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노적봉(152.8m)-나비봉(171.1m)-소학산(309.3m)-이천.용인 바루산(235.4m)-뒷동골산(222.7m)-이천 뱀골산(148m)-이천.용인 봉의산(331m)

 

ㅇ.산행일자: 2014년 1월12일(2째 일요일)

ㅇ.산행지: 이천시 노적봉(152.8m)-나비봉(171.1m)-소학산(309.3m)-이천.용인 바루산(235.4m)

               -뒷동골산(222.7m)-이천 뱀골산(148m)-이천.용인 봉의산(331m)

ㅇ.날씨: 흐림 한때 눈발날림

ㅇ.참석자: 대구 바우들산악회 용인 조비산-석술암산 산행 동참

               윤장석,김명근,최병철 3명 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10시35분~오후1시45분(3시간10분)

ㅇ.산행코스: 청강문화산업대학 입구삼거리-노적봉 정상 왕복-나비봉 정상-소학산 정상-

                 -바루산 정상-뒷동골산 정상-뱀골산 정상-봉의산 정상-구백암마을 입구(329번지방도)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대구바우들 산악회 2014년도 첫 정기산행인 용인 조비산-구봉산-석술암산 종주산행에 편승해서 이미

       이 산들을 일전에 답사한 필자외 2명은 인근의 다른 미답산들을 답사하기 위해 본대 일행들을 조비산

       산행기점인 용인시 백암면 장평리 조천사 입구에 내려주고 운전기사의 배려로 약 10Km거리의 이천시

       호법면 해월리 청강문화산업대학 입구 삼거리까지 이동합니다. 전세버스에서 하차하니 바로 전면으로

       오늘 산행계획에는 들어있지 않은 노적봉이 지척에 빤히 올려다 보이네요. 피크헌터(?)들인 우리 들이

       이 봉우리를 그냥 지나칠수야 없지요. 워밍업 삼아 먼저 노적봉 부터 답사한뒤 예정된 산행을 하기로 하고~~~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입간판이 있는 삼거리를 건너 버스정류장 옆으로 나있는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며

       노적봉 들머리를 찾아 들어갑니다. 

 

       들어서자 말자 나오는 원룸건물옆을 지나 논둑길 따라 산쪽으로 진입한뒤 산자락 의 잘록이 쪽으로 보이는

       희미한 산길 흔적을 따라 오르니 널따란 묘역이 나오고 우측 산사면을 개척산행으로 치고 오르니~~~ 

 

       4분여 만에 특이한 모양의 지적점이 있고 서울 만산회 멤버인 광진 문정남님의 낡은 표지기가 걸려있는

       봉긋한 노적봉고스락(152.8m)에 올라섭니다.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가~~~ 

 

       청강문화산업대학교입구인 삼거리에 이르니 16분이 소요되네요. 도로 건너 처음 하차한 세븐일레븐쪽으로

       이동한뒤 좌측 원룸촌으로난 청강가창로 384번길을 따라 잠시 들어가니 좌측으로 명산당 원룸 건물이 나오고

       우측으로는 휴업중인듯한 제법 규모가 큰 공장건물이 나오는데~~~ 

 

       공장 건물이 끝나는 지점의 우측 다소 완만한 산자락을 따라 오르며 나비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희미한

       족적을 따라 잠시 오르니 좌측에서 올라오는 임도수준의 너른 산길에 올라서고 우측으로 진행하노라면 이내

       산길이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능선에 올라서게 되는데, 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 능선으로 올라붙으며

       희미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완만한 능선길에 이어 잠시후 바위들이 듬성듬성 자리잡은 봉우리에 올라서고 좌측으로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면~~~ 

 

       나비봉으로 오인하기 쉬운 봉긋한 봉우리 한곳을 더거쳐 분당 조삼국님의 낡은 표지기가 보이는

       별 특징없는 나비봉 고스락(171.1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면~~~ 

 

       이내 우측으로 공장부지로 닦아놓은듯한 너른 공터가 나무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안부로 한차례 내려섰다가

       오르니 소나무가 무리지어 있는 평탄한 능선을 거쳐서 서서히 경사도를 더해갑니다.        

 

       가파른 된비알 능선길을 한차례 바짝 치고오르니 안부에서 14분여 만에 돌탑1기와 삼각점 그리고

       꽃밭까지 조성이 되어있는 제법 너른공간의 소학산고스락(309.3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주위를 둘러보니 그늘막 시설이된 평상도 놓여있고, 그옆에는 그네까지 매어져 있으며 조잡하긴 하지만

       간단한 운동기구 까지 설치되어있는 너른 쉼터로 조성이 되어있네요.잠시 쉼을 한후 우측 능선길을 따라

       바루산으로 향합니다. 

 

       한차례 내려선뒤 살짝 오르면 우측에서 이어져 오는 독조지맥 마루금과 합류하는 242m봉을 지나고

       완만하게 오름짓을 하면 등로에서 우측으로 조금 벗어나 있는 263m정수리 바로옆 능선삼거리에 올라

       섭니다. 우측으로 몇발짝 들어가니 여러 선답자들의 표지기들이 매달려있는 바루산 정상으로 오인하기

       쉬운 263m봉에 올라서는데 날씨만 좋으면 멋진 조망이 펼쳐질듯 하나 잔뜩흐린 날씨땜에 조망은 꽝입니다.

       바로 뒤돌아 나와 우측 능선길을 한차례 내려선후 살짝오르니 직전 봉우리 보다 30 여m정도나 낮은

       바루산고스락(235.4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잠시후 돌무더기가 있는 성황당고개로  내려서게 되고 완만한 오름길을 따라 한동안 진행 하노라니

       바루산에서 10 여분만에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뒷동골산 고스락(222.7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18분여에 걸쳐 민생고를 해결한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잠시후에 나오는 능선분기봉에서 봉의산으로 바로 이어지는 시경계능선을 버리고, 329번 지방도 건너

       주능선에서 좌측으로 6~700m정도 떨어져있는 지능선상에 위치한 뱀골산을 하나더 답사한후 봉의산으로

       오르기 위해 이곳에서 좌측 지능선상으로 꺽어 내려갑니다.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잠시 진행하노라니

       우측으로 오늘의 최고봉이자 맨 마지막에 오르게될 봉의산이 멀리 조망이 되고, 잠시후 우측 아래로

       큰 공장이 내려다 보이며 그 너머로는 잠시후에 오르게될 뱀골산이 건너다 보입니다. 

 

       얼마 진행하지않아 우측 바로 아래로 한건정공(주) 공장이 지척에 내려다 보이는 안부에 내려서고, 그대로

       맞은편 능선을 따라 진행하다 329번 지방도가 내려다 보이는 지점에서 좌측 임도쪽으로 내려서서 진행하면

       이내 2차선 아스팔트 도로인 329번 지방도와 합류합니다.도로를 건너 맞은편으로 올려다 보이는 나지막한

       뱀골산의 산행들머리를 찾아  널따랗게 정지작업을 해놓은 공터를 가로질러 산쪽으로 진행합니다. 참고삼아

       우리들이 진행한 궤적을 노란선으로 미리 표시해 봅니다. 

 

       산아래쪽에 이르니 계류가 보이고 계류따라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다 산으로 올라서기가 비교적

       용이할듯한 지점의 계류를 건너 산사면으로 올라븥으니 도로에서 6분여 만에 뱀골산 능선상에

       올라서고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2분도 채 안되어 광진 문정남님과 분당 조삼국님의 낡은 표지기가 걸려있는 뱀골산고스락(148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계속해서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잠시후 전면으로 넓게 자리잡고있는 공장이 내려다 보이는 절개지 상단부에 이르면서 능선은 좌측으로

       휘어지며 절개면 상단부로 진행이 되는데, 절개면이 얼마나 가파르고 높은지 눈이 어질어질 하네요.한동안

       원을 그리듯이 돌아나가노라면 우측으로 한참전에 내려선 뒷동골산과 조금전에 통과한 뱀골산이 조망되고~~~  

 

       잠시후 절개면이 끝나며 뒷동골산에서 329번 지방도를 건너 바로 이어져 오는 시경계능선과 합류하고

       좌측 시경계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

 

       서서히 경사도를 더해가는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게되고, 10 여분후 뒷동골산에서 우측(남서쪽)으로

       분기해서 야트막한 구릉을 거치며 이어져온 독조지맥 마루금과 다시 합류하는 능선삼거리에 올라서게 되는데,

       낡은 비닐코팅종이 표지가 나무에 부착되어있는게 보이고 지금 부터는 다시 마루금따라 한동안 진행하게 됩니다. 

 

       약초재배지역이라 출입을 금지한다는 경고성 현수막이 부착된 검은 비닐천 울타리를 따라  진행하노라니

       잠시후 비닐천 펜스가 끝나며 우측으로 구백암마을 방향 갈림길이 있는 능선 분기지점 삼거리에 올라서는데,

       이곳 역시 낡은 비닐코팅 표지와 몇개의 표지기들이 걸려있는게 보입니다. 우리 일행들이 잠시후면 오르게될

       봉의산 정상을 찍고 되내려와 구백암 마을로 내려가야 하는 지점입니다. 

 

       직진하는 마루금을 따라 오르다 굵은 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능선길을 한차례 치고오르면~~~

 

       5분여 만에 선답자인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즉석 정상표지석이 있는 제법 너른 공간의 봉의산고스락(331m)에

       올라섭니다. 표지석의 글자 색깔이 퇴색되어 그 위에다 덧칠을 한후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함으로써 이제

       더 이상 오를산은 없습니다.완등 기념 과일을 먹고 잠시 쉼을 한뒤, 올라왔던 길을 되짚어 내려가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3분여 만에 직전 삼거리로 되내려와 좌측 구백암 마을 방향으로 잠시 내려가면 3분여 만에 282m봉 아래

       갈림길에 이르고, 우측 구백암마을 방향 사면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잠시후 능선상에 올라서며 좌측

       282m봉에서 내려오는 희미한 산길과 합류합니다. 다소 거칠고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면 5분여후

       능선 좌측으로 농가가 지척에 내려다 보이며 완만한 능선으로 바뀌고~~~  

 

       잠시후 전면으로 마을이 힐끗힐끗 보이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니 구백암마을이 건너다 보이더니

       이내 지렁골과 구백암 마을을 잇는 시멘트 포장 수렛길로 내려섭니다. 우측 수렛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3분여후 구백암 마을에 들어서며 유럽풍으로 예쁘게 지은 구백암마을회관앞 사거리에 이르고~~~ 

 

 

       좌측으로 진입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329번 지방도와 만나는, 대형 구백암마을 표지석이 서있는

       삼거리에 이르며 오늘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잠시 대기하다가 호출해 놓은 백암면 택시를 이용해서

       본대의 하산 종료지점인 백암면 근삼리 양준마을 부근 예(禮)아리박물관으로 이동하니 아직 본대일행들은

       한사람도 내려와 있지를 않네요.한참동안이나  대기하다가~~~ 

 

       본대 일행들과 합류한뒤 맛나게 끓인 어묵탕과 더불어 푸짐한 하산주를 즐긴뒤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본대 일행들을 기다리며 잠시 둘러본 예(禮)아리 박물관 사진을 몇장 올려봅니다.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문을 연 예아리박물관(031-323-7277)은 '禮(예)가 있는 아름다운 울타리'라는 의미로

        전통 상제례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3학년 2학기 사회 교과서 중 '변화하는 전통 의례 과정'을 체험을 통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7490㎡ 규모의 박물관에서는 세계문화관과 한국문화관을 비롯해 기획전시관, 야외전시장,

        영상교육관 등 총 6개의 전시관들이 들어서 있다. 현재 기획전시관에서는 조선시대 정조의 국장 행렬을 미니어처로

        재현한 '정조 대왕의 마지막 행차'를 전시하고 있다.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 도전

        통과 의례 12단계'와 '생명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상투 틀기와 머리 쪽찌기, 상여 매보기, 묘비명 써보기, 입관 체험 등

        이색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입장료 어린이(13세 이하) 25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