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의성 큰간말랭이산(285m)-성황당산(277m)-앞산(207m)-신기송산(213m)-매봉산(265m),달봉산(318m)

산여울 2013. 6. 1. 22:02

 

ㅇ.산행일자: 2013년 5월31일((5째 금요일)

ㅇ.산행지: 의성 큰간말랭이산(285m)-성황당산(277m)-앞산(207m)-신기송산(213m)-매봉산(265m), 달봉산(318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번개산행팀 윤장석,김명근외 7명(합9명)

ㅇ.산행시간: 1차산행 오전 9시50분~오후 1시50분(4시간)

                  2차산행 오후 2시45분~오후3시30(50분)

ㅇ.산행코스: 의성군 단촌면 방하리269-2(강구마을입구)-큰간말랭이산 정상-성황당산 정상-재랫재 휴게소(5번국도)-

                 동성환경산업(주)-앞산정상-신기송산 정상-매봉산 정상-서낭재-차량이동-단촌면소재지 농협

                 -안새목골 단촌제1터널(공사중) 입구-달봉산 정상(제8봉)-제9봉-농협창고

 

ㅇ.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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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 단촌면 방하리 269-2 방하1길의 강구마을 입구 작은다리 부근에서 하차 산행채비를 갖춘뒤,

       바로앞 큰간말랭이산에서 성황당산으로 이어지는 산세를 잠시 살펴본뒤 마을길을 따라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몇발짝 안가면 나오는 첫농가(방하1길 181-8)앞에서 마침 나와 계시는 중로의 주인 아주머님께

       산길에 대해 문의하니 바로옆 골짜기를 가리키며 길을 가르켜 주나, 이길은 두 산 사이로 올라서서

       큰간말랭이산 정상을 찍고 되돌아 나와야 하므로 그게 싫어서 바로 큰간말랭이산으로 오르기 위해~~~

 

       그대로 농로를 따라 직진해서 더 들어가니 잠시후 또 다른 농가 앞에 이르며 길은 끝나버려 할 수 없이

       그 집 좌측 담장을 끼고 돌아 나가니 넓은 고추밭이 전개됩니다.마침 밭일을 하고계시는 주인 아주머니의

       양해를 구한뒤 밭을 가로질러가며 산길에 대해 문의해 보나 길이 없다고 하여 그냥 적당한 지점을 찾아

       큰간말랭이산 산자락으로 올라붙으며 개척산행으로 치고오릅니다.

 

       산사면은 소나무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어서 잡목과 가시넝쿨 등이 없어 오르는데 별 지장은 없으며,

       그리 급하지 않은 산사면을 12분여 치고 오르니 펑퍼짐한 봉우리에 올라서고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니

       관리가 잘된 너른 묘역이 나옵니다. 묘역 상단부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르다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니

       서울 만산회원이신 양천 심용보님의 낡은 표지기가 걸려있는 소나무 무성한 큰간말랭이산 고스락(285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바로 잠시 뒤돌아 나와 남릉을 따라 성황당산으로 향합니다.

 

       간간히 붉은색 은박지가 내걸려 길을 안내하는 비교적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니 보현지맥 종주시

       마루금에서 한참 벗어나 있는 이 산 탐방을 위해 일부러 이곳 까지 왔는지 아니면 알바시에 달아 놓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맥,지맥 종주시에 많이 보아 눈에익은 부산 천자봉 산악회의 낡은 표지기도 하나 보이네요.

       완만한 능선길을 진행하노라면 상석이 반쯤 땅에 묻혀 식별이 잘 되지않는 묘지도 하나 지나고~~~ 

 

       큰간말랭이산 출발 20 여분만에 역시나 보현지맥 마루금에서 살짝 벗어나있는 펑퍼짐한 성황당산정수리(277m)에

       올라섭니다. 잡목만 무성할뿐 선답자의 표지기는 보이지를 않네요.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남릉을

       따라 몇걸음 옮기니 성황당터인듯한 돌무더기를 지나고~~~

 

       잠시후 묵은 산판길에 내려섭니다. 우측 산판길 따라 진행하노라면 4~5분후 전면이 훤해지며 능선까지

       올라와있는 밭떼기가 보이는데, 바로 머리위 나뭇가지에 보현지맥 종주자들의 표지기 몇개가 걸려있는게

       보여 지도를 확인하니 이지점 부근에서 방하실 마을 쪽에서 이어져 오던 지맥마루금이 재랫재 쪽으로

       꺽여 내려가는듯해서 좌측 사면을 이리저리 살펴보나 능선은 물론이고 길흔적같은것도 보이지를 않네요.

 

       다음 답사할 산 인 앞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리 일행들도 당분간은 보현지맥 마루금을 따라가야 하기에

       그대로 임도 따라 조금더 진행하니 계속해서 지맥 종주자들의 표지기만 간간히 보일뿐 좌측으로 꺽여져

       나가는 마루금 들머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할수없이  바로 앞의 얕은 능선을 넘어서서 조금더 내려가면 나오는

       좌측 희미한 산판길을 따라 꺽어 들어갑니다. 

 

       잠시 진행하니 묵은 산판길은 우측으로 꺽여 내려가는듯해서 재랫재 방향만 가늠한채 좌측 능선쪽으로

       개척산행으로 진행하니 느티나무 묘목단지를 거쳐 자두밭이 나오고 자두밭 우측으로 해서 한동안 치고나가니

       사유지 농장안으로 내려섭니다.농장 안길을 따라 내려가니 예쁜 황토집이 보이고~~~

 

       황토집 옆을 지나 내려가니  잘 단장된 무덤과 그 너머로 사무실 같은 컨테이너 건물이 보이는데,

       홍서블루베리농원 이라는 작은 입간판이 앞에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

 

       농원을 빠져 나가니 이내 우측으로 단촌통합배수지 가 보이면서 산뜻한 아스팔트 도로로 이어지네요.

       잠시 내려가니 전면으로 5번 국도가 저만치 내려다 보이며 휴게소 건물도 보이고~~~

 

       이내 5번국도상의 재랫재 휴게소앞으로 내려섭니다. 바로 우측으로  5번 국도 구 길과 갈라지는 삼거리가

       보이네요. 보현지맥 마루금이 도로 때문에 잘리는 현장입니다. 

 

       차량통행이 뜸한 틈을 타서 도로를 건너간뒤 구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도로 우측으로

       "ㅓ"자 도로표지판이 보이고~~~

 

       이어서 얼마안가 좌측으로 표지석과 표지판이 서있는 동성환경산업(주) 진입도로인 갈림길이 나옵니다.

 

       갈림길 입구로 들어서면 이내 회사 주차장이 나오는데 바로 옆으로는 육각정 쉼터와 연못등이 갖추어진 예쁜

       소공원 쉼터로 꾸며져 있네요.

 

       이내 사무실 건물이 나오고 건물을 통과하면 나오는 너른 공터에서 좌측으로 열리는 임도 따라 진행합니다.

       이 회사는 보아하니 도로포장용 자갈을 생산하고 건축폐기물을 처리 하는 업체인듯 합니다.보현지맥 마루금은 

       이 회사의 생산 현장을 거쳐 앞에 보이는 능선상으로 이어지는듯 하네요.

 

       한동안 수렛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전면으로 한국이동통신 기지국이 보이고 이어서 우측 능선상으로

       이어져 오는 보현지맥 마루금과 합류해서 임도 따라 진행하면 간간히 지맥 종주자들의 표지기들이 보입니다.      

 

       5 분여후 야트막한 능선분기봉에 올라서며 길은 동성목장산장 철책문 안으로 이어지고 그 직전에 우측능선

       소나무숲 속으로 표지기 몇개와 함께 보현지맥 마루금은 꺽여 내려갑니다. 마루금을 따라 우측으로 꺽어 잠시

       진행하다가 우리 일행들은 앞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보현지맥 마루금과 이별을 고하고 우측(동쪽) 지능선을

       따라 개척산행으로 치고 내려가면~~~

 

       3~4분후 너른 영양남씨 묘역을 거치고 앞산을 가늠하고 한동안 거친 산사면을 진행하다가 계곡으로 내려서서

       진행하노라니 잠시후 전면으로 제방 같은게 막아서는데, 가파른 된비알을 치고 오르니 중앙선 철로위에 올라

       섭니다.철로를 건너 맞은편 산자락으로 올라붙어 잠시 진행하니~~~

 

       전면으로 들판이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앞산 능선이 건너다 보입니다.이어서 고추밭으로 내려선뒤 밭을

       가로질러 맞은편 시멘트 포장 농로로 올라선뒤 개울건너 적당한 산자락을 부여잡고 또다시 개척 산행으로

       쉬엄 쉬엄 오르니~~~

 

       10 여분만에 앞산 주능선 평탄부에 올라서고 좌측으로 몇발짝 이동하면 간벌된 나뭇가지들이 널부러져있는

       GPS상의 앞산고스락(207m)입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이곳에서 30 여분에 걸친 느긋한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멀지않은 신기송산으로 향합니다.

 

       잠시 왔던길을 되돌아 나간뒤 지도와 나침반 ,GPS를 최대한 활용해서 희미한 족적따라 능선을 이어가면

       서너기의 파묘 흔적이 있는 너른 묘역을 거쳐 무명묘, 유인 의성김씨,처사 달성배씨 묘등 여러기의 묘역을

       차례로 지난뒤~~~

 

       앞산 출발 20 여분만에 역시나 별 특징없이 펑퍼짐한 신기송산 고스락(213m)에 올라섭니다. 어찌된 셈인지

       금일 산행코스는 큰간말랭이산 정상 외의 산정에는 서울팀들의 표지기가 보이지를 않네요.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후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면~~~ 

 

       두어번의 꺽임봉을 거쳐 16분여 만에 멀리 돌아오는 보현지맥 마루금과 다시 합류하는 235m 능선분기봉에

       올라서며 지맥 종주자들의 표지기 여러개를 만납니다.우틀해서 진행하노라면~~~

 

       5 분여 만에 마루금에서 벗어나있는 매봉산 방향 능선이 분기 하는 245m봉에 올라서고, 이곳에서

       우리 일행들은 다시 마루금과 헤어져 좌측 매봉산으로 향합니다. 안부로 한차례 내려선뒤 천천히

       오르면 6 분여 만에 몇개의 낡은 표지기가 매달린 밋밋한 매봉산고스락(265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주변을 살펴보니 양천 심용보님의 낡은 표지기가 간벌된 나무에 묶인채 내팽겨처져

       있는게 보여 회수해서 다시 나뭇가지에 매달아 놓은후 우리의 애마가 주차해 있는 서낭재로 가기위해

       올라왔던 길을 되내려가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잠시후 내려선 안부에서 바로앞 보현지맥 마루금의 분기봉으로 올라가지 않고 바로 좌측 희미한 길흔적 따라

       내려가면 얼마안가 전면으로 조망이 트이며 산판길과 이어지고 산판길 따라 잠시 진행하니 애마가 대기하고있는

       서낭재에 닿으며 1차산행을 끝마칩니다.

 

       보현지맥 마루금상의 서낭재 주변 모습. 일행들이 모두 하산 완료한뒤 차량에 탑승한후 마지막 산행지인

       달봉산 산행을 위해 그 들머리인 단촌면 소재지의 농협앞으로 이동합니다.

 

       단촌면소재지의 농협창고앞이 달봉산 원점회귀산행의 기종점이나 산행을 하지않고 대기하고 있을 회원님들을

       배려해서 지형도상의 안새목골 길을 따라 차량으로 이동해서 제4봉과 5봉사이 고갯마루에서 산행을 시작해서

       정상인 제8봉을 거쳐 9봉으로 해서 하산하는 단축산행을 하기로 하고 안새목골 좁은 수렛길을 따라 운행해서

       들어 가노라니 중간 지점 쯤에서 상주-영덕간 고속국도 공사로 인해 길이 단절되어 버려 할수없이 이곳에서

       차량을 돌려 보내고 터널공사 현장쪽으로 올라서서 우측 계곡의 희미한 산판길을 따라 오르며 바로 달봉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산판길이 과연 능선 까지 이어질까? 하는 우려와는 달리 묵었긴 하나 이어지는 산판길을 계속 따르다

       가파르게 한차례 치고 오르니 12분여 만에 지능선상의 평탄부에 올라서고 우측 능선을 따라 잠시 진행하니

       3분여 만에 산허리를 에돌아 가는 우회 소롯길과 만납니다. 그대로 직진해서 능선을 치고 오르니 다시

       3 분여 만에 주능선상의 정비가 잘된 등산로와 합류하고 우측으로 몇발짝 오르니 등외 삼각점이 설치된

       지점을 거쳐서~~~ 

 

       바로 달봉산 고스락(318m)인 제8봉 정수리에 올라섭니다. 지역 주민들이 많이 오르내리고 등산로도

       정비가 잘된 달봉산인데도 1:5만 지도에도 표기가 되어있지 않고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탓인지  정상을

       표시하는 표지는 물론이고 선답자들의 그 어떤 표지기도 보이지를 않네요. 필자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능선길로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작년에 선답한 대산아우의 산이조치요 표지기가 처음으로 눈에 띄여 무척 반갑네요. 7분여후 좌우로 조망이 트이는

       안부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내려다 보니 출발지점인 터널 공사 현장이 내려다 보입니다.  일정 간격으로 단촌면사무소

       에서 부착한 노란 표지기들이 보입니다만 직전 달봉산 정상도 그렇고~~~

 

       잠시후 올라선 제9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도 그렇고 아무런 표시가 없어서 그게 못내 아쉽습니다.

       단촌면 관계자들에게 이곳을 찾아오는 외지인들을 위해서라도 간단한 표지판이라도 달아줄것을

       건의해 봅니다. 봉우리를 우회하기도 하고 무너진 돌탑을 지나 내려가면~~~

 

       정상 출발 17 분여 만에 밭이 나오고 이어서 잘생긴 노송옆을 지나려니 무슨 공사를 하는지 중장비가 여기까지

       올라와 있는게 보입니다. 이어서 시멘트 포장이된 수렛길로 연결이 되고 잠시 내려가면 전면으로 단촌면

       소재지가 시원스레 내려다 보입니다.

 

       잠시후 5번 국도와 맞닥뜨리면서 수렛길은 우측 5번국도 따라 이어지고~~~ 

 

       이내 골안길 10-3호집앞을 지나 5번국도 고가도 아래 달봉산 원점회귀 산행 기종점인 사거리에 이르며

       50 여분에 걸친 달봉산  단축산행을 마칩니다. 바로옆 단촌 단위농협창고앞에 대기하고 있는 우리의

       애마가 보이네요.

 

       무더운 날씨에 함께한 번개산행팀 동료들 수고 많았고, 금일 역시 산행 들날머리등 곳곳을 찾아 다니며

       우리들을 픽업 해주느라 산행도 제대로 하지못하고 수고한 기화아우와 김 총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