적인
착오로 우측 너른 도로를 따라 진행하는 바람에~~
한참이나 우측으로 돌아서 밭골산 능선상의 임도로 접속하게 됩니다.
사람이 거주하고 있지 않는듯한 낡은 공가(空家) 한 채를 거쳐~~~
고사리와 두릅이 빽빽하게 들어차있는 밭골산 정상(20.0m)으로 올라 인증샷을 하고는 ~~~
좌측 바닷가로 개척해 내려간뒤~~~
방조제 둑길을 따라 맞은편에 건너다 보이는 어미산으로 이어 갑니다.
'진원박씨' 묘역이 자리잡고 있는 어미산 고스락(51.7m)을 답사하고는~~~
맞은편 능선을 따라 내려서며 봉두산으로 이어갑니다.
들판으로 내려선후 농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태양광 발전소옆을 지나~~~
우측 바닷가로 빠져 나간뒤~~~
물빠진 해안가쪽으로 돌아나가서는~~~
'중바위길136-162' 어촌 농가앞 삼거리로 올라서서는, 우측으로 700m쯤 떨어져있는 봉두산 정상을 먼저 답사하고
되짚어 나와서 좌측 중방산 쪽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방조제 둑길을 거쳐 봉두산 정상에 오르니 무슨 건물을 지으려는지 정상부를 평탄하게 밀어놓아~~~
공터 한쪽편 가장 높은 지점에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직전 어촌 농가(중바위길 136의162)앞 삼거리까지 회귀해서, 우측 대포마을 쪽으로 들어가며 중방산으로
이어갑니다.
중방산 정상과 지척에 있는 부채산 정상을 모두 답사하고는 임도로 내려선뒤~~~
중방마을 버스정류장이 있는 '자구로'와 합류함으로써 실질적인 1차산행은 모두 끝난셈이고, 지금부터는 차량
회수를 위해 도로와 임도, 농로를 따라 산행기점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동증에 임도옆 양지바른 묘역에서 20여분에 걸친 느긋한 중식 시간을 가진뒤~~~
아담한 절집인 명천사를 거쳐~~~
우리의 애마가 주차해있는 검섬산 정상 바로 아래 산행 출발지점으로 되돌아 오며, 10.06Km에 3시간 30여분이
소요된 1차 원점회귀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시각을 보니 이제 겨우12시 34분이네요.에정대로 1차 신행이 일찍
끝날 경우 실시하기로 한 2차 산행을 하기 위해, 멀지않은 곳에 있는 비토섬으로 차량 이동합니다.
잠시후 비토섬 내에 있는 천황봉의 산행기점으로 잡은 천황봉 산자락의 전원주택지(비토리 산 11-15)에 도착을
하는데, 이곳 비토섬 내에 있는 5개의 작은 산봉우리들중 일부 산봉우리를 몇몇 회원들은 이미 개인적으로
답사한 사람도 있고 하여, 1차 산행때 처럼 일괄적으로 연계산행을 하지못하고, 내키지는 않지만 각 각 차량을
옮겨 가며 완전히 봉따먹기식 산행을 시도한 끝에~~~
천황산(63.3m) 들날머리 '거북길 258' 전원주택
부엉당산(45.7m) 들날머리 '비토리 11-7' 전원주택 입구
중봉((49.9m)들날머리 별주부전 테마공원 주차장
하봉(19.1m) 들날머리 하봉마을 '용궁로 39' 전원주택 옆 임도입구
근 1시간 20여분만에 5개의 산봉우리를 모두 답사함으로써, 오늘 하루 1타11피의 짭짤한 수확을 거두고는,귀구길에
중화식당에 들려 간짜장과 얼큰한 짬뽕으로 소주를 곁들여 간단하게 하산주를 즐기고는 기분좋게 귀가길로 접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