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울산광역시

울산 북구 작은순금산(119m)-경주 외동 순금산(293m)-천마산(294.5m)-울산 북구 상아산(225.8m)-울주군 작은입화산(142.7m)

산여울 2016. 3. 7. 10:14


ㅇ.산행일자: 2016년 3월6일(1째 일요일)

ㅇ.산행지: 울산 북구 작은순금산(119m)-경주 외동 순금산(293m)-천마산(294.5m)

               -울산 북구 상아산(225.8m)-울주군 입화산(142.7m)

ㅇ.날씨: 대체로 흐림 낮 한때 안개비

ㅇ.참석자: 단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9시30분~오후4시20분(6시간50분)

ㅇ.산행코스: 북구천곡동 대동아파트 버스정류장-작은순금산 정상-생태이동통로-순금산 정상-천마산 정상

                  -상아산 정상-전망암봉(251.4m)-작은입화산-입화산참살이숲 산림휴양림입구-길촌마을 버스정류장

                  (19.42Km)

ㅇ. 교통편: 집-하양역 간 숭용차,하양역-호계역 간 열차(무궁화호) 및 호계역-산행기종점 까지  시내버스 이용


ㅇ.산행지도

     

        


       오랫만에 열차산행에 나섰습니다. 지난 3월1일 화랑산악회의 울산 입화산-상아산-천마산-순금산 정기산행시

       동행한 친구들 때문에 본의아니게 B팀에 편성되어, 단축코스를 하는바람에 미처 답사하지 못한 순금산,천마산,

       상아산과 함께 지도상의 순금산과 입화산을 답사하기 위함입니다.애마를 하양역앞 주차장에 주차해 놓은후,

       07시49분발 동대구-부전간 무궁화호 열차에 탑승한뒤~~~


       1시간20 여분 만인 09시07분경에 울산광역시의 호계역에 도착합니다.역사를 빠져나가니~~~


       역사앞에 서있는 대형 "울산 북구 종합관광안내도"가 필자를 반갑게 맞이하네요.


       역에서 멀지않은 농소1동주민자치센터앞 버스정류장에 도착 10 여분쯤 기다리다가 마침 도착한 102번

       시내버스에 탑승한뒤,10 여분만인 09시29분에 천곡동 대동아파트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주변

       지형을 잠시 둘러본후~~~


       운행해왔던 도로를 따라 잠시 되돌아 나간뒤, 천곡마을입구 오거리에서 좌측 관문길  따라 진행을 하노라니

       7 분여 만에 노거수 당산나무와 천곡마을회관앞을 지나고~~~     


       계속해서 진행하면 몇발짝 안가, 표지판과 함께 우측으로 명성요양원으로 들어가는 갈림길이 나오는

       "ㅏ"자형 삼거리에 이릅니다.우측으로 꺽어들면 전면 우측으로 천곡웰빙아파트가 보이고, 그 좌측 주택들

       뒤로 나지막한 순금산(119m)이 잔뜩 흐린 날씨탓에 희끄무레 누워있는게 건너다 보이고, 좌측 뒤로는 또 하나의

       순금산(293m)이 아예 구름에 모습을 완전히 감추고 있는게 보이네요. 오늘 답사할 이곳 산줄기의 산들중에는

       순금산이 2개, 입화산이 2개 있는데, 다운목장이 자리잡고있는 입화산(201.5m)은 이미 지난번 산행시에

       답사를 한바가 있어 오늘산행에는 제외가 되나, 혼란을 막기위해 편의상 고도가 낮은산을 이후로는 각각

       작은순금산,작은입화산으로 표기하기로 합니다.


       마을 안길을 통과해서 빠져나가노라면, 특이하게도 나란히 붙어있는 교회와 사찰앞을 지나, 야트막한

       고개마루로 올라서고,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니, 이내 제법 규모가 큰 명성요양원이 작은순금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게 보이네요.


       조경이 잘되어 있는 명성요양원에 이르면서, 길은 끝나버리고~~~


      요양원 안으로 들어가 건물 오른쪽으로 빠져나가니~~~


       건물 뒷쪽 산자락에 산길 들머리가 보입니다. 산길들머리로 올라서며 실질적인 작은순금산 산행에 들어가게

       되는데, 올라서자 말자 고령김씨묘역과 학성이씨 묘역이 잇달아 나오더니~~~


       이내 부드러운 소나무숲 능선길로 이어집니다.


       완만한  소나무 숲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들머리에서 5 분여 만에 서울 만산회 멤버들의 표지기들이 몇개 걸려있는 작은순금산 고스락(119m)으로

       올라서네요.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맞은편으로 진행하며 현지에 순금산 정상석이 세워져있고, 다음지도에도 표시되어있는 큰순금산(293m)으로

       이어갑니다.


       잠시후 학성이씨 문중의 평장묘역인 봉령단으로 내려서며 조망이 확트입니다.


       건너편 솔숲을 잠시 빠져나가니, 근래에 신설되어 개통을 앞두고 있는 옥동-농소2 도로위를 통과하는

       널따란 생태이동통로가 나오네요.전면으로 큰순금산이 아직도 구름에 정상부를 감추고 있는게 올려다

       보입니다.


       생태이동통로를 건너가며 돌아다본 좌우 풍광.


       생태이동통로를 건너 희미한 산길을 따라 오르노라니,억새밭도 잠깐 지나고~~~


       산길이 우측으로 휘어지며 오르노라니 갈림길이 한곳 나오는데, 좌측 오름길이 희미한지라 그대로 직진길을

       이어가니, 얼마안가 넓게 자리잡은 학성이씨의 묘역이 나오며 산길은 끝나버립니다. 할수없이 직전 갈림길로

       되돌아가 우측 희미한 산길을 따라 한동안 치고 오르노라니~~~


       10 여분만에 이정목이 서있는 산허리의 관문성 탐방로로 올라서네요.이정표를 보니 우리가 올라온 방향이

       선장골 입니다.부서진 안내판도 하나 보이네요.잠시 숨을 고르며 뒤돌아서니~~~


       전면으로 조망은 시원스레 탁트이나 잔뜩 흐린 날씨탓에 조금전 거쳐왔던 작은순금산이 바로 아래로

       희미하게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비구름에 뒤덮힌 울산광역시가 희끄무레 조망이 됩니다.


       ▣.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잠시 숨을 고른후 평탄한 좌측 관문탐방로를 따라 진행하며 순금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한차례 돌아나가노라면 이정목이 서있는 지점에서 우측 능선으로 오르는 소롯길이 나오고, 이리로

       꺽어오르면~~


       3 분여 만에 능선삼거리로 올라섭니다.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얼마 진행하지않아 잘 관리된

       경주최씨 묘역이 나오고~~~


       잠시후 조망바위가 나오는데, 날씨만 좋으면 멋진 조망이 펼쳐지련만 잔뜩 흐린날씨라 그냥 통과합니다.


       몇발짝 안 옮기니 측지작업용 삼각철주가 서있는 순금산 고스락(293m)에 올라섭니다.


       너른 반석으로 이루어진 순금산 고스락에는 정상표지석과 5일전 화랑산악회 산행시에 붙여놓은 박대장의

       "산이조치요" 표지기가 보여, 그옆에다 필자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좌전면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내려서며 천마산으로 향합니다. 내려서자 말자 넓게 자리잡은,

       앞이 탁트이는 단양우씨 묘역으로 내려서나, 천곡동 일대만 겨우 희미하게 내려다 보일뿐입니다. 


       우측 산책로 수준의 너른 산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면~~~


       이내 관문성탐방로 이정목이 서있는 안부 사거리로 내려서는데, 좌측으로 관문성터가 훤히 올려다 보이네요.


       우측 역시 성터로 이어지는 널따란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단양우씨 묘역이 자리잡고있는 봉긋한

       지점으로 올라섭니다.


       잠깐 뒤돌아 보니, 어느새 순금산정상이 저만치 멀어져 있는게 올려다 보이네요.


       완만한 탐방로를 따라 내려가노라니, 지도상의 우측 산불감시초소봉(273m)을 거쳐 내려오는 산길과 합류하며,

       "울산어울길"이라는 둥근나무팻말이 앙증맞게 걸려있는게 보입니다.이어서 이정목이 서있는 임도

       삼거리로 내려서고~~~~


       몇발짝 안가 우측으로 사자상등 석물로 조성이 잘 되어있는  밀양박씨 가족묘역이 나오고~~~


       잠시후에는 관문성안내판과 이정목등이 설치되어있는 오거리 안부로 내려섭니다.




      계속해서 완만한 임도 수준의 탐방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면, 단양우씨 묘역이 또 나오고~~~


       임도 좌측으로는 그럴듯한 소나무들이 잇달아 나옵니다.



       이어서 나오는 이정목 삼거리에서는 그대로 직진하고, 잠시후 나오는 "Y"자 갈림길에서는 우측길로 진행하면~~~


       6 분여후 큰 바위가 길게누워있는게 보이더니, 이내 잘 관리된 무명묘역으로 올라서고~~~


       한차례 치고오르니, 5 분여만에 한떼의 등산객들이 올라와있는 천마산 고스락(294.5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부터 먼저 달고, 옆에 있는 산객에게 부탁해서 정상표지석옆에서 인증샷부터 한뒤~~~


       정상 주변을 둘러봅니다.


       바로 앞에 전망데크가 설치되어있으나, 잔뜩낀 운무로 인해 시계는 완전 제로상태입니다.


       천마산 생태문화탐방로 안내판을 잠깐 들여다 본후~~~


       우측 만석골저수지,천만사 방향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상아산으로 이어갑니다.


       천마산 정상에서 300 m정도 내려서면 이정목이 서있는 사거리 갈림길이 나오는데, 독도유의 지점으로서,

       상아산으로 이어가려면 우측길로 가야하나 아무런 표시도 없을 뿐더러 지도를 보니 그 길은 많이 둘러가야

       하는지라 희미한 길흔적이 있는 이정목 뒷편으로 확 꺽어 능선을 가늠하고 진행을 합니다.


       사거리에 서있는 성터옛길 안내판


       5 분여후 송전철탑을 하나 지나고~~~


       잠시 더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나무사이로 흉물스런 채석장이 넓게 자리잡고 있는게 내려다 보이더니,

       잠시후 채석장내로 내려서게 되고, 채석장을 빠져나가면~~~


       임도가 가로지르는 안부고개로 내려섭니다. 맞은편 산자락을 따라 오르면 몇발짝 안올라가 무명묘역

       한곳이 나오고~~~


       뚜렷하게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르면 7분여후  영양남씨 묘역이 나오더니, 6분여후 잡초가 무성해

       봉두난발처럼 되어있는 묵묘가 3분 간격으로 2기씩 연이어 나옵니다.


       5 분여 더 진행하니, 뜻밖에도 선답자인 누군가가 달아 놓은 상아산 정상 표지가 붙어있고, 윤태금 아우의

       표지기가 걸려있는 235.1m봉에 올라서는데, 지도상의 상아산 정상은 이 지점에서 800 여m 이상이나 멀리

       떨어져있는 225.8m봉인데, 이봉우리가 더높다고 여기에다 정상표지를 붙여놓은 모양이네요.지척에 있는

       봉우리라면 물론 주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가 정상인데, 800m정도나 떨어져 있어서 이건 아니다 싶네요.


       우측으로 역갈림길이 보이고, 조망이 트이는 공간이 있어 몇발짝 이동하니, 건너편으로 구름에 정상부를

       감춘 옥녀봉과 국수봉이 건너다 보이네요.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하여, 이곳에서 18 분여에 걸쳐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다시 출발합니다.


       4 분여후 나오는 중구둘레길 이정목이 서있는 안부사거리에서는 중부둘레길 방향인 직진 임도 따라

       진행합니다.


       지금부터 만나는 이정목 갈림길에서는 중부둘레길 혹은 입화산( 참살이숲),울산어울길 방향으로만

       진행하면 됩니다.


       잘못된 상아산 정상표지가 붙어있는 235.1m봉에서 15 분여만에, 지도상의 실제 상아산 고스락(225.8m)에

       도착합니다. 봉우리 같지도 않은 능선상의 한 지점에 데크쉼터가 조성되어 있고, 마침 2쌍의 부부산행팀이

       인증샷을 찍고 있는게 보이네요.


      "울산어울길 도보인증 사진촬영지점"이라 표시된 포토존 팻말이 붙어있고, 데크 가운데 삼각점이 뾰족하게

       얼굴을 내밀고 있는게 보입니다.누군가 펜스 기둥에 매직으로 정상표지를 해놓은게 보이고, 역시나 5일전에

       백호 산행시에 달아놓은 경진아우와 박대장의 표지기가 보여, 필자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출발합니다.


       3 분여후 나오는 임도 갈림길에서는 우측 "울산어울길"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반질반질 잘 발달된

       평탄한 소나무 숲길이 한동안 이어집니다.



      쇄석이 깔린 임도가 능선을 가로지르는 사거리도 지나고~~~


       "처사 월성최씨.유인영일정씨" 합장묘역도 지나고~~~


       상아산을 지나서 입화산까지 잇는 이길이 지루할 정도로 먼 길입니다. 갈래길도 많으나 이정표가 길을

       잘 안내하고 있으므로, 길을 이어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네요.



       갈림길에서는 표지기와 중구둘레길 이정표지만 따라 갑니다.


       때로는 울산어울길 표시를 따라가기도 하고~~~


       한동안 진행하노라니 상아산 정상에서 1시간10 여분만에 암봉 전망대로 이루어진 251.4m봉으로 올라서네요.


       날씨만 맑다면 멋들어진 조망이 펼쳐질텐데, 몹시나 아쉽습니다.


       다시 잘 발달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울산어울길도보인증" 포토죤으로 지정된 원두막형 사각정자 쉼터가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이내 엄청 규모가 큰 대나무숲 옆을 지나는데, 바로옆에는 개간사업을 하는듯 대나무가 온통 베어져

       누런 흙을 드러내고 있네요.


       이어서 돌담으로 둘러쌓인 서암사옆을 지나노라니 이정목과~~~


       낡은 "걷고싶은 중구둘레길 안내도"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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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좌측으로는 데크로드와 육각정 쉼터가 조성된 작은 소류지도 나옵니다.


       잠시후 풍암마을버스정류장 삼거리가 나오고, 몇발짝 직진해서 이동하면, 우측으로 자전거길이 갈라져 나가는

       삼거리에 이르는데, 중구둘레길이나 입화산 참살이길, 성안옛길등은 그대로 직진하게 되나, 작은입화산 방향의

       지름길로 가기위해 우측 자전거길로 진행합니다.


       두어번 만나는 갈림길마다 우측 서사교 방향으로 진행하면, 잠시후 제법 규모가 큰 전원주택이

       한채 나오고~~~


      이어서 갈림길 한곳을 지나니 전면으로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고가교가 건너다 보입니다.다시 나오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얼마 안가 울산-포항 고속도로 고가교 아래에 당도하게 됩니다.좌측 고속도로 사이로 작은입화산 정상부가

       올려다 보이네요.달리 입화산으로 오르는 길이 보이지를 않아 좌측 교각옆 공사구간 사면으로 치고오르며,

       작은입화산 산행에 들어갑니다.아래 사진중 아래 쪽 사진은 오르다 뒤돌아본 반대쪽 방향 사진입니다.


       우측 배수로를 건너 개척산행으로 치고 오르노라니, 좌측 울타리 너머로 범서터널 입구가 건너다 보이고,

       잠시후 작은 입화산 지능선상으로 올라섭니다.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좌측으로 오르노라니 기암도 나오고~~~


       우측 계곡쪽으로는 울퉁불퉁 바위군도 내려다 보입니다.


       잠시후 주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우측에서 올라오는 잘 발달된 등산로와 합류하고, 좌측 능선길 따라 한차례

       치고오르니~~~


       선답자의 표지기 몇개가 나풀거리는 작은 입화산 고스락(142.7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맞은편으로 내려가니 이내 편백나무숲 산림욕장내 나무학습장 쉼터로 내려서네요.다음 산행지인

       태봉산으로 이어가기위해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면~~~


       산림욕장 산책로 좌우로 자연석으로 만든 시비(詩碑)들이 잇달아 나옵니다.

,


       몇발짝 진행하니 산책로 우측으로 대나무숲 체험장이 나와, 데크 계단을 내려서서~~~



       대나무숲속을 거닐며, 잠시 대나무숲 체험을 하고~~~



       반대편으로 올라가니 이정목과 "시와노래가 있는길" 표지판이 있는,  대나무숲 체험장 내려서기전의

       직전 산책로와 다시 합류하게 되고, 우측 길따라 나가노라니~~~


       이번에는 노래비와 시비가 번갈아 가며 나오네요.


       잠시후 "시와 노래가 있는길" 날머리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 길촌마을 방향 수렛길을 따라 몇발짝 이동하면 산림욕장 제1주차장이 나옵니다.


       계속해서 수렛길을 따라 조금 더 진행하니,  "입화산 정상1.1Km" 이정표지와 입화산참살이숲길 안내판,

      그리고 입화산 참살이숲 대형 안내판 등이 세워져있는  이르네요.풍암마을입구 버스정류장

       삼거리에서 우측 자전거길로 빠지지않고 그대로 중구둘레길을 따라오면, 이 지점에서 입화산참살이숲길과

       만나게 되지요.



       다음 산 인 태봉산으로 이어가기위해 갈림길 몇곳을 더 지나, 계속해서 길촌마을방향인 직진길 따라

       진행하노라면~~~



       잠시후 우측 밭너머로 길촌마을이 건너다 보이고, 이어서 좌측으로 풍암마을로 이어지는 갈림길 삼거리를

       지납니다.


       운치있는 소나무들이 도열한 수렛길을 넘어가니, 귀신고래바위 이정표가 서있는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으로 꺽어 진행하면, 잠시후 길촌마을 입구 삼거리에 이르는데, 지도를 보니 태봉산 까지는 거리가

       얼마남지 않았으나 시각을 보니 오후4시 20 여분이 다되어 가는지라, 열차시간등을 감안해서 더이상의

       산행은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하고 장장 19.5km에 7시간 조금 못미치는 산행을 여기서 마치기로 합니다.

       인근의 길촌마을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잠시 기다리다가 257번 시내버스로 호계역으로 이동합니다.


       근 1시간여만에 호계역에 도착해서, 17시 58분발 무궁화호에 탑승한후~~~


       1시간 25 분여 후 인 오후 7시 23분경에 애마를 주차해둔 하양역에 내리니 벌써 주위는 캄캄하네요.

       하양역앞 주차장에서 묵묵히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애마에 올라 귀가길로 향하노라니, 몸은 비록 피곤했지만

       기분만은 성취감 때문인지 날아갈듯 가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