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전라남도

완도군 생일도 백운산(482.6m)

산여울 2010. 6. 29. 10:53

 

     ㅇ.산행일자: 2010년 6월25일(4째금요일)

     ㅇ.산행지: 완도군 생일도 백운산(482.6m)

     ㅇ.날씨: 대체로 흐린후 한두차례비

     ㅇ.참석자: 대구백호산악회 52명

     ㅇ.산행시간: 오후12시10분~오후3시10분(3시간)

     ㅇ.산행코스: 서성항-금일중교 생일분교-백운산 등산로 입구-임도-학서암-백운산 정상

                       -육각정 쉼터-생영초교-서성항

 

     ㅇ.산행지도

 

 

 

       약산도 당목항 에서 11시28분 경 약산도-생일도 간 여객선 에 승선 해서~~~

 

     

     11시 40분 정각 에 출항 생일도 로 향합니다.

 

     짙푸른 바다 물결 을 헤치며 순항 한지 28 분여 만에 생일도 서성 항 에 당도 합니다.

 

     서성항 에서 백운산 등산로 는 크게 좌우 2개 코스로 나누어 지는데 우리 일행 들은 이정표 상 의 우측 금일중학교 생일분교

     방면 으로 올라 좌측 생영 초등학교 쪽 으로 내려올 요량 으로 우측 아스팔트 도로 를 따라 진행 합니다.

 

     5~6분 해변 도로를 따르면  수령 550년 의 느티나무 보호수 가 그늘 을 드리우고 있는 참한 쉼터 한곳 을 지납니다.

     여름철 하산주 하기 에 딱 좋은 장소 이네요.

 

      전면 좌측 으로 금일중 생일분교 가 언덕받이 에 자리잡고 있는게 건너다 보이고 이내 입구 안내판 삼거리 에 이르러

     좌측 으로 꺽어 듭니다.

 

     금일중 생일분교 정문앞 을 통과 시멘트 포장 수렛길 을 좌측 으로 휘어져 오르면 몇발짝 안가 대형 안내문 이 세워져 있는

     삼거리 에 이르는데, 이곳 에서 잠시 헷갈려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 우측 길로 접어드니 백운산 오름 능선길 과 자꾸 멀어지는듯 해서

      직전 삼거리 까지 되내려 와 왼쪽 길 로 일행 들 을 인솔 해서 진행 합니다만, 결론적 으로 말해서 그대로 이 수렛길 을 따라 가도

     임도 상 의 백운산 등산로 들머리 에 이르게 됩니다.(일부 선두 일행 들 은 그대로 진행)

 

     좌측 수렛길 을 따라 들어 가다 우측 으로 돌아 오르면 5분여 만에 왼쪽 아래로 생영초교 가 내려다 보이고~~~

 

     이내 우측 산자락 으로 대형 "백운산 등산 안내도" 와 이정표 가 서있는 들머리 에 이릅니다.

 

     백운산 등산 안내도

 

     통나무 흙계단 을 따라 오르면~~~

 

     6분여 만에  금일중 생일분교 정문 막지난 삼거리 에서 우측 으로 돌아 올라 오는 임도(선두 일행 진행 한길) 와 합류 하게 되고

     임도 건너 로 산길 은 이어 집니다. 왼쪽 임도 는 나중 에 하산 예정 코스 입니다.

 

     4~5분 제법 가파른 산길 을 오르면 거대한 슬랩 지대 에 이르는데, 조망도 좋고  마침 점심 시간 도  되었고 하여

     이곳 에서 25분 여 에 걸친 중식 시간 을 가진뒤 다시 출발 합니다.

 

     날씨가 잔뜩 흐려 있어 조망 이 썩 좋지 못해 못내 아쉽네요.

     10 여분 쉬엄 쉬엄 오르니 암반 지대 에 이어 헬기장 한곳 을 지나고~~~

 

      이내 학서암 갈림길 에 이르러 좌측 학서암 쪽으로 접어 듭니다.

 

     부드러운 산길 에 이어 머위 군락지 를 지나~~~

 

     5분여 만에 아담 하긴 하나 낡고 쇠락한 학서암 에 도착 합니다.

     좁은 경내 를 잠시 돌아 보고는, 회원님 들에게  산행안내 할때는 직전 삼거리 까지 되돌아 나와

     능선 산행 을 하라고 설명 해 놓고는 막상 빽 할려니 어차피 흐린 날씨라 조망 도 없을테고 하여 그대로 직진 해서

     능선길 로 붙기로 합니다.

 

     종각 옆 을 지나 학서암 진입 도로 를 따라 조금 진행 하니~~~

 

     길 우측 에 기왓장 안내판 에 이어 절개면 을 따라 백운봉 오름길 이 보여 그리로 올라 섭니다. 

 

     가뜩이나 흐린 날씨에다 우거진 숲 때문 에 어둑컴컴한 산길 이 한동안 이어 지다

     8 분여 만에 주능선 등산로 와 합류 하며 일행들 몇명 과 조우 하게 됩니다.

 

     잠시후 조망 이 확트이는 능선 상 으로 올라서게 되고 뒤돌아 보니 방금 거쳐온 학서암 이 눈아래 로 내려다 보이고

     주변 으로는 흐리긴 하나 바다 와 섬 들 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경 이 펼쳐 집니다.

 

     가느다란 안개비 와 바람 이 제법 세차게 불어 대지만 오히려 시원해서 좋습니다.

     전망대 에 서서 우리가 하산 하게될 육각정 코스 도  미리 눈으로 한번 가늠 해 봅니다. 멀리 용출봉 도 조망 이 되네요.

 

     멀리 금곡항 도 내려다 보이고 백운산 정상부 산불감시 카메라 시설 이 뚜렷하게 조망 이 됩니다.

 

     백운산 정상 으로 이어지는 암릉 이 예사롭지 않습니다만 막상 진행 해보면 별로 위험 한 구간 은 없습니다.

     날씨만 좋으면 능선 좌우로 펼쳐지는 조망 이 기가 막힐 듯 한데 간간히 뿌려대는 가는 빗줄기 와 잔뜩 끼어 있는 운무 때문에

     시원한 조망 을 즐길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드디어 백운산 정상 입니다. 비가 오는 날씨 인데도 불구 하고 정상부 에는 태양열 을 이용한 무인산불 감시카메라 장비 를

       설치 하는 공사 가 한창 진행 중이네요.  

 

 

     백운산 정상부 에서의 조망.  정상 직전봉 과 잠시후 가야할 돌탑봉 그리고 그 너머로 멀리 용출봉 까지 조망 이 됩니다. 

 

      잠시후 돌탑봉 에 이르러 바로 좌측 내림길 로 꺽어 듭니다. 갈림길 초입부 가 다소 뚜렷 하지 가 못해 무심코 진행 하다 보면

     직진 해서 그냥 지나 치기 쉬운 독도 유의 지점 이네요. 

 

     화살표 방향 으로 꺽어 들면 몇개 의 표지기 들 이 보이고 비교적 뚜렷한 급사면 길 이 이어 집니다.

     멀지 않은 곳에 육각정 쉼터 가 내려다 보입니다.

 

     6분여 면 육각정 쉼터 에 내려 서고~~~

 

     좌측 으로 꺽어 비포장 임도 를 따르면 2분여 만 에 임도 삼거리 에 내려 섭니다.

     우측 은 용출봉 방향. 좌측 으로 내려 가면~~~

 

     6 분여 만에 또 다른 시멘트 포장 임도 삼거리 에 이르는데 여기서는  좌측 학서암 방향 으로 진행 합니다.

 

     좌측 임도 를 따른지 13 분여 만에 학서암 진입도로 입구 삼거리 에 이르고~~~

 

     우측 비포장 임도 를 따라 내려 가면 17분여 만에 산행 시작 초반 임도 를 가로 지르는 중간 들머리 에 이릅니다.

     그대로 직진 해서 임도 를 따르면 금일중교 생일분교 로 내려 서고, 산행 초반 올라 섰던 우측 통나무 흙계단 내림길 로 되짚어 내려가

     대형 등산안내도 가 서있는 들.날머리 에서 생영초교 방향 인 우측 임도 로 접어 들면~~~

 

      이내 "백운산등산로" 이정표 가 서있는 삼거리 에 이르러 좌측 좁은 시멘트 포장 수렛길 로 접어 듭니다.

     물론 직진 해서  내려 가도 됩니다만 돌아 가는길 이고~~~   

 

     잠시후 생영초교 좌측 담장 을 따라 잠시 내려 가다 마을 안길 을 빠져 나가면 서성 경노당 과 파출소 가 있는

     해변 도로 에 내려 섭니다. 사실상 산행 이 끝나는 시점 으로~~~

 

     널따란 아스팔트 포장 해안도로 를 따라 나가면 면사무소, 수협 건물 등 과 소공원 을 지나~~~

 

     서성항 여객선 매표소 대합실 에 이르며 백운산 산행 을 마감 합니다.

 

     약산도 행 여객선 출항 시간 이 오후 4시 40분 이라 1시간 40 여분 이라는 긴시간 동안 을 하릴 없이 대기 하다가

     여객선 을 타고 약산도 당목항 에 도착 하므로서 완도군 생일면 백운산 섬산행 일정 을 마무리 합니다. 

 

     대기 하고 있던 전세 버스에 승차. 잠시 약산도 를 빠져 나오다 깨끗하게 조성 이 잘 되어 있는 "고인돌" 공원 에 자리 잡고

     마량 수협 에 미리 주문해서 공수 해온 싱싱한 회 와 더불은 하산주 를 즐기고는 기분좋게 귀구 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후답 하시는 산악회 에서는 미리 하산주 꺼리 를 생일도 로 가지고 들어 가시면 많은 시간도 절약 되고 더욱 효율적인 일정 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을 해봅니다.