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8년 6월13일(2째수요일)
ㅇ.산행지: 청도 몰래길 트레킹및 안산(221.0m)-제비동산(181m)-풀산(호구봉.260.9m)-
뒷산(247.7m) 산행.청도박물관 탐방
ㅇ.날씨: 흐림
ㅇ.참석자: 단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10시10분~오후1시50분(3시간40분)
ㅇ.트레킹및 산행코스: 성수월마을그린투어센터-철가방극장-안산정상(안산정)-제비동산 정상(망향정)-
백안정-성곡댐-풀산(호구봉)정상-황소등 안부삼거리-뒷산 정상-몰래길 합류-
우산우체통-당산나무-성수월마을 그린투어센터(7.66Km)
ㅇ.트레킹및 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오늘은 번개산행이 있는날이나 형편상 참석은 못하고, 그렇다고 집구석에 쳐박혀 있기도 지겹고 해서
죽한그릇 싸들고 오랫동안 숙제로 남겨두었던, 가까운 청도의 '청도 몰래길' 탐방에 나섰습니다.몰래길은
청도군 각북면 남산리에 위치한 최복호 패션연구소 BK 갤러리에서 풍각면 성곡리 전유성 철가방 극장까지
이어지는 길(6.3km) 1코스와 청도에 있었던 옛 지방국가 이서국의 유물과 성곡 1리, 3리가 수몰된 지역에
조성한 성곡저수지 주변을 걷는 2코스(6.6km)를 말합니다.
개그맨 전유성과 패션디자이너 최복호가 개발한 길로 연인들이 몰래 데이트하기 좋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
청도 ‘몰래길’. 오늘 트레킹 코스는 제2구간을 걷되 코스를 약간 변경해서 기종점인 성수월마을 그린투어센터 에서
기존 코스의 역순인 시계반대방향으로 진행하며, 몰래길에서 살짝 비켜나 있는 능선상의 풀산(호구봉.260.9m)과
뒷산(247.7km)을 연계해서 답사한뒤, 다시 몰래길과 합류해서 성수월마을 그린투어센터로 원점회귀 하는 코스로
잡았습니다.트레킹 깃점인 성수월마을 그린투어센터 주차장에 애마를 파킹한후, 잠시 산행채비를 갖추고는~~~
우측 성곡1리 마을회관쪽으로 진행하며 트레킹및 산행에 들어갑니다.
전면으로 드넓은 성곡저수지 가 조망되며 저수지 안쪽 멀지않은 자그마한 섬형태의 둔덕에는 당산나무 노거수
한그루가 외로이 서있는게 보이네요.성곡저수지 조성으로 인해 수몰된 옛마을에서 옮겨심었다고 하는데
트레킹을 끝내고 나서 들려보기로 하고~~~
성곡1리 마을회관앞 삼거리를 지나 잠시 진행하니~~~
우실교를 건너 좌측으로 덩굴식물 터널속으로 몰래길이 이어지는데, 그냥 도로 따라 몇발짝 더 진행하면
나오는 전유성 철가방극장 입구쪽으로 들어가도 바로 몰래길과 연결이 되며~~~
일단 전유성의 철가방 극장부터 둘러본후 이 지점에서 몰래길을 벗어나 바로 뒤로 올려다 보이는 안산부터
오른후, 제비동산 정상에 있는 망향정으로 이어가기로 합니다.
철가방 극장 좌측으로 이어지는 몰래길과~~~
몰래길 안내판
철가방 극장 앞 계단을 오르니~~~
철가방 극장 앞마당으로 올라서며 우측으로 또 한곳의 출입구가 보이는데, 이곳이 정문이고 조금전 들어선
입구가 후문인듯 하네요.
정문 옆에는 성수월마을 종합안내판도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
운영난으로 인해 지금은 안타깝게도 공연이 중단되고 문을 닫은 상태인 웃음건강센터 철가방 극장 주변을
한바퀴 휘이 둘러본후~~~
정문을 빠져나와 잠시 몰래길을 벗어나 봉수길 따라 좌측 배석고개 방향으로 오르며 안산으로 진행합니다.
좌 성수월펜션 입구 갈림길을 한곳 지나 잠시 더 오르면 배석고개 고개마루 직전에 좌측으로 큼직한 창고형
건물(봉수길 400)이 하나 나오는데~~~
창고 건물쪽으로 꺽어 들어가면 이 건물 좌측 뒤로 포장임도가 나오고, 이 임도를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안산 산행이 시작됩니다.
몇발짝 오르면 '좌 망향정780m, 우 안산정 260m'로 표시된 이정목이 서있는 "T"자형 갈림길에 이르는데,
이정표의 표시가 조금 잘못되어 있는듯 하네요.어느쪽으로 오르나 두 길은 잠시후 안산 정상인 안산정에서
만나게 됩니다.일단은 시멘트 포장이된 좌측 임도를 따라 오르면, 이내 포장 임도는 끝나고 비포장으로
바뀌더니~~~
얼마 안올라가 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가파른 직진길은 '밀양박씨 가족묘역으로 오르는 길이며 이리로
올라가도 안산정으로 연결은 되나, 일단은 정규 등산로인 좌측으로 꺽어 진행하면 몇발짝 안가서 다시
이정목이 서있는 또 다른 갈림길이 나옵니다.이정표시가 없는 직진길은 물탱크 진입로이고 이정표의 우측
망향정 방향인 가파른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좌측 아래로 대형 물탱크가 내려다 보이고, 우측으로 한차례 돌아 오르면~~~
얼마 안올라가 능선 평탄부로 올라서며~~~
바로 우측 아래로 조성이 잘되어있는 '밀양박씨' 가족묘역이 내려다 보이며 시원한 조망이 트이네요.
산책로 수준의 널따란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저만치 안산 정상에 서있는 안산정이 올려다 보이고~~~
한차례 치고 오르니 팔각정 쉼터인 안산정과 이정목 그리고 각종 안내판이 세워져있는 안산 고스락(221.0m)에
올라서며,창고 윗쪽 "T"자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돌아 올라오는길과 합류하게 됩니다.
안산정옆 나무에 표지기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뒤, 안산정에 올라 주변을 둘러보나 주위의 나무들 때문에
조망은 열리지 않네요.참고로 오늘 답사하게 되는 성곡저수지 주변의 산들은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는
표시 되지않은 산이름으로, 이곳 지역주민들에 의해 불려지는 산명(山名)임을 밝혀둡니다.
잠시 쉼을 한후 좌측 식생매트가 깔려있는 편안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면~~~
각종 운동기구와 벤치가 설치되어 있는 체육쉼터 한곳을 지나~~~
벤치 두개와 이정목이 서있는 안부 삼거리로 내려서며, 철가방 극장에서 부터 수변 따라 이어져오다
돌아 올라오는 몰래길과 다시 합류하게 됩니다.때마침 산책나온듯한 노부부 한쌍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는~~~
직진 능선길을 따라 오르다가 잠시후 나오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꺽어오르니, 이내 묘역 한곳을 거쳐~~~
2층 망루 형태의 육각정 쉼터인 망향정이 자리잡고있는 제비동산 고스락(181m)에 올라섭니다.이층으로
올라가 보나 주변의 나무들 때문에 조망은 꽝이네요.많은 돈을 투자해서 만든 전망정자인데 저수지 방향이라도
나무들을 좀 정리해서 시원한 조망을 트이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찌하다 보니 인증샷하는것도 잊어버리고, 우측 길을 따라 하산을 합니다.
이정목이 서있는 안산정,철가방극장 갈림길을 그대로 직진해서 내려가노라니~~~
그제서야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성곡저수지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네요.
저수지 건너편으로 펜션들이 보이고~~~
잠시후 이정목이 서있는 수변길로 내려서며, 몰래길은 우측 봉수길 방향으로 이어집니다.
활짝핀 개망초꽃도 호수를 배경으로 무리지어 피어 있으니까 무척 아름답네요.
한동안 수변 임도를 따르다 보면 좌측으로 소롯길이 하나 갈라져 나가는데, 그대로 임도따라 진행해도
관계는 없으나 몰래길은 운치있는 좌측 소롯길로 이어지네요.비가 많이 와서 만수가 되면 어쩔수없이
도로 따라 진행해야 될듯 합니다.
잠시 진행하노라니 '원추천인국'이라고도 부르는 '루드베키아'와 '개망초'가 어우러진 천상의 화원이
한동안 펼쳐지네요.
징검다리를 한차례 건너 가니~~~
금계국이 반기고~~~
우측 풀밭에는 덩치가 큰 누렁이 두마리가 느긋하게 자리잡고 앉아 지나가는 이방인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네요.어떤 선답자의 산행기 사진에 등장한 황소 같은데, 아마도 싸움소라고 기술해 놓은걸 본듯도 합니다.
이곳에서 그리 멀지않은곳에 그 유명한 청도 소싸움 경기장이 있습니다.
잠시후 몰래길은 2차선 아스팔트 도로인 봉수길과 합류를 하게 되나,몰래길은 가드레일 바깥쪽 소롯길로
안전하게 이어지고~~~
얼마 진행하지 않아 '백안정'이라는 육각정 쉼터가 나옵니다.
백안정 정자옆에는 '백안곡 진입로 포장 준공비'도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가이드로프가 설치된 수변길을 따라 한동안 진행하노라면 펜션도 나오고~~~
세월을 낚고있는 강태공들도 간간이 보이네요.이곳 성곡저수지는 베스낚시로 제법 알려진곳이라고 합니다.
엄청 규모가 큰 전통 한옥펜션앞을 지나니~~~
성곡저수지 표지석과 함께~~~
성곡댐 수문이 나옵니다.수문위를 가로지르는 데크에는 아래쪽이 훤히 내려다 보이도록 강화유리창을
몇군데나 설치해 놓았는데, 밑을 내려다 봐야 시멘트 바닥만 보이는게 아무래도 이건 예산낭비인듯해 보이네요.
성곡댐위로 조성된 둑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전면으로 풀산(호구봉)이 건너다 보이고~~~
우측 아래로는 풍각면 일대의 산야들이~~~
그리고 좌측으로는 드넓은 성곡저수지가 시원스럽게 펼쳐져 보입니다.
풀산 산자락에 이르러 몰래길은 좌측 절개면 옹벽 아래 임도로 이어지고~~~
우측 안내문 옆을 유심히 살펴보니 산길 들머리 흔적이 보이는지라. 이리로 들어서며 풀산(호구봉)산행에
들어갑니다.
산사면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니 무명 무덤 2기가 있는 묘역에 이르며, 길은 사라져
버리네요.묘역 좌측 상단부로 치고 오르려니 워낙 잡목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서 포기하고, 무덤에
이르기전 좌측으로 희미한 길흔적을 본듯해서 몇발 짝 뒤돌아가서 우측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한차례
가파르게 치고 오르니~~~
잠시후 절개면 상단부로 올라서며 성곡저수지가 훤히 내려다 보이네요.
절개면 상단부를 따라 우측으로 한차례 더 치고 오르니, 바위위에 용도불명의 작은 인공구조물이 있는
전망바위에 이르며 바로 아래로 성곡댐 둑길이 내려다 보이고, 우측 저수지 수면 건너편으로는 한참전에
거쳐온 안산과 제비동산이 건너다 보입니다.잠시 조망을 즐기며 숨을 고르고는~~~
다시 희미한 족적따라 오르니 판독불능의 상석이 있는 묘역으로 올라서고, 묘역뒤 야트막한 무명봉을 넘어
안부로 살짝 내려서니~~~
울창한 잡목이 앞을 막아섭니다. 아래쪽으로는 길흔적이 있긴 하나 웃자란 나무 가지들과 청미래 넝쿨등이
진행을 방해하는지라 헤쳐가며 오르려니 엄청 힘이 드네요.한동안 희미한 길흔적을 찾아가며 힘들게
오르노라니 업친데 덥친격이라고 어느순간 희미한 길흔적 마져 놓쳐버렸는지 빽빽한 잡목이 스크럼을 짜고있는
잡목지대에 완전히 갇히다싶이 되어버렸습니다. 되돌아 내려가기도 그렇고 하여 악전고투끝에 그나마 잡목지대가
짧은탓에 겨우 탈출에 성공해서 능선상에 오르니~~~
다시 희미한 길흔적을 만나게 되고~~~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가노라니 잠시후, 그러니까 산길 들머리에서 22분여 만에 풀산 고스락(260.9m)에
올라서는데~~~
이곳 정상부에는 의자도 하나 보이고,근력 운동용인듯한 고무튜브도 하나 묶여 있는등 주민들의 발길이
더러 있는듯한 흔적이 보이고, 한쪽편 나무에는 '호구봉 248.8m'이라 적힌 정상표지판도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우측 정수리에는 잡초와 잡목투성이의 묵묘 1기도 보입니다.표지기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뒤,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하여, 일용할 양식인 죽한그릇을 뚝딱 해치우고는~~~
그런대로 뚜렷한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삼평리 일대 농가와 들판도 내려다 보이고, 그너머로 대밭골산도 어림이 되네요.
고만고만한 봉우리 두어개를 넘어 내려가노라니~~~
풀산 정상에서 10 여분만애 모 집사부부의 평장묘역이 있는 안부로 내려서고~~~
몇발짝 더 진행하니 이정목이 서있는 황소등 안부 삼거리로 내려섭니다.뒷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노인봉 정상
방향인 직진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붉은 비닐테이프와 붉은 페인트로 비(秘)표시가 되어있는, 그런대로 뚜렷한 산길이 이어지고~~~
안부 삼거리에서 13분여 만에 삼각점이 설치된 뒷산 고스락(247.7m)에 올라섭니다.서울 만산회 맴버이신
합정동 김신원님의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다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노인봉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몇발 짝 되돌아 나오다 반드시 붉은 페인트로 비(秘)표시를 한 우측
희미한 길로 꺽어 내려가야만 됩니다. 꺽어들자 말자 동래정씨,밀성박씨 등 무덤들이 4~5개 연이어
나오더니~~~
잠시후 이정표지판이 길을 안내하는 우 보타사 갈림길이 있는 안부 삼거리에 이르고~~~
직진해서 조금 진행하면 올라서는 무명봉(약225m)에서 길없는 좌측 능선으로 개척해 내려가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길은 없지만 잡목이 없어서 내려가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고~~~
5분여 만에 성곡저수지 수변길인 몰래길로 내려섭니다. 우측 수변길을 따르노라니~~~
좌측으로 성곡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며 저 멀리 철가방극장도 보이네요.
잠시 더 진행하노라니 좌측 벚나무에 국제신문의 노란 표지기가 달려있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오솔길이
갈라져 나가며 몰래길도 이리로 이어집니다. 이 지점 역시 임도 따라 그대로 진행해도 되지만, 아무래도
임도 보다는 오솔길로 진행하는게 더욱 운치가 있겠지요.
징검다리도 건너고~~~
소류지도 지나고~~~
한동안 진행하노라면 소롯길로 꺽어든지 8분여만에 다시 2차선 아스팔트 도로인 장기길과 합류합니다만
몰래길은 가드레일과 가이드로프 사이로 안전하게 이어지고~~~
잠시후 느린 빨간우산 우체통 쉼터에 도착합니다.
바로 아래로 낚시에 열중인 강태공도 내려다 보이고~~~
잠시 쉼을 한후 우측 계단을 오르면~~~
빨강 우산 우체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슬픈 사연은 적지말고 기쁜 사연만 적으라네요.성수월마을 우산 우체부가 1년뒤 엽서를 전해주는
느린 우체통이랍니다.
바로 옆에는 수몰된 성곡리 유적인 석곽묘를 이전해 놓은게 보입니다.
뒤돌아 서니 멀지않은 곳에 당산나무가 건너다 보이고, 우측 으로는 출발지점인 성수월마을 그린투어센터가
지척입니다.
좌측 습지대로 이어지는 샛길을 따라 당산나무가 있는 섬형태의 둔덕으로 올라가봅니다.저수지 한 가운데
마치 인공 섬처럼 만들어진 곳에 당산나무가 서있는게 보이네요.성곡댐위 당산나무는, 터전이 수몰되었지만
당산나무만은 지키고자 하는 마을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이 모여 만든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소원이 술술
풀리는 성수월마을의 이름처럼 사람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자신들을 지켜줬던 당산나무를 지키기 위해
수몰지의 흙을 퍼올려 인공 섬을 만들어서 수몰 위기에 처해져 있던 당산나무를 그 자리에 보존하였다고 하네요.
이곳 당산나무가 있는 인공섬에서는 야외 예식도 열린다고 합니다.
수령 500년이라는 당산나무의 위용
당산나무가있는 인공섬에 잠시 머물다가 왔던길을 되돌아나가~~~
도로로 올라서면 댐건설로 인해 수몰당시의 성수월마을풍경을 사진으로 찍어 전시해 놓은 '몰래부르는
노랫길'을 지나~~~
몰래 소원을 빌면 소원이 술술 풀린다는 소원탑에 이르고~~~
이어서 족구장을 지나~~~
출발지점인 성수월마을 그린투어센터에 도착하며, 3시간40여분에 걸친 청도 몰래길 트레킹과 안산-
제비동산-풀산-뒷산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귀가길에 시간여유가 있어서 이서면에 있는 한국코미디타운과 바로 옆에 있는 청도박물관을 탐방하고
왔습니다.한국코미디타운은 한국코미디의 역사와 발전상을 총망라한 전시관이며, 코미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코미디 체험관이며,또 코미디언을 꿈꾸는 지망생들이 코미디를 배울 수
있는 체류형 창작촌입니다.
잔디정원을 사이에 두고 한국코미디타운과 마주하고있는 청도 박물관은 옛 칠곡 초등학교 자리에 부지
1만 1391㎡, 전시실 1,695㎡ 규모로 기존 교사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건립되었습니다. ‘청도, 청도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4개의 전시 공간이 구분되어 있으며, 청도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하는 고고 역사관과 이서국의
실체를 조명하는 이서국 영상물관 그리고 조선 시대 이후 청도의 생활 유물을 전시하는 청도 민속관
등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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