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3년 5월17일(3째금요일)
ㅇ.산행지: 의성 매봉산(319.7m)-생해봉(431m),건마산(395.8m)-큰등산(344m)-대산지산(334.5m)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번개산행팀 윤장석,김명근외7명(계9명)
ㅇ.산행시간: 오전 10시~오후3시20분(5시간20분)
ㅇ.산행코스: 한실길(의성군 점곡면사촌리 917-20) -매봉산 정상-한실길(점곡면 사촌리161)-농로
-과수원-임도-생해봉 능선사거리-생해봉 정상-능선분기봉-점곡약수터-축사-차량이동
-건너사촌마을-건마산 정상-큰등산 정상-대산지-대산지산 정상-명고2길
ㅇ.산행지도
매봉산 산행 들머리를 확실히 몰라 점곡초교앞 등산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하차한후, 잠시 주변
지형을 둘러본뒤 다시 차량에 탑승해서 한실길 따라 400여m정도 더 진행하다가 좌측 매봉산 쪽으로 갈라지는
시멘트 포장 수렛길을 따라 들어갑니다. 잠시 들어가면 나오는 산자락에서 산길 들머리인듯한 우측 갈림길이
보였으나 일단은 차량이 올라 갈수 있는데 까지 올라가보기로 하고 진행하니 잠시후 야트막한 능선상에
올라서며 수렛길은 끝나고 전면으로는 과수원이 전개됩니다. 바로 우측으로는 매봉산 정상부가 빤히 올려다
보였으나 제대로된 등산로는 보이지 않는걸로 보아 직전 산자락의 갈림길이 등산로 초입인듯 하나 되내려 가기는
그렇고 해서 이곳에서 산행채비를 갖춘뒤~~~
기화 아우는 차량과 함께 오전 산행구간인 생해봉 하산지점으로 가서 역으로 적당하게 산행 하기로 하고
필자 포함 8 명은 바로 우측 묘역을 거쳐 과수원 안으로 들어서며 개척산행으로 매봉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과수원은 전기 철책선으로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고 마네킹을 이용한 허수아비도 세워놓은게 보입니다. 아마도 산돼지의
피해를 막기위한 궁여지책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과수원을 벗어나 새로쓴 무덤옆으로 해서 잠시 치고 오르니 우측에서 올라오는 제대로된 등산로와 합류하고~~~
잠시 오르니 시원한 조망이 트이는 조망처에 올라섭니다. 잠깐 숨을 고르며 뒤돌아 보니 점곡면 소재지와
사촌마을 일대 그리고 우리가 이동한 동선(動線)이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잠시 주변 조망을 돌아 본뒤 한차례 올라서면 산행 시작한지 10 여분만에 쌓다만 돌탑과 삼각점이 설치된
밋밋한 매봉산고스락(319.7m)에 올라섭니다. 삼각점옆 작은 소나무 가지에 낡은 심용보님의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우리 일행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잠시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
북동쪽으로 한참후에나 올라서게될 생해봉이 제법 우람한 모습으로 건너다 보이고~~~
서쪽으로는 단촌면 일대의 산야들이 시원스레 내려다 보입니다. 잠시 조망을 즐긴후~~~
맞은편 능선길로 내려서며, 우측으로의 하산길을 유심히 살피며 진행합니다만 한차례 안부로 살짝 내려섰다가
무명봉에 올라설때 까지 갈림길은 보이지를 않아 이곳에서 우측 지능선을 따라 개척산행으로 치고 내려 가노라니
전면으로 생해봉 능선과 그 아래 들판이 훤히 내려다 보이네요. 우리가 잠시후에 진행한 궤적을 참고로 표시해봅니다.
다소 거친 급사면 능선을 한동안 치고 내려가노라니 8 분여 만에 사촌천에 내려서고 과수원을 가로질러 한실길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후미가 내려올때 까지 잠시 쉼을 한후 ~~~
맞은편 골짜기를 향해 시멘트 포장 농로를 따라 들어가며 생해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4분여 진행하니
시멘트포장 농로가 끝나며 과수원이 나오고 과수원 우측으로 이어지는 임도 따라 들어가면~~~
5 분여후 갈림길이 나오는데,우측길로 꺽어 쉬엄쉬엄 오르면 10 여분만에 주능선상의 임도 사거리에 올라섭니다.
좌측 9부 능선상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산책로 수준의 너른길을 따라 진행하면 이내 능선상으로 이어지고
잘 단장이된 너른 묘역 두어곳을 지나노라니 "군내 주요지역 등산로 환경정비" 라 표시된 경북 의성군
산악연맹 표지기 들이 간간히 걸려있는게 눈에 띕니다.
기이한 형태의 꼬부랑 소나무도 만나고~~~
노송도 서있는 완만한 능선길을 한동안 따르다 잠시 치오르면~~~
임도 사거리에서 16 분여 만에 나무를 베어내는등 주변정리를 하긴 좀 했으나 다소 엉성하고 펑퍼짐한
생해봉고스락(431m)에 올라섭니다. 삼각점이 설치되어있고 선답자들의 표지기 몇개가 달려있는게 보이네요.
주변 나무들 때문에 조망은 전혀 열리지를 않습니다.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우측(남동쪽)
능선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노송들이 드문 드문 보이는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신안주씨 묘역도 지나고~~~
김해김씨 묘역도 지나서 8 분여 만에 오른 능선분기봉에서 우측 능선으로 하산길을 잡으면~~~
10 여분만에 계곡으로 내려서고 잠시 암반으로 이루어진 계곡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양쪽으로 단애로 이루어진
암벽이 나타나 아주 깊은 심산유곡에 들어선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어서 계곡 좌측 암벽아래 있는 점곡약수터가 나오는데, 들여다 보니 물은 제법 깨끗해 보이는데, 전혀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지 주변이 좀 지저분 해서 마실려니 께름직 하네요.
계속해서 계곡길을 따르노라면 계곡을 한두차례 건너기도 하고 이지역의 매봉산악회 표지기도 간간히 매달려
길을 안내하고 있는게 보입니다. 잠시후 사방댐을 3 분 간격으로 연이어 지나노라면~~~
좌측으로 표지기와 함께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능선으로 해서 생해봉으로 오르는 등산로 들머리가 나옵니다.
이어서 전면이 탁트이며 멀지 않은곳에 축사인듯한 큰 건물이 한채 눈에 들어 오더니, 이내 기화 아우가
몰고온 애마가 대기 하고 있는 축사옆에 닿으며 오전 산행을 마칩니다. 모두들 탑승한뒤 점곡면 소재지에
있는 의성사촌문화공간 으로 이동한후 30 여분 이상의 느긋한 중식시간과 휴식 시간을 가진뒤 오후 산행을
위해 산행기점으로 예정하고있는 건너사촌 마을로 이동합니다.
점곡면 소재지를 벗어나 사촌2교를 건너 옥곡천 둑길 따라 잠시 들어가다가 건마산 능선 끝자락 부근의
건너사촌 마을 농가두채의 입구 지점에서 하차한후 계곡 방향으로 이어지는 농가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며
건마산-큰등산-대산지산을 잇는 오후산행에 들어갑니다.
계곡 초입 농가에 이르러 능선 끝자락을 보니 경사도 급할뿐만 아니라 잡목이 우거져 올라서기엔 부적합한지라
일단은 계곡길을 따르다가 적당한 지점에서 올라붙기로 하고 과수원옆을 지나 계곡으로 들어서니~~~
뜻밖에도 뚜렷한 계곡길이 이어지고 한동안 맑은 물도 졸졸 흐르고~~~
계곡 양쪽으로 단층으로 이루어진 암벽도 나타나며 그런대로 괜찮은 경관이 펼쳐지디가 임도로 올라서서
계곡을 빠져나가니~~~
거대한 공사 현장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보아하니 대규모 도로 건설현장이고 올라서니 우측 산허리를 관통하는
터널공사도 진행하고 있네요. 더이상 계곡으로의 진행은 불가능해 공사현장 우측으로 빠져나가 무작정 산자락으로
올라붙으니~~~
천만 다행스럽게도 다소 상태가 좋진 않지만 뚜렷한 산판길이 이어지네요. 한동안 산판길을 땀을 뻘뻘 흘리며
올라가면 10 여분만에 무덤2기가 있는 묘역을 거쳐 능선 사거리 안부에 올라섭니다.
좌측 능선상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임도 수준의 너른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여늬 삼각점과는 다른 납작 삼각점이
박힌 지점을 통과 하고 이어서 나오는 갈림길에 이르러 우측길 따라~~~
진행 하노라면 산돼지 목욕탕도 두어곳 지나고 뒤이어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좌측으로 진행 하다 보면
전면으로 건마산으로 추정되는 봉우리가 보이는데, 뚜렷한 길은 봉우리 쪽으로 오르지 않고 좌측 사면으로
우회해서 이어집니다. 할수 없이 우측 능선을 가늠하고 개척산행 수준으로 치고 오르니 7~8분후 묵무덤 1기를 지나~~~
이내 간벌해놓은 나무가지들이 널브러져 있고 삼각점이 박혀있는 펑퍼짐한 건마산 고스락(395.8m)에
올라섭니다. 확인사살을 위해 서울팀들의 표지기가 있나 둘러보나 보이지를 않아 샅샅히 살펴보니 아니나
다를까? 간벌된 나무가지에 묶인채 내팽겨처져 있어 회수를 한뒤에 우리의 표지기와 나란히 걸고는 인증샷을
한뒤 다시 남릉을 따라 내려서며 큰등산으로 향합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몇개의 고만고만한 봉우리들을 넘고 대체로 뚜렷한 소나무숲길을 따라
여유롭게 진행하다보면 지도상의 385m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이곳에 서울 만산회 멤버중
한분의 표지기가 보였는데, GPS나 1:5만 영진지도상의 큰등산 정상은 잠시 더 진행 하노라면~~~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게 되는 344m봉이 되겠습니다(건마산 정상출발 40여분소요). 막상 지도상의 큰등산고스락에
오르니 아무런 선답자들의 표지기도 없어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후 대산지산 답사를 위해 대산지 방향
능선으로 하산길을 잡습니다.
몇기의 무덤을 지나 내려가노라면 전면으로 대산지산 정상부가 올려다 보이고~~~
잠시후 산자락에 이르며 전주이씨 묘역을 지나 우리 차량이 대기하고 있는 대산지 옆 임도에 내려섭니다.
전면 대산지 위로 마지막 답사할 산인 대산지산이 올려다 보이네요.잠시 쉼을 한후~~~
대산지산 산행을 우해 우측 임도 따라 진행 합니다. 얼마 진행 하지않아 나오는 T자형 갈림길에서는
좌측길로 진행하고~~~
잠시후 나오는 합수곡 갈림길에서도 대산지산 쪽인 좌측 임도로 접어 들면서 산길 들머리를 유심히
살피며 진행하다가 한동안 진행해도 산길 비슷한곳도 찾을수가 없어 적당한 지점에서 또 다시 개척산행으로
가파른 산사면을 마구잡이로 치고오르니 12 분여 만에 능선에 올라서며 우측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
좌측으로 몇발짝 진행하니 소나무와 잡목이 어우러진 펑퍼짐한 대산지산 고스락(334.5m)에 올라섭니다.
이곳 역시 달려있는 낡은 서울팀들 표지기 옆에 우리 표지기도 달고 금일 산행중 마지막산이라 인증샷을 한뒤
홀가분한 마음으로 동릉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13분여 만에 계곡으로 내려서고 밭가장자리를 따라 나가면 농가와 축사 옆을 지나고~~~
명고2길 35호집앞을 지나 2차선 아스팔트 도로인 명고길과 합류하며 금일 산행을 마감합니다.
잠시 대기하다가 연락을 받고 도착한 차량에 탑승한후 가까운 의성군 소재지의 하나로 마트로 이동해서
시원한 맥주 몇잔으로 간단한 하산주를 한뒤 이른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오늘 선약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펑크를 내고 모처럼 우리의 발이 되어준 기화아우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산행기 > 경상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성 큰간말랭이산(285m)-성황당산(277m)-앞산(207m)-신기송산(213m)-매봉산(265m),달봉산(318m) (0) | 2013.06.01 |
---|---|
안동 향로봉(326.9m)-갈매봉(269m), 의성 행거봉(285m)-안들산(275m),갓이마산(209m) (0) | 2013.05.22 |
경산 관절미산(185m)-밤골산(235.6m)-새치궁산(307.2m)-종남산(185m)-소룡산(241.6m)-갈지산(150.5m) (0) | 2013.05.03 |
문경 사마봉(352m)-시바위산(439.8m)-성재산(356.2m)-쪽금산(337m)-앞산(335m) (0) | 2013.04.21 |
포항 뇌성산(213m)-우성산(211m),수양산(184m),백인령(130m),동악산(252.6m) (0) | 2013.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