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 일자: 2021년 10월 1일(첫째 금요일)
ㅇ. 산행지: 울산 두현봉 (86.8m)-옥봉(90.6m)-옥천봉(123.0m)-삼호산(125.7m)-
삼호산(삼각점. 영진 지도. 120.3m)-다운산(99.0m)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김명근, 김종태
ㅇ. 산행시간: 오전 8시 35분~오후 12시 45분(4시간 10분)
ㅇ. 산행코스: 울산구치소 주차장-두현봉 정상-구치소 후문(공용기지국)-남암 지맥 마루금 접속-
옥봉 정상-남부순환도로 횡단-문수힐링피크닉장-울산문수국제양궁장-옥천봉 정상-
솔마루 하늘길 육교-삼호산 정상-삼호산 정상(삼각점. 영진 지도상)-눌재 삼거리-
구 삼호교-울산 다운 현대아파트 입구-다운산 정상-울산시민교회 옆 날머리 (7.67Km)
ㅇ. 산행지도
정말 오랜만에 종태 아우의 차량으로 울산 지역 미답산 답사 산행에 나섰습니다. 같은 울산 지역이지만 산행지가
서로 다른 탓에 필자의 첫 번째 산행지인 두현봉의 산행 기점으로 잡은 울산 구치소 주차장에 필자를 먼저 내려
주고는 종태 아우는 바로 본인 산행지로 출발해 버리고, 잠시 산행 채비를 갖춘 뒤 아래 사진의 노란 실선처럼
주차장을 빠져나와~~~
울산구치소 입간판이 서있는 입구로 되짚어 나간 뒤~~~
철책 펜스가 시작되는 지점에서 펜스 바깥쪽으로 나있는 희미한 길 흔적을 따라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진행하니 우측으로 경작지가 나오며 희미한 길마저 사라져 버리고, 산짐승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설치해놓은
듯한 그물 펜스 등 장애물 두어 곳을 통과해서 철책 펜스를 따라 쭉 오르니~~~
들머리에서 10여분 만에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희미한 능선길과 합류하게 되고, 좌측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구치소
철조망 펜스를 따라 이동하니 ~~~
얼마 진행하지 않아 오룩스맵 상에 표시된 봉우리 같지도 않은 두현봉 고스락(86.8m)에 올라서네요. 철조망에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 뒤,~~~
그대로 잡초가 우거진 맞은편 펜스를 따르기보다는 우측 사면 쪽이 훤히 트이는 듯해서 우측으로 내려가니, 몇 발짝
안 내려가서 경작지 상단부의 잡초 우거진 임도로 내려서며 전면으로 조망이 시원스럽게 트입니다. 계곡 건너로
남암 지맥 마루금과 다음 답사할 산 인 옥봉이 건너다 보이네요. 좌측 임도를 따라 나가노라면~~~
잠시 후 파란 물탱크를 지나 공용기지국 옆으로 빠져나가며 울산 구치소 후문으로 오르는 진입로인듯한 포장 임도와
합류합니다.
좌측 멀지 않은 곳에 울산 구치소 후문이 보이네요..
건너편 희미한 능선길을 따르면 잠시 후 산사면을 가로지르는 뚜렷한 산길과 합류하고, 좌측으로 서너 발짝 이동
하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우측 길을 따라 오르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남암 지맥 마루금과 합류합니다. 우측 마루금을 따라 오르노라면 산길은
시멘트 배수로를 따라 이어지고~~~
좌측 나무 사이로 울산문수야구장이 힐끗힐끗 내려다 보이는 듯하더니~~~
잠시 후 선답자의 표지기가 몇 개 걸려있는 옥봉 고스락(90.6m)에 올라섭니다. 남암 지맥 종주자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지 맞은편 희미한 족적을 잠시 따르다 남암 지맥 마루금을 버리고, 그대로 울산문수국제양궁장 입구 쪽을 가늠
해서 치고 내려가니~~~~
잠시 후 칡넝쿨로 둘러싸인 텃밭으로 내려서고, 텃밭 진입로를 따라 좌측으로 이동한 뒤 내려서니 '남부순환도로'와
합류하네요.
좌우를 살펴보나 횡단보도는 보이 지를 않는지라, 할 수 없이 차량 통행이 뜸한 틈을 타서 넓은 도로를 잽싸게 무단 횡단한 뒤 좌측으로 잠시 이동하니 울산 문수 양궁장 진입 도로에 접속하게 되고, 예상 루트를 따라 양궁장 입구를
통과해서~~~
조금 떨어져 있는 '문수힐링피크닉장'으로 이동합니다. 피크닉장 안 길을 따라 우측으로 쭉 들어가노라니~~~
사각 파고라 한 곳을 거쳐 우측 산사면으로 오르는 데크로드 입구가 나오네요. 예상 루트는 그대로 계속해서
피크닉장 안으로 들어간 뒤 계곡길을 거쳐 옥천봉으로 오르도록 그어 왔으나,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새로 개설된
모양이라고 생각하고 데크로드를 따라 오르니~~~
잠시 후 전망데크 쉼터가 나오네요.
전면 멀지 않은 곳에 '문수 야구장'과 '문수 축구경기장'이 건너다 보이고, 그 뒤 멀리로 울산의 진산이라 할 남암산과
문수산이 시원스럽게 조망이 되네요.
잠시 조망을 즐기고는 몇 발짝 더 오르니 풋샬(?)경기장이 나오며 길이 끝나는 듯 하나, 자세히 보니 좌측으로 오르는
계단을 거쳐서 길이 이어지는지라 그대로 따라 나갔더니~~~
뜻밖에도 '문수국제양궁장' 그라운드 안으로 연결이 되네요. 뒤돌아 나가기도 그렇고 하여 이 참에 국제 양궁장도
구경할 겸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뒤, 양궁장 내 도로를 따라 산 쪽으로 접근하니~~~
잠시 후 양궁장과 '애견운동공원' 사이 통로를 거쳐 산으로 오르는 목책 계단과 연결이 됩니다.
계단을 올라가며 좌측으로 내려다본 문수국제양궁장과 남암산에서 문수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목책 계단을 올라서면 바로 이층 망루 형태의 팔각정 쉼터가 나옵니다. 팔각정에서의 조망은 조금 전 아래쪽에서 본
조망과 대동소이하고, 잠시 쉼을 한 뒤~~~
맞은편 잘 발달된 능선길을 따라 옥천봉으로 이어갑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 오룩스 맵 상의 옥천봉 직전 능선 사거리에 이르며, 좌측 '문수힐링피크닉장'에서 올라오는
산길과 합류하고, 우측으로 서너 발짝 이동하면~~~
'유인 흥려 박 씨' 묘역이 있는 옥천봉 고스락(123.0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
좌측 길을 따라 내려서면 바로 '솔마루길 종합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목책데크 계단길과 흙길 갈림길이 나오는데,
어느 쪽으로 내려가도 나란히 이어지는 두 길은 잠시 후 안부 쉼터 삼거리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목책 계단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좌측으로 사각 파고라 쉼터가 지척에 보이고~~~
이어서 제법 널따랗게 조성된 안부 삼거리의 데크 쉼터로 내려서네요. 이 지점에서 '해파랑길'과 '솔마루길' 그리고
'남암 지맥 마루금'이 모두 만나게 되며, 2012년 4월 울산 솔마루길과 십리대밭길 탐방 시 한번 걸었던 길이기도
한데 근 10년 가까이 되어서 그런지 낯설기만 하네요.
맞은편 사면 길을 따라 삼호산으로 진행하노라면~~~
몇 발짝 안 가서 안부 삼거리가 나오고 우측 사면 길로 꺾어 내려가노라면~~~
잠시 후 '솔마루 하늘길' 육교가 나옵니다.
'솔마루 하늘길'을 건너 쉬엄쉬엄 오름 짓을 하노라면~~~
'솔마루 하늘길'에서 6분여 만에 삼호산 고스락(125.7m)에 올라서고, 10여 년 전에 올랐던 봉우리라 기념사진만
한 컷 남긴 뒤~~~
잠시 더 진행하면 영진 지도상에 삼호산 정상(120.3m)으로 표시된 삼각점봉 직전 갈림길에 이르러~~~
삼각점봉에 잠깐 올라갔다가 다시 진행을 합니다.
몇 발짝 안 가서 우측으로 '울산공원묘지'가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이는 작은 쉼터에 이르고~~~
좌측 아래 메인 등로와 합류한 뒤 공원묘지 외곽으로 조성된 산책로 수준의 완만한 산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삼호산 정상에서 20여 분 만에 '된곡만디이' 삼거리로 올라섭니다. 울산 솔마루길은 우측 능선으로 해서 솔마루정,
고래전망대,은월봉 남산루로 이어지고 ~~~
필자는 다운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좌측 길을 따라 진행합니다.잠시후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우측 삼호동 팻말이 걸린
뚜렷한 길로 내려가면~~~
'된곡만디이' 삼거리에서 7분여 만에 삼호주공아파트 진입도로로 내려서고, 우측으로 잠시 내려가면~~~
'눌재 삼거리'로 내려섭니다. 횡단보도를 건너 맞은편 '눌재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면~~~
잠시 후 옥현 초교 앞 '와와공원'에 이르고~~~
옥현 초교 앞 교차로를 건너가면 나오는 맞은편 산책로로 접어든 뒤~~~
좌측으로 진행하노라면 얼마 안 가서 '태화강 국가정원 삼호지구'로 들어섭니다.
공원을 가로질러~~~
태화강변 산책로 및 자전거길과 합류한 뒤 좌측으로 잠시 거닐다가~~~
울산 지역 최초의 철근콘크리트조 교량이자 근대문화유산(등록문화재 제104호)으로 등록되고, 지금은 노후화되어
보행용 교량으로만 사용되고 있는 구 삼호교를 건너고~~~
시가지를 한동안 거쳐서~~~
마지막으로 답사하게 될 다운산의 산행 기점이 있는 '울산 다운 현대아파트' 입구에 도착하니, 정문 건너편 산자락에
목책 계단으로 된 다운산,입화산 등산로 들머리가 보이네요.
제법 가파르고 긴 목책 계단을 따라 천천히 오르노라니~~~
들머리에서 13분여 만에 이정목이 서있는 능선 사거리로 올라서고, 다운산 정상 방향인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이내 '유인 제주고씨' 묘 1기가 있는 삼거리로 올라서고,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몇 발짝 안 가서 등로 우측으로 삼각점이 표지판과 함께 설치되어 있는 게 보이고, 등로 바로 좌측으로 '달성서 씨'
묘역이 자리 잡고 있는 다운산 고스락(99.0m)이 보이네요.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 뒤 시각을 보니 정오 12시를 막
지난 시각인 데다 오늘 답사 예정인 산봉우리 답사도 모두 끝났는지라 이곳에서 느긋하게 중식 시간을 즐기고
커피를 한잔 하고 있노라니, 역시나 산행을 모두 마친 종태 아우한테서 전화가 오네요.
하산 지점 주소를 불러주고 여유롭게 하산길로 접어드니 이정목이 길을 안내하는 갈림길 두어 곳을 거쳐~~~
다운산 정상에서 18분여 만에 제법 규모가 큰 울산 시민교회 옆 날머리로 내려서며, 7.67Km에 4시간 10여분이
소요된 오늘의 산행 일정을 모두 마치고, 잠시 후 도착한 종태 아우와 합류해서 기분 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