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2년 2월5일(1째 일요일)
ㅇ.산행지: 청원 가래산(태봉산.533m)-인경산(582m)-갈매봉(512m)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성동산악회 11명(봉고 12인승)
ㅇ.산행시간: 오전 10시50분~ 오후3시10분(4시간20분)
ㅇ.산행코스: 무성순복음교회(갈산교)-태봉말-영조대왕태실-가래산정상(533m)-한티마을(2번군도)
-인경산정상(582m)-갈매봉 정상(512m)-가양리 불무골
ㅇ.산행지도
갈산리 갈산교를 건너자 마자 우측으로 보이는 무성순복음교회 앞에서 하차. 산행채비를 한뒤
마을 주민한테 영조대왕태실 들머리를 문의해 본뒤 ~~~
갈산교와 무성순복음교회 사잇길을 따라 태봉말 마을 안으로 들어서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들어가다
"무성2리" 표지판 앞 삼거리에서 좌측 마을 안길로 꺽어 들어가 산자락으로 향하면 전면 멀지 않은
야트막한 능선상에 영조대왕 태실 안내판이 조그마하게 올려다 보이고 정비되지 않은 밭가장자리 길을 따라
잠시 올라가면~~~
영조대왕태실 앞에 올라섭니다. 잠시 안내판도 읽어보고 기념 사진도 찍고하며 8 분여 지체한뒤~~~
우측 능선길을 따라 가래산 정상부로 향합니다. 등로 초입에 낡은 "청주 삼백리" 표지기 하나가
보이고 이내 잔설이 제법 쌓여있는 낙엽송숲 속으로 등로는 이어집니다.
한동안 계곡길을 진행하다 우측으로 돌아 오르면 태실 출발 10 여분만에 태봉산 등산로 이정표와
벤치 하나가 설치되어 있는 안부 삼거리에 올라섭니다.
서서히 경사도를 더해가는 왼쪽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5~6분만에 역시나 벤치 하나와
이정표가 있는 능선 삼거리에 올라서고~~~
좌틀해서 소나무숲 사이로 난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쉬엄 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면 10 여분만에
별특징 없이 누군가가 우리 일당들의 전매특허를 흉내내어 죽은 나무 기둥에 태봉산 정상 표시를
해놓은 가래산(태봉산)고스락(533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후 좌측 급사면 능선길로 내려서노라면~~~
제법 쌓인 눈이 발목까지 푹푹 빠지고 우측 멀리 나무 사이로 우리가 오를 예정인 인경산이
조망됩니다. 잠시후 안부로 내려섰다가 천천히 오르노라면 첫번째 봉우리 정수리 오르기 직전
우측 산사면으로 희미한 족적이 보여 필자는 이쪽으로 꺽어 들어 진행하고, 다른 일행들은 필자가
그어 놓은대로 GPS궤적을 따라 봉우리를 넘어 지형도상의 고개로 진행 합니다. 잠시 산사면 족적을 따라
돌아 나가면 4~5분만에 능선상의 묘 2기가 있는 묘역에 이르고 4분여 더 진행하니~~~
좌측 계곡쪽으로 작은 철책 구조물 하나가 보이더니 이내 좌측 고개에서 내려오는 널따란 등로와
합류하고 잠시 우측으로 내려가니 우측으로 묘목단지가 전개되는 임도로 이어집니다.
잠시 임도를 따르노라면 시멘트 포장 임도로 바뀌고 눈덮힌 임도를 따라 조금더 진행하다
눈이 녹은 지점에 자리잡고 30 여분 정도의 느긋한 중식 시간을 가진뒤에 다시 출발 합니다.
새로 지은 축사옆을 지나 잠시 더 진행하니 한티마을 안으로 들어서네요. 우측 2번 군도 너머로
잠시후 우리 일행들이 오를 인경산 들머리가 보입니다.
4~5분이면 한티마을을 벗어나 버스 정류장과 인경리 경로당이 있는 2번군도상에 이르고
도로 건너 좌측으로 조금 이동해서 ~~~
우측으로 보이는 농가 옆으로 해서 임도로 올라붙습니다. 임도를 따라 잠시 진행하면
6분여만에 고갯마루에 올라서는데, 여기서는 임도를 버리고 좌측 능선길로 올라붙습니다.
이내 "상당산성 백오십리길" 표지기가 우리 일행들을 반기고~~~
널따란 능선길을 따라 천천히 오르노라니 3분여후 널따랗게 자리잡은 전망좋은 "광주 정씨" 묘역
직전에서 등로는 우측 능선길로 올라 붙습니다.
주변 설경을 조망하며 고만 고만한 봉우리들을 오르내리노라면 45분여 만에 산불감시초소가
우뚝 서있는 인경산 고스락(582m)에 올라섭니다.주변의 잡목들 때문에 조망은 별로이네요.
산불 감시 초소 아래 삼각점과 정상표지석이 세워져 있어 인증샷을 한후 잠시 휴식을 즐기다
15 분여만에 동릉을 따라 내려서며 갈매봉으로 향합니다.
잠시 로프가 드리워진 급사면 구간을 내려 서노라면 좌측 나무사이로 골프장이 힐끗 힐끗 내려다 보이고
3 분여만에 잣나무가 도열해 있는 임도상에 내려섭니다.임도우측은 묘골방면으로 하산하는길이고
좌측으로 잠시 진행하면~~~
이내 좌측 임도 초입에 차단기가 설치되어있는 삼거리에 이르는데, 표지기가 안내하는
직진 능선길로 진행하노라면 8분여후에 다시 갈림길이 나옵니다. 이번 역시 직진하는 능선길로
올라붙어 산허리 소나무숲길로 진행 하노라면 자연스럽게 능선상으로 올라서고~~~
7분여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미처 인식 하지도 못한채 우측으로 능선이 분기되는 지점(우리 일행이 진행 해야할 방향)을
지나 잡목만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지도상의 갈매봉 고스락(512m)에 닿습니다. "산이조치요"표지기에 정상표시해서
걸고는 인증샷을 한뒤 2~30m정도 되돌아 나와 좌측 능선길로 꺽어 내려갑니다.
한차례 살짝 안부로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10 여분만에 능선분기봉 이자 GPS상에 갈매봉 정상으로
표시되는 506m봉에 올라섭니다. 항상 GPS를 소지하고 전국 방방곡곡의 산들을 누비고 다니는
서울개척산악회 멤버인 분당 조삼국님의 표지기 한장만이 달랑 매달려 있는게 보이네요.
우측으로 꺽어 내려서면서 이제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이내 고령 신씨 묘역을 지나고
3분여후 또다른 고령신씨 묘역을 지나 그런대로 뚜렷한 등로 따라 내려 가노라면~~~
낡은 "청주 삼백리" 표지기에 이어 10 여분만에 ""화순 최씨" 합장묘를 지난 안부에서 우측 사면길로
꺽어 내려섭니다. 잠시 계곡길을 따라 내려가면 3분여만에 경작지옆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 따라 여유롭게 진행 하노라면 잠시후 예쁜 전원주택 단지를 거쳐 ~~~
불무골 수렛길 삼거리에 내려서면서 실질적인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우리의 애마가 보이지 않아
잠시 수렛길을 따라 조금더 내려 가며 핸폰으로 통화 해보았더니 엉뚱한 곳에서 대기하고 있는바 이쪽으로
이동하라고 연락을 한뒤 조금더 진행한 제법 규모가 큰 축산 농가 앞에서 애마를 만나며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함께한 성동산악회 회원님들 수고가 많았습니다. 다행히 매섭던 한파도 잠시 주춤한덕에
날씨덕도 많이 보고 오래전 부터 답사하려고 별르고 별르다가 오늘에사 이 3개의 오지산들을
연계해서 답사하고 나니 묵은 숙제를 해결한듯 속이 다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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