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기도

의왕 우담산(발효산.424.2m)-성남 영심봉(367.2m)-응달산1(262.8m)-응달산2(325.2m)

산여울 2019. 8. 5. 19:16


ㅇ.산행일자: 2019년 8월1일(1째 목요일)

ㅇ.산행지: 의왕 우담산(발효산.424.2m)-성남 영심봉(367.2m)-응달산1(262.8m)-응달산2(325.2m)

ㅇ.날씨: 한차례 소나기후 약간 흐림

ㅇ.참석자: 단독 답사 산행

ㅇ.산행시간: 정오12시~오후4시(4시간)


ㅇ.산행코스: 제일풍경채 2단지 마을버스 정류장-바라산 자연휴양림-바라재-우담산(발효산)정상-

                  영심봉정상-여우고개-응달산1(다음.국토,영진)정상-응달산2 (대부분 선답자 산행기)정상-

                  능고개 갈림길-성남 판교 대장 도시개발구역(분당구 대장동 156의1) (9.02Km)


ㅇ.교통편: 산행전→  경산-수원  무궁화호.  수원역-바리산 자연휴양림  시내버스 777번,마을버스16번 이용

               산행후→  분당구 대장동-미금역  마을버스 32번. 미금역-오리역 지하철 분당선 수원행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분당에 살고있는 아들네 집에 갈일이 생겨 집사람은 며칠전에 먼저 출발하고, 필자는 치과 예약등 몇가지

       일정때문에 오늘에사 가게 되었는데, 모처럼 경기도까지 멀리 가는데 그냥 다녀 올수야 없는지라 간 김에

       미답산이라도 몇개 답사하고 오기로 하고 산행코스를 오룩스앱에 작성한뒤, 경산역에서 06시 24분발 수원행

       무궁화호에 탑승하니, 근 4시긴여 만인 오전 10시20분경에야 수원역에 도착하네요.



       역사 맞은편 "AK플라자 버스정류장'으로 건너가서 일반 777번 시내버스에 탑승한뒤~~~



       '안양 남초교 정류장'에서 하차해서는 멀지않은 '롯데마트 정류장'으로 이동해서 마을버스 16번으로 환승하니~~~


       근 12시가 다 되어서야 산행기점으로 잡은 '의왕시 바라산 자연휴양림' 입구의 '제일 풍경채 2단지' 버스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주변을 잠시 둘러 보노라니 좌우로는 근래에 완공된듯 산뜻한 아파트 대단지가 들어서있고, 정면으로는

       잠시후 에 올라서게될 바라재가 멀리 조망이 되네요.오늘 산행코스는 14년전 집사람과 함께 안양 딸네 집에

       다니러 가는길에 광교산-백운산-바라산 산행을 한후 내려선 적이 있는 바라재로 올라선뒤, 바라산 반대방향인

       좌측 하오고개 쪽으로 진행해서 우담산(발효산.424.2m)과 영심봉(367.2m)을 답사한뒤, 영심봉에서 우측

       능선상으로 이어지는 '성남 누비길'을 따라 진행하며 응달산을 비롯 몇개의 미답산을 답사한후, 분당에 있는

       아들네집으로 가기로 예상 루트를 그어왔습니다. 



       바라산 자연휴양림 진입도로를 따라 300m정도 오르노라니~~~


       바라산 자연휴양림 매표소가 나오며~~~


       우측으로 등산로 입구 이정목과~~~


       '의왕 바라산 휴양림 종합안내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매표소를 통과하자 말자 바로 좌측으로 등산로 입구가 보였으나, 이 등산로는 휴양림 외곽으로 둘러가도록

       개설해놓은 휴양림 우회 등산로 인지라, 휴양림 시설들도 구경할겸 휴양림내 도로를 따라 직진하기로 합니다.



       서너발짝 진행하면 좌측으로 의왕 바라산휴양림 관리사무소가 나오고~~~






       12분여후 휴양림 동쪽 끝 지점에 이르니 이정목과 바라산 자연휴양림 안내판과 함께 바라재로 오르는

       바라산 등산로 들머리가 나오네요.



       바라산 등산로 들머리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좌우로 몇곳의 갈림길이 이정목과 함께 나오나 메인 등산로만 따라 오르면~~~








       12분여 만에 바라재 잘록이 안부 사거리로 올라섭니다. 14년전 광교산-바라산 산행시에는 차량 회수를 위해

       맞은편 성남시 분당구 고기동쪽으로 내려간 기억이 나네요.


       이정표상의 좌측 발화산,청계산 방향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오르는데, 보아하니 발화산은 우담산의 또 다른

       이름인듯 합니다.




       소나기가 내린 뒤끝이라 그런지 습도가 높아 무더위가 장난이 아니네요.10여분이면 이정목과 벤치가 있는

       삼거리 쉼터로 올라서는데,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20여분에 걸쳐 느긋하게 중식시간을

       가진뒤 다시 출발합니다.


       수도권에 있는 산들이라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려 반질 반질 잘 발달되어 있는데다, 갈림길마다 이정표등

       정비가 잘되어있는 능선길을 '하오고개,청계산' 방향으로만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면~~~



       삼거리 쉼터에서 18분여후 정상표지판이 붙은 이정목과 몇개의 벤치가 놓여있는  제법 너른 공간의

       우담산(발화산)고스락(424,2m)에 올라서네요.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25분여후 "의왕대간" 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는 갈림길로 올라서고~~~



       우측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이정목과 뜬금없이 영심봉 정상표지판이 걸려있는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네요.

       일부 지도와 개념도상에 표시된 영심봉 정상은 이 지점에서 450m정도 더 진행하면 나오는 KBS TV중계소가 있는

       능선 분기봉인데~~~



       우측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좌전면 멀리로 청게산이 조망되고~~~


       좌측 아래로는 서울외곽 순환고속도로상의 청계휴게소와 안양시가지가 흐릿하게 내려다 보이네요.


       잠시후 통신 중계탑이 하나 나오고~~~



       몇발짝 안가서 우측으로 성남 누비길이 분기하는 능선삼거리로 내려서고~~~



       이어서 KBS 운중 TV방송 중계소가 있는 영심봉 고스락(367.2m)에 올라섭니다.좌측으로 하오고개로 내려가는

       등산로 들머리가 보이네요. 철책 펜스에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몇발짝 되내려간 삼거리에서 좌측 성남 누비길을 따르노라면, 용도불명의 스텐레스 철제 박스와 성남 누비길

       표지기가 간간이 나타나고~~~


       야자 매트까지 깔려있는 부드러운 능선길을 따르자니 우측 아래로 철책 펜스가 보이기 시작하고~~~


       한동안 철책 펜스 따라 나있는 성남 누비길을 따르노라면~~~



       영심봉에서 20여분만에 임도로 내려서며 바로 우측 아스팔트 도로와 합류하게 되는데~~~


       임도 초입에 서있는 안내판을 보니, 이 임도는 석운동과 운중동을 이어주는 옛도로라고 하네요.


       아스팔트 포장도로 우측으로는 철책문과 함께 철제 바리케이트가 설치되어 있는걸로 보아 통제구역인듯 하고~~~


       바리케이트가 놓여있는 좌측 도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니~~~


       석운로와 합류하는 삼거리에 이르고~~~


       성남 누비길 표지판 따라 좌측으로 몇발짝 진행하면~~~



       도로 우측으로 "(유)포도주류"회사가 자리잡고 있는 여우고개 삼거리가 나옵니다.



       잠시 쉼을 하고는 이곳 여우고개 삼거리에서 좌측 석운로를 따라 내려 가노라니~~~


       200m쯤 내려갔을까? 길 우측으로 이정목과 누비길 안내판이 서있는 임도 들머리가 나오며 성남누비길로 이어집니다.


       임도 따라 오르노라면 잠시후 성남누비길 표지목이 있는 삼거리로 올라서며, 우측 아래로 "한전 성남 전력지사"가

       내려다 보이고, 좌측 임도를 따라 오르면~~


       이내 송전탑이 서있는 봉우리로 올라서게 되며~~~




       우측으로 휘어지는 임도를 따라 몇발자욱 진행하니 봉우리 같지도 않은 밋밋한 임도 한쪽옆 나무둥치에

       응달산 정상(262.8m)표지판이 붙어 있는게 보여,오룩스맵을 확인해보니 위치가 맞는지라 정상표지기를

       달려고 하니 표지기가 땀이 묻어있어서 글씨가 쓰여지지가 않네요. 정상표지판을 배경으로 인증샷만 한뒤~~~


       널따란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벤치가 놓여있는 간이쉼터 두곳이 잇달아 나오고~~~


       15분여후 올라선 "T"자형 능선 삼거리 쉼터에서 좌측 대장동 방향으로 진행하면~~~


       몇발짝 안가서 좌 갈림길 한곳을 지나~~~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많은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응달산 정상으로 표시된 325.2m봉으로 올라섭니다. 높이나

       산봉우리 형태로 보면 이 봉우리를 응달산 정상으로 보는게 옳을듯하나, 두 봉우라는 직선거리로 500m 이상 떨어져

       있는지라 그렇게 보기도 무리일듯하고 해서 편의상 두 봉우리를 구분하기 위해 이 봉우리를 "응달산2"로 표기하기로

       합니다.인증샷을 한후~~~


       몇발짝 더 진행하면 송전탑이 나오고~~~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잠시 더 진행하다가 우측으로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지라, 무더위에 지치기도 하고 풀모기와

       날파리의 극성도 심한데다 이 상태로 진행하다가는 어차피 아직도 5개의 미답산봉이 남아있는 계획된 코스를

       완주하기가 힘들것 같은지라, 나머지 미딥구간은 내일 답사하기로 하고, 성남 누비길과 헤어져 우측 갈림길로

       탈출을 시도합니다.


       7분여 진행하니 전면이 탁트이며 차단줄이 설치된 능선 절개면 상단부에 이르면서,좌우 전면으로 "성남 판교 대장

       도시개발지구'의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이 드넓게 펼쳐 지네요.


       우측 절개면을 따라 나있는 희미한 산길을 따라 내려가면, 얼마 안내려가 공사현장의 임시 주차장으로

       내려서게 되고~~~


       주변 일대가 아파트 신축 부지로 온통 파헤처져서 어수선한 옛길을 따라 나가다가 마을버스가 통과하는 삼거리에

       이르러 산행을 끝내기로 합니다.


       오룩스앱을 보니 산행거리 약9Km에 4시간여가 소요 되었네요. 잠시후 도착한 마을버스 32번을 타고 분당선

       미금역으로 이동한후, 분당선 수원행 지하철로 한정거장 거리인 오리역에서 하차한뒤, 멀지않은 아들네 집

       아파트에 도착하며 힘들었던 오늘 산행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