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일자: 2024년 5월 6일(첫째 월요일)
ㅇ. 산행지: 진천 농다리, 초평호 둘레길 탐방 및 먹뱅이산(211.7m) 산행,
이팝나무길 탐방, 걸미산(95.0m), 거북산(285.5m) 산행
ㅇ. 날씨: 흐리고 간간이 안개비
ㅇ. 참석자: 대구 산이조치요 번개팀(김명근, 송형익, 권오양, 박영식,
허만식, 홍수진 이상 6명)
ㅇ. 산행 시간: ①. 농다리, 초평호 둘레길 탐방 및 먹뱅이산 산행
오전 9시 10분~ 오후 12시 10분(3시간)
②. 진천 이팝나무길: 오후 12시 20분 오후 12시 50분(30분)
③. 걸미산 녹색 나눔 숲 탐방: 오후 1시~ 오후 1시 25분(25분)
④. 거북산 산행: 오후 1시 50분~ 오후 3시 10분( 1시간 20분)
총 산행 및 탐방시간: 5시간 15분
ㅇ. 진행코스: 농다리 제1주차장- 진천농다리- 메타세쿼이어길- 미호천
전망대- 석탄마을 삼거리- 임도고개- 먹뱅이산 정상- 임도
접속- 주등산로 사각정 쉼터- 하늘다리- 데크광장 쉼터-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자연생태교육원- 야외음악당-
용고개(성황당)- 농다리(부교)- 농다리 제1주차장(9.34Km)-
차량이동- 진천 이팝나무길 왕복- 차량이동- 걸미산 녹색
나눔 숲 주차장- 걸미산 정상 왕복- 용화사 탐방- 걸미산
녹색 나눔 숲 주차장(0.93Km)- 차량이동- 화산저수지 수로
옆 소주차장(진천군 이월면 송림리 93-3)- 보덕사 입구
오거리- 거북바위 능선 삼거리- 거북바위 왕복- 거북산
정상- 화산저수지 호반길 삼거리- 보덕사 입구 오거리-
보덕사 왕복- 화산저수지 수로 옆 소주차장(3.68Km)
총 걸은 거리: 15.68Km
ㅇ. 산행지도
◐. 먹뱅이산(211.7m)- 농다리, 초평호 둘레길
산이조치요 번개팀에서는 비가 내릴 거라는 일기예보에 따라 5월 5일
(일요일) 어린이날 대신에 대체 공휴일인 그다음 날(5월 6일. 월요일)
산행을 하기로 애초에 일정을 잡았었는데, 며칠 후 변덕스런 날씨는
6일 날은 오히려 비가 내리고 5일은 괜찮다고 해서, 5월 5일로 산행
날짜를 하루 앞당겼더니, 또다시 일기 예보가 5일은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6일은 새벽 3시경까지 비가 내리고는 일단 그친 뒤 하루종일
흐리기만 하다고 해서, 다시 산행 날짜를 원래대로 조정하는 등
한바탕 해프닝을 벌인 끝에, 오늘 어렵사리 충북 진천 지방의 미답산
답사산행에 나섰습니다. 오늘 일정은 먼저 농다리 주차장에 도착해서
지난 4월 19일(금)부터 4월 21일(일)까지 이미 축제행사가 끝났다는
'천년신비'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장을 거쳐서 초평호를 둘러싸고 있는
능선상의 먹뱅이산(211.7m)부터 먼저 답사한 뒤, '하늘다리'와 새롭게
신설된 초평호 둘레길을 거쳐서, 지난 4월12일 개통되었다는 제2
하늘다리격인 '초평호 미르 309 ' 출렁다리를 건너서 원점회귀 하는
산행을 마치고는, 차량으로 이동해 가며 '이팝나무길'과 '걸미산 녹색
나눔 숲' , 거북산(285.5m) 산행 순서로 탐방 및 산행을 하기로 계획이
되어 있는지라 일정이 상당히 빡빡 할 것 같네요. 진천군 문백면의
'농다리 제1주차장'에 도착하니, 주변 일대가 8년 전인 2016년
중고등학교 동기회인 '군성 1916' 대구.서울 합동야유회 때 탐방했을
당시와는 엄청나게 달라져 있어서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주차장에는 안양의 강일 아우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는지라, 반갑게
해후를 한 후, 비가 오지 않는다던 일기예보와는 달리 안개 비가 살살
흩뿌리는지라 우산을 쓰고는 주차장 주변 일대를 잠시 둘러보고 나서
농다리 쪽으로 진행하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진천 농다리 부근 널따란 축제장으로 들어서니 어린이날 대체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이른 시각에 궂은 날씨 탓인지 한산해서 진행하기에 좋습니다.
어제 웬 종일 그리고 오늘 새벽까지 많은 비가 내려서 강물이 많이 불어나
농다리는 진입을 통제하는지라~~~
바로 옆에 행사용으로 설치한 듯한 부교를 이용해서 미호강을
건너간 뒤~~~
바로 만나는 이정목 삼거리에서 일반 관광객들은 대부분 우측 길을
따라 미르숲 혹은 야외 움악당을 거쳐서 새롭게 개통한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쪽으로 진행을 하나 우리 일행들은 먹뱅이산부터 먼저
답사할 요량으로 좌측 '미호천 전망대' 방향 야자매트 강변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가동시간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 물줄기를 멈춘
'농다리폭포' 아래를 지나더니~~~
이내 맨발 걷기 하기에 아주 좋은, 운치 있는 메타세쿼이어 숲 길로
이어지네요.
갈림길마다 이정표가 설치되어 길을 잘 안내하고 있으며 이정표상의
'미호천 전망대 '방향으로만 진행하면 됩니다. 우리 일행들은 좌측
등산로 방향 길로 올라섰더니~~~
잠시 후 팔각정 쉼터로 올라서고~~~
이어서 현대모비스가 후원하여 조성했다는 '미호천 전망대'에
올라서네요.
안개비는 점차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잔뜩 흐린 날씨이긴 하나
그런대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을 잠시 즐기고는~~~
직전 갈림길로 서 너 발짝 되돌아 나와서는, 좌측 임도 수준의 너른
길로 내려가서는, 지금부터 한동안은 좌측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진행하다 보면 나오는 차량 통제용 철책문은 좌측 틈 새로
통과하고~~~
잠시 더 진행하면 만나는 '좌 석탄마을' 삼거리에서는 우측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한우사육 농장인듯한 오갑농장 앞을 지나노라니, 잔뜩 흐린 날씨라
기압이 낮아서 그런지 가축 분뇨 냄새가 고약하네요.
고갯마루에 올라서니 우측으로 이정목과 함께 농암정을 거쳐
농다리로 이어지는 등산로 들머리가 먼저 보이고~~~
좌측으로도 초입이 풀숲에 조금 가려진 등산로 들머리가 보여,
이쪽으로 꺾어 오르며 본격적인 먹뱅이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진행할수록 점점 뚜렷해지는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 짓을 하노라니~~~
등산로 입구에서 10여 분 만에 사각정 파고라 쉼터와 정상표지목을
겸하는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 먹뱅이산 정상(211.7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몇 발짝 되짚어 나가면 나오는 능선분기봉에서 좌측 남릉상의
희미한 길 흔적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함안 조 씨'묘역들이 잇달아 나오더니~~~
분기봉에서 12분 여 만에 전면이 훤히 트이며 역시나 '함안 조 씨'
가족묘역이 넓게 자리 잡고 있는 능선 끝자락을 거쳐서~~~
먹뱅이산 등산로 들머리가 있는 고갯마루에서 내려오는 임도와 다시
합류하게 되고, 하늘다리로 이어가기 위해 우측 임도를 따라 350m 정도
진행하노라면~~~
좌측 계곡 쪽으로 들어가는 묵은 임도 들머리가 나오는데, 이쪽으로
꺾어 들면, 얼마 안 들어가서 묵은 경작지가 나오며 너른 길은 끝나
버리고, 좌측 밭 가장자리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들어가면~~~
작은 도랑을 건너 그런대로 뚜렷한 산길로 연결이 됩니다, 오를수록
길은 너른 산판길로 바뀌더니~~~
잠시 후 조성을 잘해놓은 지능선상의 '함안 조 씨' 가족묘역으로
올라서며 길은 끝나버리네요. 지금까지 올라온 길은 함안 조 씨
가족묘역의 진입로인 듯합니다. 잠시 숨을 고른 후 묘역 상단부의
길 없는 사면을 개척해 오르니, 얼마 안 올라가서 뚜렷한 능선 길과
합류를 하는데, 오룩스맵을 확인해 보니, 먹뱅이산 등산로 들머리가
있는 고갯마루에서 이어져 오는 주등산로이네요.
뚜렷한 좌측 능선길을 따르면 얼마 안 가서 사각정 파고라와 등산
안내도 그리고 이정목이 설치된 삼거리 쉼터에 이르는데, 어째 낯이
익다 했더니 2016년 동기회 야유회 때 산행팀을 이끌고 통과한
지점입니다.
안전 로프와 철 계단 등 정비가 잘 된 좌측 가파른 된비알 산길을
따라 하늘다리로 내려갑니다.
여기서부터는 행락객들의 모습들이 간간이 보이네요.
수직 암벽을 따라 이어지는 좁은 산사면 길을 따라 조심스럽게
내려간 끝에~~~
데크로드를 거쳐서~~~
잠시 후 하늘다리 입구 삼거리로 내려서게 되고~~~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로 이어가기 위해 좌측 '하늘다리'를
건너갑니다.
하늘다리를 건너가면 '청춘상회'라는 매점이 있는 넓게 조성된 데크
광장 쉼터에 이르는데, 2016년 당시에는 여기까지 와서 기념사진을 찍고
한동안 쉼을 한 뒤 농다리로 되돌아갔지만, 오늘은 '미르 309' 출렁다리
까지 수상 데크로드 및 야자매트 산책로 등으로 새롭게 개설된 '초평호
둘레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한동안 쉼을 하며 기념사진도 한 컷 남기고는~~~
우측 초평호 둘레길을 따라' 미르 309' 출렁다리로 이어갑니다.
우측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초평호의 풍광을 즐기며 한동안
진행하노라면~~~
15분여 만에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입구 데크 전망대로
올라섭니다.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는 주탑 없는 출렁다리 중 전국 최장 길이의
출렁다리로 따라서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 출렁다리는 길이
309m 보도폭 1.6m로 초평호를 가로질러 '미르숲길'과 '청소년수련원'을
연결한 다리이며, '미르'는 순우리말로 용입니다. 초평호가 용이 승천하는
모습이고 출렁다리 길이가 309m라서 '미르 309' 출렁다리로 이름
지었다고 하네요.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는 일반적인 교량과 달리
주탑과 중간 교각이 없어서 출렁거림이 심해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탁 트인 초평호의 풍광을 마음껏 즐길 수가 있습니다.
진천군이 2021년부터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완공하였다고 하네요.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를 건너가면 '더 미르 카페'와 '자연생태
교육관'이 나오고~~~
좌측으로 왕복 1.8Km나 되며 35분 정도가 소요된다는 '황토맨발
숲길'을 7억 원이나 투입해서 조성해 놓았는데, 시간 관계상 걸어볼
수가 없어서 못내 아쉬웠네요.
미르숲에 있는 미르전망대를 거쳐서 가면 좋으련만, 역시나 시간관계상
호반을 따라 개설된 임도를 따라 진행한 끝에~~~
'현대모비스 야외음악당' 위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 길을 따르면~~~
용고개 성황당을 거쳐서~~~
다시 진천 농다리로 내려서게 되고~~~
부교를 건너서~~~
들어왔던 길을 그대로 되짚어 나간 뒤~~~
'농다리 제1주차장'에 도착하며 농다리, 초평호 둘레길 탐방 및 먹뱅이산
산행을 3시간 여에 걸쳐서 바쁘게 마치고는, 약 5Km 정도 떨어져 있는
진천 '이팝나무길'로 이동합니다.
◐. 진천 이팝나무길
진천 이팝꽃 명소로 널리 알려진 이팝나무길 입구에 도착한 뒤, 주차장은
걸어서 30분 정도 걸리는 '생거진천 전통시장 주차장'을 이용하라고
안내를 하나 거리가 너무 멀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우리도 신정교 옆
갓길에 주차를 하고는 '이팝나무길' 탐방에 들어갑니다.
잠시 들어가면 나오는 '이팝나무길 종합안내도'와 포토존이 있는
쉼터에서 후딱 민생고부터 해결한 후 탐방에 들어갑니다.
안내도를 보니 자전거 도로로는 무려 3Km, 도보 산책로는 2Km네요.
백곡천을 따라 이어져 있는데 생각보다 길이가 길어서 산책로 끝까지
걸어갔다 온다면 왕복 4Km, 한 시간 정도 소요되겠습니다. 여기에
사진 찍는 시간까지 계산한다면 더 걸릴 것 같아, 우리 일행들은 왕복
1.73Km 정도만 걷고는 다음 산행지로 이동합니다.
◐. 걸미산(95.0m) 녹색 나눔 숲길
몇 분 안 걸려서 1.5Km 정도 떨어져 있는 '걸미산 녹색 나눔 숲'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진천 고등학교와 용화사 사이에 위치한 작은 동산 걸미산
녹색 나눔 숲은 이름에서부터 특이하게 '나눔 숲'이라는 특이한 명칭을
가지고 있는데,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 복권기금(녹색자금)의 지원으로
조성한 곳이라 '나눔 숲'이라는 명칭이 붙어있다고 합니다.
'걸미산녹색 나눔 숲'은 빠르게 올라갈 수 있는 계단길과 무장애길로
되어 있는 목재데크길을 선택해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위로 올라가면
전망쉼터, 잔디공간, 야생화원 등이 소소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주차장 바로 옆 용화사 입구에 있는 걸미산 등산로 입구 침목
계단길을 따라 오르니~~~
불과 5분여 만에 팔각정 쉼터가 있는 정상부로 올라서고~~~~
몇 발 짝 더 진행하니 봉긋한 걸미산 정상(95.0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한 후 주변을 둘러보노라니, 하얀 꽃이 만개한 공조팝나무가
유달리 눈에 많이 띕니다.
모처럼 만난 안양 강일 아우와 기념사진도 한 컷 찍고는 ~~~
한 바퀴 돌아 내려가서~~
바로 옆 용화사 경내로 들어가서~~~
충북 진천군 진천읍 신정리 걸미산에 자리한 용화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이다. 사찰이 걸미산에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사찰이 자리한 곳은 걸미산을 살짝 벗어난 평지이다.
걸미산은 '녹색 나눔 숲'이라는 공원으로 탈바꿈하여 많은 사람의
산책길이 되었고, 덕분에 용화사는 공원 산책 후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사찰이 되었다. 신라 성덕왕 19년(702)에 진천 호족 세력이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화사는 조선 시대에 폐사되어 방치되어 오다가
1946년에 자심 스님이 절터에 법당과 요사를 지어 중창하고 이곳에
미륵이 머무는 절이라 하여 용화사라고 하였으며, 1983년에 요사를
다시 짓기 시작하여 1995년에는 법당을 중수하고 불상과 불화를 새로
봉안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는 최근에 지어진 것으로
문화재 가치는 없지만, 유물로는 경내에 세워져 있는 충북 유형문화재
진천 용화사 석조 여래 입상이 있다. 한편, 고려 시대에 조성된 석조
여래 입상을 통해 용화사는 충북 전통 사찰 제24호로 지정받았다.
<인터넷 발췌>
용화사 사찰까지 한 바퀴 다 둘러보고 나오는 데도, 25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았네요. 다시 차량에 탑승해서 이번에는 제법 멀리 떨어져 있는 거북산으로
이동합니다.
◐. 거북산(285.5m)
잠시 후 거북산의 산행기점으로 잡은 진천군 이월면의 화산저수지
수로 아래쪽에 있는, 승용차 대 여섯 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수로 옹벽을 따라 이어지는 야자매트 산길을 따라 오르며 거북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출발한 지 6분 여 만에 보덕사 입구 오거리로 올라서니~~~
좌측 멀지 않은 곳에 보덕사가 보이고, 오거리에는 이정목과~~~
거북산 등산 안내도가 세워져 있는 게 보이네요. 보덕사는 하산
후에 둘러 보기로 하고~~~
맞은편 이정표상의 '거북산 정상', '거북바위' 쪽 산길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거북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잘 발달이 된 마사토 흙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큼직한 바위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등산로 들머리에서 15분여 만에 거북바위 직전 능선 삼거리로 올라
섭니다. 우측으로 조금 벗어나 있는 거북바위를 답사하고 되돌아 나와서,
좌측 능선길을 따라 거북산 정상으로 올라가야 할 지점이네요. 우측
소나무에 비닐코팅 '거북바위' 표지가 묶여 있는 게 보이네요.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니 온통 바위들이 무리 지어 있는 거북바위
암봉으로 올라섭니다.
여러 각도에서 거북바위를 찍어보는데, 그나마 아래 사진이 그런대로
거북이처럼 보이는 듯하네요.
바위 정상부로 올라가서 잠시 주변 조망도 즐기고 한 뒤~~~
직전 능선 삼거리로 되짚어 내려와서는~~~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 짓을 하노라니~~~
8분여 만에 비닐코팅 거북산 정상표지가 부착된 이정목과 운동기구
몇 점이 설치된 봉우리로 올라서는데~~~
거북산 실제 정상(285.5m)은 좌측으로 몇 발짝 더 진행해야 나옵니다.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함으로써, 이제 오늘 예정된 산봉우리
답사는 모두 끝나고 짧은 하산길만 남았네요.
남릉 길을 따라 내려서며 본격적인 하산 길로 접어들면~~~
'평산 신 씨' 묘역을 한 곳 지나~~~
12분 여 만에 화산저수지 호반 길로 내려서게 되고, 좌측 길을 따라
보덕사로 이어갑니다.
바로 우측으로는 찰랑찰랑 넘칠듯한 만수위의 화산저수지 풍광이
눈을 즐겁게 해 주네요.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는 호반길을 따라 한동안 진행하노라니~~~
7분여 만에 보덕사가 지척에 건너다 보이더니~~~
몇 발짝 안 가서 보덕사 입구 오거리로 올라서네요.
바로 좌측에 있는 보덕사 경내로 들어가서~~~
잠시 둘러보고는~~~
보덕사 입구 오거리로 되돌아 나와서는~~~
거북산 산행 초반 들어왔던 길을 따라 그대로 되짚어 나간 끝에~~~
화산저수지 수로 옆 소주차장에 도착하며 거북산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의 산행일정도 모두 마치고는 가까운 이월면 내
모 식당으로 이동해서, 바지락 칼국수와 수육으로 간단하게 뒤풀이를
하고는 기분 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산행기 > 충청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옥천 어깨산(어깨봉.441.1m)- 망덕산(364.6m) (0) | 2024.08.20 |
---|---|
옥천 깃대봉(425.6m)- 상지봉(437.0m)- 성덕봉(451.0m)-닭이치(504.0m) (0) | 2024.08.16 |
충주 태고산(203.1m)- 용천산(293.4m), 물에봉(269.3m)- 딴동오리산(165.0m) 산행 및 추평호 산뜰애 둘레길 트레킹 (1) | 2024.04.28 |
음성 용담산(133.0m)- 각회봉(153.7m)- 매운제산(130.0m)- 병막산(190.4m), 우등산(262.8m) (0) | 2024.03.16 |
보은 청벽산(466.9m)- 시루봉산(516.9m)- 깃대봉(516.8m)-청주 쌍학봉(355.8m) (0) | 2024.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