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기도

용인 상재봉(138.6)-어산(215.1)-상봉(183)-십자봉(239)-효제봉(244)-두리봉(192.6)-병봉산(245)-함봉산(306)-심산(217)-달봉산(206.9)-신병산(151)

산여울 2019. 7. 1. 14:31

 

 

ㅇ. 산행일자: 2019년 6월 30일(다섯째 일요일)

ㅇ. 산행지: 용인 상재봉(138.6m)-어산(215.1m)-상봉(183m)-십자봉(238.8m)-효제봉(243.9m)-

               두리봉(192.6m)-병봉산(245m)-함봉산(306.3m)-심산(217m)-달봉산(206.9m)-신병산(151m)

ㅇ. 날씨: 대체로 흐림

ㅇ. 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팀(윤장석, 김명근, 이종서, 송형익, 권오양, 박영식, 허만식 이상 7명)

ㅇ. 산행시간: 오전 9시 50분~오후 3시 50분(6시간)

 

ㅇ. 산행코스: '처인성로'상 해남밥상 식당(남사면 상동로 7)-완장 3리. 중동 버스정류장-상재봉 들머리(처인성로 875번 길 18)

                  -상재봉 정상-완장리 중동복지회관 쉼터-e 편한 세상 한숲시티(3블록) 아파트 북쪽 어산 등산로 들머리-

                  어산 정상-상봉 분기 돌탑봉-상봉 정상 왕복-십자봉 정상-효제봉 정상-두리봉 정상 왕복-병봉산 정상-

                  심산 분기봉(267.4m)-심산 정상 왕복-함봉산 정상-능선분기봉 -남릉-'처인성로 963번 길 55' 사유지통과-

                  처인성로 합류-상동마을-바대골-품목골-월봉산, 신병산 중간 능선삼거리-월봉산 정상 왕복-신병산 정상-

                  '전의 이 씨'문중묘역 위 능선분기봉-신병산 정상-해남밥상 (14.7Km)

 

ㅇ. 산행지도

 

       ▣. 아래 지도 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용인시 처인구에 흩어져있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10여 개의 자그마한 미답산을 답사하기 위해 '처인성로'상의

       '완장 3리. 중동' 버스정류장 부근인 '뷔페식 해남밥상'이라는 식당 앞 도로 한쪽 공간에 차량을 주차하고는~~~

 

       산행준비를 하며 주변 지형을 둘러보노라니, 바로 처인성로 건너편으로 첫 번째 답사하기로 한 나지막한 상재봉이

       건너다 보이네요. 산행채비를 다 갖추고는 확실한 들머리를 모르는 상태라 상재봉 능선 좌측 끝자락으로 붙기 위해

       운행해 온 방향으로 잠시 되짚어가면~~~

 

       미니슈퍼를 겸하는 해남밥상 식당 앞 삼거리를 건너서 '완장 3리. 중동' 버스정류장에 이르고, 횡단보도를 건너~~~

 

       초입에 "심대 장군 묘" 표지판이 있는, '처인성로 875번 길'을 따라 들어가며 상재봉 들머리를 찾아 들어갑니다.

 

       우측 상재봉 능선 자락을 유심히 살피며 진행하노라면, 160m 정도 지나 마지막 집인 '처인성로 875번 길 18' 주택

       대문 좌측 산자락으로 산길 들머리가 열리는데 ~~~

 

       이리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상재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몇 발짝 올라서자 말자 고구마밭이 나오며 산짐승의 피해를 막기 위함인지 그물망 울타리를 설치해서 차단이

       되어 있는지라, 밭 가장자리를 따라 좌측으로 우회해서 오르니 밤나무밭 가운데로 능선길이 이어지더니~~~

 

       무명무덤 2기가 있는 묘역을 지나~~~

 

       얼마 진행하지 않아 잣나무 조림지로 조성된 능선상으로 산길이 이어집니다. 우측 아래로는 차량을 주차해 둔

       출발지점이 저만치 아래쪽에 내려다 보이네요.

 

       산길은 잠시 후 우측 산사면이 공동묘지로 조성된 능선길로 이어지고~~~

 

 

       산길 들머리에서 8분여 만에 넓게 조성된 '경주김 씨' 문중묘역으로 올라섭니다.

 

       잠시 숨을 고르느라 발걸음을 멈추고 뒤돌아보니 바로 아래 '처인성로'변에 주차해 놓은 우리의 애마가

       조그마하게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는 마지막으로 답사하게 될 신병산 정상부와 주변 일대의 산군들이 조망됩니다.

 

       '경주김 씨' 문중묘역 상단부에 설치된 제단 뒤로 열리는 능선길을 이어가면~~~

 

       산길 들머리에서 10여 분 만에 별 특징 없이 봉긋한 상재봉 고스락(138.6m)에 올라서네요.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숏을 한 뒤, 맞은편 희미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얼마 안 내려가 능선을 가로지르는 뚜렷한 산길과 합류를 하게 되고, 어산 방향인 좌측으로 진행하면~~~

 

       '유인진주유씨'묘역을 거쳐 산사면에 가꾸어놓은 텃밭으로 내려서는데, 전면으로 엄청 규모가 큰 "e 편한 세상     

        용인 한숲 시티 이파트" 단지가 건너다 보입니다. 산짐승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설치해 놓은 그물망 펜스를

       타 넘고 내려가면 이내 중동마을로 내려서게 되고~~~

 

       우측 '처인성로 875번 길'을 따라 진행을 하노라니 전면으로 다음 답사할 산 인 어산 정상부가 멀지 않은 곳에

 빤히 건너다 보이네요. 잠시 후에 우리가 진행한 궤적을 참고 삼아 미리 노란선으로 표시해 봅니다.

 

       몇 발짝 안 가서 '완장리 중동 복지회관'앞에 이르는데, 이곳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 노거수 3그루와

       사각정, 육각정 등 정자가 두 개나 설치된 쉼터로 조성이 되어 있네요.

 

 

 

 

 

 

 

 

       보호수를 둘러보며 잠시 쉼을 하고는 어산 들머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 e 편한 세상 한숲아파트 단지 쪽으로

       이동을 하는데, 좌측 '처인성로 827번 길'을 잠시 따라가다 우측 중동 1교를 건너가도 되나, 사각정자 좌측으로

       완장천을 건너는 징검다리가 보여~~~

 

       필자와 일행 한 명은 이리로 내려서서 징검다리를 건너 '처인성로 823번 길'로 올라선 뒤~~~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니 중동 1교를 건너온 일행들과 다시 만나게 되고~~~

 

       수렛길을 따라 e 편한 세상 아파트단지 쪽으로 진행하면~~~

 

 

       5분여 후 e 편한 세상 아파트단지 북쪽 야트막한 어산 줄기 고갯마루로 올라서며,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

       산 쪽으로 휘어져  들어가는 시멘트 임도를 따라 오르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우측 "산불조심" 플래카드가 걸린 가파른 절개면으로 가느다란 로프가 하나 걸려있는

       어산 등산로 들머리가 나오고, 이리로 올라 붙으며 본격적인  어산 산행에 들어가게 됩니다.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듯 반질반질 잘 발달된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니~~~

 

 

       들머리에서 15분여 만에 이곳을 자주 이용하는 주민들이 만든 듯 자연목을 이용한 간이 의자가 설치된

       어산 전위봉인 삼각점봉에 올라서는데, 이 봉우리(215.1m)에 비닐코팅 정상표지와 선답자들의 표지기 몇 개가

       걸려있는 게 보이네요. 영진 및 다음지도상의 실제정상은 30m 정도 후방에 있는 약간 더 높은 봉우리(222m)이나

       삼각점이 이곳에 설치되어 있어서 아마도 이 봉우라를 정상으로 인증한 듯합니다. 정상표지옆에 서서 일단

       인중샷만 하고는~~~

 

       30m 정도 더 진행하면 나오는, 영진 및 다음지도상의 실제 정상에 올라 표지기를 달고 다시 인증숏을 하고는

       십자봉으로 이어갑니다. 

 

       몇 발짝 안 가서 나오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꺾어 내려섰다가~~~

 

       한차례 치고 오르면 어산 정상에서 8분여 만에 상봉 능선이 좌측으로 분기하는 돌탑봉 삼거리로 올라서는데,

       예정대로 좌측으로 250m 정도 벗어나있는 상봉 정상을 답사하고 오기 위해, 이곳에 배낭을 벗어두고~~~

 

       좌측 능선길을 따라 발길을 재촉하노라니~~

 

 

       불과 5분여 만에 봉긋한 상봉 고스락(183m)에 올라서네요. 표지기 걸고 인증숏을 한 후~~~

 

       바로 뒤돌아 서서 왔던 길을 되짚어 나가니 왕복 10여 분 만에 직전 돌탑봉 삼거리로 회귀하게 되고~~~   

    

       좌측 능선길을 따라 한차례 내려섰다가 오르면~~~

 

 

       8분여 만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작은 케언과 간이 의자가 설치된 십자봉 고스락(238.8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숏을 한 후 구미의 산사랑 후배가 가져온 막걸리를 한순배씩 돌리며 잠시 쉼을 한 후~~~

 

       다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몇 발짝 안가 독도에 유의해야 할 갈림길이 한 곳 나오는데, 양쪽 다 잘 발달된 길이라

       무심코 진행하다 보면 좌 직진길로 내려서기 쉬운 곳으로, 반드시 우측으로 크게 꺾이는 능선길을 따라야 하며~~~

 

       4분여 후 좌우로 갈림길이 뚜렷한 잘록이 사거리인 생미골 고개로 내려섰다가~~~

 

       서서히 오름짓을 하노라면~~~

 

       7분여 후 등받이 의자 한 개와 자연목을 이용해 만들어 놓은 친환경(?) 간이의자가 설치된 효제봉 고스락

       (243.9m)에 올라서네요. 이곳에서 우측으로 600m 정도 떨어져 있는 두리봉을 답사하고 오기 위해, 역시나

       배낭을 벗어놓고 우측 능선길로 꺾어드는데~~~

 

       예상외로 이쪽 코스로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듯 등산로는 잘 발달되어 있고~~~

 

       독도유의 지점인 갈림길 한 곳을 거쳐서~~~

 

       7분여 만에 두리봉 고스락(192.6m)에 올라섭니다. 인증숏을 하고 바로 뒤돌아 나가니~~~

 

       오름길이라 그런지 10여 분 만에 효제봉으로 회귀하며, 왕복 17분 여가 소요되었네요. 뒤쳐진 일행을 기다리며

       이곳에서 30여 분에 걸친 느긋한 중식 시간을 가진 뒤 병봉산으로 이어갑니다.

 

       4~5분 후 만나는 독도유의 갈림길봉에서는 우측 능선길을 따르고~~~

 

       지도상의 불성리고개 인듯한 안부로 한차례 내려섰다가~~~

 

       능선길을 한동안 오르내리노라면 효제봉에서 17분여 만에 낡은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걸려있는 병봉산

       고스락(245m)에 올라섭니다. 인증숏을 한 후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며 함봉산으로 이어 가노라면~~~

 

       병봉산에서 15분여 만에 우측으로 함봉산 화살표지가 붙어있는 능선 분기 삼거리로 올라섭니다. 우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7분여 후 심산 능선이 우측으로 분기하는 분기봉(267.4m) 턱밑 지점에 이르러 우측 사면으로 희미한 족적이 보여

       가로질러 가니 몇 발짝 안 가서 심산 능선과 합류하게 되고, 역시나 잘 발달된 우측 능선길을 따르면~~~

 

       독도유의 갈림길을 한 곳 지나~~~

 

       봉우리 같지도 않은, 약간 봉긋한 심산 고스락(217m)에 올라섭니다. 인증숏을 한 후 바로 뒤돌아 나가면~~~

 

       8분여 만에 작은 케언 1기가 있는 심산분기봉(267.4m)으로 올라서고~~~

 

       이곳에서 또 후미를 기다리며 한동안 쉼을 한 뒤~~~

 

       함봉산으로 이어갑니다,

 

       12분여면 함봉산 코밑 갈림길로 올라서고, 좌측으로 몇 발짝 이동하면~~~

 

       오늘의 최고봉이자 삼각점과 정상표지목이 설치된, 제법 너른 공간의 함봉산 고스락(306.3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숏을 한 후, 오룩스맵을 검토해 보니 다음 답사할 산 인 달봉산 까지 능선으로 이어가려면

       엄청나게 많이 돌아서 가는 듯하고, 언뜻 보니 고개도 많이 표시되어 있는지라 오르내림도 클 것 같아 나름

       지름길로 가기로 하고~~~

 

       잠시 후 나오는 능선 분기지점에서  "출입금지 사유지" 표지판이 걸린 우측 지능선길로 꺾어 내려가니~~~

 

       5분여 후 노란 물통이 있는 대추밭으로 내려서며 임도와 합류하게 됩니다. 미리 말씀드리거니와 산행 후에

       정 코스대로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한 일행에게 들은 바로는 능선길이 워낙 완만하고 상태가 좋아 아주 수월하게

       진행했다고 하며 산행시간도 오히려 우리보다 적게 걸렸다고 하는바, 후답자들께서는 우리의 전철을 밟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임도를 따라 편안하게 진행하노라니~~~

 

       작은 소류지가 나오며 전천후 전용 낚시터가 설치되어 있는 게 보이고~~~

 

       잠시 후 제법 규모가 큰 전원주택 한 채가 나오며~~~

 

       임도는 철책문으로 차단이 되어있네요. 철책문이 자물쇠로 굳게 잠겨있는지라 할 수 없이 좌측 낮은 울타리를

       월장해서 어렵사리 통과한 뒤~~~

 

       진입로를 따라 나가노라니 좌측 멀지 않은 곳에 엄청 규모가 큰 공장 신축현장이 건너다 보이고~~~

 

 

       능선 분기봉에서 탈출한 지 25분여 만에 '처인성로'와 합류합니다. 달봉산으로 접근하기 위해 도로를 건너

       상동마을로 들어선뒤~~~

 

       우측 상동 삼거리 쪽으로 진행하노라니 전면으로 마지막으로 답사하게 될 신병산이 건너다 보이고, 그 좌측에

       있는 달봉산은 앞 봉우리에 가려 보이 지를 않네요.

 

       잠시 후 도착한 상동 삼거리에서 좌측 '상동로 70번 길'을 따라 들어가다가~~~

 

 

 

       지은 지 오래되지 않은 듯한 예쁜 상동마을회관이 보이는 삼거리에서 우측 바대골 쪽으로 진행합니다.

 

       낡은 빌라 건물을 자나 잠시 더 들어가니~~~

 

       우측 들판너머로 멀리 달봉산이 건너다 보이네요.

 

       잠시 후 나오는 전봇대 앞 농로 삼거리에서 우측 품목골로 꺽어들어 달봉산으로 접근을 하는데, 적당한 지점에서

       좌측 달봉산 능선으로 올라 붙어야 되나. 좌측 산자락이 경사가 너무 심하고 산길 흔적도 보이 지를 않아 계속

       더 들어가다 보니~~~

 

       골짜기 제일 안쪽 컨테이너가 하나 있는 막 다른 길 공터에 이르네요. 보아하니 좌측 둔덕 위에 조성이 잘된 묘역이

       하나 올려다 보이는 걸로 보아 공터는 이 묘역 주차공간인 듯하고, 달봉산 정상과는 방향이 다르긴 하나 맞은편

       산사면 쪽으로 계단길이 보여 일단 이리로 올라붙어서 달봉산 능선으로 올라선 뒤, 좌측 방향에 있는 달봉산 정상을

       찍고 오기로 하고 침목 계단을 따라 오르니~~~

 

       7분여 만에 달봉산과 신병산 중간 지점의 능선상으로 올라서네요. 배낭을 벗어두고~~

 

       완만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니 8분여 만에 달봉산 고스락(206.9m)에 올라서며, 모처럼 4~5명의

       등산객들을 만나게 됩니다. 인증숏을 한 후~~~

 

       직전 올라선 지점으로 돼 내려간 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신병산으로 이어갑니다.

 

       4분여 후 좌측으로 조리봉 갈림길이 분기하는 안부 지점을 지나고 한차례 치고 오르니~~~

 

       시원한 조망이 트이는 능선 분기봉으로 올라서는데, 전면 아래로는~~~

 

       '전의이 씨' 문중 묘역이 넓게 자리 잡고 있는 게 보이고, 건너편으로는 'e 편한 세상 용인 한숲시티 아파트' 단지와

       어산이 건너다 보이네요. 묘역 따라 조금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능선을 따르면~~~

 

       지도상의 절골고개인듯한 안부 갈림길을 한차례 지나 살짝 올라서니~~~

 

       오늘 답사 예정인 산들 중 마지막 산 인 밋밋한 신병산 고스락(151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숏을

       한 뒤, 한결 느긋한 마음으로 좌측 능선길을 따라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들면~~~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있는 완만한 능선길을 거쳐~~

 

       6분여 후 간이화장실과 컨테이너 그리고 "전의이 씨 군수공파 묘소 입구" 빗돌이 서있는  널따란 산자락에 이르고~~~

 

       진입로를 따라 나가면~~~

 

       잠시 후 공장부지로 조성해 놓은듯한 널따란 공터로 내려서며 조망이 확 트이네요. 공장부지 우측 철책문을 빠져나가면

       바로 상동로와 연결이 되고~~~

 

       상동로를 따라 좌측으로 잠시 진행하면 출발지점인 '해남밥상' 식당 앞에 도착하며, 14.7Km에 6시간 여가 소요된

       오늘의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미니슈퍼를 겸하는 해남밥상 식당 수도 간에서 대충 씻고 옷을 갈아입은 뒤, 슈퍼에서 구입한 소주와 맥주로

       제조한 소맥으로 간단하게 하산주를 즐기고는, 몸은 비록 피곤하지만 1타 11 피라는 푸짐한 실적을 올린지라

       성취감을 가득 안고 기분 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