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강원특별자치도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및 강원감영 탐방

산여울 2018. 10. 30. 07:50


ㅇ.일자: 2018년 10월24일(4째 수요일)

ㅇ.장소: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및 강원감영 탐방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109 ROTC 9기 동기회 36명(대구25명.서울9명,원주2명 부부동반 포함)

ㅇ.소요시간: 소금산 출렁다리 오전11시15분~오후1시15분(약 2시간)

                  강원감영 약30분

ㅇ.코스: 원주 간현관광지 주차장-간현교-소금산 출렁다리 왕복-차량이동-보릿고개 원주시청점

            오찬및 회식- 강원감영 탐방


ㅇ.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탐방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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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9 ROTC 9기 대구지역 동기생 모임인 구구회에서 10여년전 부터 매년 봄철 한차례씩 시행해오던 부부동반

       산행모임 행사가 금년부터는 서울지역 동기들과 합동 모임을 하게 되어, 지난 5월 대청댐둘레길 트레킹을 1차로

       가졌었는데,당시 원주에 사는 동기의 초청으로 인해 올해는 봄 가을 2회에 걸쳐 야유회 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초청을 받은 원주 지역의 명소인 간현관광지내 '소금산 출렁다리'를 탐방하기로 하고, 간현유원지 주차장에서

       서울 팀들과 합류를 한뒤,주차장내의 대형 '간현관광지'표지석 앞에서 단체 기념사진부터 한컷 찍고는 소금산

       출렁다리 탐방에 들어갑니다.



       2018년 1월 11일 개설된 소금산 출렁다리는 길이 200m, 폭은 1.5m로 높이가 100m정도 되는 두개의 암봉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또한 절벽 위에는 길이 12m의 스카이워크 전망대까지 설치되어 있어서 최고의 아찔함을

       느낄 수 있으며,마치 구름 위를 걷는듯한 느낌이 드는 소금산 출렁다리는 성인 1285명이 동시에 건너도 끄떡없으며

       초속 40m 강풍에도 안전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네요. 이제 원주를 여행하게 되면 반드시 가보아야할 필수코스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개통될 당시만 해도 국내 최대 규모였으나 마장호수출렁다리(220m) 등이 새로

       개설되어 이제 국내 최장은 아니라고 하네요.








       지난 3월달에 왔을때는 입장료가 없었는데 7월16일 부터 입장료를 받는다고 합니다.성인기준 3천원... 다만,

       2000원은 원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원주사랑 상품권으로 다시 내어주니, 실제 요금은 1000원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매표를 하게되면 아래와 같이 손목띠밴드와 상품권을 주는데 이 밴드를 왼쪽 손목에 차고 들어가게 됩니다.


       매표후 삼산천을 가로지르는 삼산천교를 건너가면~~~


       바로 상가가 나오고~~~





       잠시후 두번째 매표소가 나오며 바로 그옆으로 소금산 등산로이자 출렁다리 들머리인 목책데크 계단이

       이정목과 함께 나옵니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별로 복잡하지 않아서 좋네요.



       목책데크 계단을 다 오르니 전에는 못보던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출입구가 나오네요. 지하철 출입구와

       비슷한 게이트에 설치된 센스에다 손목에 차고온 손목띠벤드의 바코드를 갖다대고 출입을 하게됩니다. 


       출렁다리로 오르는 계단을 올라서자 말자 바로 좌측으로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보이는데, 12m정도나 허공으로

       돌출된데다 바닥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스틸그레이팅으로 시공이 되어 있어서 짜릿한 스릴감을 만끽 할수가

       있네요.


       마눌과 포즈도 한번 취해보고~~~


       전우들과도 기념사진을 남긴뒤~~~


       잠시 화려하게 펼쳐지는 주변 조망을 즐기고는~~~


       출렁다리를 건너갑니다.



       출렁다리 역시 바닥을 아래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스틸그레이팅 시공을 해서 상당한 고도감과 짜릿함을

       맛볼수가 있네요.



       오색 단풍으로 물든 주변 풍광을 즐겨가며 건너 가노라니~~~


       어느새 건너편 출렁다리 입구 전망데크로 올라섭니다. 원래 계획은 소금산 정상을 찍고 404 철계단쪽으로

       하산을 할려고 했는데, 시간 관계상 계획을 수정해서 다시 출렁다리를 되건너 간뒤~~~


       들어왔던 코스 그대로 되짚어 나가노라니~~~





       잠시후 상가단지앞을 지나서~~~


       지붕을 멋진 전망데크로 꾸며놓은 화장실옆을 지나~~~


       출발지점인 간현관광단지 주차장에 도착하며, 놀며쉬며 약 2시간여의 소금산 출렁다리 탐방을 마치게 되고~~~


       초청자인 원주에 거주하는 동기가 미리 예약해놓은 원주 맛집 '보릿고개 원주시청점'으로 이동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오찬과 회식을 즐깁니다. 





       대구모임 회장의 건배구호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를 소리높이 외치며 전우애를 한껏

       과시하는등 1시간 30여분에 걸친 흥겨운 시간을 가진뒤에~~~


       그냥 헤어지기가 아쉬워 원주시내에 있는 강원감영에 들려~~~







       문화해설사님의 해설을 들어가며 우리 옛 선조들의 숨결도 느껴보고는~~~










       내년을 기약하며 서울동기들과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는 기분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함께 해주신 전우 여러분들과 부인되시는분들 정말 즐거웠습니다.모두 모두 건강관리 잘하시어 내년봄쯤에

       다시한번 뵙기를 소망하고,특히나  원주까지 초대해서 좋은 볼거리와 맛난 먹거리를 제공해주신 곽태순 동기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