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일자: 2023년 6월 15일(셋째 목요일)
ㅇ. 산행지: 창원 무등산(350.5m)- 태봉(217.0m)
ㅇ. 날씨: 약간 흐림
ㅇ. 참석자: 대구산이 좋아 산악회 고성 적석산 정기산행 편승
단독 답사산행
ㅇ. 산행시간: 오전 9시 25분~ 오후 12시 05분(2시간 40분)
ㅇ. 산행코스: 태봉마을버스정류장- 태봉고등하교 정문 맞은편 등산로 들머리-
다음지도상 무등산 정상(325.0m)- 무등산 정상(350.5m)- 능선 분기봉-
계곡길 태봉 들머리- 태봉 정상-안태봉 마을- 태봉마을 버스정류장(5.38Km)
ㅇ. 산행지도
대구산이좋아 산악회의 지난 회기('22년 6월~ '23년 5월)가 끝나고, 고맙게도 전임 집행부가
연임해서 이번 회계연도('23년 6월~ '24년 5월)를 다시 맡기로 하고, 오늘 고성 적석산으로
첫 산행에 나선다고 하네요. 이번 달 초 그럴만한 사유도 있고 또한 산 욕심이 발동해서,
장거리 산행은 아니지만 3일 연속 산행을 하는 등, 그렇잖아도 근래 들어 오른쪽 무릎이
시큰거리고 상태가 좋지않아 관절 약을 복용하고 있으면서도 다소 무리를 했더니, 급기야
통증이 더 심해졌지만 새 집행부 출범 격려 차원에서 일단 참석을 하기로 하되, 적석산 역시
다양한 코스로 여러 차례 산행을 했는 산이라 여불때기 미답산 두어 개 정도를 찾아내어 짧은
산행을 하기로 하고, 본대의 적석산 산행 기점인 적석산 공영주차장 약 17km 전 지점인
태봉마을 버스정류장 부근 자동차 전용 도로인 '남해안대로'변에 본대에 앞서 하차합니다.
가드레일을 타 넘은 뒤 태봉 마을 입구 삼거리로 이동해서는~~
잠시 주변 일대의 지형을 살피고는 태봉 마을 진입도로인 '동전고개로'를 따라 들어가며
무등산(350.5m)- 태봉(217.0m) 연계 산행에 들어갑니다.
100m쯤 진행하니 태봉고등학교 정문이 나오고, 선답자의 산행기에서 본 대로 정문 건너 편인
우측 산자락을 살펴보노라니, 잡초 때문에 다소 희미하긴 하지만 무등산 산길 들머리가
보이네요.
올라서서 진행할 수록 길은 점점 뚜렷해지고, 얼마 안 올라가서 갈림길이 하나 나오나 좌측
오름길을 따르면 그 이후부터는 길은 외길인 데다 뚜렷한 능선길만 따르면 되고~~~
'밀성 박 씨' 묘역도 지나고~~~
점점 가팔라지는 능선길을 따라 쉬업쉬엄 오름 짓을 하노라니~~~
들머리에서 40여 분 만에 우측 중땀 마을에서 올라오는 희미한 능선길과 합류하는, 다음
지도상의 무등산 정상(약 325.0m)에 올라서네요. 봉분이 거의 보이지 않는 묵묘 흔적이
보입니다. 잠시 숨을 고르고는~~~
다소 완만해진 맞은편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8분여 만에 '진양 강 씨' 묵묘가 있고 '서울 만산 동호회'에서 달아놓은 정상 표지판이
걸려있는 실제 무등산 정상(350.5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하고는 ~~~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잠시 이어가다 보면 나오는~~~
야트막한 분기봉에서, 좌측 계곡 너머에 있는 태봉으로 이어가기 위해 길 없는 좌측 능선을
따라 개척해 내려가노라면~~~
분묘 흔적도 두어 곳 나오고 하더니~~~
계곡 가까이에 이르며 철책 펜스를 두른 묘역도 나오고~~~
건너편으로는 잠시 후에 오르게 될 태봉 정상이 지척에 건너다 보이네요.
잡초 무성한 '합천 이 씨' 묘역을 한차례 지나니~~~
묵은 임도로 내려서고 태봉 예상 들머리를 기늠해서 우측으로 몇 발 짝 이동하니~~~
물이 조금 씩 흐르는 계곡으로 떨어지네요. 건너편 사면의 희미한 길 흔적을 따라 오르니~~~
이내 그물망 펜스를 두른 작은 텃밭으로 올라서고~~~
좌측 진입로를 따라나가니 몇 발짝 안 올라가서 포장 임도와 합류합니다.
우측 임도를 따라 태봉 예상 들머리를 찾아 우측으로 발걸음을 옮기노라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좌측 얕은 계곡 쪽으로 예상대로 희미한 길 흔적이 보이고 잡목
사이로 그런대로 이어지는 사면길을 따라 오르니~~~
6분여 만에 태봉 주능선 상으로 올라서며 우측에서 이어져 오는 제법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몇 발짝 안 올라가서 선답자의 표지기가 하나 걸려있는 태봉 정상(217.0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하고는~~~
맞은편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몇 발 짝 안 가서 가선대부 벼슬을 한
박공 묘역도 지나고~~~
상수도 수조 인 듯한 대형물탱크 옆도 지나~~~
정상에서 10여 분만에 날머리를 벗어나며 안태봉 마을로 내려서게 됩니다. 지금부터
'태봉 마을' 버스정류장까지는 도로를 따라 진행하게 되고~~~
안태봉 마을에서 25분 여후 태봉 고교 정문 앞 무등산 등산로 입구를 지나고~~~
잠시 후 태봉 마을 버스정류장 (오산마을 방면)에 도착하며, 5.38Km에 2시간 40여 분이
소요된 '무등산- 태봉' 연계 미니 산행을 마칩니다. 7~8분 정도 기다리니 배차 간격이 무려
220분이라는 적석산 방면 76번 창원 시내버스가 마침맞게 도착하네요. 오늘은 정말 운이
억세게 좋은 날입니다. 이 버스를 놓치게 되면 '진동환승정류장'까지 다른 버스를 타고 간 후,
하루에 몇 차례 없다는 75-1번 시내버스를 환승하던지 아니면 택시를 타야 할 판입니다.
오후 1시경 적석산 입구인 '일암' 버스정류장에 하차한 뒤~~~
적석산 산행기점으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노라니~~~
잠시 후 산악회 전세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적석산 공영주차장'에 도착하며 오늘의 미니
산행 일정을 모두 마칩니다. 본대의 선두 일행들이 벌써 몇 명 내려와 있는 게 보이네요.
본대 일행들이 모두 하산을 완료한 후~~~
버스에 모두 탑승해서 물좋기로 소문난, 멀지 않은 '양촌원탕'으로 이동한 뒤 ~~~
오늘 새 집행부 출범 첫 산행이라고 산악회에서 보너스로 제공한 온천욕도 즐기고~~~
온천 바로 옆에 있는 '창원진전 국가관리묘역(창원 8 의사 묘역)'도 관람하고~~~
하산식 장소로 이동하던 중 서비스로 '저도연륙교'와 ~~~
'콰이강의 다리 저도스카이워크'도 건너보고~~~
하산식 장소에 도착해서 얼큰한 동태탕으로 하산주를 겸한 석식까지 푸짐하게 즐기고는
기분 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 남들이 모두들 기피하는 임원직을 지난 회기에
이어 이번에 다시 맡아 주신 최임순 회장님, 이상우 산대장님, 그리고 조순행 총무님에게
'산이좋아 산악회 ' 창립 멤버의 한 사람으로서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아울러 오늘 참석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과 특히나 산악회 발전을 위해 격려금까지
찬조해주신 회원님들께도 모두모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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