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북도

충주 생이월산(200.4m)-갈비봉(337.1m)-매돌봉(285m)-필봉(326.2m)-두루봉(417.9m)-문필봉(285.4m)

산여울 2015. 1. 11. 22:53

 

ㅇ.산행일자: 2015년 1월11일(2째 일요일)

ㅇ.산행지: 충주 생이월산(200.4m)-갈비봉(337.1m)-매돌봉(285m)-필봉(326.2m)

                      -두루봉(417.9m)-문필봉(285.4m)

ㅇ.날씨: 오전 흐린후 오후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대구신암산악회원님들과

ㅇ.산행시간: 오전 9시45분~ 오후2시25분 (4시간40분)

ㅇ.산행코스: 풍동버스정류장-임도-생이월산 정상-임경업장군묘역-갈비봉 정상-풍동동막길191

                 -매돌봉 정상-필봉 정상-월은치-두루봉능선분기삼거리-두루봉 정상 왕복-문필봉 정상-팔봉마을

 

ㅇ.산행지도

 

 

 

      

       수안보-충주간 3번 국도상의 풍동 버스정류장 앞 횡단보도 옆에서 하차한뒤 주변 지형을 이리저리 둘러보며

       잠시 대기하다가~~~

 

 

       신호등에 파란불이 들어오자 말자 횡단보도를 건너 풍동마을로 들어서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풍동마을 뒤로 나지막한 생이월산이 올려다 보이네요.

 

 

       마을을 통과하자 말자 우측 축대위로 무인산불감시카메라가 하나 보이고 그 뒤로 개간을 하는지 나무들이

       모두 벌목되어 산전체가 민둥산이 되어있는 생이월산이 지척에 올려다 보입니다.

 

 

       동막-능골간 임도 안내판을 지나 잔설이 살짝 얼어붙어있는 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다가 모롱이를 도는

       지점에 올라서며~~~     

 

 

       잠시 뒤돌아 보니 풍동 마을이 어느새 저만치 멀어져 있고, 그 뒤로 꽁꽁 얼어붙은 달천과 이름모를

       산들이 높이 솟아 있는게 건너다 보입니다.

 

 

       잠시 더 진행하니 고갯마루에 올라서며 바로 우측으로 봉긋한 생이월산 정상부가 지척에 올려다 보이네요.

       산판길을 따라 우측 산자락으로 올라붙은후 개간중인 벌거숭이 사면을 잠시 치고오르니~~~

 

 

       이내 생이월산 고스락(200.4m)에 올라섭니다.나무들이 모두 벌목이 되어 없는지라 바로옆에 쌓아놓은

       벌목된 나뭇가지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후~~~

 

 

       잠시 주변 조망을 둘러봅니다.북쪽으로 충주 시가지가 다소 흐린 날씨탓에 희뿌옇게 조망이 될 뿐이라~~~

 

 

       바로 좌측 산판길 따라 내려서며 갈비봉으로 향합니다.잠시후 좌측으로 돌아 올라오는 임도와 합류하고

       임도 따라 진행 하노라면~~~

 

 

       얼마안가 대형 축사 한동이 나오며 바로 앞에 갈림길이 나오는데,지도를 보니 어느쪽으로 올라도 될듯했으나 

       우측 임도 따라 꺽어 오르니 잠시후 "평택임씨의 헌성비(獻誠碑)"가 세워져 있는 능선상으로 올라서고~~~

 

 

       좌측으로 돌아오르니 넓게 자리잡은 "평택임씨 가족묘역"이 나오며 임도는 끝나버립니다.

 

 

       묘역뒤로 이어지는 그런대로 뚜렷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얼마안가 나오는 봉우리 직전 갈림길에서는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우횟길을 따라 진행합니다.잠시후 봉우리를 거쳐 내려오는 산길과 합류하는 안부

       오거리에서 이번에는 맞은편 능선길로 올라붙으며 진행하면 잠시후 능선 분기봉에 올라서고 이어서 나오는

       봉우리들은 대체로 우횟길이 있어서 우횟길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생이월산에서 30 여분 진행하노라니 잡목속에 산불감시초소가 서있는 봉우리에 오르고, 맞은편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한차례 내려가니~~~

 

 

       전면이 휜히 트이더니 이내 대형 평택임씨 세천비가 서있는 임경업 장군 묘역 주차장으로 내려서네요.

       전면으로 갈비봉 정상이 지척에 올려다 보입니다.

 

 

       이조판서를 지낸 평택임씨 임명산의 세천비

 

 

       주차장을 가로질러가니 좌측으로 "임경업 장군 안내판", 우측으로는 "임경업장군 묘역정화 기념비가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계속해서 운치있는 소나무숲속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오르노라면 좌측으로 평택임씨들의 문중묘역들이

       잇달아 나오고~~~

 

 

       한차례 더 임도 따라 돌아오르니~~~

 

 

       묘역 상단부에 자리잡은 임경업 장군과 부인의 합장묘역이 나오며 임도는 끝나버립니다. 잠시 장군의 묘소를

       돌아본후 우측 뒤로 보이는 희미한 산길을 따라 오르며 갈비봉 등정에 나섭니다.

 

 

       가파른 사면을 한차례 치고오르면 5 분여 만에 소나무가 울창한 능선상에 올라서고~~~

 

 

       능선길을 잠시 따라 오르면 삼각점이 박혀있는 봉긋한 갈비봉 고스락(337.1m)에 올라섭니다.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엄청 가파른 된비알 사면길을 한차례 내려가면 잠시후 안부 사거리로 내려서는데,이 지점에서 희미한 좌측

       계곡길을 따라 내려가서 풍동동막길의 고갯마루로 내려선후 맞은편 능선으로 이어가는게 정석이나 무심코

       선두따라 가다보니 맞은편 봉우리로 올라섭니다. 우측으로 중풍마을쪽 들판과 충주시가 희끄무레 조망이 되네요.

 

 

       쓸데없는 발품을 한차례 판후 봉우리에 올라선뒤  좌측 길없는 능선을 가파르게 치고 내려가니 잠시후

       송전철탑 쪽으로 내려서고, 이어서 허름한 창고 형태의 가건물 마당으로 내려서는데, 귀가후 검색해본바

       (주)호암환경 이라는 쓰레기,폐기물 처리업체이네요.정문을 빠져나가면 바로 풍동동막길과 합류하고~~~

 

 

       좌측위로 매돌봉 능선으로 이어지는 고갯마루가 올려다 보였으나, 수월하게 진행하기위해 도로 따라

       가기로 하고 우측 월은치 쪽으로 진행합니다. 잠시 진행하면 나오는 삼거리 약간 못미친 지점에서 거리를

       조금이라도 단축하기위해 좌측 과수원쪽으로 올라붙어 농로 따라 잠시 오르면~~~

 

 

       3 분여 만에 우측으로 돌아 올라오는 월은1길 아스팔트 도로와 만나고 좌측 도로 따라 쉬엄쉬엄 오르면

       얼마안가 능선 고개로 올라서며 도로는 좌측 사면따라 이어집니다.

 

 

       능선이 휘어지는 지점에 이르니 우측으로 시원하게 조망이 트이며 가주동 일대 들판과 구릉 그리고

       달천이 내려다 보이네요.

 

 

       한차례 도로 따라 돌아오르니 도로는 능선 마루금상으로 이어지고, 잔설이 얼어붙어있는 평탄한 도로따라

       한동안 진행하다가~~~

 

 

       월은치 조금 못가 우측 야트막한 능선으로 올라붙어 진행하면 묘역 한곳을 거쳐 ~~~

 

 

       3 분여 만에 국기게양대 비슷한 긴 철파이프 기둥이 서있는 매돌봉 고스락(285m)에 올라섭니다.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

 

 

       조금 뒤돌아 나오다 우측 다 쓰러져 가는 폐 원두막 옆으로 내려가니 몇발짝 안내려가 과수원내 농막앞으로

       내려섭니다.좌측 바로옆 도로로 나가려다 다음 산행지인 필봉이 우측 과수원 너머로 빤히 올려다 보이길레

       그대로 과수원 가장자리 농로 따라 오르며 필봉으로 향합니다.

 

 

       과수원 끝단에서 우측으로 돌아 나가노라니 조금전 내려선 매돌봉이 내려다 보이네요. 과수원 상단부

       농로를 따라 진행하다 농로가 끝나는 지점 좌측 산사면으로 짐슴발자국과 하께 희미한 오름길이 보여

       이리로 올라붙으니~~~

 

 

       2분도 채안되어 능선상의 뚜렷한 길과 만나고 우측으로 몇발자욱 이동하면, 산불감시초소가 서있는 봉긋한

       지점에 올라서며 우측으로 시원한 조망이 트입니다.

 

 

       얼어붙은 달천과 흐릿하게 보이는 충주 시가지쪽을 잠시 조망한뒤 능선길을 이어가면~~~ 

 

 

       4 분여 만에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필봉고스락(326.2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뒤

       바로 뒤돌아 나가면~~~

 

 

       얼마안가 산불감시초소봉이고 우리가 올라선 지점을 지나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면~~~

 

 

       이내 충주시 도로표지판과  월은고개 표지석이 서있는 월은치로 내려섭니다.

 

 

       우측으로 몇발짝 이동한후 좌측 산자락으로 보이는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오르니~~~

 

 

       3 분여 만에 무인산불감시카메라를 설치해 놓은 지점으로 올라서고~~~

 

 

       소나무와 잡목이 뒤섞인 제법 거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잠시후 전면 나무사이로 엄청 뾰족하게 솟아있는 439.6m봉이 조망되고, 그 좌측 뒤로 주능선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다음 산행지인 두루봉이 건너다 보이네요.

 

 

       나무둥치가 여러갈래로 뻗은 멋들어진 노송 한그루도 지나고~~~

 

 

       알마안가 전면이 훤히 트이는듯 하더니 넓게 자리잡은 밤나무밭으로 연결이 되네요.

 

 

       한차례 안부로 살짝 내려서면 전면으로 439.6m봉이 엄청 높이 솟아있는게 보여 슬며시 걱정이 됩니다.

       좌측 뒷쪽으로 제법 거리를 두고 떨어져있는 두루봉 까지 가서 찍고 되돌아 와야 하므로 혹시라도 우회로가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를 해봅니다.

 

 

       좌측으로 시원한 조망이 열리네요. 바로 앞으로 우리가 거쳐온 낙타등 같은 갈비봉과 좌측으로 충주 시가지

       일부가 내려다 보이고, 그 우측 뒤로 계명산과 남산 그 우측 앞으로 아직 미답으로 남아있는 산이름도 이상한

       봉화뚝 봉우리도 조망이 되네요. 잠시 조망을 즐긴뒤~~~

 

 

       음달이라 눈이 제법 쌓인 가파른 능선길을 좌측으로 우회로가 없나 살피며 천천히 오르다가,7부능선쯤에서

       좌측으로 짐승길인지 무언지 희미한 족적이 보이길래 개척산행을 각오 하고 좌측으로 꺽어들며 우회해서

       진행하노라니 희미한 길(?)은 끊어졌다 이어졌다를 반복하고 한동안 진행하다 보니 바로 우측 머리위로

       사람들의 소리가 들려 올려다 보니 바로 정코스대로 올라온 우리 선두일행들입니다. 가파른 사면을 한차례

       힘들게 치고올라 두루봉 능선에 올라서며 중식시간을 가지고있는 일행들과 합류하고, 간단히 민생고 해결하고

       일행들과 약간 뒤처져 좌측 약500m정도 떨어져있는 두루봉으로 향합니다.

 

 

       한차례 내려섰다 오르내리노라니 10 여분만에 두루봉 고스락(417.6m)에 올라서고, 조금 앞서간 물치아우가

       달아놓은 표지기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셀프인증샷을 한뒤~~~

 

 

       잠시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 남쪽 건너편으로 우리가 진행해야할 문필봉 능선이 건너다 보이고 문필봉도

       어림이 됩니다.잠시 조망을 즐긴뒤 바로 왔던길을 되짚어 돌아가니~~~

 

 

       8 분여 만에 중식장소에 이르고 능선 삼거리쪽으로 잠시 진행하다 조금 못미친 지점에서 좌측으로 우횟길이

      보여 이리로 꺽어드니 몇발짝 안가 문필봉 주능선길과 합류합니다.

 

 

       소나무가 울창한 청정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봉우리 한곳을 거쳐 지도상의 446m봉에 올라서며 능선길은 좌측으로 휘어지며 엄청난 된비알로 이어집니다.

       다행히 눈은 없지만 쌓인 낙엽이 엄청 미끄러워 한동안 용을 쓰며 조심스럽게 내려가면~~~ 

 

 

       5 분여 만에 안부로 내려서고 묘역 두어곳을 5분 간격으로 지나 계속해서 완만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3 분여후 봉분이 닳아 납짝한 묘역 한곳을 더 지나~~~

 

 

       한차례 올라서니 4 분여 만에 별 특징없는 문필봉 고스락(285.4m)에 올라섭니다. 서울팀들의 낡은 표지기

       몇개가 걸려있는게 보이네요.물치아우 표지기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셀프 인증샷을 한뒤, 이제 오늘

       예정된 산봉은 다 오른지라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소나무와 바위가 듬성듬성 박힌 칼날같이 좁은 능선길도 지나고~~~

 

 

       한동안 진행 하노라니 전면으로 조망이 조금 트이며, 수주팔봉과 그 뒤 문래산도 조망이되고 날머리도

       어렴풋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능선 우측 아래로는 달천이 까마득하게 내려다 보이네요.

 

 

       송이 모둠터 자리였는지 주변이 지저분한 큰 바위옆을 지나~~~

 

 

       조금더 진행하노라니 우측 아래로 달천 백사장과 자사골 일대 경작지가 내려다 보이고~~~

 

 

       이어서 전면이 훤해지는듯 하더니 능선을 온통 차지하고있는 넓은 경작지로 내려섭니다.

 

 

       밭을 가로질러 나가노라니 전면으로 수주팔봉과 그 우측 뒤로 아직 미답산인 문래산이 건너다 보이고~~~

 

 

       밭가운데로 이어지는 포장농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잠시 뒤돌아보니 지금까지 거쳐온 능선들이 아득히

       멀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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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물탱크가 자리잡고있는 야트막한 고개를 넘어서니 그제서야 하산지점인 팔봉마을이 모습을 드러내고~~~

 

 

       두릉산에사 수주팔봉을 거쳐 석문동천으로 이어지는 수주팔봉 능선이 병풍처럼 펼쳐져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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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봉마을로 들어서자 말자 재실과 팔봉서원지가 먼저 나오고~~~

 

 

       이어서 팔봉마을회관옆 "T"자형 삼거리에 이르러 좌측으로 돌아나가면 얼마안가 수주팔봉 능선의 칼바위가

       전면으로 펼쳐지는 팔봉야영장옆 도로로 내려서고~~~

 

 

       우측으로 몇발짝 이동하니 팔봉야영장옆 도롯가에 대기하고있는 우리의 애마에 도착하며 오늘의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바로옆 비닐하우스 안에서 맛나게 끓인 어묵탕으로 푸짐한 하산주를 즐긴뒤 이른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