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문경 사마봉(352m)-시바위산(439.8m)-성재산(356.2m)-쪽금산(337m)-앞산(335m)

산여울 2013. 4. 21. 00:04

 

ㅇ.산행일자: 2013년 4월19일(3째금요일)

ㅇ.산행지: 문경 사마봉(352m)-시바위산(439.8m)-성재산(356.2m)-쪽금산(337m)-앞산(335m)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윤장석,김명근외8명

ㅇ.산행시간: 오전 10시35분~오후 3시05분(4시간30분)

ㅇ.산행코스: 광탄마을-사마봉 정상-시바위산정상-가실목고개-성재산정상-배님이고개-쪽금산정상

                 -섬안교(민지1리)-32번지방도-축산농장-앞산정상-32번지방도합류삼거리(갈동1리표석)-대정공원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문경시 농암면 전곡리 광탄마을 계곡안 마지막집인 광탄로 31-4호집 입구 공터에서 하차. 산행채비를 갖춘뒤

       마을주민인 할머니 한분께 산길에 대해서 잠시 문의후  2개조로 나누어 B조 3명은 하산지점으로 이동해서

       알아서 적당하게 약식산행을 하기로 하고 필자포함 A조 7명만 바로옆 광탄로 31-4호집 대문앞을 지나~~~ 

 

       지도상의 185m봉 산자락으로 나있는 좌측 등산로와 우측 수렛길 중 좌측 등산로로 올라서며 산행에

       들어갑니다.정비가 잘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3 분여 만에 야트막한 봉우리를 넘어서서 우측 산자락으로

       돌아 오는 수렛길과 합류하고 맞은편으로 내려서면 전면으로 제법 너른 골짜기의 경작지가 펼쳐지며

       그 뒤로 첫번째 오를 산봉우리인 사마봉 능선이 올려다 보입니다. 

 

       밭두렁길을 따라 맞은편 산자락의 묘역으로 올라서면 "순천김씨"와 "인천채씨" 합장묘에 이어

       "통정대부 성산여씨" 묘역에 올라섭니다. 

 

       잠시 숨을 고르며 왔던길을 뒤돌아 봅니다. 작은 동산 수준의 185m봉 뒷쪽에 광탄마을이 자리잡고있고

       우리가 진행한길 말고 광탄마을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시멘트포장 수렛길로 바로 들어오면 시간이

       조금더 단축될듯 하네요. 잠시 우리가 진행한 궤적을 더듬어 본후 묘역뒤 길없는 산사면을 잡목을 뚫고

       개척산행으로  치고 오르니~~~ 

 

       이내 잘 관리된 "순천김씨" 묘역이 자리잡고 있는 지능선상에 올라서고 우측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면

       10 여분만에 주능선상에 올라서며 역시 희미한 능선길을 만나고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5 분여 만에 서울 만산회 회원님들의 표지기가 여럿 걸린 별 특징없는 사마봉고스락(352m)에 올라섭니다. 

       우리들의 표지기도 달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시바위산으로 향하노라면~~~

 

       진달래가 간간히 피어있는 완만한 소나무 능선길이 이어지는데,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없는지 웃자란 가지들이

       진행을 방해 하네요.잠시후 면 능선을 기준으로 우측 사면으로는 완전히 잣나무 군락지가 한동안 이어지고~~~ 

 

       다시 10여분후에는 우측 나무사이로 시바위산고스락이 올려다 보이네요. 이어서 나오는 봉우리를 우측으로

       우회해서 통과하면 펑퍼짐한 안부로 내려서고~~~              

 

       기목과 바위들이 듬성듬성 박혀있는 가파른 능선길을 치고 오르면~~~ 

 

       5 분여 만에 역시나 만산회원님들의 표지기가 내걸린 오늘의 최고봉인 시바위산고스락(439.8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걸고 인증샷후  남서릉을 잠시 따르면 잡목투성이의 바위봉(435m)을 통과하고~~~        

 

       2분여후 나오는 바위가 무리지어 있는 봉우리에서 좌측 가파른 능선으로 개척산행으로 치고 내려가면~~~

 

       안부 한곳을 거쳐 8 분여 만에 관리가 잘된 "풍양조씨"  묘역에 이르면서 길다운길로 이어집니다.

 

       능선길을 잠시 이어가노라면 전면이 탁트이며 지도상의 전곡공동묘지 지역을 통과하게 되고 맞은편으로

       잠시후 올라서게될 성재산이 올려다 보입니다.        

 

       이어서 나오는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가 잠시후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어디로 진행해도 무방하나 우리일행들은 좌측

       임도 따라 진행하노라면 2분여후 사각봉분의 묘 2기가 있는 널따란 묘역옆으로 내려서면서 우측으로 내려오는

       임도와 합류하게됩니다. 

 

       잠시 임도 따라 더 내려서다가 임도가 우측으로 크게 휘어져 내려가는 지점에서 맞은편 능선길로

       올라서면 몇발짝 안가 당산나무아래 설치된 가항동신제단 앞을 지나고 이내 좌측 아래로 901번 지방도상의

       가은읍과 농암면 경계인 가실목고개 도로표지판이 내려다 보입니다. 

 

       잠시후 능선 끝자락에 이르며 전면으로 농암면 소재지가 보이고~~~

 

       이내 평산신씨 묘역을 거쳐 가실목고개로 내려서게 되고 도로건너 계단길을 올라서며 성재산 능선

       자락으로 올라붙습니다. 

 

       산자락으로 올라서면 묘역 한곳을 지나면서 전면으로 봉긋한 245m봉이 올려다 보이는데, 이어지는 길은

       245m봉을 넘어가는 능선길과 우측 골짜기쪽으로 우회해서 가는 우횟길로 갈라지는데, 일부 회원은 능선길로

       필자포함 일부 회원들은 우측 우횟길로 진행하게 되면 7 분여후 245m봉을 넘어선 안부에서 만나게 됩니다.

       뒷쪽 멀리로 연엽산이 올려다 보이네요. 

 

       맞은편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면 13 분여 만에 능선 평탄부에 올라서고 2분여 더 진행하면

       돌무더기위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성재산 정상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몇발짝 더 진행해서야~~~ 

 

       모습을 드러냅니다. 잠시후 산불감시초소가 우뚝 서있는 성재산고스락(356.2m)에 올라서니 산불감시요원

       아저씨가 창밖으로 내다보며 반겨주고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뒤에야 잠시 주변 조망을 둘러봅니다. 

 

       남쪽으로 잠시후면 오르게될 앞산과 그 우측으로 작년 6월경 답사한적이 있는 우복산과 그 뒤 멀리로

       장군봉이 조망됩니다. 때마침 중식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25분여에 걸친 느긋한 점심식사

       시간을 가진뒤에~~~ 

 

       감시초소 남쪽으로난 능선길 들머리로 내려서며 4번째 답사산인 쪽금산으로 향합니다. 이내 전면 나무사이로

       쪽금산 정상부가 뾰족하게 솟아있는 모습이 조망되고~~~

 

       7 분여면 고성이씨 묘역이 있는 안부로 내려서섭니다. 잠시 봉우리로 올라섰다가 내려가면서 좌측 뒤로 돌아 보니~~~ 

 

       우리가 거쳐온 사마봉과 시바위산, 성재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능선 우측으로 눈을 돌리니 우복산과 연엽산 그리고 하산종료지점이자 하산주 장소인 농암면의

       아름다운 소나무숲 쉼터인 대정공원이 내려다 보이네요. 

 

       진달래가 만개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정면으로 쪽금산이 지척이고, 그 우측 아래로 영강이 휘돌아 나가는게

       보이며, 네모 반듯반듯하게 경지정리가 잘된 너른 들판 너머로는 역시나 답사할 예정인 앞산이 건너다 보입니다. 

 

       잠시더 진행하다가 한차례 급사면 구간을 내려가니 지도상의 배님이고개에 내려서고,한차례 가파르게

       치고올라 맞은편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좌측으로 육지섬의 섬처럼 생긴, 원래 산행계획에 들어있었으나

       시간관계상 포기하게된 조그마한 동미산이 건너다 보이고 능선 좌측 사면으로는 수종갱신 작업을 하는지

       아니면 과수단지를 조성하는지 꼬챙이 같은 작은 묘목들이 식재되어있는 개간지가 한동안 이어집니다. 

       무덤 1기가 있는 묘역을 지나면서~~~

 

       능선길은 가파른 된비알로 바뀌고 숨이 턱에 닿도록 한차례 치고오르니~~~        

 

       배님이 고개에서 20 여분만에 쪽금산고스락(337m)에 올라섭니다. 이곳 역시 만산회원님들의 표지기들이

       정상임을 확인시켜주고 우리 역시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후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8 분여면 "성균진사 정3품 통정대부행동부승지" 라는 긴 직책과 계급이 적힌 평산신씨 묘역을 지나고

       잠시후 나오는 능선분기봉(약265m)에서 우측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면 차츰 길이 희미해지더니

       종내 길은 사라지고 한차례 개척산행으로 치고 내려가니  정상 출발 13분여 만에 민지1리 마을로 내려섭니다.

 

       마을 안길인 섬안길을 빠져나가니 이내 민지1리마을회관이 있는 섬안교 직전 사거리에 이르는데~~~ 

 

       주변에는 "의병대장 도암 신선생 유허비"도 보이고 육각정자 쉼터도 보이네요, 

 

       영강을 가로지르는 섬안교를 건너 가노라니 우측으로 잠시후 오르게될 앞산과 방금 내려선 쪽금산이

       영강을 가운데 두고 마주하고 있는게 보이네요. 

 

       섬안교를 건너 잠시더 진행하면  이내 32번 지방도와 합류하고 우측도로를 따라 앞산 방향으로 진행 하노라니

       대형 비닐하우스 3동을 지나 멀지않은곳에 좌측 들판 가운데로 꺽여들어가는 수렛길 수준의 농로가 하나 보입니다. 

 

       민지1리 마을 입구 삼거리에서 약 300m거리의 이 농로를 따라 들어가다가 밭에서 일하고 있는 농민 한분께

       앞산 오르는길에 대해서 문의하니 친절하게 가르켜 주네요.  

 

       그대로 수렛길을 계속해서 따라 들어가면 한우 축산농장 안으로 들어서게 되고~~~ 

 

       대형 축사앞을 지나 우측으로 돌아 나가면 계곡쪽으로 이어지더니 계곡으로 들어서자 말자~~~ 

 

       좌측 산자락으로 산판길이 갈라져 나갑니다. 이 산판길을 잠시 따라 오르니 5 분여 만에 유인 경주이씨

       묘역아래 능선 안부에 올라섭니다. 묘역 뒷쪽으로 보이는 희미한 족적을 따라 좌측으로 휘어지는 능선을 

       한동안 따라 오르면~~~ 

 

       10 여분만에 역시나 만산회원님들의 표지기들이 걸려있는 앞산고스락(335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 한뒤 맞은편 북릉을 따라 희미한 족적을 더듬으며 내려가노라면~~~

 

       올라올때와는 달리 능선길은 있는듯 없는듯 하며 거의 개척산행 수준이라 찔리고 긁히고 한바탕 잡목과의

       전쟁을 치룬뒤 14분여 만에 갈동1리(갈골)표지석이 있는 갈동길과 32번 지방도와의 삼거리 지점에 내려서며

       1차 산행을 마치고~~~ 

 

       B조 일행들이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하산주 준비를 하고 있는 대정공원 까지 도보로 이동합니다. 

       32번 지방도 따라 농암면으로 진행하노라면 갈동2리 마을회관앞도 지나고~~~

 

       잠시더 진행하노라니 좌측으로  온통 농사용 비닐로 뒤덮힌 넓디넓은 경작지가 전개되고 그 너머로

       긴 소나무숲으로 이루어진 대정공원이 건너다 보입니다. 그 뒤쪽 멀리로는 우복산과 연엽산까지 조망이 되네요. 

 

       이내 농암교를 건너 농암면소재지 사거리에 이르고 좌회전 해서 조금 진행하니~~~ 

 

       갈동1리표석 삼거리 출발 15분여 만에 아름다운 숲으로 조성된 대정공원에 이르게 됩니다. 

 

       긴 소나무숲을 한참이나 가로질러 가노라니~~~ 

 

 

 

       긴 대정공원 제일남단에 위치한 사각정자옆에 우리 B조 일행들이 진을 치고 있네요. 시간도 많이 경과했고

       기다리고 있는 일행들에게도 미안하고 해서 동미산 산행은 취소하기로 하고 일부회원 3명만이 바로 건너편에

       보이는 우복산 산행을 하고 오기로 합니다. 

 

 

       필자는 작년에 이미 우복산은 답사한지라 여기서 산행을 종료하고  B조 일행들과 잠시 대기하다가

       서둘러 우복산 산행을 마치고 돌아온 일행들과 모두 합류해서 간단한 하산주를 즐긴뒤 이른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차량제공에 운전,요리까지 도맡은 도달아우와 오늘 처음으로 차량 제공및 참석을

       해주신 죠이님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