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울산광역시

울산 주전봉(170.6m),남목뒷산(232.1m)-톳재이산(236.7m),쇠평봉(196.2m),마골산(298.8m),물청치봉(289.2m),감태봉(233.0m),코끼리봉(287.0m)

산여울 2021. 10. 5. 09:54

ㅇ. 산행일자: 2021년 10월 4일(첫째 월요일)

ㅇ. 산행지: 울산 주전봉(170.6m),남목뒷산(232.1m)-톳재이산(236.7m),쇠평봉(196.2m),마골산(298.8m),

                      물청치봉(289.2m),감태봉(233.0m),코끼리봉(287.0m)

ㅇ. 날씨: 대체로 맑음

ㅇ. 참석자: 김명근, 김종태

ㅇ. 산행시간: 오전 9시~ 오후 4시 30분( 차량 이동 중식시간 포함: 7시간 30분, 순수 산행시간 4시간 10분)

 

ㅇ. 산행코스:  쇠평어린이공원(동구 동부동100-4)-남목마성,주전봉수대 입구 삼거리-주전봉 정상-주전 십리벚꽃

                   누리길 합류-쇠평어린이공원(1.4Km.35분)-차량이동-톳재이고개-남목마성 정상,톳재이산 정상 왕복

                   (0.5Km,25분)-차량이동간(머리진바위,마골산 정상 탐방)-산불초소 삼거리-쇠평봉 정상 왕복(0.27Km,

                   15분)-차량이동-"어물동 728-3"농장-물청치봉 정상 왕복(1.76Km,1시간)-차량이동-"범서읍 천상리

                   산 1111"-감태봉 정상 왕복(0.88Km,40분)-차량이동-천상저수지-코끼리봉 정상 왕복(3.25Km,1시간 10분)

                    총 산행시간: 4시간 10분, 총 산행거리: 8.1Km

 

ㅇ. 산행지도

 

    ◐. 주전봉(170.6m),남목뒷산(232.1m)-톳재이산(236.7m), 쇠평봉(196.2m)

주전봉.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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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1일에 이어 다시 울산 지역 미답산 답사 산행에 나섰는데, 오늘 답사 예정인 산봉들이 대부분 능선상으로

     연결이 되지 않고 서로 떨어져 있는지라, 차량을 이동해가면서 답사를 하는 전형적인 봉 따먹기 식 산행이 될 듯

     하네요. 첫번째 답사 예정인 주전봉 산행의 기종점으로 잡은 동구 동부동의 '쇠평어린이공원' 주차장에 애마를 주차

     하고는 주변 일대를 잠시 둘러본 뒤 ~~~  

     주전고개 방향 데크로드를 따라 주전봉 들머리를 찾아 진행하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얼마 안 가서 우측으로 '울산 테마 식물 수목원'으로 들어가는 갈림길 삼거리를 지나고~~~

     200m 정도 더 진행하면 좌측으로 이정표와 함께 '남목마성,주전봉수대'로 오르는 포장 임도 입구가 나오네요.

     이 임도를 따라 꺾어 오르면 ~~~

     잠시 후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임도는 우측 능선으로 휘어져 나가는데, 이 지점에서 포장 임도를 버리고 좌측 희미한

     능선길로 꺾어들며 주전봉으로 이어갑니다. 한차례 안부로 살짝 내려섰다가~~~

     무명 무덤 1기 묘역을 거쳐 다소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

     얼마 안 올라가서 서울 만산동호회 멤버이신 '군포 신상호'님의 표지기가 하나 걸려있는 주전봉 고스락(170.6m)

     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한 후 맞은편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하산 길로 접어들면~~~

     7분여 만에 산자락의  묵은 임도로 내려서게 되고, 우측으로 몇 발짝 이동하면 '동해안로'와 접속하게 됩니다. 좌측

     도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니 몇 발짝 안 가서 쇠평어린이공원에 도착하며, 우측 도롯가에 '주전 십리벚꽃 누리길'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게 보이네요. 그러고 보니 양 쪽 길가에 온통 벚꽃 나무들아 도열해 있는 게 보입니다. 벚꽃이

     만개할 3월 말이나 4월 초순경에 찾으면 정말 환상적인 풍광이 펼쳐질 듯하네요.

     도로를 벗어나 어린이 공원 내 산책로를 따르면~~~

     잠시 후 애마를 주차해둔 주차장에 도착하며 30여분에 걸친 짧은 주전봉 산행을  마치게 되고, 다음 산행지인

     남목뒷산 정상 바로 아래 '톳재이고개'로 이동합니다. 

     20여분 후 능선상으로 개설되어 있는 임도의 '톳재이고개'에 도착해서, 길 없는 좌측 사면을 잠시 개척해 오르니~~~

     나지막한 어린 소나무들이 촘촘하게 심겨있는 남목 뒷산 고스락(232.1m)에 올라서고, 직선거리로 150m 정도

     거리의 톳재이산 정상을 가늠해서 개척 산행으로 진행하노라면~~~

     한차례 안부로 살짝 내려선 끝에 소나무 재선충 방제 훈증처리를 해놓은 일명 소나무 무덤을 여러 개를 지나서~~~

     7분여 만에 역시나 군포 신상호 님의 표지기가 걸린 톳재이산 고스락(236.7m)에 올라섭니다. 지도상에 표시된

     삼각점은 아무리 찾아도 보이 지를 않네요. 인증샷을 한 후 왔던 코스를 그대로 되짚어 나가니~~~

     잠시 후 톳재이고개에 도착하며 불과 25분여 만에 산봉우리 두 개를 답사하게 되고,다음 산행지이자 같은 능선상에

     있는 쇠평봉으로 상태가 좋은 임도를 따라 차량 이동합니다.

     10여 분 후 쇠평봉 정상 바로 아래 산불 감시초소가 있는 임도 삼거리에 도착하니 '마골산 등산 안내도'와 이정목이

     세워져 길을 잘 안내하고 있네요.

     초소 뒤로 보이는 산길을 따라 오르니 몇 발짝 안 가서 관리가 잘 된 '파평 윤 씨'묘역이 나오고, 묘역 뒤로 이어지는

     희미한 산길을 따라 오르니~~~

     5분여 만에 '군포 신상호' 님의 표지기가 걸려있는 쇠평봉 고스락(196.2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 올라온 코스

     그대로 되내려가서~~~

     불과 15분여 만에 쇠평봉 답사를 마치게 되고, 계곡 너머에 있는 물청치봉 답사를 위해 계속해서 이어지는, 

     '옥류천 이야기길'로 조성된 임도를 따라 차량 이동합니다.

    ◐. 마골산(298.9m), 물청치봉(289.2m)

물청치봉.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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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하는 중 우측으로 '머리진바위'로 명명된 기암이 보여 잠시 올라가 보고~~~

     모처럼 기념사진도 한컷 남기고는~~~

     다시 운행해 가노라니 얼마 안 가서 2012년도에 답사한 적이 있는 마골산 정상 바로 아래 지점에 도착하네요.

     근 9년여 만의 방문이라 돌탑과 벤치 등 쉼터로 조성된 마골산 정상(298.8m)으로 올라가서 정상석 옆에서 기념사진

     한컷 남기고는 다시 운행해 가다가 물청치봉 쪽으로의 능선이 분기하는 '상두배기' 삼거리에서 우측 임도를 따라

     새바지산 쪽으로 운행해 들어가니  잠시 후 펑퍼짐한 능선상에 조성된 주차장에 웬 승용차들이 많이 주차해 있는게

     보이더니, 이내 '울산 양떼목장' 이라는 표지판과 함께 매표소가 나오며 출입을 차단하네요. 통과하려면 양떼 체험

     입장료(성인 5,000원. 소인 3,000원)를  내고 들어가라고 하는지라, 이쪽으로의 접근을 포기하고 되돌아 나와서는

     쇠평봉 부근까지 되돌아가서 북쪽 계곡으로 내려가는 좁은 임도를 따라 운행해 내려가니~~~

    잠시 후 SUV 승용차 한 대가 주차해있는 웬 농장 앞에 이르며 임도는 끝나 버리네요. 마침 주인인듯한 분과 일행 몇

    명이 술판을 벌리고 있는 게 보여 양해를 구하고는 농장 입구 좁은 공터에 애마를 주차하고는 바로 우측 위로 올려다

    보이는 물청치봉으로 오르는 산길에 대해 문의를 하니 친절하게 가르쳐 주네요.

     농장 입구 우측 펜스 바깥으로 이어지는 좁은 길을 따라 들어가면~~~

     잠시 후 농장 뒤쪽 산자락에 이르며 희미한 길도 사라져 버리고 물청치봉 정상을 가늠해서 개척 산행으로 치고

     오르노라니 가시 잡목이 없어서 오르는데 별로 애로사항은 없고~~~

     출발 한지 30여 분 만에 물청치봉 고스락(289.2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바로 되내려가니~~~

     20분여 만에  농장 입구로 내려서며 왕복 1시간여 만에 물청치봉 답사를 마치고, 제법 멀리 떨어져있는 감태봉 산행

     기점으로 차량 이동합니다.

    ◐. 감태봉(233.0m), 코끼리봉(287.0m)

코끼리봉.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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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쇠평봉 들머리 부근 임도 상의 쉼터에서 중식 시간을 가진 뒤 울산 시내 시가지 도로를 따라 한참이나 운행한 끝에

     울주군 범서읍 천상리 '가사내골'의 감태봉 바로 아래 지점에 도착하네요. 계곡 임도 옆 좁은 공간에 애마를 주차

     하고는 바로 옆 산사면으로 오르는 뚜렷한 산길이 보여 이리로 올라붙으며 감태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얼마 안 올라가서 무명 무덤 서너 기가 잇달아 나오며 뚜렷한 길은 사라지나 ~~~

    묘역 상단부로 이어지는 희미한 산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들머리에서 20여분 만에 감태봉 우측 능선상으로 올라서고, 뚜렷하고 완만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몇 발짝 안 올라가서 삼각점이 설치된 감태봉 고스락(233.0m)에 올라서네요.인증샷을 하고는 ~~~

    바로 뒤돌아 내려가니~~~

     왕복 40여분 만에 감태봉 답사를 마치게 되고, 오늘의 마지막 답사 예정인 코끼리봉의 산행기점으로 이동합니다.

     20여 분 후 코끼리봉의 산행 기종점으로 잡은 천상저수지에 이르러, 제방 위에 까지 바짝 차로 올라가니 운동 기구

     몇 점과 벤치가 있는 좁은 쉼터가 나오네요. 이곳에 애마를 주차하고~~~

     좌측 차단기가 설치된 제방길을 따라 들어가노라니 우 전면 저수지 위로 코끼리봉이 저만치 올려다 보이네요.

     제방길이 끝나는 지점에 다시 출입금지 팻말이 부착된, 철조망을 설치한 철책문이 나오는지라 조심스럽게 타고

     넘어가니 임도와 연결이 되고~~~

     임도 따라 잠시 더 오르니 널따랗게 자리 잡은 '려양진 씨' 가족 묘역이 나오네요. 묘역을 지나 계속해서 임도 따라

     오르노라니~~~

     잠시 후 펑퍼짐 한 안부 삼거리로 올라서고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2분 간격으로 갈림길이 잇달아 나오는데 그때마다 우측 길을 따라 오르면, 한동안 완만한 사면 길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들머리에서 28분여 만에 작은 돌탑과 벤치 두어 개가 놓여있는 능선 쉼터 삼거리로 올라서고,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산길은 가파른 능선을 따라 코끼리봉으로 바로 안 오르고 완만한 우측 산사면 길을 따라 우회해서  이어지더니,

     7분여 만에 문수산 능선길 분기 안부 쉼터로 올라서네요.코끼리봉 방향인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5분여 만에 누군가 세워놓은 즉석 정상 표지석이 소나무에 기대어 있는 코끼리봉 고스락(287.0m)에 올라섭니다.

     과거 표지기가 없을 때 우리 일행들이 많이 써먹던 수법이라 빙그레 웃음이 나오네요. 이제 마지막 산도 답사를

     했는지라 한결 느긋한 마음으로 인증샷을 하고는~~~

     올라왔던 길을 그대로 되짚어 내려 간 끝에~~~

     1시간 10여분에 걸친 코끼리봉 답사를 끝으로 조금은 힘들었던 오늘의 산행 일정을 모두 마치고, 기분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