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3년 11월26일(4째 화요일)
ㅇ.산행지: 의성 구무산(676.3m)-늑두산(567.9m)-아지산(301.8m)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번개산행팀(윤장석,김명근.이종서,정수표,정기화,최병철,김옥임,이정미 8명)
ㅇ.산행시간: 오전 10시~오후 2시20분(차량이동시간10분 포함 4시간20분)
ㅇ.산행코스: 화목재-임도공터-구무산 정상-미시재-임도-늑두산 정상-금천마을
-차량이동-68번 지방도-독농가-아지산 정상-김해김씨 묘역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의성군 춘산면 과 청송군 현서면의 군경계이자 면경계이기도 한 보현기맥 마루금상의 화목재에 도착해서
산행을 시작하려다가, 구무산 방향인 서쪽 능선으로 포장 임도가 능선상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시간 단축을
위해서 일단 차량이 진입할수 있는데 까지는 들어가서 산행하기로 하고 좁은 임도 따라 진입을 하니~~~
얼마 안가 비포장으로 바뀌고 잠시후 집을 지으려는지 넓게 터를 닦아놓은 공터에 이르러 임도는 계속해서
이어지긴하나 상태가 좋지않아 이곳에다 차량을 주차해 놓고 산행채비를 합니다.
주변 일대를 돌아보니 능선을 기준으로 좌측으로 검은 그늘막천으로 펜스를 설치해 놓고 입산금지 표지판과
역시나 약초 재배지이니 무단출입을 금지 한다는 문구가 표시된 표지기들이 많이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산행채비를 끝낸후 능선상으로 난 평탄한 임도를 따르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한동안 임도 따라 진행 하노라니 빨간 출입금지 표지기가 계속해서 달려있는게 보이고 잠시후 홈통처럼 패인
임도 따라 잠시 진행을 하노라니~~~
임도가 능선 우측사면으로 휘어져 나가는 지점에서, 초입에 약초 재배지로 출입을 금지 한다는 경고 현수막이
걸려있고 차단줄을 쳐놓은 좌측 능선길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이내 무덤1기가 있는 묘역옆을
지나고~~~
한동안 낙엽이 덮힌 가파른 사면길을 치고오르니 6분여 만에 밑둥치가 삼지창 처럼 벌어진 노송 한그루가
서있는 능선 합류지점에 올라섭니다.완만한 우측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니~~~
이능선 역시 좌측으로 검은 그늘막천 펜스가 설치되어 있네요.잠시후 묘역 한곳을 지나고 조금더 치고 오르니
첫번째 무명봉에 올라섭니다.
이어서 영천이씨와 유인 옥산 장씨의 합장묘를 지나면 널따랗게 자리잡은 경주김씨 묘역에 올라섭니다.
묘역뒤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한차례 치고 오르니 가끔 함께 산행을 한적이 있는 대구 의산님의 표지기외에 몇개의
표지기들이 걸려있는 펑퍼짐한 635m봉에 올라서고 좌측으로 휘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잠시후 경고 현수막이 부착된 검은 그늘막천 펜스들이 앞을 가로막는 펑퍼짐한 안부에 내려섭니다. 차단 펜스
사이를 빠져나가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다~~~
한차례 올라서니 5분여 만에 능선분기봉(665m)바로 우측 턱밑에 올라서네요.좌측으로 몇발짝 옮기니 무덤 1기가
자리잡고있는 665m봉 정수리입니다. 바로 되돌아 나와 우측 능선길 따라 진행 하노라니~~~
3분여 만에 삼각점이 설치되어있고 전면으로 검은 그늘막천 펜스가 둘러쳐져있는 구무산고스락(676.3m)에
올라섭니다.선답자들의 표지기들이 몇개 달려있는게 보이네요. 우리들의 표지기도 달고~~~
바로옆 높은 나무가지에 준희님이 달아놓은 보현지맥 구무산 정상팻말이 보여 배경으로 인증샷을한뒤
차단 펜스를 넘어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늑두산으로 가기위해서는 보현지맥 마루금 따라 몇발짝 진행하다 좌측으로 분기되는 능선으로 꺽어 내려서며
진행해야 되는데, 그 분기점이 명확하지를 못해 독도에 유의해야 하며 무심코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다 보면
보현기맥따라 엉뚱한곳으로 빠지기 쉽습니다.희미한 분기지점에서 좌측능선의 족적을 따라 내려서며 진행 하노라니
10 여분후 뜻밖에도 동행한 물치아우 일당들의 눈에 익은 3M표지기가 걸려있는게 보여 무척 반가웠는데, 물치아우
말에 의하면 수년전 충환아우와 같이 답사산행을 한 동호아우가 달아놓은 것일거라고 말하네요.계속해서 완만한
능선길을 진행하노라니 축대위에 폐헬기장이 있는 봉우리(594m)에 올라서고~~~
맞은편 희미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또 한곳의 좌측 능선으로 크게 꺽어 내려야 하는 독도유의 지점이 나옵니다.
이곳 역시 능선분기 지점이 확실하지 않아 GPS에 의존해서 좌측으로 치고 내려가니 가파른 사면으로 이어지는데~~~
잠시후 전면으로 조망이 트이며 우리 일행들이 한참후에나 오르게될 늑두산이 정면으로 올려다 보이고 그 우측
멀리로 비봉산도 살짝 머리를 내밀고 있는게 보이는 걸로 보아 제대로 능선을 갈아 탄것 같네요.
말라버린 넝쿨지대를 헤치며 잠시더 내려가니 우측사면에서 이어져 오는 산판길에 내려서고 좌측 산판길을
따라 진행하면 평탄한 소나무 숲길로 이어집니다.이어서 유인 의성김씨 묘역에 이르면서~~~
묘소 진입로 인듯한 임도 수준의 너른길로 바뀌네요. 중간 중간에 나오는 두어곳의 야트막한 봉우리는
모두 우측으로 우회하게 되고~~~
잠시후 좌측으로 대시마을에서 올라오는듯한 임도와 합류하는 능선 삼거리 얕은 안부에 내려섭니다. 전면
희미한 능선길 초입 소나무에 입산금지 팻말이 붙어있는게 보이네요.우측 완만한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엄청 규모가 큰 경주최씨 문중묘역옆을 지나게 되고~~~
7분여후 무명 묘역 앞에서 임도는 좌측 사면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이내 전면으로 이동통신 안테나가 보이더니
잠시후 의성군 춘산면에서 사곡면으로 넘어가는 2차선 아스팔트 도로인 11번 군도상의 미시재에 내려섭니다.
좌측 대각선방향으로 건너가면 맞은편 삼각 도로표지판 뒤로 열리는 산판길 따라 오르며 늑두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오르니 우측 아래로 미시재가 내려다 보이고 좌측으로 꺽어 오르면 얼마안가 능선 삼거리에
올라섭니다.우측 능선으로 이어지는 산판길을 따라 오르면~~~
계속해서 상태가 좋은 산판길이 이어지다가 3분여후 잘 관리가된 유인 경주이씨 묘역옆을 지나고~~~
계속해서 부드러운 소나무 숲속길을 따라 오르내리노라면 지도상의 꺽임봉인 425m봉은 자연스럽게 좌측으로
휘어지며 통과합니다. 잠시후 야트막한 봉우리를 하나 넘어서니 바로 앞으로 임도가 지나가는 묘역에
내려서며 우측으로 늑두산이 올려다 보입니다.때마침 점심 시간도 되었고 하여 양지바른 이곳 묘역에서
27분여에 걸친 느긋한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임도로 내려서며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차량통행이 제법 있는듯 상태가 좋은 너른 임도 따라 좌측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건너편 입산금지,산불예방등 여러문구가 적힌 표지판 옆 산자락으로 산길이 이어집니다.
솔갈비가 푹신하게 깔린 부드러운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좌측으로 우리 일행들이 거쳐온 구무산이 멀찌감치
건너다 보이네요.
잠시더 진행 하노라니 낯익은 서울우정산악회의 표지기가 보이더니,중간중간 같은 색깔과 모양의 서울자굴산
산악회의 표지기도 이따금씩 보이는걸로 보아 관련산악회인듯 합니다.이어서 나오는 억새군락지에서 뚜렷한
산길은 우측 사면으로 휘어져 나가며 늑두산 정상과는 멀어지는듯해서 좌측 억새숲 사이 희미한 족적을 따라
능선쪽으로 오르노라니~~~
얼마후 묘역이 하나 나오며 족적도 사라져 버립니다. 할수없이 그냥 능선을 가늠하고 개척산행으로
진행 하노라니 서울우정산악회의 표지기도 가끔씩 보이고 7분여후에는 아주신씨묘역에 오르는데,
관리되고 있는듯한 묘소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길은 보이지를 않네요.계속해서 간간히 걸려있는
서울우정산악회의 표지기를 참조해서 잡목을 헤치며 완만한 능선을 진행 하노라니~~~
아주신씨 묘역에서 10 여분만에 삼각점이 설치되어있고 선답한 서울 이종훈님과 우정산악회,서울만산회등의
표지기들이 걸려있는 잡목투성이의 별볼일없는 늑두산고스락(567.9m)에 올라섭니다.우리들의 표지기도 달고
인증샷을 한뒤~~~
하산 예정 지점인 금천마을로의 하산길을 찾아 맞은편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합니다만, 한동안 진행해도
좌측으로의 하산로는 보이지를 않아 할수없이 적당한 지점에서 좌측으로 치고내려가노라니 다행히 가시넝쿨이
없어서 내려갈만 하고~~~
잠시후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서너번 오른적이 있는 금성면의 비봉산이 멀리 조망됩니다.
조금더 내려가니 능선을 내려선지 15분여 만에 무덤3~4기가 있는 느른 묘역에 내려서면서 진입로인 산판길로
연결이 됩니다.
산판길 따라 잠시 내려가노라니 전면으로 하산지점으로 잡은 금천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언젠가
답사한적이 있는 가음면의 복두산,뱀산,선암산,북두산이 잔뜩 흐린 하늘아래 모습을 드러내네요.
낙엽이 수북하게 쌓인 임도 따라 내려가노라면 노랗게 잘익은 열매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는 모과나무도 지나고
이어서 과수농원을 지나니 시멘트 포장이된 농로와 연결이 됩니다.과수원 사이 농로를 따라 내려가면~~~
잠시후 우리의 애마가 대기하고 있을 금천마을로 내려서고 이어서 얼마 진행하지않아 수석 등으로 예쁘게 꾸민
정원이 있는 금천2길 67호집 앞에서 우리의 애마를 만나게 되는데, 이제 겨우 시각이 오후1시40분경 밖에 되지
않았네요. 산행이 너무 일찍 끝나면 보너스로 인근에 있는 아지산(301.8m)을 하나 더 답사하기로 이미 이야기가
되어 있는터라 지체없이 애마에 탑승한뒤 아지산 산행기점을 찾아 마을을 빠져나갑니다.마을입구인 68번 지방도상의
버스정류장 건너 시멘트 포장이된 농로를 따라 들어가서~~~
아지산 아래 외딴 농가앞에서 하차한뒤 마침 밖에 나와계시는 주인 아저씨 한테 아지산 산길에 대해 문의하니
자세히 가르쳐 주며 자기집 앞을 통과할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네요.농가옆 과수원 가장자리를 따라 오르니 이내
대형 물탱크가 나오고~~~
빤히 올려다 보이는 능선을 가늠하고 개척산행으로 잠시 치고오르니 능선상에 올라서며 희미한 산길과
합류합니다. 능선길을 따라 한차례 치고오르면 10 여분만에 별 특징없는 아지산고스락(301.8m)에 올라서는데,
이곳에도 서울 만산회 멤버이신 양천 심용보님과 광진 문정남님의 표지기가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바로 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잠시 쉼을 한후~~~
올라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가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6분여면 낙엽에 푹 덮혀있는 낮은 봉분의 묵묘에
내려서면서 좌측 아래로 우리가 산행기점으로 잡았던 독농가가 빤히 내려다 보였으나 그쪽으로 내려가지
않고 우리의 애마가 대기하고 있는 지점으로 바로 내려서기 위해 그대로 직진 능선을 따라 내려가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아래쪽으로 우리의 애마가 빤히 내려다 보입니다.
잡초와 억새등이 빽빽히 들어차 길이 없는 거친 산사면을 잠시 치고 내려가니 아늑한 산자락에 자리잡은
김해김씨 묘역에 정확하게 내려서며 오늘의 모든 산행일정을 마치게 됩니다.
아지산 산행을 하지않고 미리 와서 하산주 준비를 하고있는 B팀 일행들과 합류해서 옥임 총무가 맛나게
끓인 돼지고기김치찌개를 안주로 푸짐하게 하산주를 즐기며 오늘의 모든 산행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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