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남도

고성 당박먼당산(220.7m)-장동산(142.9m)-오동산(109.8m)-곡산(96.6m)-득뫼(25.0)-똥뫼산(11.0m)-남산(108.0m)

산여울 2021. 1. 14. 06:28

ㅇ. 산행일자: 2021년 1월 13일(2째 수요일)

ㅇ. 산행지: 고성  당박먼당산(220.7m)-장동산(142.9m)-오동산(109.8m)-곡산(96.6m)-득뫼(25.0)-

                       똥뫼산(11.0m)-남산(108.0m)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팀(김명근,송형익,김종태,박영식 이상 4명)

ㅇ. 산행시간: 오전 9시~오후3시 15분(6시간 15분)

 

ㅇ. 산행코스: 철성초교-매수마을회관-통영지맥 마루금-당박먼당산 정상-통영지맥 이탈 분기점-월평소류지

                  상류 계곡-장동산 정상-홍류골 임도 입구(벽방산 등산로 안내도)-임도-벽방산,오동산 능선삼거리-

                  오동산 정상-거운마을(남해안대로 접속)-꼽뚜름개마을/한방황토벽돌 입구-곡산 정상-

                  오션스파호텔앞 신월로 접속-해지개다리-신부동-득뫼 정상 왕복-똥뫼산-남산공원 입구-

                  남산 정상(남산정.통영지맥 합류)-상정대로(신월교)접속-신월IC-철성초교  (13.96Km)

 

ㅇ. 산행지도

      도시 개발로 인해 완전히 사라져 버린 통영지맥 마루금상에 자리잡은 고성읍 월평리의 철성초등학교 내에

      주차를 한후, 교문을 빠져나와~~~

     역시나 도로로 탈바꿈한 통영지맥 마루금인 좌측 '월평로'를 따라 첫번째 답사하게될 당박먼당산 방향으로 진행하며

     원점회귀 산행에 들어갑니다.지금 부터 당박먼당산 정상 조금 지나 능선 분기지점 까지는 통영지맥 마루금을 따라

     진행하게 되겠네요.

     대형 '마을헌장' 빗돌이 서있는 매수마을회관 앞을 지나~~~

     능선쪽으로 이어지는 수렛길로 꺽어들면 당박먼당산 정상부가 저만치 올려다 보이고~~~

       수렛길은 한동안 야트막한 능선상으로 이어지더니, 상수도 집수장인듯한 대형 물탱크가 있는 건물 옆을 지나~~~

     평탄한 능선상에 조성된 농원 철책 펜스옆으로 이어지더니~~~

       평장묘역 옆을 지나 조금 더 오르니~~~

      대나무 밭이 나타나며 길은 능선 건너 경작지로 이어지고, 마루금상으로 이어지는 길은 보이지를 않네요.할수

      없이 우측 능선상의 묵밭을 잠시 헤치며 오르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대나무 숲속으로 이어지는듯한 희미한 길흔적이 선답자의 표지기 두어개와 함께 눈에 띄는지라

     가파르게 올라서니~~~

     한동안 대나무 숲속으로 이어지던 길은 대나무숲을 벗어나며 희미한 갈림길에 이르고,조금 더 뚜렷한 우측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니, 길은 마루금을 살짝 벗어나 우측 능선쪽으로 휘어지더니,잠시후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우측 월평소류지 쪽에서 올라오는듯한 능선길과 합류하고, 좌측 능선길을 따르면 지도상에 표시된

     삼각점봉(176.6m)은 우측으로 우회하더니,이내 좌측으로 조망이 시원하게 열리는 통영지맥 마루금상으로 올라

     서네요.

     잠시 조망을 즐기고 5분여 더 오르니, 바로 우측 아래 무명 무덤 1기가 있는 당박먼당산 고스락(220.7m)에

     올라섭니다.산행 기점에서 40여분이 소요 되었네요. 인증샷을 하고~~~ 

     바로 옆 묘역에서 잠시 쉼을 하고는 맞은편 능선길을 이어가다가~~~

     300m쯤 진행하면 나오는 우측 능선 분기 지점에서 우측 계곡 건너편에 솟아있는 장동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미리

     작성해온 예상 루트를 따라 통영지맥 마루금을 벗어나 길없는 우측 능선으로 꺽어 들었는데,지도상에는 분명히

     길표시가 되어 있었으나, 워낙 산꾼들의 발길이 없었는지 들머리는 물론이고 길흔적도 전혀 보이지를 않네요.

       능선만을 따른다는 기분으로 7분여 내려가니, 관리가 되고 있는듯한 무명 무덤 2기 묘역이 나오며,묘짓길인듯한

       그런대로 길다운 길이 파란 표지기와 함께 이어지고~~~

     능선 분기 지점에서 20여분만에 월평소류지 상류쪽 건 계곡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계곡 따라 하류쪽으로 몇 발짝 진행하다가 다소 완만한 좌측 산사면으로 올라붙으며 장동산 정상을 가늠하고 개척

     산행을 시작하는데, 가파른 된비알의 연속인데다 잡목들의 저항이 얼마나 심한지 한동안 곤욕을 치룬뒤에~~~

       계곡에서 20여분만에 녹쓴 십자가 묵묘가 있는 정상 부근 능선상으로 올라서게 되고~~~

     우측으로 잠시 이동하니 선답자의 흔적이 전혀없는 장동산 고스락(142.9m)에 올라섭니다.인증샷을 한후 잠시

     숨을 고르고는 건너편 계곡 너머 '고성C.C' 옆에 있는 오동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맞은편 능선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

     드는데~~~ 

       뜻밖에도 몇발짝 안가서 철선 펜스가 설치된 '김해김씨' 가족묘역이 나오네요.보아하니 관리는 되고 있는듯 한데

       봉분이 훼손된게 많이 보이는게 산돼지의 소행인듯하고, 철선 또한 산돼지 퇴치용 전기 철선인듯 합니다.

     묘짓길을 따라 잠시 내려 가니 묘짓길은 지도상에 표시된, 산허리를 가로지르는 길과 합류를 하는데,우측길을

     따르면 홍류마을로 내려서게 되나 그렇게 되면 많이 둘러서 오동산으로 이어지는듯해서, 미리 작성해온 예상루트

     대로 바로 홍류골 백운사 쪽으로 치고 내려간뒤 고성CC옆 좌측 능선으로 오르기로 하고, 그대로 직진해서 내려가니

     몇 발짝 안내려가 앞이 탁트이는 완만한 반석지대에 이르며 전면으로 벽방산에서 오동산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능선이 조망이 되고, 산중턱에 자리잡은 '고성C.C'도 건너다 보이는게 조망이 일품이네요.골프장 좌측 능선으로

     오를 예정이나, 오를 능선 좌측으로 지도에도 표시되지 않은 신설 임도가 보이는데, 임도가 어디로 이어지는지는

     모르지만 일단은 저 임도를 따라 오르면 다소 수월할것 같기도 하네요.

    7~8분쯤 더 개척해 내려가니 맞은편으로 농가들이 내려다 보이는듯 하더니 이내 계곡으로 내려서게 되고, 계곡을

    건너~~~

     건너편 '월평3길'로 올라선뒤 좌측으로 서너발짝 이동하면 우측 능선 끝자락으로 능선길 들머리가 보였으나, 좀 더

     편하게 오를 요량으로 조금 떨어잔 임도 입구로 이동 하노라니~~~

     좌측 계곡 건너로 아담한 백운사가 건너다 보이네요.

     임도 입구에는 '벽방산 등산로 안내도'와 이정목이 세워져 있어서~~~

     안내도를 잠깐 들여다 보았으나 임도 표시는 없는데, 임도가 어디로 이어질지 다소 불안하긴 했으나 만약 코스를

     많이 이탈하면 우측 2코스 능선길로 올라붙기로 하고~~~

     일단 차단기를 통과해서 임도를 따라 오릅니다.

     한차례 돌아 오르니 6분여 만에 임도 갈림길이 나오며 상태가 좋은 포장 임도는 좌측 사면으로 돌아 나가고, 우측

     비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니~~~

     얼마 안올라가서 임도 끝지점인듯한 공터로 올라서며 임도는 끝나버립니다.할 수 없이 우측 산사면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한차례 바짝 치고 오르니~~~

     8분여 만에 벽방산 2코스 능선길과 합류를 하는데, 이럴줄 알았다면 차라리 처음 부터 능선길로 올라붙는게

     나았을것 같네요.뚜렷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가노라면~~~

 

     임도 입구에서 25분여 만에 능선 삼거리로 올라섭니다. 좌측 벽방산 방향 능선길은 뚜렷한데 반해 우측 오동산

     쪽으로는 길이 있는듯 마는듯 흐릿한 족적만이 보이고, 잠시 숨을 고르고는~~~

     희미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노라면 잠시후 무명봉으로 올라서고~~~

     천천히 내려가노라면 송전탑을 지나~~~

     좌 오산마을 안부 삼거리로 내려선후, 한차례 오름짓을 하면~~~

     능선 삼거리에서 18분여 만에 삼각점이 설치된 오동산 고스락(109.8m)에 올라섭니다. 때마침 점심 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중식 시간을 가지고는~~~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잠시후 뚜렷한 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 가는지라 잠시 내려서다 아무래도

     미심쩍어 오룩스맵을 획인해 보니,거운마을이 아닌 오산 마을쪽으로 내려가고 있네요. 잠시후 나오는 무명 무덤

     부근 갈림길에서 우측 사면 갈림길로 꺽어 들었더니~~~

     오동산 정상에서 15분여 만에 능선 끝자락의 '진양강씨'가족묘역을 거쳐 거운 마을로 내려섭니다.

     거운 마을 회관 앞을 지나 마을 표지석이 서있는 '남해안 대로'와 합류하고~~~

     횡단보도를 건너 곡산이 건너다 보이는 농로를 따라 곡산 산행기점으로 이동합니다. 잠시후 만나는 '신월로'에서

     좌측 곡산 방향으로 진행 하노라면~~~

     육각정이 있는 쉼터도 지나고~~~

     전원 택지 입구도 지나~~~

       거운마을에서 15분여 만에 '꼽뚜름개' 마을 직전 우 '한방황토벽돌' 입구 갈림길로 올라서고, 우측 진입로를 따라

       오르며 곡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얼마 안올라가서 황토벽돌 공장 앞을 통과하고~~~

     잠시 더 오르면 아담한 전원주택 입구에 이르며 수렛길을 끝나 버리네요. 좌측 길없는 능선으로 진입한뒤 개척 산행

     수준으로 오르노라면, '김해김씨' 묘역 한곳을 거쳐~~~

     황토벽돌 진입로인 수렛길 입구에서 15분여 만에 큰 바위가 두어개가 자리잡고 있고 ,삼각점이 설치된 곡산 고스락

     (96.6m)에 올라섭니다.부산 준희님의 자그마한 정상 팻말과 선답자의 표지기 몇개가 보여, 그 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10여분후 펜션및 전원주택 단지가 조성된 큰골로 내려서게 되고~~~

     잠시후 '오션스파호텔'앞 삼거리로 내려서며 해안도로인 '신월로'와 합류하네요.사실상의 산행은 끝나는 셈이고,

     지금 부터 답사하게될 '득뫼,똥뫼산,남산'코스는 관광성 트레킹 코스라고 할수있는지라 한결 느긋한 마음으로

     우측으로 몇발짝 진행하니 '고성만 해지개 해안둘레길'이 시작되며 바다를 가로지르는 '해지개다리'가 나옵니다.

     '해지개다리'를 건너간뒤 득뫼 부터 먼저 답사하기 위해 우측 신부동으로 진행하다가, 몇 발짝 안가서 좌측 산자락

     으로 오르는 임도 수준의 너른길이 나오는지라, 오룩스맵을 보니 이리로 올라가도 득뫼로 이어지는듯해서 순간적인

     착오로 이쪽으로 올라붙어 한동안 진행 하노라니~~~

     어럽쇼! 나지막한 득뫼 정상은 계곡 우측편에 건너다 보이네요.다시 우측 신부동 제일 끝집(신월4길 5-25)쪽으로

     내려선뒤,끝집 뒷쪽으로 돌아나가니~~~

     다행히 산으로 오르는 희미한 길이 보이는지라 이리로 올라붙으니~~~

     얼마 안올라가서 관리가 잘된 '김해김씨,진주강씨' 합장 묘역이 있는 득뫼 정상부로 올라서네요.서너발짝 더 오른

     가장 높은 지점에 득뫼 정상(25.0m)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주변을 둘러보니 바로 뒤로는 절개지 이고 그

     아래로 '상정대로'가 지나갑니다.

     되짚어 내려서며 묘역 아래 우측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산길을 따르니, 잡목숲을 잠깐 거쳐서 '상정대로' 아래

     지하통로앞 삼거리로 내려서네요.지하통로 방향으로 '남산공원(남산정480m)'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는데,

     이곳 삼거리에서 똥뫼산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맞은편 임도를 따라 야트막한 능선을 넘어간뒤, 바로 나오는

     '남산공원 오토캠핑장'을 가로질러 가는게 지름길이나, 체력이 많이 소진된 상태라 능선으로 오르기가 싫어 그냥

     좌측 신부동 쪽으로 내려갑니다.

 

     잠시후 신부새마을회관이 있는 마을 입구로 빠져나와 '공룡로'와 합류한뒤, 우측길을 따라 똥뫼산으로 이동

     하노라니, 얼마 안가서 길 우측으로 '남산공원 오토캠핑장' 입구가 나오고~~~

     바닷가로 설치된 '해지개 해안둘레길'인 데크로드 산책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면~~~

     잠시후 바다쪽으로 돌출된 자그마한 똥뫼산이 나오는데~~~

     똥뫼산 아래 좌측 데크로드를 거쳐~~~

     목책 계단을 따라 오르니~~~

     이내 각종 운동기구들과 벤치등을 갖춘 체육쉼터로 조성을 해놓은 똥뫼산 고스락(11.0m)에 올라섭니다. 지금까지

     답사한 산봉우리들 중 해발 고도가 낮은순으로 신기록을 세우는 순간이네요. 지금 까지는 창원 '주남저수지'변의

     고도 17.5m인 같은 이름의 똥뫼산이 차지하고 있었는데~~~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하려니 웬지 약간 쑥쓰럽습니다.

     주변 바다 쪽 풍광을 잠시 즐긴 뒤, 맞은편으로 내려서서 도로를 건너~~~

     남산공원 입구쪽으로 이동한뒤~~~

     남산공원 산책로 안내판을 비롯 각종 이정표 그리고 야자 매트 까지 깔아서 정비를 잘해놓은 산책로를 따라

     오르며 남산 정상으로 이어갑니다.

     7분여면 '상정대로'를 건너가는 아치형 난간의 육교 입구로 올라서고~~~

 

     육교를 건너 계단길을 따라 한차례 오르니~~~

     완만한 산책로로 바뀌더니 우 전면으로 저만치 남산 정상에 세워져 있는 남산정이 건너다 보이네요.

     조성한지 얼마 되지 않은듯한 동백숲을 지나~~~

     잠시 더 진행하니 '남산정'이라는 멋진 누각 형태의 정자가 세워져 있는 남산 고스락(108.0m)에 올라섭니다.

     체력단련장 옆 동백나무에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함으로써, 이제 오늘 답사 예정인 산봉우리는 모두 다 답사하고

     하산할 일만 남았는지라~~~

       한결 느긋한 마음으로 남산정에 올라가서 주변 조망을 즐기며 한동안 쉼을 한뒤~~~

     남산정을 내려와 맞은편으로 몇발짝 진행하면, 맞은편 능선을 거쳐 올라오는 통영지맥 마루금과 다시 합류하게

     되고,표지기가 걸려있는 우측 통영지맥 마루금을 따라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남산 정상에서 10여분이면 '상정대로'로 내려서게 되고, 좌측 '상정대로'를 따라 출발 지점인 철성초교로 이동하는데,

     자동차 전용도로 이지만 갓길이 넓어서 진행하는데 큰 문제는 없네요.휴게소 한곳과 '신월IC'를 지나~~~

     도로로 내려선지 15분여 만에 '월평삼거리'에 이르고, 횡단보도를 건너 ~~~

    우측으로 빠져 나가면 이내 '매수마을'안내판이 서있는 "ㅓ"자 삼거리에 이르고 ~~~

     좌측으로 몇 발짝 이동하면 애마를 주차해둔 '철성초교'에 도착하며, 13,96Km에 6시간 15분여가 소요된 오늘의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귀구길에 종태아우가 한턱 쏜다고 해서 모 중화요리 식당에 들어가서 푸짐한 해물 간짜장과 해물 짬뽕을 안주삼아

     소주 한잔으로 하산주를 즐긴뒤 기분좋게 귀가길로 접어듭니다.우리의 입을 즐겁게 해준 종태 아우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하는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