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7년 2월5일(1째 일요일)
ㅇ.산행지: 울산 작은 탕근산(188.5m)-큰 탕근산(302.2m) 산행 및 강동사랑길 일부구간 트레킹
ㅇ.날씨: 흐린후 개였다가 오후 비 약간
ㅇ.참석자: 대구 거북이산악회원님들과
ㅇ.산행및 트레킹 시간: 오전 9시35분~오후1시50분(4시간15분)
ㅇ.산행및 트레킹코스: 주렴마을입구(주렴버스정류장)-윗주렴마을-외딴건물(울산북구산하동863)
작은 탕근산 정상-주능선삼거리-큰 탕근산 직전 안부삼거리-큰 탕근산
정상 왕복-성불사-산음수변공원-산하교차로-강동해변 강동사랑길 합류
-정자항-판지마을 옥녀봉 산행기점-복성마을 해뜨는집 펜션 (11.39Km)
ㅇ. 산행및 트레킹 지도
대구 거북이산악회의 울산 옥녀봉-우가산 산행에 편승한 필자외 1명은, 이미 이 산들은 답사한바가
있는지라 인근에 있는 탕근봉을 답사하기위해, 옥녀봉 산행기점인 울산 북구 구유동 판지마을 약 2Km
전 주렴마을 입구 버스정류장 앞에서 본대에 앞서 먼저 하차합니다.
주변 지형을 휘이 한번 둘러본후, 잠시 산행채비를 갖추고는~~~
도로 건너, 초입에 대형 "범죄없는 마을 주렴마을"표지석이 서있는 주렴마을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1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니, 길가에는"여명농장가든"이라는 작은 입간판이 세워져
있는게 눈에 띄고, 우측으로는 넓디넓은 묵밭이 전개되며, 전면으로는 31번 국도 무룡로상의 고가교인
무룡교가 저만치 건너다 보이네요.
무룡교 아래에 이르면 "Y"자 갈림길이 나오는데, 어느쪽으로 진행해도 되며 두 길은 잠시후 다시
합류하게됩니다.필자 일행은 왼쪽길로 진행합니다.
잠시후 윗주렴마을로 들어서며 주렴경로당앞을 지나고, 잠시 더 진행하니~~~
여명농장가든 주차장이 있는 가든입구 삼거리에 이릅니다. 우측길 따라 진행하노라면~~~
길우측으로 "김해김씨" 모 문중의 재실이 나오며, 길은 포장농로로 이어지고~~~
전면 멀지않은 곳에 뽈록하게 솟아있는 탕근산이 건너다 보입니다.미리 작성해온 탕근산 산행 들머리는
아래 사진의 좌측 능선 끝자락인데, 때마침 만난 지역주민인듯한 남정네에게 탕근산 산길에 대해 문의를
하니 아주 자세하게 가르쳐 주네요.미리 작성해온대로 능선 끝자락으로 오르면 어떻겠느냐고 문의하니,
그쪽으로 오르면 산죽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서 아마도 뚫고 나가기가 힘들것이라고 하길래, 주민이
가르쳐 준대로 오르기로 하고 그대로 농로 따라 진행합니다.
차량진입 차단기가 설치된 삼거리를 통과해서 잠시 더 진행하노라니~~~
좌측 가파른 산자락 아래 당산나무 인듯한 노거수 한그루가 건너다 보이고~~~
얼마 안가 지역 주민이 알려준 대로 창고형태의 외딴건물 한채가 나오며 차량3대가 주차해 있는게
보이네요.건물앞에 이르러 주인인듯한 남자분이 보이길래, 산길 들머리를 물어보니 역시나 친절하게
잘 가르쳐 줍니다.
작은 다리를 건너면 바로 나오는 차단기를 통과해서~~~
몇발짝 오르니 좌측으로 오르는 묵은 산판길이 보이고, 이 산판길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탕근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4분여 오르니 맞은편에서 올라오는 산판길과 합류하는 삼거리로 올라서고, 좌측 산판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산판길은 사라져버려 할수없이 정상을 가늠하고 길없는 가파른 된비알 사면을 숨이 턱에 닿도록
몰아쉬며,한바탕 치고오르니~~~
잠시후 동릉상으로 올라서고, 우측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다~~~
다시 한번 가파른 능선을 개척산행으로 치고 오르니~~~
멋진 소나무들이 들어차있는 펑퍼짐한 탕근산 고스락(188.5m)에 올라서는데, 이곳 탕근산과 연결이 되는
능선상에 이 지점 보다 110 m정도 더 높고, 잠시후면 답사하게될 또 하나의 탕근산(302.2m)이 있는지라,
편의상 작은 탕근산, 큰 탕근산으로 표시하기로 합니다.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남서릉을 따라 내려서며 큰 탕근산으로 진행합니다.
한차례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면, 가지능선 갈림길 한곳을 거쳐 잠시후 주능선상에 올라서며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우측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좌측으로 멀리 정상에 안테나가 서있는 무룡산이 조망되고~~~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니 방금 내려선 탕근봉이 뾰족하게 솟아있는게 보이네요.
산판길 수준의 너른 사면길로 잠시 이어지다가~~~
다시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있는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무덤1기가 있는 무명봉 (170.3m)을 지나고~~~
노송 서너그루가 자리잡고있는 펑퍼짐한 안부를 거치게 됩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면~~~
안부사거리 한곳을 지나고,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몇발짝 안올라가 무덤 2기가 있는 너른 묘역을 통과합니다.
관리가 잘된 "유인김해김씨" 묘역옆도 지나고~~~
잠시후 큰 탕근산 바로 우측 아래 안부 삼거리로 올라서네요.큰 탕근산 정상을 찍고 되내려와
우측 능선길로 하산할 지점이기도 해서 배낭을 벗어놓고, 좌측으로 올려다 보이는 큰 탕근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바로 정상으로 오르는 산길은 보이지 않아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오르니, 얼마
진행하지않아~~~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는데, 능선상으로는 임도가 올라와 있네요.그러나 좌측에 솟아있는 탕근산
정상쪽으로는 이곳에서도 산길이 보이지 않아, 그냥 좌측 능선으로 개척해 오르니~~~
3분여 만에 별 특징없는 펑퍼짐한 큰 탕근산 고스락(302.2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뒤~~~
직전 안부 삼거리로 되내려와서는 이제 하산할 일만 남았는지라, 이곳에서 조금은 이른듯한 중식시간을
30여분에 걸쳐 느긋하게 가진후에~~~
북동릉을 따라 오르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뚜렷한 능선길을 한동안 따르노라면~~~
7분여 만에 성불사 방면 능선이 좌측으로 분기하는 능선 분기지점에 이르는데, 뚜렷한 능선길은
우측으로 이어지나, 계획대로 성불사로 내려가기위해, 희미한 족적을 따라 좌측 능선으로 꺽어듭니다.
잡목의 방해를 받으며 내려가노라면 4분여후 관리가 잘된 "아산장씨" 묘역에 이르며, 아산장씨 표지기가
드문드문 걸려있는 비교적 뚜렷한 능선길이 이어지고~~~
7~8분후 여염집같은 작은 절집인 성불사로 내려섭니다.
성불사를 빠져나가노라니 우측으로 특이한 형태의 돌탑이 하나 보이네요.
8분여후 지도상의 산음소류지에 이르는데~~~
주변 일대가 팔각정인 "산음정"과 평상,벤치, 운동기구, 데크로드 산책로등이 갖추어진 예쁜 수변공원으로
조성이 되어 있네요.
그네의자에 앉아 포즈도 한번 잡아 보는등 잠시 쉼을 하고는~~~
수변에 설치된 데크로드 산책로를 따라 나가노라니~~~
시판(詩版)도 몇개 설치되어 있네요.
산음수변공원 전경을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산음수변공원 안내판도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뒤돌아 본 산음수변공원 전경
농로 따라 잠시 진행을 하니 전면으로 제법 규모가 큰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건물들이 건너다 보이네요.
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뒷쪽으로는 울산 블루마시티의 고층아파트 단지도 건너다 보입니다.
예쁜 산음 수변공원 안내판도 간간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31번 국도 무룡로상 산하교차로의 산하 IC교 아래를 통과해서~~~
울산 강동산하지구 블루마시티로 들어서자 말자, 2차푸르지오 고층아파트 단지가 올려다 보입니다.
산하사거리를 지나~~~
잠시후 강동해변에 이르며 해파랑길과 중첩이 되는 강동사랑길과 합류하게 됩니다.이곳 화장실에서
대충 땀을 씻고 상의를 갈아 입고는 본대의 하산종료지점인 판지마을로 강동사랑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좌측 강동해변 모습과~~~
우측 정자해변모습
정자해수욕장 전경을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정자항을 통과하노라니~~~
멀리 방파제쪽으로 정자항 등대가 보이네요.
정자항 외곽 방파제쪽을 파노라로 담아봅니다.
정자항을 빠져나가 한동안 강동사랑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본대의 산행 기종점인 판지마을 버스정류장으로 올라가니, 우리의 전세버스가 보이지를 않네요.전세버스
기사에게 연락을 해보니 이 지점에 시산제 지낼만한 장소가 없어서 500여m정도 떨어져있는 복성마을의
"해뜨는집"펜션옆으로 이동해서 대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복성마을쪽으로 100 여m정도 진행하니, 이정목과 함께 본대 일행들이 산행을 시작한 옥녀봉
산행기점이 나오고~~~
400 여m정도 더 진행하니 "해뜨는집" 펜션옆 공터에 우리의 애마가 대기하고 있네요. 필자일행이
도착하니 본대 일행들은 일찌감치 산행을 종료한듯 벌써 시산제도 끝내고 철상을 하며, 하산주 준비를
하고 있는게 보입니다.
이곳 공터에서 주최측이 마련한 돼지고기찌개와 머릿고기 그리고 떡과술로 푸짐하게 하산주를 즐긴뒤
기분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비록 시산제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거북이산악회의
정유년 올한해 무사산행을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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