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상주 성봉산(572.1m)-갓점봉(507m)-와곡산(576.5m)

산여울 2013. 12. 16. 08:54

 

ㅇ.산행일자: 2013년12월15일(3째일요일)

ㅇ.산행지: 상주 성봉산(572.1m)-갓점봉(507m)-와곡산(576.5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신암산악회원님들과

ㅇ.산행시간: 오전9시30분~오후3시10분(5시간40분)

ㅇ.산행코스: 효곡리427(큰마)-522m봉-성봉산 정상-482.3m봉-갓점봉 정상-68번 지방도(모동면상판리 산33)

                 -모동면상판리 산41~7(모동고물상)-와곡산 정상-68번지방도(모동면상판리622~3)-반계마을(반계2길18)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상주시 공성면 효곡로 427 삼거리에서 서쪽으로난 시멘트 포장 수레길을 따라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진행 하노라면 좌전면으로 지도상의 천주교 왕실교회가 보이고 수렛길은 우측으로 휘어지며

       진행이 됩니다. 잠시후 효곡로 443-48 집 좌측길로 들어서며 길은 다소 좁아지고 ~~~

 

       잠시후 예쁘게 지은 마지막 주택앞을 지나면서 비포장 임도로 바뀝니다.골짜기 안으로 들어가노라면 대형

       물탱크가 하나 나오고 계속해서 눈이 제법 덮힌 산길을 따라 들어가노라면~~~ 

 

       계류를 한곳 건너면서 좌측 산자락 으로 난 계곡길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눈은 계곡으로 들어갈수록

       점점 많이 쌓여 있어서 이제 제법 뽀드득 뽀드득 눈밟는 소리 까지 들리네요. 올겨울 들어 첫 눈산행이라

       기분이 업됩니다. 

 

       마지막 농가 지난지 18분여 만에 나오는 첫번째 갈림길에서 좌측 다소 희미한 소롯길로 꺽어들어 진행하니

       노거수 한그루가 나오고 이어서 무덤 1기가 있는 묘역이 나오면서 산길은 사라져 버려 맞은편 능선의 끝자락을

       부여잡고 개척산행으로 치고 오르노라니 가파른데다 눈까지 쌓여있어서 엄청 미끄럽네요.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용을 써가며 한바탕 밀어 올리니~~~ 

 

       갈림길에서 15분여 만에 주능선상의 522m봉에 올라섭니다. 일부 회원님들은 아이젠을 착용하고 또 본인을

       비롯한 일부 회원님들은 스패츠를 착용 하는등 잠시 머물다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합니다.잠시 진행 하노라면

       서울 우정산악회 표지기가 걸려있는 544m봉에 올라서고~~~ 

 

       약간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면 7분여 만에 참나무 노거수 한그루가 지키고선 펑퍼짐한 안부에 내려섭니다.   

 

       전면의 가파른 능선길을 한차례 바짝 치고 오르니~~~ 

 

       5분여 만에 삼각점이 설치되어있고 일망무제의 조망이 펼쳐지는 성봉산고스락(572.1m)에 올라섭니다. 

 

       산할아버지 이종훈님을 비롯해서 서울 만산회,우정산악회등 선답자들의 표지기들이 붙어있는게 보이네요.

       우리들의 표지기도 달고 인증샷을 한후 잠시 조망을 즐깁니다. 

 

       북쪽으로 백두대간 마루금에 속하는 백학산 정상부가 건너다 보이네요. 

 

       잠시 조망을 즐긴후 맞은편으로 내려서며 갓점산으로 향합니다. 

 

       3분여면 무덤1기가 있는 묘역을 지나고 연이어 장뇌삼이라도 심어놓았는지 출입금지 경고성 현수막이

       걸려있는 지점을 지납니다. 

 

       10 여분 정도면 올라서게 되는 능선분기봉인 511m봉은 거의 표가 나지않는 우측 능선을 가늠하고 내려가야

       하는 독도유의 지점인데, 잠시 길없는 급사면을 치고 내려가면 희미하게나마 갓점봉과 연결이 되는 능선으로

       이어집니다.완만한 능선길을 진행 하노라면 우측 나무사이로 간간히 모동면 일대의 산야들이 조망되고~~~

 

       한동안 능선길을 오르내리노라면 492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여기서 150 여m정도 더 진행하면 역시 분간이

       잘되지 않는 능선분기지점에 이르러 우측 능선으로 바꾸어 타야 하는 독도유의 지점이 나옵니다.우리 일행들은

       GPS의 도움을 받아 겨우 능선을 바꾸어 타긴 했는데, 육안으로는 찾기가 정말 힘들것 같네요. 

 

       15분여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니 우측으로 덕곡지가 일부 조망이 되고 잠시후에는 좌측 나무사이로

       상판저수지가 힐끗힐끗 내려다 보입니다.한차례 내림짓을 하노라니 성황당터 인듯 큰 돌무더기가 쌓여있는

       안부사거리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덕곡지가 가까이 내려다 보이는 능선길을 쉬엄쉬엄 오르노라면 20 여분만에 능선분기봉인 지도상의

       482.3m봉에 올라섭니다.봉천 오상호님의 낡은 표지기 하나가 걸려있는게 보이네요.우측으로 꺽어 능선길을

       이어가면~~~

 

       7 분여만에 밋밋한 삼거리봉(460m)에 올라서는데, 이곳에는 양천 심용보님의 표지기가 하나 걸려있는게

       보입니다. 우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안부로 잠시 내려선후 한차례 바짝 치고오르니~~~ 

 

       안부에서 10 여분만에 소나무가 울창한 펑퍼짐한 갓점봉고스락(507m)에 올라서는데,성봉산에서 장장

       2시간여가 소요된 먼거리 입니다.서울팀들의 표지기 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좌측(남릉)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잠시 내려가다 나오는 묘역에서 15분여의

       중식 시간을 가진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잠시후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좌측 으로 진행 하고

       8분여후 시원한 조망이 트이는 너른 묘역에 내려섭니다. 

 

       잠시더 내려가노라니 능선 끝자락을 벗어나며 골짜기 상류지점의 평탄부에 내려서고 산자락을 따라 나있는

       묵은 임도를 따라 나가노라면 우측으로 포도밭이 전개됩니다. 

 

       이어서 뚜렷한 임도를 따라 돌아나가니 잠시후에 반계천 작은 시멘트 다리를 건너 68번 지방도상에 올라서며

       4시간여의 성봉산-갓점산 종주산행은 끝나게 됩니다. 본대 일행들은 여기서 산행을 종료하고 필자를 포함한

       정예부대 6명만이 다음 산행지인 와곡산 산행을 위해 68번 지방도 따라 우측으로 이동합니다. 

 

       10 여분 정도 진행하면 나오는 도로 좌측 모동고물상 옆으로 임도 들머리가 보여 이리로 올라가니

       잠시후 과수원으로 이어지며 과수농가가 한채 나오고 농가 앞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오르니~~~ 

 

       과수원과 포도밭 사이로 농로가 쪽바로 이어집니다. 전면으로 와곡산 정상부가 정면으로 올려다 보이네요.

       왼쪽 능선으로 올라붙어 정상 찍고 오른쪽 능선으로 내려오기로 하고 본격적인 와곡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후 산자락에 이르러 좌측으로 휘어져 오르는 산판길을 따라 오르니 넓게 자리잡고있는 상산김씨

       가족묘역이 나오고 묘역 우측으로 이어지는 산판길을 따라 오르니 묘역 상단부에서 소롯길로 이어집니다. 

 

       소롯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3분여후 무명묘역 한곳에 이르면서 우측(서쪽)으로 시원하게 조망이 트입니다.

       멀리 하얀 눈을 뒤집어쓴 황간의 백화산 포행봉과 주행봉 능선이 뚜렷이 조망이 되네요. 

 

       한차례 눈덮힌 된비알 능선을 치고 오르니 16분여 만에 첫번째 봉우리에 올라서며 다소 완만한 능선길로

       바뀝니다.

 

       무릅까지 푹푹 빠지는 가파른 능선길을 한차례 더 힘들게 밀어 올리면 ~~~ 

 

       임도 들머리 출발한지 50 여분만에 삼각점이 설치되어있고  시원한 조망이 트이는 와곡산고스락(576.5m)에

       올라섭니다. 

 

       서울팀들의 표지기 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잠시 조망을 즐깁니다. 

 

       서쪽으로 백화산 주행봉과 포성봉이 그리고 그 우측 뒤로 멀리 팔음산도 조망이 되네요. 

 

       북동쪽으로는 상판저수지가 시원스레 내려다 보입니다. 

 

       우리가 올라온 방향인 북쪽 방향으로는 우리가 지금 까지 거쳐온 성봉산과 갓점봉이 저만치 멀어보이고,

       성봉산 뒷쪽으로는 백학산 정상이 뾰족히 머리를 내밀고 있네요. 

 

       이제 마지막 봉우리도 등정한지라 간식도 챙기며 잠시 여유를 부려본뒤 올라선지 8분여 만에 맞은편 능선길로

       내려서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6분여 만에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우측으로 내려서고 엄청 가파른

       급경사 능선길을 조심스레 내려선후 잠시더 진행 하니 정상 출발 20 여분만에 포도밭옆 농로로 내려섭니다. 

 

       농로 따라 잠시 내려가니 5분여후 엄청 규모가 큰 포도단지가 펼쳐지며 시멘트포장 농로 삼거리에

       내려서게되고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면 68번 지방도와 합류하며 와곡산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

       산행일정 모두를 종료하게 됩니다.

 

       본대 일행들이 대기하고있는 반계마을로 가기위해 68번 지방도 좌측으로 진행 하노라니 왼쪽 포도단지

       너머로 방금 내려온 와곡산이 제법 우람한 산세로 올려다 보입니다. 

 

       5분여후 상판교를 건너"T" 자형 반계삼거리에 이르고~~~

 

       좌측으로 몇걸음 진행하니 마을앞 공터에 우리의 애마가 주차해 있는게 보이고 그옆에는 본대 일행들의

       하산주 시간이 거의 파장에 이르고 있는듯 하네요.

 

       일행들과 어울려 후딱 하산주를 즐긴뒤 기분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눈산행에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용을 쓴데다 제법 장거리 코스 산행을 한 탓인지 장딴지가 땡기고 뻐근했지만 목적했던 3개의 산봉우리를

       모두 등정한 탓인지 그 성취감 만은 대단합니다. 함께한 완주조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