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칠곡 딴뫼산(163.5m)-시묘산(371m)-삼우봉(314.6m)-관호산(327.9m)-죽전봉(305.4m)

산여울 2015. 11. 12. 01:08

 

ㅇ.산행일자: 2015년 11월11일(2째 수요일)

ㅇ.산행지: 칠곡 딴뫼산(163.5m)-시묘산(371m)-삼우봉(314.6m)-관호산(327.9m)-죽전봉(305.4m) <17.24 K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단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9시05분~오후3시35분(6시간30분)

ㅇ.산행코스: 약목역-교동지하차도-경호천교-교2리 경로당-딴뫼산 정상 왕복-교동지하차도

                 -약목오성타워맨션-시묘산 정상-신유장군유적지(약목평생학습복지센터)-두만지

                 -호암지(유료낚시터)-임도-남평로합류.임도입구 삼거리-삼우봉 정상-관호산 정상-죽전봉 정상

                 -혜원성모병원-관호쉼터-호국의다리(낙동강구철교)-왜관역

ㅇ.교통편: 무궁화호-경산역(08:17 발)~약목역(09:00 착) ,왜관역(16:40 발)~경산역(17:16 착)

 

ㅇ.산행지도

시묘산.jpg
1.92MB

 

       경산역에서 무궁화호에 탑승한뒤, 43 분여 만인 오전 9시에 약목역에 도착해서 잠시 산행채비를 한뒤,

       역을 빠져나와 첫번째 답사할 산인 딴뫼산의 들머리로 잡은 교리마을로 교통편이 여의치 않아 도보로

       진행합니다.

 

 

       칠곡대로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면~~~

 

 

       4 분여후 오성아파트 건너 버스정류장에 이르고~~~

 

 

       이어서 오성아파트 입구쪽으로 건너가는 횡단보도가 나옵니다. 길건너편 쪽으로 오성아파트로

       들어가는 입구가 건너다 보이네요. 딴뫼산 답사하고 뒤돌아 나와 진입해야할 곳이라 유심히 보아두고~~~

 

 

       몇발짝 더 진행하니 우측 경부선 철도를 건너는 교동지하도가 나오네요.

 

 

       지하도를 통과하면 전면으로 고속철도약목기지 정문이 건너다 보이는 사거리로 올라서고, 우측으로

       휘어지며 약목기지 담벼락을 따라 나있는 2차선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고속철도 약목기지로 들어가는 진입 철로 아래를 통과하고, 이어서 경호천에 가로놓인 경호천교와

       경부고속철도 고가교 아래를 연달아 통과하면~~~

 

 

       얼마 진행하지않아 교리마을로 들어서며 교2리경로당 옆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으로 꺽어들어 경로당 우측

       담벼락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널따란 마당과 텃밭을 갖춘 아담한 단층 양옥농가앞 삼거리에 이릅니다. 딴뫼산 방향인

       우측으로 휘어져 들어가면~~~

 

 

       몇발짝 안가 2층농가 바로 뒷쪽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 비포장 농로따라 들어가노라니 전면으로

       산불감시초소가 설치된 딴뫼산 정상이 지척에 올려다 보이네요.

 

 

       산자락에 바짝 붙어있는 농가에 이르러 우측으로 휘어지는 농로를 따르면, 이내 도랑을 건너 임도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 임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딴뫼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잘 정비된 임도 따라 오르노라면 좌우로 묘역이 몇곳 나오고~~~

 

 

       들머리에서 8 분여 만에 상산박씨 묘역으로 올라서며 너른길은 끝이 나고, 묘역 상단부 뒷쪽에서 좁은

       산길로 이어집니다.

 

 

       한차례 가파르게 치고오르니~~~

 

 

       6 분여만에 산불감시초소가 우뚝 서있고, 사방팔방으로 시원한 조망이 터지는, 봉긋한 딴뫼산 고스락(163.5m)에

       올라섭니다.때마침 산불감시원이 내다보길래 서로 수인사를 나누고 난뒤,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하고는~~~

 

 

 

      

       주변 일대를 돌아보노라니 조망이 연무로 인해 다소 흐릿하기는 하나, 해발 고도가 200m도 채 되지않는

       산봉우리 답지않게 칠곡과 구미일대의 많은 산들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져 보입니다. 산불 감시원 아저씨가

       묻지도 않았는데 친절하게도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많은 산들을 일일이 가리키며 이름을 알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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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안 조망을 즐기며 정상에서 6분여나 머물다가 올라 왔던길을 되짚어 산을 내려온후,다시 교리마을을

       거쳐 교동지하도를 통과해서 칠곡대로로 올라서니,약목역에서 토탈 1시간 10분여가 소요되었네요.

 

 

       횡단보도를 건너 오성아파트 진입도로를 따라 들어가노라니~~~

 

 

       10 여분만에 오성아파트 정문 경비실에 이르고, 경비원 아저씨에게 시묘산 산길에 대해 문의한후, 아파트내

       우측으로 꺽어 들어가니 산자락과 인접해 있는 어린이 놀이터 옆을 거쳐 좌측 철망펜스 따라 시묘산

       오르는 산길이 열립니다.펜스 끝 지점 로프가 설치된 우측 가파른 사면길을 잠깐 치고오르니~~~

 

 

       이내 좌측 약목중학교 쪽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임도로 올라서고, 과수원과 텃밭 그리고 묵밭사이로

       이어지는 완만한 우측 임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시묘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진행한후 뒤돌아본 오성타워맨션

 

 

       얼마 진행하지않아 깨끗하게 관리가 잘된 성산배씨 묘역앞 삼거리로 올라서고,좌측 비포장 임도따라

       진행하니~~~

 

 

       샛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와 참나무들이 마중을 하는 소롯길로 잠시 이어지더니, 얼마 안올라가 임도

       수준의 너른 산책길로 바뀝니다.

 

 

       낙엽이 두텁게 쌓인 운치 있는 임도를 따라 오르노라니~~~

 

 

       시묘산을 즐겨오르내리는 지역 주민들의 작품인듯한 돌탑들이 수시로 나오더니~~~

 

 

       가드로프가 설치된 제법 가파른 통나무 받침목 계단길을 한차례 거쳐~~~

 

 

       묘역앞 삼거리에서 17 분여 만에 이정목이 서있는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며, 좌측 약목중학교 쪽에서

       올라오는 능선길과 합류합니다.이정목의 헬기장 방향인 우측 무덤방향으로 진행하면~~~

 

 

       얼마 안가 벤치두개와  "인생 6대 관리론" 이라는 생활의 지침이 될만한 좋은 문구들이 많이 쓰여있는

       안내판 쉼터에 이릅니다.

 

 

       인생 6 대 관리론 안내판

 

 

       이어서 길은 바위지대로 바뀌며 이정목과 함께 우 헬기장 갈림길 삼거리로 올라서고~~~

 

 

       직진하는 산허리길을 따르면 신우대숲도 지나고~~~

 

 

       잠시후에는 노랗게 물든 참나무들이 들어차있는 펑퍼짐한 이정목 능선 삼거리로 올라섭니다.우측

       능선길을 따르면~~~

 

 

       산허리길을 거쳐 잠시후에는 우측 헬기장을 거쳐 올라오는 또다른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고, 좌측

       시묘산 정상 방향으로 진행하노라면 한차례 바짝 치고오르더니~~~

 

 

       7분여 만에 일부 지도상에 시묘산 정상으로 표기된 삼각점봉(366.9m)에 올라섭니다. 오지리님의

       GPS월드 표지기와 서울 만산회의 이종훈님 표지기가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맞은편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면 5분여후 삼거리가 한곳 나오고, 좌측으로 꺽어 오르면~~~

 

 

       3 분여후 별 특징없는 시묘산 실제고스락(371m)에 올라섭니다. 선답자인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즉석 정상표지석의 글씨가 너무 색이 바래 잘 보이지를 않아, 덧칠을 한뒤,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하고는~~~

 

 

       신유장군 유적지 방향인 맞은편의 초입이 다소 희미한 산길로 내려서며 관호산으로 향합니다.

 

 

       내려설수록 길은 점점 뚜렷해 지더니, 잠시후 좌측에서 오는 산사면길과 합류합니다.소나무에 부러진

       플라스틱 표지판이 하나 걸려있는게 보이네요.우측 사면길 따라 진행하면 이내 신우대숲을 지나고,

       능선으로 올라선후 맞은편 산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5 분여 만에 조선후기 효종때의 무신이었던 신유장군과 정부인 문화류씨의 합장 묘역으로 내려섭니다.

       전면으로 시원한 조망이 열리는 명당 자리네요.

 

 

 

 

       묘역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광을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잠시후에 진행하게될 코스도 어림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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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조망을 즐긴후 이어지는 묘역 진입로를  따라 돌아 내려가노라면~~~

 

 

       낙엽이 두툼하게 쌓인 운치있는 임도가 한동안 이어지더니~~~

 

 

       6분여 만에 소나무 사이로 신유유적지가 지척에 내려다 보입니다.

 

 

 

 

       담장옆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샛노랗게 물든 키 큰 은행나무들이 올려다 보이네요.

 

 

       우측 기와 담장 너머로는 장군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진 숭무사가 보이고~~~ 

 

 

       이어서 신도비와 비각도 들여다 보이네요.

 

 

 

 

       정문인 북정문 옆의 신유장군 유적지 안내판

 

 

       ▣.클릭후 확대해서 볼수있습니다.

 

 

       북정문

 

 

       정문이 잠겨있어서 대문틈 사이로 들여다본 내삼문인 선위문 모습. 선위문 안에 사당인 숭무사가 있습니다.

 

 

       북정문앞 계단을 내려가노라니 붉게 물든 아름다운 단풍나무가 눈을 즐겁게 해주네요.

 

 

       계단을 내려가며 돌아다 본 신(申瀏)장군 유적지 전경

 

 

 

 

       계단을 내려서니 신유노래비가 세워져있는게 보이네요.

 

 

       국민가수 신유(신동룡)는 평산 신씨 시조 휘숭겸 장군의 35세 후예로써, 경북 칠곡군 약목면 복성리에서

       태어났으며, 가수인 아버지 신웅씨가 작사 작곡한 "시계바늘" 을 불러 일약 유명가수가 되었으며, 칠곡군

       홍보대사로도 위촉되었다고 합니다.대중가요사와 칠곡을 빛내준 공로가 있어 이 노래비를 건립했다고 하네요.

 

 

        유적지 아래쪽에는 넓은 운동장이 조성되어있고, 그 뒤로는 약목평생학습복지센터가 올려다 보입니다.

 

 

 

 

       신유장군 유적지 관리사무소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유적지 주변 풍광

 

 

       주차장 옆 도로변에는 대형 비룡산 등산로 안내도가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주변 일대를 돌아본후 비룡산,시묘산 이정목 화살표 방향 도로 따라 올라가며, 다음 산행지인 관호산

       들머리 찾아 진행합니다. 신유장군 유적지옆으로 올라서면 나오는 사거리 좌측 길로 꺽어 오르면~~~ 

 

 

       이내 두만지 배수로에 걸쳐있는 작은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

 

 

       두만지둑길로 올라섭니다.

 

       ▣. 주변 풍광을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각종 안내판과 "비룡산 2.2Km" 이정표가 서있는 둑길로 올라 좌측 둑길따라 진행하노라면~~~

 

 

       우측 두만지 수면 너머로는 상강대 마을과 송노골 마을이 건너다 보이고, 그 뒤로는 멀리 비룡산과 선석산

       그리고 영암산 까지 시원스레 조망이 되고~~~

 

       ▣.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좌측으로는 약목면 일대 논밭과 약목면소재지 그리고 멀리로 팔공산 까지 희끄무레 조망이 됩니다.

 

 

       둑길 거의 끝지점에 이르러 뒤돌아 보며, 신유장군 유적지를 비롯 우측 약목면 일대 산야를 한꺼번에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둑길 끝지점 야트막한 능선과 마주치는 "T"자형 삼거리에 이르니 각종 안내판이 맞은편 산사면에

       세워져있는게 보이고, 길 좌측 코너에는 산악자전거길을 안내하는 이정목이 보이네요. 좌측길 따라

       진행 하다 야트막한 능선을 우측으로 돌아 내려가면~~~

 

 

       잠시후 남계리 상당골 마을로 내려서고, 좌측으로 휘어져 마을을 빠져 나가노라니 홍연사 절집앞을

       지나는데, 국립지리원 지도나 다음,네이버 지도상에도 표시가 되어있어 그럴듯한 사찰이려니 했더니

       여염집 같은 조그마한 절집이네요.

 

 

       잠시후 산불감시초소가 세워진 호암지 유료낚시터 둑길로 올라서고~~~

 

 

       둑길 따라 진행하노라니 우측으로 뾰족하게 솟아있는 비룡산과 그 우측 뒤로 선석산과 영암산이

       조망 되네요.

 

 

       둑길이 끝나는 지점에 농가 한채가 나오고 좌측  포장 농로 따라 진행하다가, 잠시후 나오는 우측 농가

       진입로로 꺽어 들어갑니다. 원래는 노란선 처럼 조금더 진행하면 나오는 임도 들머리로 올라붙어야 하나

       조금이라도 거리를 단축하기 위하여 지름길로 오르는 셈입니다.

 

 

       우측으로 꺽어들면 나오는 가건물 형태의 농가 앞을 지나면, 몇발짝 안가 좌측 산사면으로 오르는

       소롯길이 하나 보여 이리로 올라서니 이내 잘 관리된 달성서씨 묘역을 거쳐 좌측으로 돌아올라오는

       임도와 합류합니다.

 

 

       시멘트 포장이 된 우측 임도 따라 오르다 잠시후 잘록이 고갯마루로 올라선뒤,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산마루 적당한 곳에 자리잡고 20 여분의 중식시간을 가진뒤 다시 임도 따라 진행합니다.

 

 

       제법 운치가 있는 완만한 임도를 따라 돌아오르노라니~~~

 

 

       잠시후 전면으로 관호산 능선이 건너다 보이며, 임도 좌측으로는 농장이 내려다 보이더니 이내 도로 확포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끝지점으로 올라서며, 2차선 포장도로와 연결이 됩니다. 머지않아 필자가 올라온 임도

       전체가 2차선 포장도로로 탈바꿈 할듯 하네요.

 

 

       신설된 포장도로 따라 오르노라니 좌측으로 컨테이너 농막 두어채가 있는쪽으로 들어가는 갈림길이

       한곳 나오고~~~

 

 

       이어서 산악 자전거길 이정목이 서있는 임도 입구 삼거리로 올라섭니다. 오룩스맵을 확인한후,

       좌측 임도 따라 진행하노라니~~~

 

 

       좌측 골짜기 너머로  석적면 일대 산야들이 멀리 내려다 보입니다.

 

 

       얼마 진행하지않아 다시 나오는 임도 삼거리에서 관호산 능선으로 올라붙기위해 우측 임도따라 오르면

 7 분여후 모 문중의 넓게 자리잡은 종중묘역으로 올라서며 임도는 끝나버리고, 묘역 좌측 희미하게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낙엽이 두텁게 덮혀있는 묵은 능선길로 이어집니다.

 

 

       희미한 청정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종중묘역에서 13분여후 관호산 주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우측 배석재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고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이 쪽으로는 산꾼들의 발길이 거의 없는듯 한점 오염 안된 청정 능선길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주능선으로 올라선지 7분여 만에 관호산 정상부가 빤히 올려다 보이는, 무덤3기가 나란히 자리잡고있는

       평산신씨 가족묘역으로 올라서고~~~

 

 

       한차례 잘록이 안부 사거리로 살짝 내려선뒤,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니~~~

 

 

       가파른 능선길을 잠시 거쳐~~~

 

 

       폐타이어를 이용한 참호와 교통호가 구축되어있는 정상부로 올라서고~~~

 

 

       몇발 짝 안올라가 화강석 말뚝석이 하나 서있는 관호산 정수리(327.9m)로 올라섭니다.표지기를 걸고

       말뚝석에 관호산 정상 표시를 한뒤 인증샷을 하고는, 이제 오늘 예정된 산봉우리는 모두 오른지라 잠시

       여유롭게 쉼을 한뒤, 올라선지 10 여분후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마냥 걷고 싶은 완만하고 부드러운 능선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14 분여후 교통호가 산사면 둘레로 삥돌아가며 패여있고 산불감시초소가 설치된 죽전봉(305.4m)으로 올라섭니다.

 

 

       정수리로 올라서니 벤치두어개와 대형 훌라후프도 보이는걸로 보아 이 곳 죽전봉 까지는 지역민들이

       체력단련코스로 많이 오르내리는듯하네요.산불감시초소가 설치되어 있느니 만치~~~

 

 

       조망 하나만은 기가 막힙니다. 남동쪽으로 왜관읍내가 훤히 내려다 보이고 그 주위로는 왜관읍 주변의

       알만한 산봉들이 확인이 되고, 좌측 멀리로는 구름에 가린 팔공산 정상부도 어림이 될뿐 아니라, 앞쪽으로는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그 위에 걸쳐진 왜관철교,왜관교, 제2왜관교 까지 훤히 내려다 보여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한동안 조망을 즐긴후 맞은편 잘발달된 능선길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몇발짝 안내려가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에 이르고, 산불감시원 아저씨가 가르쳐준대로 우측 삼주아파트 방면길로 진행하노라면 , 잠시후

       전면 아래로 삼주아파트와 그 뒤로 왜관철교,왜관교,구왜관 철교이자 인도교인 호국의 다리까지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잠시후 나오는 능선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해야 바로 삼주아파트로 내려서는데, 좌측 능선길 따라

       진행하노라니, 우측 계곡너머로 삼주아파트로 이어지는 능선이 건너다 보이고, 이어서 직전 이정목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돌아 내려오는 산길과 합류합니다.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면~~~

 

 

       잠시후 혜원성모병원 내로 내려서고 인접해있는 SH골프랜드앞을 지나 우측 진입도로를 따라

       내려가노라니~~~

 

 

       우 전면으로 삼주아파트를 비롯 왜관교가 내려다 보이는데, 그대로 진입도로 따라나가면 왜관교와는

       좌측으로 멀리 떨어진 지점으로 내려서는것 같아, 지도를 확인후 우측 철조망 펜스안으로 이어지는

       길따라 내려갔더니 밭사이를 지나 왜관남교회에 거의다 이르러 잠겨있는 철책문과 맞닥뜨리네요.

       옆에서 밭일 하던 노인 한분이 이곳은 사유지로서 땅주인이 지나다니는사람들이 농작물에 자꾸만 피해를

       주는지라 아예 출입을 못하도록 폐쇄를 시켰다고 하네요.할수없이 조금 되올라와 좌측 교회 뒷쪽

       잡목숲을 헤치고 개척산행으로 잠시 치고내려가니 이내 교회쪽에서 내려오는 도로로 내려서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잠시후 왜관교 남단의 사거리에 이릅니다.왜관교 방향 횡단보도를 건너 우측으로

       진행하면~~~

 

 

       잠시후 좌측으로 왜관 낙동강구철교를 인도교로 예쁘게 리모델링한 이른바"호국의 다리" 입구 관호쉼터에

       도착합니다.육각정과 벤치 그리고~~~

 

 

       "호국의 다리" 안내석이 설치된 아담한 소공원으로써, 전면으로 호국의 다리가 시원스레 조망이 되네요.

 

 

       다리 입구에는 칠곡군 문화재 분포도와 칠곡왜관철교 안내판이 세워져있고~~~

 

 

 

 

       몇발짝 들어가니 좌측으로 갈림길이 나오며 안내판이 보여 몇발짝 들어가보니~~~

 

 

      

       "관호산성 둘레길" 종합안내판이 보이네요. 이 지점이 관호산성 둘레길 기점인 모양입니다.

 

 

       되돌아 나와 호국의 다리를 건너가노라면, 좌우로는 아름다운 낙동강의 풍광이 펼쳐지고~~~

 

 

 

 

       잠시후 호국의 다리를 다 건너 빠져나오니 이쪽 역시 작은 쉼터로 조성이 되어있습니다.

 

 

       왜관역으로 이어지는 도로 따라 진행하노라니 때마침 오는날이 장날이라더니 오늘이 왜관 5일장이

       열리는 날인지 인도가 온통 장삿꾼들의 난전으로 변해 부산합니다.이리기웃 저리기웃 하며 5일장을

       구경하며 진행하노라니~~~

 

 

       어느새 왜관역에 도착하며 장장 17.24km에 이른 거리에다 ,6시간 30 여분이 소요된 칠곡 딴뫼산-시묘산

      -관호산 연계산행을 마칩니다.

 

 

       예정했던 오후 2시 40분발 무궁화호 열차는 이미 떠난지 오래고, 다음 열차인 1시간후에 있는 오후4시 무궁화호

       열차표를 구입한후 대합실에서 캔맥주로 목을 축이며 시간을 보내다가, 한참후에야 도착한 열차에 몸을 싣고

       잠깐 눈을 붙이고 나니 어느새 열차는 경산역으로 미끄러져 들어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