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 일자: 2022년 7월 7일(첫째 목요일)
ㅇ. 산행지: 울주군 기산(57.4m)- 대덕산(102.5m)- 거남산(169.5m)- 오산(다음 지도. 35.0m)
ㅇ. 날씨: 맑음(폭염경보)
ㅇ. 참석자: 단독 열차 산행
ㅇ. 산행시간: 오전 10시 05분~ 오후 3시 10분(5시간 05분)
ㅇ. 산행코스: 화산 119 안전센터 정류장- 화산공원 입구- 기산 정상(온산 이주민 망향비)- 한국 하우톤 온산공장-
원산 사거리- 대덕산 정상(한국석유공사 철책 내)- 대덕삼거리- 석유 비축기지 앞 교차로- 회학 마을 입구
-개 마을 골 못- 거남산 정상- 거남마을 입구- 거남 1길- 오산 1길- 오산 정상- 오산마을- 덕망로(덕망교)-
LX하우시스 울산공장- 망양역(동해선) 총 걸은 거리: 도로 이동 거리 포함 13.2Km
ㅇ. 교통편: 갈 때→ 하양역 07: 46분 발 무궁화호- 태화강역 09: 03분 착. 동해선 광역 전철 환승- 망양역 하차.
망양역- 'LX하우시스' 정류장 도보 이동 후 205번 버스 탑승- '화산 119 안전센터' 정류장 하차.
올 때→ 망양역- 태화강역 동해선 전철. 태화강역 16시 25분 발 무궁화호- 하양역 17시 33분 착.
하양역- 하양역 건너 정류장 도보 이동. 하양역 건너 정류장 809번 경산시내버스- 정평역
4번 출구 정류장
ㅇ. 산행지도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려 지역에 따라 폭염 주의보 및 폭염 경보가 연이어 발효되고 있어서 산행에 나설 기분이 영
안 납니다만, 그렇다고 산행을 안 할 수도 없고 하여 화랑 산악회 정기산행에 예약을 해놓았는데, 마침 화랑 산악회의
정기 산행이 산행지의 강우 예보로 인해 취소되었다는 통보가 오는지라, 우천 지역을 피해서 나 홀로 번개 산행이라도
나설까?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비교적 접근하기가 좋고 나지막한 미답산을 찾다 보니,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4개의
산들이 낙점이 되었습니다. 집사람의 픽업으로 하양역에 도착한 뒤 열차를 이용해서 1시간여 만에 태화강역에 도착
해서는 바로 동해선 광역 전철로 환승해서~~~
16분여 후 동해선 망양역에서 하차합니다. 역사를 빠져나와 잠시 주변 일대를 둘러본 뒤~~~
도보로 약 10분 거리인 'LX하우시스' 정류장으로 이동해서 한동안 대기한 끝에 205번 버스에 탑승해서는~~~
'화산 119 안전센터' 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바로 옆 '대덕삼거리' 코너에는 '내동공원'이라는 소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게 보이고, 도로 건너편 멀지 않은 곳에는 오늘 답사 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대덕산이 건너다 보였으나 산행 순서대로
기산부터 먼저 답사하고 와서 대덕산을 답사하기로 하고~~~
우측 '공단로'를 따라 첫 번째 답사할 산 인 기산 방향으로 진행하노라면 '화산 119 안전센터'와~~~
'원산 사거리'를 지나~~~
지도상의 기산 산자락과 인접해있는 '한국 하우톤'이라는 회사 정문 앞을 지나는데, 우측 기산으로 오르는 산길이 어디
없나? 유심히 살피며 진행하노라니~~~
잠시 후 우측 기산 산자락으로, 초입에 '온산 이주민 망향비 입구' 표지석과 ' 화산공원' 표지목이 서있는, 화산공원
진입로인 듯한 포장도로 입구가 나오네요.
우측 화산공원 진입로를 따라 오르노라면~~~
얼마 안 올라가서 대형 망향비와 팔각정 쉼터, 주차장 그리고 화장실 등을 갖춘 아담한 공원으로 조성된 기산 정상부
(57.4m)에 올라섭니다.
'취지문'석과 '망향의 노래' 비석 그리고 옛 온산읍 모습을 담은 각종 사진 판석 등이 설치된 망향비 주변을 잠시 둘러
보고~~~
화산공원 안내판
인증샷을 하고는~~~
팔각정으로 올라서니 주변 일대가 탁 트여서 그런지 불어오는 바람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네요.
엄청 규모가 큰 '온산 국가산업단지' 일대가 훤히 내려다 보여 한동안 땀을 식히며 조망을 즐기고~~~
팔각정을 내려와서 공원 주변 일대를 잠시 더 둘러보고는~~~
그대로 올라왔던 진입로를 따라 되내려갔으면 좋았을 걸 맞은편 쪽으로 희미한 길 흔적 같은 게 보여 호기심에 따라
내려갔더니, 몇 발짝 안 내려가서 길 흔적은 사라져 버리네요. 되올라가기는 그렇고 하여~~~
제멋대로 자란 소나무와 잡목들이 진행을 방해하는 능선을 헤치고 잠시 더 내려가니, 기산으로 접근할 때 거쳐왔던
'한국 하우톤'이라는 회사 안으로 내려섭니다. 경비 아저씨의 양해를 구하고 정문을 빠져나간 뒤~~~
기산으로 접근할 때 진행해 온 도로를 따라 대덕산 쪽으로 진행합니다.
잠시 후 대덕산 산자락에 이르러 공장 건물 사이로 이어지는, 지도상에 표시된 길 표시를 따라 오르면~~~
얼마 안 올라가서 단단히 잠겨있는 철책문이 앞을 막아서는지라 일 순간 황당하네요. 어디 틈새라도 없나 싶어 좌우
펜스 주위를 이리저리 살펴보았으나, 철망 펜스를 얼마나 견고하게 설치를 해놓았는지 약간의 틈새도 보이 지를 않아
월장은 도저히 불가능한지라~~~
우측 철책 펜스를 따라 나있는 희미한 족적을 따라 대덕산 정상을 가늠해서 오르노라니~~~
얼마 안 올라가서 좌측 철책 펜스 안쪽으로 차량 통행도 가능할 정도의 상태가 좋은 포장 임도가 개설되어 있는 게
보이네요. 이때만 해도 안 쪽 대덕산 일대의 부지가 공단 내 어느 회사의 부지이려니 생각만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엄청나게 규모가 큰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의 부지이네요.
철책 펜스는 계속해서 7부 능선 상으로만 이어지는지라 대덕산 정상 답사는 아무래도 불가능할 듯해서, 정상과 가장
가깝다고 생각되는 지점의 철책 펜스에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 뒤~~~
철책문 쪽으로 되내려서서는 좌측 포장 임도를 따라 잠깐 내려가다가 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그늘진 곳에 자리
잡고 20여 분 정도의 중식시간을 가진 뒤~~~
공단 내 '덕신로'로 내려서서는 다음 산행지인 거남산 들머리 쪽으로 진행합니다.
잠시 진행하다 보니 좌측으로 '한국석유공사'입간판과 함께 정문이 나오고, 좌측 대덕산 능선상으로는 경비 초소도
올려다 보이네요.
도로 우측으로는 거대한 저유탱크 시설물들도 보이고~~~
잠시 후 도로 좌측으로 옛 회학 마을로 들어가는 진입도로 갈림길이 표지석과 함께 보여, 이리로 꺾어들며 거남산 산행
들머리를 찾아들어갑니다.
'덕양 케미컬'이라는 회사도 나오고~~~
고갯마루 부근에 자리 잡은 'K-water 울산권 관리단' 상수도 시설 정문도 지나~~~
야트막한 고개를 넘어서니 액체 저장시설인 듯한 거대한 원형 저장탱크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귀가 후 검색을 해보니
'유나이티드 터미널 코리아(UTK)'라는 액체 화물 종합터미널 회사 학남 지점 시설물들이네요
이어서 나오는 수렛길 삼거리에서는 초입에 철책문과 '무단출입 금지' 경고판이 붙어있는 좌측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며
우 전면으로 빤히 올려다 보이는 거남산 정상 쪽으로 진행합니다.
잠시 후 포장 수렛길이 비포장 임도로 바뀌며 좌측으로 크게 꺾여 오르는 지점에서, 어디로 갈까? 잠시 망설이다 뚜렷한
좌측 임도를 따라 올라갔더니 능선상의 널따란 경작지로 올라서며 임도는 끝나버려 되내려온 끝에 길이 안 보이는 직진
골짜기 쪽으로 진행하니, 사료용으로 재배하는 듯한 수수밭(?)을 지나 희미한 산길과 연결이 되고~~~
잠시 후 '김해 김 씨'가족 묘역인듯한 무덤 몇 기를 지나며 희미한 길 흔적마저 보이 지를 않아~~~
전면 거남산 능선을 가늠해서 개척 산행을 시도하니 잠시 후 다시 희미한 길 흔적이 나타나더니~~~
몇 발짝 안 올라가서 좌측 거남 마을 방향에서 올라오는 듯한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네요.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잠시 후 산불감시초소와 감시 카메라가 설치된 거남산 정상부로 올라서고~~~
몇 발짝 더 진행하면 삼각점이 설치된 거남산 고스락(169.5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
바로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되돌아 내려가면~~~
잠시 후 '대성판넬'이라는 간판을 달고있는 건물 입구를 거쳐 '명봉거남로'로 내려서며 거남산 산행을 마치게 되고, 좌측
도로를 따라 약 3Km가량 떨어져 있는 오산으로 이동합니다.
거남마을도 지나고~~~
호젓한 시골 농로를 지나~~~
거남산을 내려선 지 근 40여 분 만에 온산읍에 이르고~~~
'덕망로'아래 지하통로를 지나~~~
오산을 가로지르는 임도를 따라 오르다, 잠시 후 나오는 야트막한 고갯마루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 임도를 따라 꺾어
오르면~~~
얼마 안 올라가서 덕산터널 위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게 되고,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몇 발짝 안 올라가서~~~
허름한 농막과 함께 경작지 울타리가 앞을 막아서는 다음(daum)지도 상의 오산(35.0m) 정상부로 올라서네요.
다음 지도의 오산 정상 위치가 불확실한지라 부근 나무 가지에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 뒤~~~
능선 우측으로 조망이 확 트이며, 잡초는 무성하지만 뚜렷한 길 흔적이 보여 따라 내려갔더니, 사유지 농원 내로 내려
서며 도로 쪽으로 펜스와 함께 철책문이 설치되어 있는 게 보입니다. 철책문이 자물쇠로 잠겨있어~~~
그렇다고 되올라가기도 그렇고 하여 할 수없이 철책문을 타 넘은 뒤 뒤돌아보니, '광개토주목원'이라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 게 보이네요. 이렇게 해서 오산 답사를 끝냄과 동시에 오늘의 산행도 모두 마치게 되고, 이젠 망양역으로
이동할 일만 남았습니다.
좌측 '덕망로'를 따라 망양역으로 이동하노라니, 얼마 안 가서 오산마을 표지석과 버스 정류장이 있는 오산마을 진입로
입구가 도로 좌측으로 나오는데~~~
막상 이곳 마을 입구 표지석에는 '덕산마을'로 표시가 되어있네요.
'오산마을 입구' 정류장에서 망양역까지의 거리가 2km 정도나 되는지라 버스 편을 이용해도 되나, 열차표 예매 시각
까지는 아직 2시간 여 나 남아있고, 망양역에서 태화강역까지는 전철로 16분 정도밖에 안 걸리므로 시간 여유가
많은 편이라 도보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회야강을 가로지르는 덕망교도 건너고~~~
오전 중 산행 기점으로 이동하기 위해 205번 버스에 탑승한 'LX하우시스' 정류장도 지나고 한 끝에~~~
오산마을 입구 정류장에서 30여 분 만에 망양역에 도착하며, 무더위로 엄청 고전을 한 오늘의 산행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이후 광역 전철로 태화강역에 도착한 뒤, 미리 예매해 놓은 무궁화호 열차에 탑승해서 기분 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